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전력그룹사는 지난 2월 6일 강력한 지진이 강타하여 큰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재난구호 성금 10억원을 모금해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전력은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 노사 합동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 재원으로 재난구호 성금을 마련하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피해 국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2018년 라오스 댐붕괴 등 해외에서 대형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난구호 성금을 모금해 피해지역에 구호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 임직원은 "이번 지진으로 큰 상처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등과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를 위한 지원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지진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8~9일 이틀 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잠복결핵 무료 검진과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결핵 발병 또는 코로나19 감염 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집·유치원 등 돌봄시설 종사자 3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영유아로의 결핵 전파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서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 비율은 2019년 63.7%, 2020년 64.2%, 2021년 68%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 추진한 결핵 검진은 흉부 X-ray로, 잠복결핵은 인터페론감사분비검사(IGRA)로 각각 진행됐다. 검진 결과에 따라 양성자로 분류되면 관내 등록 의료기관에서 무료 치료를 받게 된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 발병율이 높고 특히 영유아 돌봄시설에는 감염병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정기검진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결핵 사전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현안 해결을 위한 동반 협력을 다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윤병태 시장이 광전노협과 계묘년 새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1월 광전노협 새 의장으로 선출된 이을출 한국농어촌공사노조 본사위원장을 비롯해 이전공공기관 노조위원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가람동 모 식당에서 진행됐다. 광전노협은 윤 시장과 대화를 통해 교육·교통·환경분야 정주여건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특히 혁신도시 학생 과밀화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위한 초등학교·사립중학교 신설, 복합문화센터 부지 임시주차장 폐쇄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 혁신도시 경유 시내버스 노선 개편, 도심 악취 문제, SRF연료 적합성 정기 검사 등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 교환이 폭넓게 이뤄졌다. 광전노협은 또 복합문화센터 내 청소년 문화센터 배치, 이전기관과의 소통 정례화도 윤 시장에게 제안했다. 윤 시장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명품자족도시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만들고 건의사항을 차근차근 해결해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광전노협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약사회가 지역 중·고교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후원했다. 나주시 보건소는 최근 약사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중·고교생 10명에게 ‘2023년 나주사랑 장학금’을 30만 원씩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영태 약사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심인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의 소소한 마음을 모았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지원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일상 건강을 지키고 장학금 후원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신 약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청 공무원들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 다짐의 시간을 갖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동한 ‘청렴 자가 학습’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청렴 학습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 환수법’, ‘세대소통’, ‘신고자 보호’, ‘갑질’, ‘음주운전’ 등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총 38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어렵고 딱딱한 법률적 용어의 개념, 세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만화(웹툰),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흥미를 부여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자가 학습 이수율을 전 부서 성과관리 공동지표로 반영하고 상시학습 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2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전 부서 청렴시책 보고회를 갖고 2022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에 따른 부서별 특단의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렴 마인드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열외 없이 모든 공직자가 학습에 참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를 방문해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 현안 핵심인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최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을 접견해 이전공공기관 종사자 가족의 동반이주 저해 요인으로 꼽히는 혁신도시 교육 여건을 설명하며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으로 혁신도시를 조성했지만 이전공공기관 종사자들은 낮은 교육 여건으로 동반이주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혁신도시 내 다양한 학교 유형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별 학생의 맞춤형 교육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과 만나 혁신도시 소재 고교 대상 ‘협약형 공립고’ 운영, 나주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비롯해 늘봄학교, IB교육과정 도입, 학교시설 복합화 등 민선 8기 명품교육도시 조성과 관련된 폭넓은 논의를 주고받았다. 협약형 공립고는 미국 차터스쿨을 모티브한 한국판 차터스쿨로 정부 예산을 지원받지만 교육 과정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가 지역 명문고 양산을 통한 정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2월 8일 (수) 14:00경 음주운전 특별단속 TF팀이 나주시 빛가람동 KDN 앞 빛가람로에서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지난 음주운전 특별단속 TF팀을 구성해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하고 시행했다. 이날 음주운전 집중단속에서는 나주경찰서, 빛가람 자율방범대, 금성 자율방범대 등 40여 명이 음주단속 전 나주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법규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민경합동 캠페인을 실시 후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음주운전 2건(정지수치)을 단속했다. 한편, 나주경찰서는 음주운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혁신도시 내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주‧야간 불문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에서 나주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동참을 부탁하였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최근 중부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사업 참여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문화재 해설사’, ‘복지시설 환경정비 및 관리’, ‘스쿨존 교통안전 지원’, ‘시니어 문화 예술공연’, ‘지역아동센터 급식·실내 환경정비’, ‘텃밭 가구기’ 등 6개 분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 문유정 고구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노인 인권 보호, 노인일자리사업 정책 효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작한 안전교육 프리젠테이션 강연, 낙상·골절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사업별 활동일지 작성 요령을 안내했으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어르신 마음케어 교육까지 총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에 기여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안전한 근로 여건 속에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애플이 국내 시장에 애플페이를 출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확한 시작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애플이 애플페이 한국 론칭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코리아는 공식 입장에서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3일 애플페이의 국내 사용 허용을 공식화한 지 5일 만에 나온 입장이다. 애플은 2015년부터 한국 시장에 애플페이를 출시하기위해 카드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국내 보급률 5% 미만의 ‘별도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설치’ 및 비용 부담, 카드결제 수수료 문제 등으로 불발됐다. 애플페이는 빠르면 금융당국의 승인에 따라 올 1분기 중 NFC 결제망을 갖춘 편의점과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은 가맹점을 중심으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현대카드는 법 위반 없이 주요 가맹점에 NFC 단말기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독점권은 포기한 상태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정책이 순조롭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후 필리핀, 베트남 지자체 3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법무부로부터 올 상반기 외국인 근로자 205명을 배정받는 등 해마다 일손 부족에 고심해온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나주배원예농협이 선정되면서 베트남 국적 근로자 50명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나주를 비롯한 전국 18개 시·군이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시는 근로자 숙소 비용 등 국·도비 포함, 예산 1억4500만원을 확보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농협에서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를 최소 하루단위, 단기간 신청·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법무부 지침에 따라 3~5개월 간 장기 고용형태로 일하는 기존 계절근로제도와 차별화 된다. 하루 또는 수 일 동안만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 시설 하우스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공급은 물론 근로자 임금 부담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과에 힘입어 나주시는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불의의 화재사고로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은 이웃을 위해 나주시 왕곡면 주민들이 온정 손길을 전했다. 나주시 왕곡면은 지난 달 양산리 소재 주택 화재 피해를 입은 김 모씨 가정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모금한 위로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사고 현장에서 김 모씨에 위로금을 전하고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른 임시주거시설 임차비 등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관련 조례에 따르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임차료는 가구당 1동(크기3*6기준)에 한정, ‘월 임차료의 80%이내’에서 ‘임차일로부터 6개월 이내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폐기물 처리를 위한 피해지원금은 70%이상이 소실된 ‘전소’ 주택의 경우 500만 원, 반소(30~70%) 300만원, 부분소(30%미만) 200만 원을 최대치 한정해 각각 지원한다. 임차료 신청 기한은 ‘임차기간이 만료된날부터 30일’, 피해지원금은 ‘화재가 진화된 날부터 30일’이다. 김관율 왕곡면장은 “피해 주민을 위해 온정을 모아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임시 거처 마련과 화재 잔재물 처리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써가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해빙기 모기 유충 박멸에 팔을 걷었다. 나주시 보건소는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월동 모기유충 방역 소독을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방역소독 3개반(6명) 편성, 읍·면·동 전체 경로당·마을회관 614곳, 호수공원 2곳, 300세대 이하 아파트 28곳의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유충 1마리를 구제(驅除)하면 성충 약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성충 부화 전에 사전 제거하는 방제로 해빙기 모기유충의 영양상태가 고갈돼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효과가 배가된다. 보건소는 4월 소독 약품과 유류 등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해빙기 유충 방제는 한해 모기 방역 성과를 가름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집 주변 웅덩이, 배수로, 물 고인 폐타이어 등 유충 서식지를 시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제거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