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호반그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호반그룹 측에선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지원과 피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이번 기부가 피해 도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호반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이 조속히 생활 안정을 되찾고 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가로등·보안등 9600여 곳에 정보무늬(QR코드) 표찰을 부착했다.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고장났을 경우, 휴대전화 카메라로 정보무늬를 비추면 자동으로 신고 화면과 연결된다. 접수된 내용은 시스템을 거쳐 바로 보수팀에 전달된다. 접수·민원처리 결과는 실시간 ‘알림톡’으로 신고한 사람에게 안내한다. 도로조명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신고-접수-보수 절차 진행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평이다. 이전까지는 가로등·보안등 고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어려워 수리 진행이 더뎌지는 경우가 잦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행정의 수요자인 군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2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정기협의회를 열어 투명하고 신뢰받는 K-교육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4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약식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 행정, 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인사로 폭넓게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 8월부터 2년 동안 전남 교육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위촉식에 앞서 지난 2년간 전남 교육의 반부패·청렴 활동에 크게 기여한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위촉식에 이어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상호 정보교류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정기협의회를 가졌다. 또한, 성인지 교육과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 시간을 통해 감사 역량을 함양했다. 전남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이러한 활동이 전남교육을 넘어 K-교육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7월 29일 오전 11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1·12대 남성 연합회장 및 제4·5대 여성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임 회장에 대한 감사와, 새롭게 취임하는 회장들의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여 명과 강진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 도 및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강진군 관내 대장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임한 김종현(강진읍 남성의용소방대장) 연합회장과 유복순(성전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여성회장은 그간 지역사회 재난 대응과 의용소방대 조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제12대 연합회장으로는 우호진(강진읍 남성의용소방대장) 대장이, 제5대 여성 연합회장으로는 전미정(칠량면 여성의용소방대장) 대장이 각각 취임했다.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표창장 및 공로패 전수, 임명장 수여, 이·취임사, 연합회기 전달, 축사 등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북구파크골프장이 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수해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29일 북구파크골프협회, 북구체육회,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은 이번 호우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북구파크골프장(연제동 730번지 일원) 현장에서 토사물과 물살에 떠내려온 부유물 제거, 손상된 잔디 정리 등 복구작업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 17일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영산강이 범람하면서 파크골프장 전 구역이 수해를 입었고, 파크골프장 기능 회복을 위해 7월 23일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 제거, 유실물 정리 및 폐기 등 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공공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지역사회의 도움도 이어졌다. 7월 28일 ‘KT그룹 사랑의 봉사단’을 시작으로 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복구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황성연 협회장(북구파크골프협회)은 “찜통 같은 날씨에도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힘을 보태준 클럽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이 오는 8월19일부터 12월16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시민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어학·교양분야 전문강사진의 체계적인 강의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본관·분관별로 나눠 진행한다. 본관은 ▲스크린영어회화 ▲캘리그라피 ▲중국어회화 ▲일어독해 등 4개 강좌로 구성됐다. 분관 최상준도서관은 ▲프랑스자수 ▲스마트폰 활용법 ▲영어회화 ▲서예 ▲캘리그라피 ▲연필 스케치 ▲패브릭 아트 등 7개 강좌가 마련됐다. 모든 과정은 주 1회, 총 16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단, 장애인·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은 관련증빙서류를 제출하면 1인 1개 강좌에 한해 수강료를 감면 또는 면제받을 수 있다. 광주중앙도서관 본관 수강신청은 오는 8월6일부터, 분관 최상준도서관은 오는 8월5일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도서관 누리집 수강신청 게시판을 통해 수강생 본인이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순천판 대장동, 시장은 왜 침묵하는가. 2006년 11월 3일, 순천시 신대지구 개발사업이 승인됐다. 그로부터 겨우 42일 뒤, 개발이익환수법 시행령이 발효되면서 경제자유구역 도시개발사업도 개발이익 환수 대상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신대지구는 그 42일의 차이로 수백억 원의 개발 이익이 시민의 품이 아닌 민간 개발업자의 손에 들어갔다. 환수 금액은 충격적인 0원 이다. 성남시 대장동은 5,503억 원을 환수했다. 부산 명지국제도시도 시행령 적용 이전 사업임에도 자체 협상으로 3,800억 원을 확보했다. 그에 비하면 순천은 단 한 품 도 돌려받지 못했다. 왜일까? 그때 당시 시장은 다름 아닌, 지금의 노관규 시장이다. 시민들은 묻고 있다. 왜 시 행령 시행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던 시점에 사업 승인이 그렇게 서둘러 이루어졌는 가? 왜 환수제도 시행 이후로 승인 일정을 조정하거나 협상하지 않았는가? 정말 몰랐는가, 아니면 무시한 것인가? 시민사회와 언론은 연일 의혹을 제기한다. 제2의 대장동 사건이다, 신대지구게이 트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순천시의 재정은 물론 행정 신뢰의 문제까지 떠올랐다. 그러나 정작 그 중심에 있어야 할 시장은 지금까지도 묵묵부답이다. 이 상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대현)는 지난 7월 28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박람회 추진 현황 및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대현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전남도 섬해양정책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여수시 섬박람회지원단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직위는 이날 보고를 통해 박람회 주요 분야별 추진 현황, 참가국 유치 및 홍보방안과 교통, 숙박, 먹거리 등 관람객 편의 대책 마련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서대현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며, “특히 전남의 미래 섬 교통수단이 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및 위그선 시연은 특별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전남이 항공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박람회 성공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관내 순회하는 농업기계 안전 사용 수리반을 운영해 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날부터 31일까지 교통이 불편한 8개 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전문 수리 기술을 보유한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합동 수리팀 꾸려 교육을 진행한다. 수리반은 월야면 예덕리 신덕·무봉·발산마을, 손불면 양재리 장재·호암마을, 나산면 원선리 유촌·원선·쌍영 마을 등 8개 마을을 일정별로 순회하면서 경운기, 예취기, 비료살포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농기계 사용 요령,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등 정비교육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전점검 불량으로 인해 작업 중에 고장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다“며 ”적기영농을 추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한국생활개선 무안군연합회(회장 안행자) 및 마실영농조합법인 구맹모 조합장이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각 3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 무안군연합회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3년부터 무안연꽃축제 행사장 내 향토음식관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마실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주민과 조합원의 농업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구맹모 조합장은 평소에도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 인재 육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승달장학회는 상반기에 총 190명, 1억 9,7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규모를 더 확대해 210명의 장학생을 선발, 2억 2,8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4-H연합회(회장 송효찬)는 지난 25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제25회 전라남도 서남권 4-H회원 한마음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전남 서남권 4-H회원 한마음 대회’는 전남 서남권 4-H회원 간의 유대 강화 및 역량 향상, 그리고 지역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무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의 4-H회원 및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농업인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팀별 레크리에이션, 단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4-H 정신(Head, Heart, Hands, Health)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농작업 중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작업 안전 캠페인’, 농작업 안전 수칙 준수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농기계 탈부착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청년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김병중 무안군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청년 4-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재)는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 개최 일정을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으로 확정했다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구제역 확산 우려와 조기 대선 등으로 인해 연기됐으며, 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가을로 일정을 조정했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창의적인 갯벌 체험을 중심으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생태 놀이터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예정보다 늦춰진 만큼 더욱 알차고 정성껏 준비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개막일인 9월 13일에는 국내 최장 규모(1.5km)의 바다 횡단 보행교인 무안갯벌탐방다리가 개통된다. 기존의 3.5km 갯벌 탐방로와 연결되어 총 5km 규모의 순환형 탐방로로 완성되며, 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