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스마트농업 전문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운영 농가의 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해 ‘2025년 스마트팜 농가 맞춤형 컨설팅(하반기)’ 대상자를 오는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스마트팜을 도입해 원예작물(채소·과수)을 재배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농가별 운영 수준과 현장 여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영농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작기를 기준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간 동안 담당 공무원이 2주 간격으로 월 2회 농가를 직접 찾아가 생육 환경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15명 내외이며, 기초반은 10명 내외, 중급반은 5명 내외로 선발된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지 3년 이하이거나 신규 양액재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농가는 기초반에, 기존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나 환경 제어나 양액 설정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중급반에 각각 지원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원활한 사회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비용을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비 2억 원의 예산을 지역 내 9개 고등학교 학생수 비율에 맞춰 지원하며, 8월 중 학교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올해는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한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학생 본인과 부모(또는 보호자) 모두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운전면허증, 컴퓨터 관련 국가자격증, 한국사 능력 자격증, 외국어 자격증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다. 지원금은 자격증 응시료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10만 원 이하의 경우 전액을 지원하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기본 10만 원에 초과 금액의 50%를 추가 지원한다. 학생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30만 원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학생은 사회적 배려 차원에서 응시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과 시민의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해 ‘한눈에 쏙, 광양 쓰-봉! 광양시 종량제봉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디자인이 작은 글씨 위주로 구성돼 정보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종량제봉투의 가독성을 높이고 실용성과 심미성을 갖춘 새로운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일반용 20L, 재사용 20L, 일반용(롤형) 1L, 총 3종이다. 이 중 일반용 1L 종량제봉투는 반려동물 배변물이나 사용한 기저귀 등 보관이 어려운 소량 쓰레기를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도입된 규격이다. 시는 해당 봉투를 한 장씩 쉽게 뜯어 사용할 수 있는 롤 형태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련 디자인 아이디어를 사전에 수렴할 계획이다. 디자인은 픽토그램 등 간결한 시각 요소로 구성돼야 하며, 광양시의 상징물, 마스코트 ‘매돌이’, 지역 토종 동식물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안도 가능하다. 공모는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광양국가산업단지의 안전성 제고와 환경개선을 위해 태인동 연관단지 일원에 총 198억 원을 투입하는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 폐수관로는 1985년 설치돼 40년 가까이 사용되면서 노후화로 인한 파손, 이음새 탈락, 나무뿌리 유입, 폐수 누수, 바닷물 역류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특히 지반 침하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는 역경사지가 형성돼 폐수 흐름이 정체되는 구조적 한계도 나타난 상태였다. 시는 2020년부터 CCTV 촬영 등 관로 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검토해 왔으며, 이후 국회·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 기초조사, 실시설계 착수, VE 용역, 공법 선정, 설계안정성 검토, 건설기술심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1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실시설계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이 공식화됐다. 이번 실시설계 승인 및 재원 협의 과정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의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권 의원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최대 515mm, 시 전역 평균 270mm, 백운산 617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선제적 풍수해 대비와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 신속한 응급 복구를 통해 인명피해 없이 재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7일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를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 60개 마을의 주민 188세대 219명을 일몰 전에 인근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사전 대피시키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9일 많은 비가 내린 다압면 금천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피해 복구에 가용 가능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사면 유실 22건 ▲하천시설 파손 12건 ▲배수로 등 기타 피해 17건, 총 51건의 피해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제339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8일, 21일 양일간 본회의장에서 광양시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시정질문 첫째날인 18일 송재천 의원은 “광양만권은 전남 지역내총생산(GR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 전략 산업지대임에도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지방정부도 과감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최근 4년간 시가 시행한 연구용역 58건 중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가 단 5건(12.4%)에 불과하다며, 수원·화성·성남시의 시정연구원 운영 사례를 들어 정책 연구에 필요한 ‘광양시정연구원’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관광 분야에서는 “배알도 히어로즈 파크가 두 개 부서로 나뉘어 관리되어 비효율이 심각하다”라며, 관리 일원화와 전문 운영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후 박문섭 의원은 강사 수당, 장애인 복지, 공영주차장, 도시개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시정 질의를 실시했다. 먼저 박 의원은 공공 프로그램 강사 수당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기관별로 차이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9일,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이 봉강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폭우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클럽 회원과 봉강면사무소 직원 등 총 20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집 안팎에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하고, 쓰레기 수거와 청소, 정돈 작업 등을 실시했다. 배정진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 회장은 “다문화가정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순 봉강면장은 “폭우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준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은 지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7월 18일 센터 2층 어울림부엌에서 포스코하늬바람풍선아트재능봉사단과 포스코도배재능봉사단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삼계DAY!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 다문화가정, 온가족보듬사업 사례관리 대상 가정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삼계탕 80그릇을 정성껏 조리·포장해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재능을 나누던 두 봉사단은 이날만큼은 본연의 역할을 내려놓고, 광양시가족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활동 준비는 7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은 동광아파트 경모정 어르신, 다문화가정 자녀, 사례관리 대상 가정 등에 전달됐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한 이번 나눔은 단체의 재능을 뛰어넘는 진심 어린 헌신이었다”며 “이런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이야말로 통합복지의 바람직한 모습이라 생각한다. 두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광양시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올해 해양 수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7~8월에는 평균보다 1도 이상 높은 수온이 예측됨에 따라 광양시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세균성 질환이다. 이 균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 서식하며, 수온이 18℃ 이상으로 오르면 급속히 증식한다. 감염 시 치명적인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할 때, 또는 상처가 있는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복통 등이며, 감염 후 24시간 이내 하지 부위에 발진이나 부종 등 피부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관련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어패류는 5℃ 이하에서 보관하고, 손질할 때는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조리 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7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 인물로 보는 미국 민주주의 역사’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마다 열렸다. 강연을 맡은 김봉중 교수는 토마스 제퍼슨, 아브라함 링컨, 프랭클린 루즈벨트 세 인물을 통해 미국 민주주의의 형성과 위기 극복 과정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풀어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봉중 교수는 “지역 도서관이 활성화되어야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런 취지에 공감해 강연에 기꺼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미국이라는 국가가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성립되고 유지됐는지를 인문학적으로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용강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총 3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2차 강연은 오는 9월 한귀은 교수가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7월 18일 옥룡면 교육문화 복지센터에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1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광양노인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문화대학 수강 어르신들이 차밍댄스, 오카리나, 요가 등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으며, 광양실버주택복지관 장구교실 수강생들도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수묵화·캘리그라피 반 어르신들은 ‘여름 조개 부채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직접 부채를 꾸미고 기념품으로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찾아가는 노래교실’이 함께 열려, 옥룡면 어르신들이 노래하고 어깨춤을 추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광양시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이 간식 부스를 운영했으며,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한 커트·네일아트 등 이미용 봉사활동도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서산나래도 사회공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성황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4일 정기휴관일을 활용해 다목적체육관 및 수영장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하절기 무더위로 공공체육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 환경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강영화 광양시 체육과장은 “체육시설은 시민 간 접촉이 많은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방역과 위생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