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오는 12일(금) 오후 2시, '인문지식여행' 특강의 첫 번째 시간으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을 연다. '인문지식여행'은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올해 중마도서관이 기획한 인문학 특강이다. ‘인간다움을 찾는 지식 탐구 여행’을 기치로 저명한 인문학자들의 지식과 통찰의 지혜를 청해 듣는 시간으로, 올해 ▲역사 ▲과학 ▲법의학 분야 등 총 세 번의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신병주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방송에서 명쾌하고 재미있는 역사해설로 인기를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왕비로 산다는 것 ▲조선 후기를 움직인 사건들 ▲우리 역사 속 전염병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를 주제로 조선을 개국한 태조부터 마지막 왕 순종까지 역대 왕들이 활동했던 궁궐과 역사적인 인물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문화유적지 등 ‘공간’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영향을 받고 연결되는지를 살펴본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이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효과는 예방접종이 효과적이나,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은 15.4%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광양시보건소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과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면역력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1959. 12. 31. 이전 출생자)이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광양시보건소(광양읍) 또는 중마통합보건지소(중마동) 및 해당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기홍 부시장의 주재로 17개의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 및 보완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경기장 주변 도로 정비와 주요 시가지 환경 등을 살피고 교통지도 대책, 의료지원 및 방역 대책, 숙박·음식점 위생지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준비와 체전 기간 가족 등 방문객을 위한 관광지 정비에 대한 세부계획을 검토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한 건의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는 사전 점검과 체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전을 위해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4일부터 17일(4일간),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5일부터 28일(4일간) 동안 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7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어울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장애인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광양시 장애인시설과 단체 모두 참여해 하나가 되어 펼쳐질 이번 행사는 우쿨렐레, 핸드벨, 풍물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어울마당 등이 진행되며 체험마당, 부대행사 등 12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시는 900여 명의 인원이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구급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마당 큰잔치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돼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광양시는 4월 장애인의 날 기념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시에 따르면, 8일 광양시 봉강면 소재 봉강친환경영농조합에서 가축분퇴비 220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박광기 법인대표와 전라남도 관계자,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선적된 소수나다 펠렛비료는 컨테이너 차량 10대 물량, 220톤에 이른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법인이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제조하고 직접 수출 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성사됐다.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혼합유박 1종, 혼합유기질 3종, 가축분퇴비 2종의 비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 설립돼 ISO 22000 인증, 유기질비료 제조시스템 특허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업체로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보다 약 12% 저렴하게 비료를 공급하고, 연간 약 1억 5천만원 규모의 할인을 통해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과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 촉진에 기여해 왔다. 박광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 서산나래는 지난 5일 포스코GYR테크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GYR테크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서산나래의 제과제빵 생산품을 연간 계약에 따라 일정액을 구입하고, 서산나래는 해당 기업이 장애인 연계고용으로 인한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다. ‘장애인 연계고용제도’란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기업이 장애인표준사업장 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도급을 주어 그 생산품을 납품받는 경우 생산에 참여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의무 사업주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감면하는 제도이다. 이찬기 포스코GYR테크 대표는 “기업의 직무 특성상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기는 어렵지만, 생산품 우선구매를 통해 장애인고용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협약을 마중물 삼아 품질면에서 으뜸인 서산나래의 제과제빵 구입액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서산나래 원장은 “2018년 시설이 개소한 이후 기업체와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를 활용한 업무협약은 처음”이라며 “이번 사례가 지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선순환에 기여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식품접객업(휴게·일반음식점, 제과점 등)과 종합소매업(편의점, 슈퍼마켓 등), 도소매업, 대규모점포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1회용 컵, 비닐식탁보 등의 사용을 규제하는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상공회의소, 포스코 등 지역 내 기업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 유도 ▲플라스틱 제로 ‘광양’ 운동본부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실시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에 우리 동네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참여 요청 등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양시지부를 통한 1회용품 사용규제 업주 개별 유선 홍보, 지역 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이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연간 20톤의 1회용품 감축을 목표로 공공기관 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식사 시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축제장 내 음식점 등에 다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 등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장 및 소품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감동 날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청년 감동 날개' 운영을 시작한 이후로 매달 20여 명의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호응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감동 날개’는 지역 내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 청년이면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절차는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후 신분증, 보증금 등을 지참해 광양청년꿈터로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여 물품은 ▲남성의 경우 재킷, 바지, 셔츠, 벨트, 넥타이이고 ▲여성의 경우 재킷, 치마, 바지, 블라우스이며 치수별로 다양하게 구비돼있다. 정장을 대여한 청년은 “면접 등 1회성을 위한 정장 구입에 많은 부담을 느꼈는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셔츠, 넥타이 등 소품도 함께 대여할 수 있어 청년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 사례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광양중앙도서관 주관으로 ‘2024 창작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광양독서대전 및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전은 등단작가를 제외한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자유 주제이다. 1인당 1편을 이메일이나 우편, 도서관 방문 신청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명(▲장원 1 ▲최우수상 3 ▲우수상 3 ▲장려상 3)을 선정하고 광양시장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도 참가율이 높은 초등부를 대상으로 참가상이 있을 계획이다. 공모전 결과는 5월 중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시화로 제작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에 전시하고 도서관의 각종 문화행사에도 활용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이 공모전에 참가해 자신의 문학적 역량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를 바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통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2024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했다. 대상 법인은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고 최근 5년간 3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과 3백만원 이상의 세액을 비과세·감면받은 법인 중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선정된 80개 법인이다. 시는 성실납세자 및 유망중소기업 등 32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세무조사는 법인의 기업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해 실시하고, 기업의 조사 부담을 고려해 세무조사 방법과 기간 등 법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업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세 관련 법령 미숙으로 지방세가 누락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반복되는 주요 추징 사항에 대한 안내 책자 등을 제작하고 홍보해 기업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정인화 광양시장이 12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2024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인화 시장이 세 번째로 갖는 시민과의 대화로 일반주민,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원로,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시정성과와 운영 방향을 보고하고 읍면동 현안 사업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100분 가량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생한 대화의 현장은 광양시청TV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시민과의 대화 직후에는 읍면동별 사회복지시설과 주요 사업장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의 사소한 의견을 잘 경청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현장에서 듣는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광양시를 만들 것"이라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8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4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신규 산업단지 검토 후보지 ▲진월IC 및 내망마을 앞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망덕포구 데크 정비공사 ▲매화축제 주차장 추가 조성 검토 등 현장 4개소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 신산업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부족한 산업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검토 후보지를 찾아 사업 면적, 추정 사업비, 조성 방안 등에 대한 자세한 보고를 받았다. 산단 조성 후보지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교통 여건 및 산업인프라 접근성, 산지 절취 규모 및 경사도, 주민의 이주 규모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사업 취지와 당위성, 마을 주민의 이주 대책 등에 대해 주민설명회나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진월IC 및 내망마을 앞 회전교차로 신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세심히 살피고 해당 도로가 트레일러 등 대형차량의 통행이 많은 만큼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충분한 도로폭 확보와 차로 확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