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3일 하반기 장성호 수변길마켓을 재개장했다. 위치는 장성호 주차장(장성읍 용강리 163번지) 댐 방면이다. 장옥 9동 규모로, 총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품목은 사과, 감, 포도 등 장성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과 농산물, 공예품 등이다. 농가 직거래로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것이 장점이다. 결재 시에는 현금, 신용카드,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를 사용할 수 있다.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은 입장료를 내고 돌려받은 3000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수변길마켓에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는 12월 28일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방문객들에게 장성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가 판로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촉에 나선다. 함평군은 14일 “함평천지몰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28일간 ‘맛의 천지! 함평천지! 천지가득!’ 한가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기획전에서는 함평 한우, 샤인머스캣, 김, 함평밥상 선물세트 등 명절 인기 지역 농특산물을 대거 선보여, 소비자에게는 풍성한 명절 혜택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전은 ‘맛의천지! 함평천지! 천지가득!’을 주제로 진행되며, 상시 운영되는 적립·후기 혜택 외에도 구매 금액대별 할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2만 원 이상 구매시 20%, 5만 원 이상은 30%, 10만원 이상은 40%(최대 1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댓글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가 제공되며 초성 퀴즈 정답자 1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접근성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기존 예산 대비 약 1,800억 원이 증액된 1조 2,5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익 증진 사업에 중점 편성됐다. 북구는 지난 8월 제2회 추경안을 마련해 지난달 28일부터 14일간 북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11일 최종 확정했다. 먼저 이번 추경에 반영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에는 ▲민생회복소비쿠폰 821억 원 ▲광주다운사회적경제기업육성 5억 8천만 원 ▲골목상권지원 6천 3백만 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민생회복소비쿠폰 정부 보조금에 더해 구비 부담분 60억 원을 편성하여 오는 22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차질이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재정적 준비를 마쳤다.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차수판 설치 지원사업 5억 1천만 원 ▲북구문화센터 하수암거 보수 4억 2천만 원 ▲발산교 교량 보강 3억 5천만 원 ▲폭염대책 지원 4억 1천만 원 등이 편성돼 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장록습지 일원에서 생물다양성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생물다양성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빛고을하천네트워크,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심 속 생태계의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생물다양성 캠프(BioBlitz)’는 일정 시간 동안 특정지역의 생물종을 조사하고 목록화하는 시민참여형 과학탐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식물 ▲곤충 ▲조류 ▲어류 ▲양서·파충·포유류 ▲수서곤충 등 6개 분류군을 대상으로 장록습지 일대를 탐사해 생물종 목록을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생물종을 직접 관찰·기록하며 습지생태계의 가치를 체감했다. 조사 결과는 장록습지 생물자원 보전과 향후 생태계 관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행사 현장에서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광주의 미래산업 기반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광주시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주최 ‘2025 글로컬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보건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내일이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7대 분야 사회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행사 기간 총 85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 밀착형 상담·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어린이 돌봄, 청년 취업 상담, 중장년 교육, 노인 여가 프로그램 등 연령별 맞춤형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힐링 공간과 포토존, 기념품 증정 및 경품 이벤트 역시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활기를 더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사회서비스를 생활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2025 광주시 문화예술상 임방울국악상 시상식’을 열어 윤충일 명창에게 임방울국악상 본상을 수여했다. 특별상은 김준영 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이 받았다. 광주시는 광주 출신의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국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임방울국악상을 시상하고 있다. 본상을 수상한 윤충일 명창과 특별상을 수상한 김준영 상임단원은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드높이고 그 뜻을 이어받아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2026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관련 기관 대표자와 일반시민(20명 이상 연서 추천)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윤충일 명창은 수상소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가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정부·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 주최한 ‘캐릭터 페스티벌’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캐릭터를 대상으로 ▲디자인 완성도 ▲활용도 ▲대국민 친밀도 ▲브랜드가치 등 전문가 평가(50%)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50%)를 합산해 우수 캐릭터를 선정했다. ‘빛돌이’는 단순한 디자인 경쟁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든 빛돌이 이야기와 참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빛돌이’는 각종 시민참여 행사와 온라인 소통 콘텐츠, 기념품 제작 등에서 친근하게 다가서며 생활 속 시정 홍보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여자친구 캐릭터 ‘빛나영’과 청년 스토리로 만들어내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다. ▲연애와 결혼 → 청년 결혼 지원 정책 홍보 ▲임신과 출산 → 산모·신생아 건강 지원 제도 소개 ▲육아와 교육 → 보육·돌봄 서비스 안내 ▲청년 일자리 → 취업·창업 정책 등 ‘빛돌이 패밀리’의 성장 과정은 곧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13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육아 멘토링(육친소 데이) & 아빠랑 떠나는 김치박물관 탐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 육친소 : 육아하는 아빠친구를 소개합니다 이 행사는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와 가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30여명의 참석 가족들은 ▲찾아가는 육아멘토링 ▲깍두기 담그기 체험 ▲키링 만들기 ▲김치박물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소통과 교감을 나눴다. 특히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서 활동하는 아빠들이 참여해 직접 육아 경험을 공유하며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장이 됐다. 광주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빠의 양육 참여가 자녀의 정서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가족친화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숙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본부장은 “멘토아빠의 육아 꿀팁 강연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초보 아빠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육아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오후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파트너십’ 행사를 열어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등기업, 지역고용정책연구원, 광주사회복지사협회 등 일경험드림 참여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소통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사업장에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고용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대표 정책이다. 2017년 전국 최초로 추진해 지금까지 7940명의 청년과 5147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올 하반기에도 총 400명의 청년이 244개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과 기업 수요에 맞춰 ▲집중참여형(주 40시간, 3개월) ▲자기주도형(주 25시간, 5개월)으로 참여유형을 다양화해 청년과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성과 보고에 이어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알프스, ㈜무등기업, 조선대학교 등 일경험드림 참여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한국전력거래소는 일경험드림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7년부터 참여해 그동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고교 신설과목 직무연수 ‘고(등학교) 신(설과목) 감(이) 래(來.온다)’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내년 고등학교 2학년 과정부터 본격 도입되는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부 선도교원 연수 이수자 등 우수 강사진이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는 ‘주제 탐구 독서’, ‘미디어 영어’, ‘수학과 문화’ 등 신설 선택과목의 수업 설계와 평가 방향 등을 안내했다. ‘수학과 문화’ 연수에 참석한 장덕고등학교 정세연 교사는 “학교현장에 새롭게 도입되는 과목의 성취기준 구현 등을 놓고 고민이 컸는데 연수가 큰 도움이 됐다”며 “연수에서 제시된 수업 사례와 설계 방법을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사들이 신설과목의 성격과 성취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인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함평군은 14일 “이번 추경안은 제1회 추경보다 485억 원 증가한 총 6,229억 원 규모로, 군은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과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한 민생 중심 사업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963억 원(484억 원 증) ▲특별회계 266억원(1억 원 증) 등 제1회 추경보다 485억원(8.43%)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59억 원) ▲신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0억 원) ▲고향올래사업(20억 원) ▲함평사랑상품권(16억 원) ▲호우피해 응급복구사업(15억 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생산장려금 지원사업(12억 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함평읍·대동면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44억 원)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10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억 원) ▲조사료 생산 및 이용 장려금(9억 원) ▲함평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5억 원) 등 지역 현안 사업도 포함됐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06억 원을 확보했다. 함평군은 14일 “손불 대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68억 원)과 함평읍 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38억 원)이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총 506억 원을 투입해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 피해 및 급경사지 붕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손불면 대전지구는 저지대 지역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배수 불량으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왔다. 군은 향후 4년간 468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3개소(6.68㎞), 저수지 1개소, 보·낙차공 25개소 등을 정비해 튼튼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함평읍 수호지구는 곤재로 도로변 사면이 유실돼 토사 유출 피해가 빈번했던 지역이다. 군은 2년간 38억 원을 투입해 급경사지 400m를 정비함으로써, 붕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후변화로 매년 반복되는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