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7일 빈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사업가에게 인테리어비, 임차료,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명을 선정해 창업 지원금을 지원했다. 이날 방문한 사업장은 2022~2023년에 보조금을 지원받은 15개소이며, 업종별로 카페, 음식점, 꽃집, 애견미용실, 독립서점 등이다. 사업장 방문을 통해 사업 유지 및 운영의 적정성 등을 살펴본 결과 15개소 모두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영업하는 과정에서의 고충 등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규 청년정책팀장은 “지금까지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해 유지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기 창업자들의 사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2024년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창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2024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52개소를 대상으로 지방보조사업 보조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의 내실화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활용해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 제고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보조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의 도입으로 지방보조금의 교부, 집행, 정산 등 모든 업무가 전산화된다. 이에, 시는 지난 18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보조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포함한 마을공동체 보조사업 회계, 정산 교육 등이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공동체가 많아 시는 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실습 교육도 병행해 보탬e 시스템 활용을 위한 단체가입 신청 등 제반 준비도 마쳤다. 교육에 참여한 광양읍 신도 마을공동체 실무자는 “보탬e 시스템을 처음 들었을 때는 너무 어려워 사업을 포기할까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29일 홈플러스광양점과 LF스퀘어광양점 등 대형마트 2개소를 찾아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마트 지점장 등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이상동기 범죄 등과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대응체계 구축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것으로 마트 내 주차장 등에 대해 방범진단 실시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으로 광양시민이 어디서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병윤 경찰서장은 “광양시민이 어디서든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치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28일 경북 포항시 오천읍사무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매결연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포항시 오천읍과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양 지자체 공무원 28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기탁식 후에는 지속 협력을 위한 논의의 시간이 이어졌다. 포항시는 광양시와 함께 포스코 제철소가 소재하는 우리나라 대표 철강 도시로 1997년 양 지자체 모두 최초로 자매결연을 하고 미술교류전, 농특산물 판매행사, 직원 친선 축구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상호기부에 뜻을 모아준 광양읍과 오천읍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지역사랑의 실천과 함께 지역 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좋은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부 동행과 함께 양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중마동은 지난 27일 중마동 8개 사회․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푸른 중마동 만들기’ 범시민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중마동통장협의회,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마동바르게살기위원회, 중마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중마동새마을부녀회, 가야봉사단, 금빛소리그린봉사단, 광양시여성상친회 등이다. 이날 협약 후 협약단체 구성원과 동사무소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광양마동도서관 옆 부지(마동 1059)에 라넌큘러스, 팬지,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꽃잔디 등 봄꽃 8,000본을 심어 ‘감동정원’을 조성했다. 중마동과 각 협약단체는 ‘중마동 감동정원 만들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푸른 중마동 만들기’ 범시민 운동을 확산시키고 탄소중립 녹색도시 광양 실현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많은 단체에서 ‘푸른 중마동 만들기’ 범시민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중마동을 더욱 다채롭게 꾸미고 행복과 심신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감동정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부터 공중보건의사가 경로당(마을회관)에 직접 찾아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6개 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공중보건의사를 중심으로 팀을 이뤄 지역주민의 질병 조기 발견과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연중 운영한다. 추진인력은 의사 6명과 간호사 18명으로, 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의료서비스는 의과 진료(급·만성 질환 진료, 복약지도), 한방 진료(침 치료 등 맞춤형 한방진료), 당뇨·고혈압 측정, 치매(선별) 조기 검진 등이며,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시 병원과 보건소 방문보건팀 등 전문 팀에 연계한다. 마을별 방문 일정은 해당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마을 방송,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이장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전문적인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우산공원 산책로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2012년 문화공원으로 지정된 우산공원은 공원 내에 유아숲체험원, 꿈트리놀이터, 바닥분수 등 즐길 거리와 이균영 문학동산, 매천 황현·설성 김종호 동상 등 역사 문화적 가치를 갖추고 있다. 특히 수국, 꽃무릇, 편백 등 꽃과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노선의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해서 먼지털이기 설치 수요도 높아졌다. 이에 시는 우산공원 이용자들이 산책 후 흙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 먼지털이기는 기존 압축방식과 달리 안전하고 잔 고장이 적으며 저소음의 장점이 있는 송풍방식의 기기로 설치했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먼지털이기 설치로 우산문화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우산공원 입구~장미터널 산책로 1㎞에 수국 1만6천여 본을 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4월 13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광양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SNNC와 함께하는 도서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60회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지역 대표 기업인 SNNC와 함께 마련했으며, 행사는 그림책 읽어주기, 시민들에게 SNNC 알리기, 김경희 그림책 작가의 강연과 1인극 공연, 동극 공연, 기념품 증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SNNC는 친환경 니켈 소재 제조기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희망도서관에서 친환경 화단 꾸미기 자원봉사 활동, ‘도서관 가는 날’ 행사 참여자 간식 지원 등 여러 행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김경희 작가는 '괜찮아 아저씨', '신통방통 세 가지 말', '천하무적 용기맨', '누구나 식당' 등을 쓴 그림책 작가다. 김 작가의 강연과 1인극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희망도서관의 자원봉사동아리인 ‘보금자리’ 팀이 ‘맹팔아 밥 먹어라’라는 어린이 동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금자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희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포스코휴먼스 교육장에서 장애인 취업지원 유관기관 담당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 취업 관련 기관,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15개소가 지난해 6월에 맺은 ‘광양시 장애인 직업지원 네트워크 협약’에 따라 연 2회(상, 하반기) 정기 모임의 일환으로 열렸다. 네트워크 참여 기관은 광양햇살학교,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광양만권HRD센터,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전남 발달장애인훈련지원센터, 광양시희망일자리센터, 광양새로일하기센터, 광양중장년내일센터,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서산나래,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코휴먼스, 장애인표준사업장 다미설,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15개 기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2024년 주요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전국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 광양사업장을 견학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2013년에 포스위드와 포스에코하우징을 합병해 설립한 기업으로 포항에 본사를 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에서 첫 수소버스가 출고되어 이달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수소버스는 관광버스로, 그동안 수소승용차에 집중했던 광양시 수소차 보급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수소 버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관광버스 8대를 추가 보급하고 오는 8월부터는 수소 시내버스 2대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약 71억원(국비 58억, 도비 10억,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수소 고상버스 3억 7천만 원, 수소 저상버스 3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구입 보조금을 감안하면 민간이 부담하게 될 비용은 수소 고상버스 2억 원, 수소 저상버스 1억 3천만 원으로 일반버스 구입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소버스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버스에 비해 차량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으며, 배기가스나 탄소 배출이 없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릴 만큼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다. 수소버스 1대가 중형 경유차 4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수소버스는 전기버스에 비해 충전 시간이 짧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꽃샘추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개화가 더뎠던 서천변, 금호동 백운대, 가야로 등의 벚꽃 명소들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광양 서천변에는 3km에 걸쳐 아름드리 벚나무가 팝콘처럼 톡톡 꽃망울을 터뜨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와 연접해 있어 광양불고기를 맛보고 향긋한 꽃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벚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1회 서천 블라썸 축제가 이번 주말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천변 잔디밭 일원에서 열려 블라썸공연, 감성피크닉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블라썸하이볼,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프로그램들이 대거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동에도 해마다 백운대를 중심으로 4,300여 그루 벚나무가 만든 꽃터널과 로맨틱한 야경이 펼쳐져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다. 중마동과 광영동을 잇는 가야산 중복도로 3.5km에 이르는 ‘가야로 벚꽃길’은 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됐다. 보수정당의 불모지 전남에서 4선에 도전하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국민의힘 소속 이정현 후보는 첫날 유세 일정을 고향인 곡성읍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출발했다. 이 후보는 오전 유세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광양읍 해오름 광양 오일시장 앞 로터리에서 300여 지지자들의 응원 속에 광양읍 첫 유세를 했다. 그는 “예로부터 봄비는 만물을 깨우는 단비라고 한다. 저 이정현이 광양 곡성·구례를 깨우는 봄비가 되겠다”며 운을 뗐다. 이어 “광양을 둘러보고 두 번 놀랬다. 한 번은 광양의 무한한 잠재력에 놀라고, 또 한 번은 이렇게 무궁무진한 자원과 소재를 가지고도 30년 동안 뭐하고 있었는지 놀랐다”며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정치력 부재라고 호남 독점정치의 한계를 질타했다. 또한 “여수 광양 국가산단에서 한 해에 100조 원의 물건을 생산하고 6조 원의 세금을 내고 있다. 산업의 쌀인 철과 석유화학 제품 원자재를 생산하는 밑천이 여수 광양에 있는데 변변한 부품공장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이정현이가 섬진강의 기적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지방시대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