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3일 개강식을 열고 ‘제10기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과정을 시작했다.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반은 귀농·귀촌인들이 더 나은 농업 경영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고 농촌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4일까지 총 16회(59시간)에 걸쳐 농업인교육관과 지역 내 우수농가에서 진행되며, 공통과정(11회)과 2개 분반(귀농반, 귀촌반 각 5회)으로 나눠 실시된다. 공통과정은 귀농귀촌 정책, 귀농귀촌 경영계획 수립, 과학영농 농촌융복합산업 및 새로운 아이템 발굴 등으로 이뤄진다. 또, 귀농·귀촌인 특성에 맞춰 귀농반에서는 작물별 기초 재배기술, 선도농가 현장교육이, 귀촌반에서는 농촌체험, 농가 카페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광양시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315명이 수료했으며, 생동감 있는 현장 체험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화엽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강수량이 많고 일조량이 줄어들어 많은 농가 분들이 농사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매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1차 방제 적기를 판단하고 매실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2010년 발생해 매년 매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어린 매실에 알을 낳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씨방을 갉아 먹어 매실 수확시기에 과육이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나 심한 경우 90% 이상 낙과가 발생하게 된다. 복숭아씨살이좀벌 1마리가 100여 개의 매실에 알을 낳아 적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매실 과원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지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복숭아씨살이좀벌 발생 예찰 활동 결과, 29일 다압면에서 최초로 성충이 발견됐으나 대부분 번데기 상태로 발견됐고 개화 이후 저온으로 전년도에 비해 진행 속도가 일주일 정도 느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1차 방제 적기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로 판단하고, 일반농가는 이 시기에 신엽이 평균 1cm정도 자랐을 때 흑성병과 진딧물 방제를 함께 진행하고 이후 10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방제해야 한다. 친환경농가는 일반농가보다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마로극장(용강도서관 3층)에서 가족 친화 공연 ‘수리 수리 판타지 드림 쇼’ 공연을 진행한다. ‘수리 수리 판타지 드림 쇼’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아이들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된 가족 친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코믹 마술, 초대형 풍선쇼, 빛과 손가락으로 표현하는 그림자 아트, 레이저로 우주공간을 표현하는 레이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신청은 이달 1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가족 친화 공연으로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체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공모에 선정돼 작가 초청 강연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는 도서관주간 동안 전문 작가 섭외 및 매칭 등 작가 강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공모에 신청한 448개 도서관 중 전국 30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 내 공공도서관은 용강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용강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건강‧치유’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최근 많은 사람의 관심사인 맨발 걷기를 다룬 '맨발학교 권택환의 맨발혁명' 저자이자, 맨발학교 교장으로 유명한 권택환 교수를 초청해 건강 지식을 전달한다. 강연은 오는 17일 저녁 7시 ‘태어난 김에 무병장수’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맨발 걷기 효능 및 실천 방법 등 건강 관리법을 알려주고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하거나 용강도서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광양시와 함평군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 홍보소통실, 감사실과 함평군 가족행복과 직원 36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고 양 도시 간의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함평군은 지난 3월 8일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에서 ‘K-문화’를 담아내고 지역 간 공생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사군자 축제 협업을 함께 선포한 도시로 의미가 남다르다. 사군자 축제 협업 시군은 광양(매화, 광양매화축제), 담양(대나무, 담양대나무축제), 함평(국화, 대한민국 국향대전), 신안(난, 신안새우란축제) 등이다. 양 도시 공직자들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상호 축제 홍보, 우수시책 등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장난감도서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으로 연회비 감면 대상을 ‘세 자녀 이상 가정’에서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 장난감 구매에 따른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도록 3개소(희망도서관, 용강도서관, 중마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용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취학 전 아동이며, 부모 또는 보호자가 회원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 1만2천원을 내면 장난감을 1회당 2점, 14일간(연장없음) 대여할 수 있다. 연회비 면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다문화 가정, 국가・보훈 유공자와 두 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연회비 없이 장난감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관일은 일·월요일, 공휴일이다. 시는 장난감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영유아와 부모의 선호도가 높고 발달 단계별 창의력을 키워주는 장난감을 추가 구매해 아이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어린이들의 신체·정신적 발달을 돕는 다양한 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지역 내 보육시설에 재원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 10만원, 영아 5만원의 체험프로그램비를 지원한다.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비 지원사업은 2022년도에 지원연령을 3세 이하에서 5세 이하로 확대했고 지원금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야외 체험 등 현장 활동이 많은 유아를 고려해 1인당 10만원으로 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신학기 반 편성 기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아동이다. 단, 올해는 누리반 보육여건 개선비를 지급받고 있는 정부지원 어린이집의 경우는 영아만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지난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3월 말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보육시설 118개소에 보조금을 지급해 총 3,859명의 어린이가 지원받게 됐다. 이광용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어린 시절 손으로 만지고 놀며 눈으로 보고 감상하는 것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며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사회가 풍부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광양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2024 광양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 한 책 읽기’를 본격 추진한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광양시 올해의 책’ 사업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지역사회 대중 독서운동 ‘한 책, 한 도시(One Book One City)’ 운동의 하나로 시민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독서진흥 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앙상블 ‘아르캉시엘’의 현악 3중주 공연으로 시작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린이 부문 '열세 살의 걷기 클럽'의 김혜정 작가, 청소년 부문 '비스킷'의 김선미 작가, 성인 부문 '카페 네버랜드'의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행은 독서 행사 전문 사회자 온유가 맡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질의응답 및 사인회 시간을 통해 작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독서문화마당 수강신청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도서관과 도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다압면 청년회는 28일 메아리휴양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그릇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의 그릇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다압면청년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밥그릇, 국그릇, 크기가 다른 접시 등으로 구성된 총 19개 박스를 각 마을회관에 전달했다. 전달된 그릇 세트는 그릇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백수 다압면 청년회장은 “다압면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그릇을 지원해 준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이웃의 사랑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상균 다압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를 추진해 준 청년회와 새마을부녀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사랑이 넘치는 다압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진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2024년 협의체 운영 계획을 공유했으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 시기 등을 논의했다. 또, 후원처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진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정 기탁된 후원금으로 성인용 보행 보조기 지원, 십시일반 밑반찬 나눔, 김장나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승림건설 양승곤 대표, 사계절식당 김종호 대표가 지역민을 위해 후원금 각각 2백만원과 1백만원을 기탁했다. 김정일 진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민이 행복한 진월면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문순용 진월면장(공공위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민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태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24년 태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 2024년 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은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온기를 나눠요!”'사업으로 지정 기탁 후원금 5백만 원으로 추진되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25가구에 7회에 걸쳐 밑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부터 꾸준히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 20가구(250만 원), 2023년 25가구(400만 원)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펴 지역사회 보호 체계 강화에 힘썼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구했다. 이은재 민간위원장은 “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강화와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활동 프로그램은 영화 관람과 봄나들이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몸 바쳐 고생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표현한 영화 ‘소풍’을 함께 관람했다. 이어, 항아리 속 작은 정원 만들기,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 봄나들이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도 감명 깊게 보고 보물찾기도 열심히 참여했다”며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나이에 오랜만에 이런 행복을 느꼈다”며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문화 욕구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로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누구보다 기쁘다”며“앞으로 어르신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