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보건소가 3월부터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에서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지도원을 운영한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 시설 기준 이행 및 상태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및 과태료 부과, 금연 홍보·교육 등을 지원한다. 보건소는 최근 금연지도원 4명을 위촉하고 공중이용시설 금연 규범 확산을 위한 직무 교육을 가졌다. 이들은 2개 조로 편성돼 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교, PC방, 공원 등 간접흡연 취약시설을 비롯해 금연구역 총 5906곳에 대한 흡연 행위 단속에 나선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 적발 시에는 과태료 10만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금연아파트)에서는 과태료 5만 원이 각각 부과된다. 아울러 ‘나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도시공원, 교육환경보호구역의 절대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아동복지시설 및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경계선 10m이내, 버스 및 택시 승강장, 가스충전소·주유소 등에서 흡연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흡연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계도를 비롯해 간접흡연 피해는 낮추고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부서 행정력을 결집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전 부서에서 발굴한 청렴도 향상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보고회와 함께 전 부서장, 읍·면·동장 54명은 청렴 서약식을 통해 조직 내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른 특단의 부패근절, 청렴도 향상 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부패 취약분야, 적극·친절 행정에 중점을 두고 신규시책 62건을 포함해 총 102건을 공유했다. 특히 인·허가, 계약·관리, 재·세정, 보조금 지원 등 5대 분야 행정 업무 경험자에 대한 ‘청렴 해피콜 만족도 조사’, ‘청렴 서한문·메시지 발송’,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 청렴 전개’, ‘공사현장 청렴 간판 설치’, ‘청렴 양심 나눔함 소액 기부’ 등 외부 청렴도 관련 시책이 다수 발굴됐다. 청렴도 평가의 또 다른 축인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신규 시책으로는 ‘청렴 감수성 CBTI(인지행동치료) 진단’, ‘청렴 마일리지 도입’, ‘MZ-X세대 간 세대 소통’, ‘투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려동물 유기·유실 최소화를 위한 동물 등록비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올해 ‘내장형 무선 식별장치’를 1마리당 최대 3만 원, 1인당 최대 5마리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량은 총 600마리로 지난 해 320마리에서 약 2배 증가했다. 대상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반려견 소유 시민으로 빛가람동 소재 지정 동물병원(가람동물병원·채움동물병원·벤지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 등록 시술 시 지원한다. 기존 외장형 장치 부착 반려견도 내장형으로 변경할 시 지원 가능하다. 시는 관내 동물병원 3곳을 지정, 지원 절차 간소화 등 협업을 통해 반려인의 편의를 위한 원스톱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물등록제는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의무적으로 시행 중이다. 등록 대상 동물인 ‘월령 2개월 이상 개’를 미등록 시에는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나주시 관내 등록 반려동물 수는 총 5062마리다. 내장형 무선 식별장치 장착을 통한 동물 등록비용은 평균 4만 원이 소요된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반려인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반려동물 등록율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유기·유실 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돌아본다. 나주시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지역 보훈단체 및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초청해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전 학생독립운동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기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독립선언서는 1919년 3·1 운동 때 한국(조선)의 독립을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작성된 장문의 선언서로 민족대표 33인의 공동명의로 발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광복회 유경식 대의원이 대표로 낭독할 예정이다. 기념 공연은 나주시립국악단과 시립예술단은 각각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3·1절 노래’ 제창을 통해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기린다. 의향 나주의 하늘에 울려 퍼질 만세삼창은 독립운동가 박준채(1914~2001)의 후손 박형근 씨가 선창자로 나선다. 독립운동가 박준채는 1929년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의 발단이 됐던 10월 30일 나주역 한·일 학생 충돌사건의 주역이었다. 사촌누이 박기옥이 일본인 학생에게 희롱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를 위한 획기적인 지원정책인 ‘청년 패키지’ 사업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청년 패키지는 윤병태 시장이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국·도립기관과의 공동체 협력과 더불어 2023년 새해 발표한 시정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다. 패키지는 취업 청년의 주거비 지원, 지역 특화사업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 제공, 청년층의 평생교육, 문화생활을 지원에 중점을 둔다. 시는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임대형 공동주택’을 무상 임대할 계획이다. 가족 동반 또는 취업가구는 ‘독립주택형’으로 맞춤형 공간을 별도로 제공한다. 우선 사회보장협의,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거 지원에 나선다. 혁신산단 입주기업에게는 5인 이내에서 1인당 11개월 간 월 15만원의 임금을, 중위소득 150%이하 전·월세 주택 거주 근로 청년에게는 1년 간 월 10만 원, 신혼부부는 2년 간 월 15만 원을 각각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킨다. 저탄소·지능형 소재부품, 그린에너지, 첨단운송기기부품 등 지역 주력·기반산업 중소기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다시면과 나주소방서가 지난달에 이어 소방취약계층에 소화기를 지원하며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다시면은 전날 열린 이장회의에 앞서 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관내 경로당에 지원할 소화기 50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노인회장과 44곳 마을이장, 119순찰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사용법, 119안심콜 신청 및 치매노인지원사업을 각 마을 이장들에게 안내했다. 소화기를 전달받은 이기헌 노인회분회장은 “노후 소화기 교체가 시급한 경로당이 적잖았는데 적절한 시기 소화기를 교체해준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각 마을 경로당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손선 면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통해 친목 도모와 여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당신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나주시 한 중국음식점 배달용 나무젓가락에 따뜻한 글귀가 새겨져있다. 이 나무젓가락은 나주시 보건소에서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상담 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해 관내 중국식 배달업소에 배부한 홍보물품이다. 22일 보건소에 따르면 2월 한 달 간 관내 중국식 업태(배달) 22곳과 협업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1인가구 등 가가호호 찾아가는 배달업소 특성을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정보를 알리고 고위험군의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젓가락에는 따뜻한 문구와 함께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유선 번호가 적혀있다. 보건소는 중국식업태뿐만 아니라 번개탄 판매점, 숙박업소, 약국·의료기관 등과도 극단적 선택 예방과 정신건강 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 협력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사각지대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업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신겅강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2022년 2월 22일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 이사장은 울산 동구 지역의 우수인재 장학생 3명에게 우수인재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 인재양성을 위하여 일산새마을금고는 2011년부터 13년간 우수인재장학생을 울산 소재의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심의를 거쳐 선발하여 지역사회의 큰 일꾼이 되기를 기대하여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 49명의 우수인재에게 2억5천9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박학천이사장은 “우리 금고의 우수인재 장학생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임하여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13기 우수인재 장학생으로는 현대고 노시은 (서울대 간호학과 ), 화암고 노경탁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문현고 백혜빈 (한국외대 융합인재학부) 3명 우수인재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가정과 야외에서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 밥상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나주농업진흥재단(로컬푸드지원센터)에 따르면 3월 3일 일명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맛좋고 품질 좋은 나주축협 삼겹살과 상추·고추양파·팽이버섯 등 싱싱한 산지 농산물로 구성된 삼겹살 로컬푸드 꾸러미를 2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 주문 예약은 로컬푸드직매장(빛가람점·금남점) 또는 나주 로컬푸드 장바구니 앱(App)과 누리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이다. 삼겹살 꾸러미는 3월 3일 주문한 직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빛가람동 주민의 경우 직배송된다. 로컬푸드지원센터 관계자는 “나날이 치솟는 밥상 물가로 장바구니 걱정이 많은 로컬푸드 소비자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킬 로컬푸드 꾸러미 상품 개발을 통해 산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인들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 정립 및 확산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21일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50여 개 기업의 대표이사들이 참여한 이번 선포식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지역 기업인들의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정창선 회장은 선포식을 통해 “기업이 경제와 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 개별 기업 뿐 아니라 지역과 국가 전체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렵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사업보국이라는 일념으로 경영에 매진했던 과거의 기업가정신에서 벗어나 기후변화와 인구절벽, 디지털 전환 등 당면한 위기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기업인들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실천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 등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 존중 등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실천 ▲지역사회 동반성장 등 다섯가지 명제를 공유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기업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지난해 고금리 여파 등으로 인해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증가하고 여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12월중 및 연중 광주전남지역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2022년중 금융기관 수신은 8조 9766억 원에서 12조 1077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조1311억 원 늘었다. 반면 여신은 12조 1264억 원에서 9조 5683억 원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이 중 예금은행 수신은 5조6166억 원으로 전년 3조3485억 원에 비해 2조2681억 원 늘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6조4912억 원으로 전년 5조6280억 원에 비해 8632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가계대출이 감소 전환되면서 전년 5조1651억 원보다 5177억 원 줄어든 4조6474억 원이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역시 가계대출 감소 전환에 따라 증가규모가 축소돼 전년 6조9613억 원보다 2조404억 원 감소한 4조 9209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멜론, 참외 등 박과류 연작 재배에 피해를 주는 선충 방제를 위한 유용 미생물을 공급한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선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 미생물인 ‘슈도모나스 O6’(Pseudomonas chlororaphis O6)를 포함한 유용미생물 5종 130톤을 올해 연작 재배지 시설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관에서는 배양기 11대에서 연간 500톤 규모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다. 유용미생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리터(L)당 3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박과류에 피해를 주는 선충은 대표적으로 ‘고구마뿌리혹선충’, ‘당근뿌리혹선충’ 등이 있다. 이를 방제하고자 사용하는 화학농약은 토양 내 미생물과 천적 생물 밀도 감소로 토양 생태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 반면 슈도모나스 O6균은 항균 활성을 가진 이차대사 산물을 생성해 선충을 포함한 토양 병원균의 밀도를 감소시키고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등 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져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 4종(고초균·유산균·효모균·광합성균)과 선충 방제용 미생물을 5,000m2당 1주 최대 200L를 공급해 사용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