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윤병태 시장과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주민과의 대화는 15일 금천면(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3월 2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이달 17일 오전 반남면, 28일 오후 왕곡면을 제외, 오전(10~12시), 오후(14~16시)로 각각 나누어 1일 두 차례씩 진행된다. 특히 지리적·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영강동·영산동·이창동’과 ‘송월동·성북동·금남동’의 경우 각각 영산포, 원도심 권역으로 묶어 공동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과의 대화는 윤 시장의 2023년 시정방향 및 시책 설명, 읍·면·동정보고 및 주민과의 대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15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일정은 15일 금천면(복지회관 2층), 영산포권(영강동어울림센터 2층), 17일 오전 반남면(복지회관 2층), 21일 세지면(복지회관2층), 봉황면(봉황농협문화센터 2층), 22일 남평읍(남평중학교 체육관), 노안면(복지회관 2층) 순이다. 이어 23일 산포면(복지회관 2층), 원도심권(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4일 다시면(문화복지센터 2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해외파‘ 공격수 이용재를 영입하고 U22 장신 수비수 황명현을 임대영입하여 공·수를 강화했다. 최전방과 측면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는 이용재는 포철공고를 거쳐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해외 경험과 대한민국 연령별 축구대표팀(U17, U20, U23)에도 이름을 올렸던 선수다. 이용재는 2007년 해외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왓포드FC 유소년팀에 입단하였고 2009년 프랑스 FC낭트(2009~12)에서 45경기 출전, 3득점을 기록하였다. 2013년 프랑스 3부리그 레드스타FC(2013)로 임대 이적하며 29경기 출전, 4득점을 기록하며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다. 이용재는 2014년 여름 일본 J리그 무대로 둥지를 옮겨 V-바렌 나가사키(2014~15)에서 51경기 출전, 10득점, 5도움, 교토상가FC(2016~17)에서 65경기 출전, 11득점, 4도움을 기록하였다. 2018년부터는 파지아노 오카야마(2018~2021)에서 활약하며 91경기 출전, 27득점, 6도움을 기록하였다. 2022년 인천UTD에 입단한 이용재는 20경기 출전, 1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무대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황명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3년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해 모임, 커뮤니티 공간을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 공익활동과 지역공동체를 발굴·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 5인 이상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모樂모樂’(주민 5인 이상 공동체), 주민들이 활용 가능한 공간을 소유·임차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법인 대상의 ‘들樂날樂’ 2개 분야다. 올해는 20개소 내외에서 총 사업비 63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사전설명회에 참석한 주민(공동체)에 한해 주어진다. 사전설명회는 3월 2일(오전 10시, 오후 7시), 3월 3일(오후 2시) 총 3회에 걸쳐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나주시 배멧3길 19-3·4층)에서 열린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유선번호에 인원수와 참석 일시를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시는 설명회 이후 사업계획컨설팅, 심사 절차를 거쳐 4월 초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관계자는 “공익, 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갖는 주민들을 위한 소모임, 커뮤니티 공간을 다양화, 활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대방엘리움로얄카운티 2차 아파트가 나주시 제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돼 금연구역 홍보·계도에 들어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대방엘리움 2차 아파트 정문에서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의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계단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전체 거주 세대 1/2이상이 동의할 시 지정이 가능하다. 전체 317세대가 거주하는 이 아파트는 159세대(50.16%) 동의를 얻어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오는 7월 31일까지 6개월 간 계도 기간을 거쳐 금연 지도·단속에 나선다. 나주시 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 알림 현판 및 현수막, 금연구역 표지판 등을 지원했다. 계도 기간 이후 단지 내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계단 등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입주민의 자발적 노력으로 지정된만큼 금연구역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관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가 난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민선 8기 임신·출산지원 강화 ‘2번째 카드’를 꺼내들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10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할 방침이다. 아이를 원하는 난임 부부도 소득과 관계없는 시술비 지원에 이어 난임 진단 검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안으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와 관련 조례 개정, 시스템 개선 등을 거쳐 변경된 지원 정책을 7월 1일 이후 출생, 난임부부 가정에 각각 적용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앞서 민선 8기 출범 후 ‘저출생 극복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의 첫 단계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의 문턱을 낮췄다. 기존 ‘6개월 거주조건’을 폐지하고 단 하루만 살아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한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위한 가구 소득 기준도 없앴다. 여기에 출산 후 뿐만 아니라 임신부(6개월·21주 이상) 가정에도 가사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가사돌봄서비스’를 1월부터 시행하는 등 임신·출산 지원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출산장려금 상향과 난임부부 검진비 지원은 민선 8기 임신·출산 2단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배 생육에 앞서 월동 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과수원 ‘조피작업’(나무 껍질 제거)과 적기 방제를 위한 농가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른 봄 주경배나무이(꼬마배나무이), 응애류, 깍지벌레 등 월동 해충이 발생하는데 기계유유제를 사용하면 해충 밀도를 억제하고 산란을 막을 수 있다. 기계유유제는 곤충 표면에 피막을 형성, 호흡을 못하게 만드는 방제 효과가 있는 살충제로 기계유에 유화제를 섞어 만든다. 특히 지난해 깍지벌레, 복숭아순나방 피해가 심했던 과원은 기계유유제 살포 전 ‘고압 박피기’ 등으로 나무의 거친 껍질을 벗기는 조피작업이 필수다. 조피작업은 월동 해충의 밀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약제 부착 효과도 높아진다. 기계유유제는 30~40배(약 12.5~17ℓ/물 500ℓ) 희석해서 나무의 거친 껍질과 가지, 열매가지 등에 살포한다. 다만 산란된 알에 대한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산란 전 방제하는 것이 최적이다. 배 그을음병으로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주경배나무이의 경우 기온이 따뜻해지는 2월에 나무의 거친 껍질 밑에서 월동하는 어른벌레(성충)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호남의 젖줄 영산강 사이로 이웃사촌처럼 맞닿아있는 전남·광주 2곳 자치단체가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물고를 텄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3일 광주광역시 남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 문화·예술, 농업, 교육, 산업·경제 등 상생 발전을 위한 분야별 교류·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간 차원의 교류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관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고 주민 편익 증진 등 우의와 친선을 돈독히 할 방침이다. 나주시청사 이화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김병내 구청장,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남호현 남구의회부의장, 강영구 나주부시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대표 실무진 25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 협약서에는 ‘문화·예술 인프라 상호 홍보 및 예술단 역량 강화’‘양 지역 주민 문화생활 향유’, ‘지역 특산품·농산물 유통 및 판로확대 지원’, ‘지역 학생·학교 간 교류를 통한 우수 교육시스템 향유’, ‘상호 인접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경제분야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이후에는 나주시와 광주 남구, 양 시의회 간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가 이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2월 10일 나주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빛가람동장 및 통장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1월 22일자로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 교육은 빛가람동 정기 통장단 회의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을 도로교통법에 근거하여 교육하였다. 또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요인별 취약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함께 진행하였다. 한편,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나주의 모든 이‧통장단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 및 시책 홍보를 진행하여 나주시민 모두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지난달 전국 새 아파트 10곳 가운데 3곳은 입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66.6%로 지난해 12월 71.7%에 비해 5.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77.8%에서 75.2%로, 5대 광역시는 71.9%에서 65.8%로 내렸고 기타지역은 69.3%에서 63.9%로 낮아졌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매각 지연(41.7%) △세입자 미확보(39.6%) △잔금대출 미확보(14.6%) △분양권 매도 지연(4.2%) 등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기존 주택매각 지연과 잔금대출 미확보 사유는 각각 14.3%포인트, 14.6%포인트 줄었지만, 세입자 미확보는 17.6%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주산연은 “금리인상 여파에 대출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세입자 확보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이번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2.7포인트 오른 72.1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 수도권은 55.0에서 67.5로 올랐고 지방은 60.4에서 73.1로 상승했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00 이하로 내려가면 주택사업자들 사이에서 입주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보다 부정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농정 목표인 ‘지속가능한 농업, 돌아오는 농촌’ 구현을 위한 귀농·귀촌인 유치에 힘을 쏟는다. 농촌 정주 의향이 있는 도시민의 본격적인 귀농 준비와 보금자리 마련, 정착 후 안정적인 귀촌 생활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귀농·귀촌분야 10개 핵심사업에 국·도비 포함 57억87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귀농·귀촌인의 보금자리로 활용하는 ‘농촌활력 빈집재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빈집(주택)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 협약에 따른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최대 7년 간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실제 거주 목적의 빈집 부엌·화장실 시설 개선, 보일러 교체, 지붕 개량 등에 개소당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마을협의회 또는 비영리단체로 이달 17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는 정주 의향 단계에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지원 정책 안내, 농지·주거지 마련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도 국고 확보 밑그림에 착수했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 주요 현안사업과 연계된 신규·공모·균특·공모·계속사업 등 총 66건, 8139억원 규모 건의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대응 전략,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내년도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450억원), ‘교육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71억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400억원), ‘나주 화남산업 문화재생’(420억원), ‘금성산 야생녹차 숲 공간 재창조’(100억원), ‘나주 영산지구 배수개선’(124억원), ‘나주천 하천유지용수 취수시설 항구개선’(23억원),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운영(10억원) 등이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을 비롯해 계속 사업인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 기반 구축’, ‘지능형 저압직류 핵심기술 개발’,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등 에너지신산업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를 제 2의 고향으로 인연을 맺어온 타지 기업인들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기업인 염권정, 최석의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염권정 씨는 경기도 김포시, 최석의 씨는 나주시 소재 기업 대표로 두 사람 다 이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각자 인연을 계기로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흔쾌히 참여했다. 염 대표는 “가문 선산이 송월동에 있어 시제가 있을 때마다 방문해 나주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계기로 일회성 기부가 아닌 내년, 내후년까지 나주에 기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대표는 “나주가 고향은 아니지만 기업 본사가 나주에 위치해있어 오랜 시간 유대를 맺어왔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준 두 기업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