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해마다 증가하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한 철통 보안 장치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스토킹, 주거 침입, 폭력·도난 등 여성취약 범죄 예방을 위한 ‘위기탈출 안심홈 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관 CCTV’(도어가드), ‘SOS비상벨’로 구성된 안심홈 세트 설치 및 임대비용을 1년 간 무상 지원한다. 주택 현관 앞 실시간 영상 확인, 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대화, 가족·지인과 위치 공유 등 기능을 갖췄으며 위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보안업체 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 여성 1인 가구와 법정 한부모 모자 가정 등 총 50가구로 인터넷·와이파이(Wifi)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올라온 신청 서류를 작성,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 시청 사회복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스토킹·주거침입 피해 여성, 우범지역, 사각지대 등 주거취약지역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선정 여부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세계랭킹 2위, 배드민턴 여자 에이스 안세영이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에 화제다. 나주시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 선수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7일 밝혔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 1월 3주간 3차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말레이시아·인도·인도네시아)에 모두 결승전에 올라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첫 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안 선수는 심기일전 인도,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연달아 금메달과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으며 2주 연속 대회 정상에 등극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안 선수는 3월 독일오픈과 전영오픈을, 이후 5월부터는 파리 올림픽 담금질에 들어간다. 9월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예정돼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나주 이창동 출신 안세영 선수의 우승을 축하·응원하는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 안 선수는 최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비대면 전달식을 통해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재미있고 행복한 배드민턴을 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술직 공무원 자체 설계단을 통해 2023년도 소규모 지역 현안사업 실시설계를 조기 완료하고 예산도 절감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14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50여일 간 시 자체 설계단을 구성·운영하며 110억원 규모 소규모 현안사업 222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쳤다. 자체설계단은 ‘토목’, ‘농업기반’, ‘도로관리’ 3개 반에 읍·면·동 기술직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약 3억원의 실시설계비용 예산을 절감했다. 사업 분야(예산)는 마을 안길 및 진입로 86건(38억), 도로 정비 22건(28억), 농로 포장·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 114건(44억)으로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농번기 이전인 6월까지 집행·준공할 계획이다. 설계단은 실시설계 첫 단계인 현장조사 때부터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마을 이장, 주민 등 수요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호평을 얻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규모 지역현안사업을 통한 마을 주민들의 정주 여건, 영농 편의 향상은 물론 예산 신속집행에 따른 건설 경기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요자 중심의 자체 실시설계를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고향 나주를 노래하는 트로트 가수 차효린 씨가 고향사랑 릴레이에 동참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6일 가수 차효린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차 씨는 나주 왕곡면 출신으로 2015년 가수로 데뷔했다. 특히 2018년 발표한 2집 앨범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관광지를 노래로 소개하는 ‘나주연가’를 발표하며 고향 홍보대사를 자처해왔다. 또 2020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말 성금을 매년 기부해오며 고향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차 씨는 이날 자신의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윤병태 시장과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 고향 나주를 노래하는 가수로서 앨범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발전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고향을 향한 꾸준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가수로서 승승장구 하시길 응원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등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지난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초유의 위기에 직면한 전력그룹사가 이를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추진 중인 자구노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원전, 수소, 해상풍력 등 전력사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팀코리아 동반 해외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목표(3조3천억 원)보다 167%가량 많은 5조5천억 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중 전력구입비와 업무추진비를 줄여 절감한 비용은 3조1천억 원, 신공법 개발과 탄력적인 계획예방정비 시행을 통해 줄인 투자비는 1조8천억 원이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20조 원(한전 14조3천억 원, 그룹사 5조7천억 원)의 재정 건전화를 추진한다. 재정건전화 계획은 자산매각 2조9000억 원, 사업조정 5조6000억 원, 비용절감 3조 원, 수익확대 1조1000억 원, 자본확충 7조400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도 자산 매각(1조7000억 원),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전력은 정승일 사장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양일간 영국을 방문하여 정부, 의회 및 산업계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에 이어 영국을 방문한 정 사장은 영국 의회가 후원하고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IA)가 주관하는 Nuclear Week in Parliament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장관, 상·하원의원 100여 명, 정부 및 원전 산업계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하여 영국의 원전 확대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승일 사장은 국내외에서 한국형원전(APR1400)이 성공적으로 건설 및 운영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며, 영국 원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참여의지 및 사업추진 여건을 다졌다. 또한,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영국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을 만나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승일 사장은 “UAE 바라카에서 전 세계 유일무이하게 On Time On Budget이라는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신규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공무원들이 올해도 단체 헌혈로 혈액 수급난 해소와 나누면 기적이 되는 생명 사랑을 실천했다. 나주시는 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헌혈 및 장기기증 희망 등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무원 110명, 시민 12명이 동참했다. 1명의 뇌사 장기 기증으로 최대 9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는 장기기증에는 30명이 등록했다. 시는 헌혈 참여 공직자에게는 공가 및 상시학습 시간을, 시민에게는 봉사시간과 나주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각각 증정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은 완화됐지만 응급 환자를 위한 혈액 수급은 여전히 어려움이 크다”며 “타인에게 주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잠시 빌려주는 헌혈에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2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른 깊은 반성과 함께 분골쇄신의 각오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달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평가 결과 5등급을 받았다. 2일 시에 따르면 권익위는 공공기관 등 569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 ‘부패실태’(감점) 등을 종합·평가해 1~5등급을 매겼다. 청렴체감도 조사 기간은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로 청렴정책추진 실적과 효과성, 업무 연관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여기에 2021년 불거졌던 환경미화원 채용 비리, 내부 갑질 등이 부패실태 항목에 반영되면서 종합점수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나주시는 지난 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실 전체 간부공무원,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윤병태 시장은 감사실 소관 2022년 청렴도 하락 원인과 개선 대책을 청취한 뒤 자율 토론, 의견 개진을 통해 간부공무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또 청탁 금지법과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일부 지역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대중교통 운수업체 보조금 과다 지원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내놨다. 시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올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라며 “시내버스 보조금은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나주형 대중교통 모델을 정착시켜가겠다”고 운수업체 지원 보조금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지적한 200억원대 운수업체 보조금의 경우 “대중교통 노선 개편 전 지금까지의 비효율적 노선 운행, 운송수입 감소 대비 운영비 증가 등에 따른 불가피한 예산 편성”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대중교통 노선개편이 완료되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불편 최소화는 물론 운수업체 보조금이 대폭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운수회사 지원 예산을 저감하겠다는 나주시 방침이 무색’하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선 “노선 개편이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무색하다는 표현은 매우 섣부르고 단편적인 보도”라고 단호히 일축했다. 시는 시민 1인당 평균 지원금과 관련해 “우리 시는 타 시 지자체에 비해 자연마을이 723개로 제일 많고 운행 노선수도 223개 노선으로 월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봄철 산불 예방·진화, 홍보에 중점을 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한다. 나주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주말· 공휴일 본청과 20개 읍·면·동에 산불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나주대교 금천방면 영산강 둔치에서는 ‘산불진화대 발대식’이 열렸다. 시는 발대식을 통해 산불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대원 간 결의를 다지는 한편 진화 기초지식, 안전사고 예방, 근무수칙을 안내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산불전문진화대원 20명은 10명씩 2개조로 나뉘어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인접지역 무단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제거, 산불 초동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산불취약지역별 254곳에 대한 담당 공무원 지정 책임 관리제를 도입·운영한다. 금성산, 덕룡산 등 산 10곳, 총 16개소, 약 6천ha에 대한 입산 통제와 9개 구간(총 35km) 등산로도 이 기간 폐쇄 조치된다. 화순, 영암군과 산불진화헬기를 공동 운용하며 산불진화장비, 진화복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택이나 축사, 창고 등 노후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최대 352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 후 새 지붕으로 교체해준다. 나주시는 오는 10일까지 시민의 건강 보호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노후 슬레이트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석면(石綿)이 함유돼있다. 슬레이트는 불에 타지 않고 오래가는 특성상 예로부터 주택 지붕이나 벽체 등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쓰여 왔으나 호흡을 통해 석면 가루를 마시게 되면 폐암이나 석면폐증, 악성 종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2000년대 초부터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인식 부족, 경제적 여건 등을 이유로 여전히 농촌마을 주택, 창고 등에는 노후 슬레이트 지붕이 잔존한 실정이기에 시는 매년 신청을 통해 철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사업비 13억5000만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규모는 주택 312동, 비주택 35동, 지붕개량 10동 등 총 357동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에는 일반가구의 경우 최대 352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음주운전 특별단속 TF팀을 구성하여 혁신도시 내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3월말까지 교통경찰, 지역경찰, 기동대 지원경력 등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해 TF팀을 구성하고 주‧야간 불문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나주경찰은 지난해 주민 치안 불안요소 파악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도 주민들의 불안요인으로 빛가람동, 대호동 등 도심권 주변의 음주운전 위험성이 있다고 느끼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특별단속 TF팀을 구성해 음주운전 피해 및 위험성으로부터 나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경찰서는 음주운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혁신도시 내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에서 나주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동참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