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전자청구서 이용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 감축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은 지난 12월 19일에 서울 중구 서울본부에서 전자청구서 신청 이벤트 당첨자에게 경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전자청구서 이용 고객이 1,500만 호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전기사용 고객 2,500만 호 가운데 60% 이상이 종이 청구서 대신 모바일·전자 방식의 청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전자청구서 신청 이벤트와 고객 서비스 개선의 결과이다. 해당 기간 동안 약 160만 명의 고객을 새롭게 전자청구서로 전환했으며,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는 대표적인 ESG 실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은 전자청구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문자메시지 도입, 카카오페이 간편납부 연계 등 전자청구서 서비스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아울러 2024년부터 현재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전자청구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참여를 유도했고, 이 과정에서 2,290명에게 다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을 이끌어갈 연수부원장에 안재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국기원은 12월 23일 오전 11시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19명 중 16명이 출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안재윤 부회장을 연수부원장으로 선임했다. 안재윤 신임 연수부원장은 태권도 9단으로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 서울특별시강서구태권도협회장,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국기원 승품·단 심사 감독관(국내), 기술심의회 교육분과 위원장, WTA 교수(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국기원 정관에 따라 연수부원장은 이사 또는 원외이사 중에서 원장이 추천하고,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하게 된다. 국기원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4일간 누리집을 통해 연수부원장을 공개 모집하고 소정의 심사 절차를 거쳐 안재윤 부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 윤웅석 국기원장이 이사회에 추천했다. 안재윤 신임 연수부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국기원은 지난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부원장(임원)의 한 종류인 연수원장을 국기원장과 동일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월 4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청소년 1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크리스마스 챌린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행사와는 차별화된 미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참여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총 3단계로 구성된 미션 활동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각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소소한 선물을 받으며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런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더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챌린지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협력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8일 남악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 20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2025년 성과공유 및 학부모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학습·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고,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프로그램 운영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꽃다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의 성장은 가족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서 이루어진다”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에게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은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통계조사에서 통계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전국사업체조사와 광업·제조업조사 등 대규모 경제통계 조사에서 정확한 통계 작성에 기여하고, 조사를 성실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고 성과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무안군은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한 전국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세부 조사계획 수립 ▲충분한 조사인력 채용 ▲다양한 홍보 활동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유도하고, 정확한 조사 입력과 내검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통계 수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수연 의회법무팀장은 “이번 통계 유공 기관 선정은 어려운 통계조사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해준 조사원들의 노력과 관내 사업체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무안군의 정책 수립에 근간이 되는 통계자료의 생산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영일, 민간위원장 최영창)는 지난 19일 화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전년도 이월 잔액 사용 계획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5년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화순군이 전라남도 우수 시․군에 선정됐으며, 대상(大賞)을 수상했다는 소식도 함께 밝혔다.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창 민간위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간의 경험과 현장성을 살려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일 공공위원장은 “공공과 민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5년 정부와 광역지자체의 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포함해 주요 4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며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장애인 자립 지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평가 ▲지역자활센터 평가 등 4개 핵심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군은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맞춤형 정책과 민간 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순사평빨래방’, ‘만원 임대주택’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복지 브랜드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해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①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전국 2위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쾌거 화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주민 욕구와 지역 특성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3일 수도권으로 진학한 지역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소재 공공기숙사인 ‘화순학사’의 2026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순학사는 화순군이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통해 공동 운영 중인 공공기숙사로, 서울특별시 강서구 수명로1길 131(내발산동)에 소재해 있다. 총 5호 10실 규모로 운영되며,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0명의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고, 수도권 소재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공고일인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이며,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우편, 이메일 접수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화순학사는 수도권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학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정책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는 맞춤형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유스나우, 로글로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단위 청년정책 시상식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과 사회적 가치를 평가·선정한다. 이번 혁신상 수상은 행정이 만든 정책을 청년이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구조를 넘어, 청년의 선택과 공감으로 검증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 주거비 급등과 불안정한 임대시장으로 인해 청년 세대의 주거 불안이 구조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높은 월세와 초기 보증금 부담은 청년의 독립과 지역 정착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만원임대주택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안정적인 거주 기간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청년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주거 문제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세대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충남도와 경기도가 베이밸리에 대한 관심과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추진 의지를 밝혔다. 도는 23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과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관련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협력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추진상황 보고,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 보고회를 통해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인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협력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도와 경기도는 2022년 9월 29일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데 이어 올해 3월 21일 상생협력사업 공동보고회를 통해 13개 협력사업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13개 사업은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서해선 KTX) 연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 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전국 지방의회 중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평가 등 3개 영역을 종합해 실시됐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의회별 청렴도 등급이 공개됐다. 전라남도의회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해 왔고, 2024년에는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2025년 평가에서는 종합등급이 2등급으로 조정됐으나 전국 광역의회 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어 사실상 최고 등급에 해당하며, 특히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과 제도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3년 연속 만점을 기록해 실천 중심의 청렴 행정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남도의회는 먼저, 직원 업무일지에 청렴서약서와 이해충돌방지 안내문을 상시 배치해 일상 속에서 청렴 의식을 환기하고, 설·추석 명절 기간에는 ‘청렴 실천주간’을 운영하며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홍보와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전남형 기본소득’이 지급 한 달 만에 지역 상권 곳곳에 스며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급된 곡성군 전남형 기본소득(1인당 30만 원, 곡성심청상품권)은 지급 대상자 2만 5,633명 중 97.3%인 2만 4,936명이 신청 후 지급을 완료했다. 총 지급액 74억 8,000만 원 중 12월 13일 기준 42억 9,800만 원이 사용되어 사용률 57.5%를 기록했다. 이는 지급이 시작된 지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절반 이상이 실제 소비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 즉각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사용 내역을 살펴보면, 소비는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집중된 모습이다. 일반음식점이 전체 사용액의 1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주유소(14.8%), 하나로마트(7.0%), 편의점(5.6%), 약국(4.9%)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소비가 군 전역의 다양한 가맹점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