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노인회(라인댄스팀)는 (사)대한노인회가 주관한 2025년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10월 1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연합회에서 선발된 17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구례군 노인회 라인댄스팀은 선민수 단장을 중심으로 총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앞서 열린 ‘제5회 전라남도 경로당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 대표 자격을 얻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구례의 대표 특산물인 산수유의 열매와 꽃을 형상화한 노란색 드레스와 빨간 구두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경쾌한 리듬과 세련된 동작이 어우러진 라인댄스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평을 받았다. 손병관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장은 “함께 연습하고 마음을 모은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구례군이 전라남도 대표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15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당면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할 계획이며, '순천시 바둑 진흥 조례안'등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38개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로 회부하여, 34건을 심사하고 4건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AI기술의 확산으로 지방자치단체 기능에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시의회도 집행부,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도 정비와 정책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시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하여, 글로벌 생태 네트워크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뜻깊은 성과를 이루기까지 애써주신 공직자와 시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아울러 “2026년도 업무보고와 시정질문은 집행부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시정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견제와 협력의 장”이라며, 의원들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4-H연합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를 위해 10월 17일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최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인돌 가을꽃 축제 첫날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H 연합회가 강조하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열리는 ‘2025 화순 가을꽃 축제’에 함께하며, 플로깅과 더불어 지역 축제의 다양한 행사와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한편, 화순군4-H연합회는 157명의 청년농업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과제 활동, 봉사활동, 역량 강화 교육 등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승희 회장은 “이번 플로깅 행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으로 결제가 가능한 임시 가맹점 46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한 문화 바우처 카드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4만 원을 지원하며,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분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소 문화누리카드로 식음료 결제는 제한되지만, 지역 축제기간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우는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부스는 총 46개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문’이 부착된 가맹점에서 먹거리, 체험, 특산품 등 다양한 소비가 가능하다. 또한 축제 입장료 역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 체험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라며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독려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폐광지역진흥사업소가 동면 주민자치센터 2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 의회 부의장, 동면 폐광대책위원장, 지역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하며 폐광지역진흥사업소의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화순군은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 광해복구사업 등 중점 과제들이 본격화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 예정지인 동면으로 거처를 옮겨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 폐광지역진흥사업소는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산업기반을 조성하며, 광해 복구와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이전으로 폐광지역 현장과 가까운 동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수행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0월 16일 무안군 현경면 홀통 해역에서 열린 ‘어린 낙지 방류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무안군과 지역 어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어린 낙지 1만 마리를 바다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했다. 전라남도는 낙지의 주요 생산지로, 2024년 낙지 생산량은 3,409톤으로, 전국 생산량 5,899톤의 약 5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자원 감소로 인해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도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17만 8천 마리의 어린 낙지를 방류하며 자원 회복에 힘쓰고 있다. 정길수 의원은 “무안 낙지는 전남을 대표하는 어업자원이자 우리 지역 어민들의 소중한 생계 기반”이라며, “이번 방류가 낙지 자원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무안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에 선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초등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 진단검사’를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의 진단검사는 일상생활 적응 척도와 지능검사를 포함한 1차 검사를 통해 경계선 의심 대상군 학생을 선별하고, 2차 심층검사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을 선정하는 체계적인 검사이다. 또한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집단검사가 아닌 1:1 대면 검사를 통해 깊이있는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보다 전문적인 ‘경계선 지능 학생 진단검사’를 통해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학습 지도 및 정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학부모 상담 등 가정 연계 지도를 병행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지원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전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경계선 지능 학생 진단검사는 9월 22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검사를 통해 모든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존중하며, 학습과 정서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가 다음 달 열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집행부 감시권의 하나로, 매년 2차 정례회 회기 중 9일 범위 내에서 목포시 사무 전반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의견 수렴은 목포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자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민의견 접수는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12일간이다. 부당·불합리하거나 개선이 요구되는 정책, 예산낭비 및 각종비리· 부도덕 행정 등 행정사무감사 전반에 관한사항에 대한 의견을 목포시의회 홈페이지 행정사무감사 의견수렴 팝업창에서 의견제출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이메일이나 FAX로 제출하면 된다. 목포시의회 관계자는“제출된 시민의 의견은 내부검토를 거쳐 감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감사완료된 사항, 악의적이거나 인신공격성 감사 요구는 대상에서 제외됨을 강조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안된 학생 안전관리 강화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와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5분 발언에서 제시된 소재 미확인 인원수 1,391명의 차이에 대해 재확인한 결과, 주민등록상 7세부터 12세까지 도내에 주소를 둔 아동은 총 7만 8,625명이며, 이 중 재학 중인 학생은 7만 6,342명이고, 취학 후 유예 등 학적 변동 인원을 포함하면 7만 8,600명이다. 25명의 차이는 광주·전남 공동학구제에 따라 광주에 재학 중인 학생과 타시도에서 전입한 아동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일부 수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결과를 도민께 투명하게 설명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재, 재학중인 학생은 주기적으로 학적 변동 및 출결상황을 점검해 학습권이 보장되도록 하고 있으며, 취학관리대상자에 대해서는 학교 의무교육관리위원회와 교육지원청 취학관리전담기구를 통해 월 1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광역시 현장을 찾아 전남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배구부 경기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태권도 경기를 관람하며 전남 대표 학생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국체육대회는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무대”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전남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기에 임하는 과정에서 협동과 존중, 그리고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것이 가장 큰 성취”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고등부 학생선수 44종목, 72개교, 총 496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스포츠 심리 지원을 운영해 왔다. 이번 대회 기간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스포츠심리 지원을 통한 긴장 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된 담양군이 총 1,230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해 생계 회복 지원과 함께 하천·도로·농업 기반시설의 전면 재설계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공공 223억 원, 사유 186억 원 등 총 409억 원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재난관리시스템(MDMS) 신속 입력과 중앙부처 사전 조사 대응을 통해 복구비 1,230억 원을 확보했다. 복구 재원은 공공시설 1,167억 원, 사유시설 63억 원이며, 공공시설은 담양군 245개소 745억 원, 전라남도 관리 구간 6개소 412억 원, 군부대 4개소 10억 원이다. 현재까지 216억 원(17.5%)의 집행을 시작했다. 국비 84억 원은 도로·소하천 등 기반시설 복구에 투입되고, 특별교부세 75억 원(자체복구 35억·지방비 매칭 40억)은 긴급 복구 구간에 배정됐다.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핵심 지원 항목으로, 총 63억 원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57억 원이 이미 3,425세대에 지급돼 주택, 상가, 농작물 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전국 자율방재단 전진대회’에 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결성된 민간 자율 봉사단체로, 고흥군에는 총 254명이 가입해 각종 재난·재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단계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장현호 군단장을 포함한 14명의 단원이 참가했으며, 재난 예방활동 우수사례 발표, 민관 협력 강화 방안,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 등과 관련한 경험과 정보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고흥군의 대응 경험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서는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4개 분야(드론, 장비 등)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드론과 각종 재난 대응 장비 시연이 진행돼, 고흥군 방재단 단원들은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최신 재난 대응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