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산업도시 광양시가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창의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광양시는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식전공연 오후 6시 30분), 광양시청사 앞마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나선으로 나아가는’으로,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약 71분간 진행되며, 미디어아트와 공연예술을 결합한 융복합 무대로 구성된다. 개막식의 총연출은 이이남 작가가 맡아, ‘빛의 여정’을 주제로 한 미디어 퍼포먼스, VR 드로잉쇼, 로봇 오케스트라 영상, 합창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융합했다. 행사는 김귀빈 아나운서(광주MBC)의 사회로 진행되며, 광양시립합창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린츠와 광양을 잇는 ‘빛의 메시지’ 오프닝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로봇 오케스트라 퍼포먼스와 뮤지컬 배우 윤지인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0월 16일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교통·소방·전력·전기·가스·시설 등 분야별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합동점검반은 ▲주무대 구조물 ▲무대 주변 전기시설 ▲관람객 밀집 구역 ▲우천 대비계획 ▲주차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행사 중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상태와 비상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미비사항은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축제 전까지 완료하도록 조치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7일 오후 7시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국내외 K-POP 팬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을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고 밝혔다. 시는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뜨거운 함성과 감동의 순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모두 끝냈다. 점검반은 무대 구조물, 전기·음향 장비, 응급의료 대응체계, 관객 이동 동선 등 전 분야를 세밀히 확인하며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조된 K-POP 열풍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초호화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경서, 아홉, 우디, 트리플에스, 헤이즈 등 젊은 감성과 에너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어반자카파, 웬디, W3WAY, 솜 등이 따뜻한 감성으로 가을밤을 물들이고, 박군과 지원이가 흥겨운 트로트로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완성한다. 또한 18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6일 그린환경센터 소각장 및 재활용 선별장에서 화재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장흥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소각장에서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쓰레기 반입장에 화재를 가상해 실시됐다. 초동진화, 화재대피, 중요문서 반출, 응급환자 구조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단계적으로 훈련에 나섰다. 소화기, 소화전 위치 확인과 사용방법에 대하여 교육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과정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훈련강평을 통해 “평소 그린환경센터 직원 모두가 화재대응 훈련이 잘되어 있으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몇 대 이상의 효과를 내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하고 관심을 가져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6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진균류바이오상용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군, 전라남도, 산업체 등 관계자 및 지역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진균류바이오상용화센터’는 총사업비 237억 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으로, 건축면적 3,448㎡(지상 3층) 규모의 연구·생산 복합시설이다. 센터에는 ▲진균류 균사체 배양·추출·공정 ▲기능성 평가 ▲원료 품질관리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반 시제품 생산 등 전주기(全週期) 산업화 지원 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총 54종 100대의 생산 및 실험 장비가 도입되어, 진균류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향장품 ▲대체육 및 발효소재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하다. 센터의 운영과 관리는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맡아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버섯산업연구원은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체계(Open Platform)를 구축하여 진균류 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산업화 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훼손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다중이용시설이나 숙박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방 관련 불법행위를 군민이 직접 신고해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군민 참여형 제도다. 완도소방서는 이를 통해 주민이 지역 안전의 주체로 나서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고 대상 시설은 '소방시설법 시행령'에 따른 특정소방대상물로, ▲다중이용업소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운수시설(여객선 터미널, 버스터미널 등)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숙박·판매 복합) ▲의료시설 ▲노유자시설(어린이집, 요양시설 등)이 해당된다. 주요 위반 행위는 소방시설을 고장 상태로 방치하거나 밸브·전원을 차단하는 행위, 비상구나 피난통로에 물건을 적치해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방화셔터나 피난시설을 고의로 막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신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학부모 대상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아동 및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가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덜고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강의를 맡은 김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국립나주병원에 재직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Wee센터 자문의와 호남권 트라우마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번 강좌에서는 ‘뇌과학으로 보는 아이의 자기조절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성장하는 아이의 뇌 발달 과정과 자기조절능력 향상 방안, 불안 등 부정적 감정과 행동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 등 부모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28일까지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음악극 ‘아랑사 아비사’를 선보인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나주 지역 설화인 ‘앙암바위 전설, 아랑사 아비사’를 바탕으로 한 창작음악극으로 나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로 풀어낸 대표적인 지역 문화공연이다. 공연에는 나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부산시립극단, K아트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합창과 연극,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융복합 무대를 선보인다. 사랑과 기다림, 희생의 이야기를 웅장한 음악과 역동적인 연출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나주시립합창단이 지역의 문화자산을 소재로 기획한 창작공연 시리즈 중 하나로 나주의 정체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주요 장면에서는 전설 속 감정을 표현한 생동감 있는 무용과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전통 설화가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전진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나주에 전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6일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 내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기획전 ‘근원의 시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생태 위기와 인간 존재의 본질을 예술로 성찰하고, 인간과 자연의 근원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화두를 던진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숙빈, 박형오 작가는 각기 다른 조형 언어로 환경, 생명, 치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숙빈 작가는 플라스틱, FRP, 오브제를 활용한 작업을 통해 인류의 탐욕과 환경 파괴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반면 박형오 작가는 삼베, 한지, 치자물 등 자연 재료로 구성된 ‘지복(至福)의 시간’을 통해 자연의 숨결이 머무는 고요한 공간을 빛과 질감으로 구현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감상의 차원을 넘어 관람객이 인간과 자연이 맞닿은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월 3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현대예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명 순환의 가치’를 탐색하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의 새로운 시도라 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0월 26일 24시까지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은 정부24에서 ‘화순장학회’를 검색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학생과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장학금은 화순장학금(성적·복지, 대학생 대상)과 다자녀 장학금(2자녀 이상 가정의 고등학생·대학생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생 대상 장학금은 등록금 실 납부액 기준 최대 100만 원,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 원이 지급되며, 화순장학금과 다자녀 장학금은 중복하여 신청할 수 없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하반기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며, 화순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화순군청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추수철 농업기계 이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농촌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2일 녹차골 보성향토시장과 16일 문덕면 장운마을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농업인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홍보와 농기계 안전관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전남지역은 2010년부터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전라남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인의 안전 의식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농촌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하여 추진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대면 홍보와 더불어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 교육이 함께 이뤄졌으며, 농업인들에게는 반사 스티커 2종과 야광 지팡이를 배부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했다. 특히, 1톤 트럭, 경운기, 운반차 등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7일 한우 송아지의 면역력 증진과 폐사율 감소를 위해 ‘초유은행’을 운영,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초유은행’은 젖소 분만 후 1~3일간 생산되는 초유를 살균·냉동 보관해 필요한 농가에 신속히 공급하는 체계적 지원사업이다. 초유에는 일반 우유보다 면역항체(IgG)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송아지가 출생 후 6시간 이내에 충분히 섭취할 경우 질병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젖소 농가로부터 초유를 확보해 농업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IgG 검사, ▲살균 처리, ▲소분 포장, ▲냉동 보관의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관리된 초유는 필요한 한우농가에 주 1회, 400ml 3병씩 공급해 송아지가 안정적으로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윤흥배 지부장은 “초유은행 운영은 보성군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송아지는 초유 섭취가 부족하거나 지연될 경우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