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붕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피해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총 8억4,800만원을 투입해 ▲주택 140동 ▲지붕개량 20동 ▲주택외(축사·창고) 35동 등 총 195동에 대해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및 주택 지붕 개량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및 주택 지붕 개량비는 우선 지원 가구와 일반 가구를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는 전액 지원되고 지붕 개량비는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된다. 일반 가구는 주택 철거·처리비는 1동당 최대 700만원, 지붕 개량비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비주택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은 200㎡ 이하의 면적에 대해 지원하며, 한센인 폐축사의 경우 철거처리비는 전액 지원된다. 신청 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건축물이 소재하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슬레이트 건축물 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언어 및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아동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1년 센터가 설립된 이래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센터 내 아동발달지원실로 방문 상담을 신청하면 특수교사 자격을 소지한 상담가가 영·유아 발달검사(K-CDI), 부모양육스트레스 검사(K-PSD) 등의 검사 도구를 활용해 상태를 진단하고 적합한 양육 방법을 지도해준다.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아동발달 상담’을 신규로 시행해 상담사가 직접 보육기관을 방문하여 원장과 보육교사를 상담하고 아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 지도법을 코칭해준다. 영·유아의 놀이 현장 관찰을 통해 숨어있는 ‘느린학습자’(학습의 어려움을 가진 경계성 지능 아이)를 찾고, 필요시 센터 아동발달상담과 연계해 예방적 보육을 돕는다. 아동발달지원실 상담 신청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회원이라면 누구나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찾아가는 아동발달 상담‘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월별 상담 일정이 공지되면 보육기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회신하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10기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읍!감동지기대가 광양읍 어려운 주민을 위한 틈새 봉사에 나서며 온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광양읍 읍!감동지기대는 지난해 12월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족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기동대이며, 봉사단체나 공적 지원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각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읍!감동지기대는 지난해 12월 집주인의 갑작스러운 퇴거 요청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은둔 위기가구의 이사를 도왔으며, 올해 초 위기가구 후원품 전달,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실태조사에 팔 걷고 나섰다. 이어 한부모 장애가구의 원활한 집수리사업 추진을 위한 짐 반출입, 대문 단열시공, 주거 청소, 노후 가전(가스레인지, 냉장고) 교체 등 소규모 수선부터 500여 가구의 사각지대 현장 실태조사까지 광양읍 주민에게 맞춤형 감동을 전달하는 6인 6색 현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읍!감동지기대는 자원봉사 연계와 공적 지원에도 존재하는 긴급상황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전통 의복 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우리옷연구회 회원 21명을 대상으로 생활한복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장기능사 ‘다온’ 대표 김미영 강사를 초빙해 전통한복의 멋을 살리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내 몸에 맞는 여성용 생활한복 만들기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회원들은 워싱 린넨 원단을 사용해 봄부터 가을까지 착용할 수 있는 여성용 원피스와 저고리를 만들었으며, 연구회 과제교육을 통해 습득해 온 기술로 취향에 맞는 그림을 그려 놓는 등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패션까지 완성했다. 서수정 우리옷연구회 회장은 “내 몸에 맞는 편리한 생활한복을 만드는 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리옷연구 회원님들과 생활한복에 대한 편리성을 널리 알려 전통 의복 문화 계승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순기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전통 의복 문화 계승은 물론 지역 소득화와 연계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여성문화센터는 시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71기 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으로,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광양시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는 광양시 여성문화센터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문화대학은 양재, 집밥 요리 등 기술·창업반, 화훼, 미용사 등 자격증반, 요가, 기타교실 등 문화·취미반, 가곡교실, 파워스피치 등 야간반 등 4개 과정 총 36개 강좌로 진행되며, 총 수강생 668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5월 7일부터 8월 2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과 세부적인 강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광양시 여성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광양시 문화대학은 문화예술 및 직업 기술을 더 손쉽게 습득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매월 특색 있는 코스로 채워지는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4월 운영계획을 내놨다.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양여행 가는 날’ 4월 코스는 유채꽃단지, 광양제철소 등 봄의 정취와 산업견학 등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17일, 19일, 22일 등 총 3회 운영된다.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는 유스퀘어 3번홈(오전 9시)에서 탑승하며 섬진강 유채꽃을 거닐고 망덕포구먹거리타운에서 중식을 즐긴 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 등을 차례로 투어한다. 이어, 광양제철소를 견학한 후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들러 광주유스퀘어(18시 30분)에 도착한다. 광양제철소 견학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만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하이힐, 슬리퍼 등 착용 시에는 입장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운동화 등의 편한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1만5천원이며, 금호고속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유선으로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여행준비’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4월 광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4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확대 발굴과 착한 매돌이 선점(善店) 사업을 통해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54곳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업소별 품목 가격이 지역 가격 평균 이하이고, 위생 청결 기준 등을 충족하는 업소 중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 결과 총 22개 업체가 신규 신청을 했으며, 시는 현지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적합한 15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을 했다. 광양시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일식, 중식 등 외식업 40곳, 이․미용업 및 세탁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4곳 등 총 54곳이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장바구니와 같은 소모품 꾸러미를 지원하며, 광양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시 대표음식 9미(味) 중 4미(味)에 해당되는 광양숯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광양기정떡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업소 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소자본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해 빈점포 입점 희망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점포는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친 광양매일시장 신규점포 9개소와 광양5일시장 2개소, 옥곡5일시장 3개소, 중마시장 1개소 등 총 15개소이다. 시는 그동안 빈점포 모집업종에 대한 시장별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점포별 업종을 선정했으며, 지난 4일 광양시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모집업종 및 자격요건, 심사방법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광양매일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아뜨리움을 조성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1층은 붕어빵 및 호떡, 토스트, 치킨 등 먹거리 업종을 추가하고 2층은 커피숍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업종으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로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세대별로 1인만 신청 가능하다. 단, 동일 세대의 이중 수혜 방지와 다양한 세대의 입점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광양시 소재 공설시장 기 입점자는 신청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5월 12일까지 시민의 일상과 휴식을 함께 공유하는 ‘2024 온앤오프 브이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양시민들의 일상을 영상에 담아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 등 광양의 매력과 다채로운 모습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광양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 1편으로 출품이 제한된다. 일, 공부, 육아 등 본업에 열중하는 모습(ON)과 맛집 방문, 관광, 취미생활 등 광양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OFF)을 10분 이내의 영상에 담으면 된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12일까지 영상의 품질, 해상도 등 공고문에 표기된 영상 기준을 준수하여 제작한 영상과 지원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을 대상으로 영상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주제적합성, 독창성, 활용성, 대중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수상작은 6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1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정현 후보는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들이 참여하는 중앙지방협력회를 광양시에서 개최해 줄 것을 대통령실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통령과 장관들이 광양만권에 와서 직접 현장도 살펴 봐 주기를 바라는 의미"라며 "국가균형발전 대책으로 수도권에 대극점으로 부산을 키우려는 정부 정책에 호남쪽 한군데를 더 포함해 삼발이 정책을 펴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균형정책이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만권은 지정학적으로 영호남을 품는 섬진강과 지리산이 자리하고 있다. 광역 혹은 매가시티 실험대상 최적지역"이라며 "디지털 전환, 스마트 전환, 전문 인력전환 등 산단대개조도 시급하다. 광양항은 부산 다음으로 우리나라 두 번째 큰 항만임에도 타지역과 달리 물동량이 줄고 있어 근본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광양은 이차전지 성분과 소재 생산에 있어 전주기가 가능한 유일한 지역임에도 이차전지 본사나 계열사의 설립내지 이전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며 "광양만권은 이차전지와 석유화학, 철강의 첨단화, 집중화, 대규모화를 위해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하고 이같은 산업수요에 맞는 지역인재를 키워 내기 위한 교육발전 특구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중마동장과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동미술 심리 활동 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중마동 꿈샘지역아동센터에서 처음으로 실시해 참여 아동들의 호응이 좋아 더 많은 아동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중마동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 심리 활동을 통해 자신감 향상과 정체성 형성 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중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각자 개성 있는 자기소개를 하면서 발대식의 분위기를 밝게 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지난해 미술심리 활동 교실 사업을 하면서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올해도 이 사업을 하게 됐다”면서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여기에 참석한 분들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훈 민간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씩씩한 어린이들을 보니 미래가 밝다”며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지역 아이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는 지난 2일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 인근에서 광양여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장애발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든지 순간의 실수로 인한 교통사고 및 산업재해로 인해 장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왕성하게 활동하다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인해 척수 손상을 입고 휠체어에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는 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과 장애인복지시설·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강희오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장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은 265만명(전체인구의 5.2%)이고 88%가 후천적 사고와 질환으로 인한 장애인이며, 사고로 인한 장애인이 37%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순간의 실수로 인한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얻게 될 경우 당사자는 인생의 좌절과 가정의 안녕을 기대하기 어렵고 재활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교통안전을 준수하고 산업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