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빛고을’ 광주FC가 2011년 창단 멤버 주앙 파울로를 필두로 펠리페와 헤이스 등 외국 용병들의 영입을 성공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1m93의 장신인 펠리페는 1년간 K리그 적응을 마치자 2019년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K리그2(2부) 무대에서 27경기에 출전, 19골(3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그 덕에 광주도 1부 리그로 승격했다. 2020시즌에도 펠리페는 강력한 경쟁력을 보였다. K리그1에서도 24경기에서 12골(1도움)을 넣으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 성공 신화’를 썼다. 펠리페는 ‘효’이기도 했다. 2021시즌 K리그 1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다 이적료까지 안기고 서정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중국 청두로 둥지를 옮겼다. 펠리페는 폭풍 적응력을 과시했다. 18경기에서 절반만 선발 출전했음에도 12골을 폭발시켰다. 청두는 갑급리그(2부)에서 슈퍼리그(1부)로 승격했다. 펠리페에 이어 광주의 성공적인 영입으로 꼽히는 건 헤이스다. 2021년 K리그1 소속이던 광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헤이스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펄펄 날았다. 39경기 12골-4도움을 기록, 광주의 기록적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전력이 튀르키예 원전 수주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은 지난달 30일 튀르키예를 파티흐 된메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튀르키예 원전사업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정 사장은 튀르키예 원전사업 예비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 및 사업 리스크 등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앞서 튀르키예 측은 지난해 12월 한전에게 협의의 첫 단계로 예비제안서 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한전은 한전 및 한국의 우수한 원전건설 역량 소개 및 튀르키예 원전 사업구도, 건설공기, 현지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다. 정승일 사장은 “한국의 APR1400은 국내외에서 10기가 안정적으로 건설·운영되고 있어 기술력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으며 최근 서방에서 건설 중인 최신 원전 중 주어진 예산과 공기를 맞추며 고객의 신뢰를 얻은 사업자는 한전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전의 예비제안서 제출로 튀르키예에 신규원전을 수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의가 시작됐으며, 한전은 향후 튀르키예측과 공동으로 사업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최적의 사업추진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조직 내 중추적 역할인 6급 팀장 공직자들의 고유 직무 배정을 통해 민선 8기 제대로 일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기존 팀별 업무 총괄 관리를 담당해왔던 팀장 직원들의 고유 업무 분담을 통해 수평적 업무 구조를 확립하는 한편 상급자부터 솔선수범 세대 간 공감과 소통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여기에 실질적 업무 성과를 수평적으로 다루는 ‘동료(다면)평가’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윤병태 시장 지시사항인 ‘민선 8기 일하는 조직문화 방식 개선’ 계획에 따라 6급 팀장 직원에 대한 고유 직무 배정 등 대대적인 사무 분장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더불어 휴직·병역 등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특정 직원들의 업무 과중을 방지하고자 시행됐다. 1월 기준 육아·질병·가사·병역 등을 사유로 휴직 중인 직원은 전체 직원 수의 약 10%인 109명에 달하고 이 중 7급 이하 직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결원 보충을 위한 신규 공직자 채용 증가로 행정 경험이 적은 직원들이 부서에 배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5번째이자 계묘년 첫 마을 좌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소탈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나주시는 전날 동강면 옥정리 복룡마을에서 윤병태 시장과 주민들의 저녁 시간 대 격의 없는 대화 자리인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작년 연말 폭설로 한 달 간 연기됐었던 이날 복룡마을 좌담회에는 윤 시장, 김경숙 동강면장을 비롯해 이성열 이장, 최병록 노인회장, 안정란 부녀회장, 안영현 전 농어업인회의소 회장 등 마을주민 20여명이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마을 지형이 용이 엎드려 도약하려는 형국이라 해 ‘복룡’(伏龍)으로 이름 붙여진 이 마을은 순흥 안씨 부제학공파(양공공파) 19세손인 안효길(1560~1623)이 남원에서 이거해 생겨난 마을로 전해진다.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마을에는 입향조(안효길)를 기리고자 1929년 후손들이 세운 제각인 영수제가 있으며 매년 음력 2월 1일에 맞춰 풍요와 평안을 비는 당산제가 열린다. 현재 32가구 5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 중이며 마을 뒤쪽 비룡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영산강이 흐르는 명당 촌이라 도시민들의 귀촌 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1월 31일 (화) 나주 문화예술회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발대식 행사에서 각 읍‧면‧동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발생 유형 및 사례를 바탕으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 3원칙,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륜오토바이‧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 사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홍보하고 이 사례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며 사고 예방에 동참하기를 당부하였다. 이에 더해 최근 발생한 보이스 피싱 예방, 차량 내 절도 피해 예방, 주민 불안요인 해소 경찰활동을 홍보하며 피해 예방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나주의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 및 시책 홍보를 진행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한 나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소용액을 무료로 배부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불소양치용액 양치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건소는 만 3세 이상부터 전 세대에 불화나트륨 0.05%농도 가글 용액을 무료로 배부하고 하루 1회 꾸준한 양치를 권장하고 있다. 불소 가글 용액은 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2동 구강교육실(2층)을 매주 화, 목요일에 유선 예약 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불소는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해주고 구강 내 충치균 등에 의해 형성되는 산으로부터 치아표면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 작용을 억제하며 이가 시린 증상을 완화해준다. 사용 방법은 먼저 칫솔로 입안 구석구석을 양치한 후10ml정도 불소 용액을 입에 머금고 가글 후 뱉으면 된다. 가글 후 30분에서 1시간은 불소 성분의 치아표면 흡수를 위해 물을 포함해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소용액 양치는 간편하고 효율적인 양치 방법으로 구강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불소 용액 무료 배부를 비롯해 코로나19로 그동안 연기돼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운영 기관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국내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한복류 분석과 박물관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단은 국립대구박물관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공동연구사업 성과물로 총 252페이지 분량의 ‘박물관에서 만나는 천연염색 한복’(책 제목)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은 ‘조선시대 전통복식에 사용된 한복염색’에 대한 공동 연구 결과물을 집대성했으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소속 김대국, 김윤희 허북구 학예사와 서지혜 연구원이 저술했다.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에 등록된 조선시대 한복류,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 소장된 한복류 총 1845점을 종류·재질·색깔을 분석했으며 박물관 55곳에서 소장 중인 한복 이미지를 개별 소개한다. 책 속 등장하는 박물관 지역(광역지자체)은 서울특별시 12곳, 경기도 8곳, 강원도와 경상북도 각각 5곳, 경상남도와 충청남도 각각 4곳, 부산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전라남도·울산광역시는 각각 1곳으로 조사됐다. 임경렬 재단 상임이사는 “우리 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이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복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인 천연염색에 대한 관심과 논의는 미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광주·전남시의회를 통해 촉발된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논쟁과 관련해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염원하는 시·도민의 위대한 합의 정신을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나주시는 31일 윤병태 시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그간 수많은 결실과 노력들이 한 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매우 안타깝고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연구원 재분리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광주전남연구원은 2015년 양 시·도가 우여곡절 끝 이뤄낸 합의 정신의 결과물이자 혁신도시 성과공유 등 미래 상생발전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상징적 아이콘”이라며 연구원 존립에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991년 최초 출범한 광주전남연구원은 2007년부터 각각 분리 운영 돼오다 2015년 당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양 시·도의 상생협력을 기지로 연구원 통합 운영을 공동 합의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윤 시장은 특히 “정부에서 올해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어 어느 때보다 시·도 상생을 위한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재분리를 또다시 운운하는 소모적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를 비롯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이날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우석대학교에서 임시회를 열고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우선배치 촉구’ 공동 성명서를 결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해 11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2023년 말부터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발언한데 이어 올해 1월 공공기관 2차 이전 관련 국토교통부 업무보고가 이뤄짐에 따라 윤 시장이 협의회 회장 도시인 전북 완주군에 임시회 개최를 긴급 건의하며 열렸다. 앞서 국토부는 해당 업무보고를 통해 ‘2023년 상반기 내 이전기관 선정기준, 입지원칙’ 등이 담긴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 계획을 수립, “임차기관부터 연내 이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회에는 협의회 부회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을 포함해 전국 9개 혁신도시, 11곳 시·군·구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가 연내 추진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은 전국 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기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대중교통 개편에 따라 도입 예정인 ‘마을버스’ 명칭을 공모한다. 나주시는 마을버스(15인승) 사전 홍보 강화와 시민 참여 시정의 일환으로 마을버스 명칭을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나주시 대중교통 혁신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대중교통 편익을 최우선한 수요자 중심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또 비효율적 노선의 개편을 통해 매년 지급돼온 운수회사 손실보조금 지원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시내버스에서 마을버스·마을택시를 연결하는 효율적 노선 체계 구축, 마을택시 확대, 간선(광주) 노선 정비, 급행버스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마을버스’는 공차율이 높은 시내버스를 대신해 읍·면 소재지에서 자연마을을 순환하면서 운행할 계획이다. 명칭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10일까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 시청(3층) 교통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나주시 시청길22 교통행정과) 또는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시는 2월 중 평가위원회의 응모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1명·50만원),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김연경이 2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최다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올스타전 시작 전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연경은 부상으로 자신의 사진이 새겨진 인형을 받았다. 김연경은 손을 흔들며 환호를 보내고 있는 관중석에 부상으로 받은 인형을 던지며 추운 날씨 속에서 배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 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달했다. 김연경은 “많은 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생겨서 좋다. 투표 시작 전부터 1등을 하지 않을까 싶었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팬 분들이 만들어 주셨기에 뜻깊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김연경은 1세트에도 자신의 서브에 관중석의 관중을 대타로 투입해 경기 서브를 넣게 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1세트 Z-스타가 득점을 올린 뒤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자 김연경은 M-스타가 같은 세리머니를 따라하도록 유도를 했다. 특히 이다현과는 네트 사이를 두고 댄스 배틀을 벌여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14년만에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김연경은 82,297표를 받으며 남녀부 통틀어 최다 득표 1위에 오르면 M-스타의 자존심을 세웠다. 또한 김연경은 올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평생학습 분야 정책 우수성과 경쟁력을 연이어 입증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AWARD)’에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2022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초대 어워드 수상까지 3년 연속 상훈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 품격을 드높였다. 이번 어워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후원했다. 심사는 전국 189곳 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 도시와 교육지원청 74곳, 대학·평생교육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우수 정책사업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협의회는 1차 심사를 통해 정책사업 97건을 추려내고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지자체 15곳과 기관 5곳을 각각 선정했다. 나주시가 공모·수상한 평생학습 정책사업(명칭)은 ‘지구를 바꾸는 작은 움직임, 에코 체인지메이커’이다. 2022년 교육부 지원에 따른 시범사업인 에코 체인지메이커는 9개 학교(초등2·중학5·학교밖2) 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