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나주시 공직사회에 ‘청렴 주의보’가 내려졌다. 청렴 위반 행위 발생 위험이 높은 명절 연휴 기간 비위 발생을 사전 예방·차단하고 부패행위 방지와 관련된 공직자 개개인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공무원노조와 함께 시청사 본관·별관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 음주운전 근절 관련 안내 사항이 담긴 전단지와 덕담을 나누며 명절 연휴 청렴 의식 함양을 당부했다. 16일부터 이날까지 일과시간 5분 전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인 청렴송을 청내 전체 부서에 송출해 매일 아침 청렴을 다짐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PC행정시스템에는 ‘청렴주의보’ 팝업창을 띄워 명절 전·후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등 수수 및 공직 분위기 저해 행위 금지를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공사·용역, 보조금, 제·세정, 인·허가 등 4대 분야 민원인을 대상으로 금품, 선물, 식사·편의 제공 등 금지사항을 게시하고 청렴동참 문자를 매주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다시면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내 이웃, 안전한 보금자리’ 사업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시면 지사협과 나주소방서 대응구조과 119생활안전순찰대가 민·관 협력을 통해 새롭게 발굴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과 소방대원 등 참여자 20여명은 오랜 시간 방치돼온 각종 생활쓰레기, 노후 집기 등을 수거했다. 119생활안전순찰대원들은 주택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소화기를 설치하며 어르신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손선 다시면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거 위기상황에 놓인 홀몸 어르신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해준 지사협 위원, 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시면 지사협은 작년에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한 밥상, 뽀송뽀송 이불빨래 지원 등 체감 만족도가 높은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기차역을 오가는 귀성객을 마중·배웅하며 행복한 명절을 기원했다. 나주시는 이날 오후 KTX나주역 대합실에서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지부장 신경훈) 나주시조합운영협의회와 함께 설 명절 귀성객 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 신경훈 지부장, 농협조합장들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농협에서 준비한 떡, 시식용 배를 전달하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나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도 따뜻한 차와 음료를 제공하며 쌀쌀해진 날씨에 훈훈함을 더했다. 대합실에서는 나주배, 쌀을 비롯한 고품질 우수 농·특산물 판매·접수와 더불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 피켓 홍보와 전단지 배부도 이뤄졌다. 한 귀성객은 “나주배에 떡, 따뜻한 차까지 생각지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풍성한 명절이 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니 마음이 따뜻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귀성길 안전과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머무시는 동안 고향의 맛이 담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고향을 사랑하는 각계 나주향우들의 통 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0일 김보곤 재광나주향우회장,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회장, 최순범 기업인(대표)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보곤, 임경준 회장은 나주 노안면 출신, 최순범 대표는 금천면 출신이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들은 최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명절 전 기부금을 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기탁식을 위해 시청을 찾은 향우 3명과 환담을 나누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보곤 회장은 “전국 각지 살며 항상 고향을 애정하고 그리워하는 80만 향우들이 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 고향 나주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여 지길 기대한다”고 대표로 기부 소감을 전했다. 향우들은 총 450만원 상당 기부 답례품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재차 기부 의사를 표했다. 윤병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사랑 릴레이에 동참해준 향우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지역 발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동절기 한파와 난방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대상 어르신 2154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4억30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난방비 지원은 에너지 가격 폭등, 경기 침체,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시책으로 한파 주의보 발효 예상에 따른 예비비 편성을 통해 이뤄졌다. 어르신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 전체 614곳에도 난방비 4억원을 지원해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작년 연말 기준 중위소득 60%이하인 저소득 한부모가족 491가구에도 가구당 20만원씩, 총 9800만원을 지원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명절 연휴 한파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강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마을 경로당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며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주민들의 생계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으로 활용될 표준지 4560필지의 공시지가를 오는 25일 결정·공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 조사를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다. 이를 통해 작성된 비준표를 활용해 시는 개별 토지 26만여 필지 공시지가를 조사·결정하게 된다. 시는 공시지가 산정 정확도 향상을 위해 표준지 공시지가 추가 신설을 꾸준히 건의해오며 올해 238필지를 늘렸다. 올해 나주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6.47%가 하락할 전망이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현실화율 목표치를 2020년 수준으로 환원시키는 내용이 반영돼서다. 나주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2021년 14.95%, 2022년 9.62% 각각 상승했으나 올해 6.47%가 하락했다. 읍·면·동별 표준지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동 지역은 ‘송월동 – 6.33%’, ‘영강동 – 5.31%’, ‘금남동 – 6.36%’, ‘성북동 – 6.18%’, 영산동 – 6.95%, ‘이창동 – 6.59%’, ‘빛가람동 – 6.86%’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평읍 – 6.01%’, ‘세지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2023년 새해 달라지는 국가 제도, 민선 8기 새로운 복지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아동, 국가 유공자(유족)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나주형 맞춤형 복지 시책과 국·도비 매칭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 편안한 노후 보장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어르신의 관절 건강과 식사·여가생활 편의를 위해 관내 경로당·마을회관 총 620개소에 ‘입식 테이블 및 의자’를 보급하고 있다. 사업비 9억2900만원(시비 100%)을 투입해 작년 하반기 115개소 보급을 마쳤으며 올해 200개소, 2024년 200개소, 사업 마지막 해인 2025년 나머지 전체 경로당 보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로당·마을회관의 옥상 유무, 노후 상태에 따라 올해 100개소를 대상으로 차열 페인트 시공하는 폭염 예방 ‘쿨루프’(Cool Roof)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청결한 노후 생활을 위한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는 기존 1인당 분기별 1만2천원에서 2만원(5천원권*4매)으로 대폭 상향해 연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대장 김진희)는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치안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 요청 및 범죄분석 결과를 반영한 특별순찰선을 지정하여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범죄취약지에 이동형 CCTV 2대를 설치하여 치안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17일 지역 치안파트너인 송월 자율방범대와 협업하여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취약지 등 주민불안장소에 대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더불어 설 명절을 맞아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방문하여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금성지구대는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심 치안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천 년이 넘는 전라도 역사와 지명을 대표하는 2곳 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하며 양 도시 간에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9일 윤병태 시장이 NH농협은행 나주시출장소를 찾아 전라북도 전주시에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우범기 전주시장도 NH농협 전주시 출장소를 찾아 나주시에 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상호 교차 기부가 이뤄졌다. 나주와 전주는 명실공이 전라도의 역사적, 정치적, 지리적 중심 도시다. ‘전라도’(全羅道)라는 지명의 어원은 고려시대 성종이 설치한 12목 중 강남도(江南道) 전주목과 해양도(海陽道) 나주목에서 유래한다. 1018년 고려 현종은 재위에 오른 지 9년 때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로부터 전라도라는 지명을 만들었다. 2023년은 지명이 생겨난 지 1005년이 되는 해다. 양 도시는 앞서 지난 2018년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각각 기념행사를 열기도 했다. 나주와 전주는 도시 명칭에 고을 ‘주’(州)자가 있는 전국 15개 도시와 상호 교류, 공동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 회원 도시로 매년 정기 총회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오고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립합창단이 올해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든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립합창단은 올 연말까지 16회에 걸친 정기 및 기획공연과 50회가 넘는 초청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합창단은 3월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4~11월 찾아가는 학교 음악회, 5월 가정의 달 음악회, 9월 제12회 정기연주회, 11~12월 나주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합창단은 상임 11명에 비상임 27명, 객원 1명을 더해 총 39명이 단원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단원들은 지난 해 2월 고향에서 지휘봉을 잡은 전진 예술감독을 필두로 일상 속 문화가 꽃피는 문화행복 전도사가 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나주시립합창단은 지난 해 코로나19 일상 회복 시점에 맞춰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6월 한국전력 본사 사옥 한빛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전진 예술감독 취임연주회에 이어 10월 한국합창작곡가협회와의 협연을 통한 제10회 정기연주회는 90%가 넘는 예매율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바쁜 생업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도모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설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시 본청과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생활민원처리, 물가안정, 청소대책, 재난·안전사고 대응, 교통, 코로나19 방역 및 보건·진료 등 11개 반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명절 연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사(시민봉사과) 및 읍·면·동 통합민원창구를 운영, 각종 제증명 발급과 생활민원을 안내해 민원 공백을 최소화한다. 통합민원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등 15종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총 11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물가안정반은 분야별 지도·점검반을 현장에 파견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청소대책반에서는 생활쓰레기 불편 신고·접수와 더불어 21일과 24일 생활·음식물 쓰레기를 각각 수거할 계획이다.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주·야간 도로정비 비상근무반도 편성했다. 도로관
전남투데이 한태욱기자 | 1부리그로 승격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이정효 감독과 2024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광주는 18일 구단의 7대 감독으로 부임해 강등 1년 만에 승격을 일궈낸 이정효 감독과 202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년 초보 감독으로 광주의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은 부임 첫 시즌 만에 본인의 진가를 여실 없이 드러냈다. 25승 11무 4패라는 유일무이한 성적으로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 우승을 확정한 이정효 감독은 K리그2 최다승-최다승점(기존 20승, 73점) 신기록,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홈 전 구단 상대 승리 등 숱한 기록을 다시 썼다. 또 K리그 1, 2부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이달의 감독상 2회 선정(4, 9월), K리그2 대상 감독상 수상 등 개인적인 영광도 누렸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는 나를 믿어준 팀이다. 부족하지만 오랜 기간 설득해 준 최수영 본부장님과 신의를 지켜 준 프런트, 멋진 응원을 보내 준 팬 여러분과 오랜기간 함께하고 싶다”며 “2023년은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다. 광주만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광주 관계자는 “이정효 감독은 우승과 승격이라는 선물만 준 게 아니다.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