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15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제적 어려움, 질병, 돌봄 공백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지역주민이 협력하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지역공동체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임지락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빠르게 찾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 돕는 지역 복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과 현장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퇴직교직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교육 현장에 활용하고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퇴직교직원의 교육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월 15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5년 이상 전라남도 소재 교육기관 및 학교에 재직한 퇴직교직원들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 학생교육 지원 ▲ 학생 인권 및 교권 보호 ▲ 학교 행정업무 지원 등의 교육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퇴직교직원 교육자원봉사활동 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봉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광일 의원은 “퇴직교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는 교육적 지원을, 교직원들에게는 행정업무 경감 및 교권 보호의 힘을 더해줄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교육현장에서 수년간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가진 퇴직 교직원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지난 10월 15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최근 오픈AI 샘 올트먼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SK그룹과 함께 전남에 대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적극적인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오픈AI와 SK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전남 산업과 교육에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특성화고 직업교육이 AI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양성과 직결되는 만큼, 실질적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실무형 AI 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 대안으로 AI 데이터센터 운영 특화 맞춤형 직업교육과정 신설,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연계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 강화, AI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도입, 해당 분야 우수 교원 확보 및 연수 확대, 지역 기업과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미래 AI 핵심 인력이 될 전남 학생들이 한발 앞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교육위원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 제언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대표 발의한'재단법인 전라남도 청소년미래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월 15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그동안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 및 지원하고 있었으나, 관련 규정이 없어 책임성 확보와 투명성 제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 조례 개정으로 청소년시설의 운영 및 지원을 재단의 핵심 사업으로 조례에 명문화되고, 청소년시설에 대한 재단의 총괄적인 관리 감독 권한 강화와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오미화 의원은 “단순히 법 조항 하나를 추가하는 것을 넘어, 전라남도 청소년미래재단의 공신력을 높이고 재정 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궁극적으로 전남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라남도 청소년 정책의 일관성이 높아지고, 각 청소년시설 간 유기적인 연계가 강화되어 전남도 내 청소년 서비스 전반의 질을 한 단계 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두 번째 공판에서 '사이버 쪽 사람들'에게 수익의 40%를 나눠줘야 한다는 김 여사의 음성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이 파일은 지난 6월 서울고검의 김 여사 재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우인성)는 15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증인에는 2004~2018년 김 여사의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관리했던 전 직원 A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이 있던 2010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김 여사와 A씨가 나눈 통화 녹음을 법정에서 재생했다. 김 여사는 미래에셋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계좌 운용을 다른 업체에 맡긴 뒤 도이치모터스 주식이 어떻게 거래되고 있는지 A씨에게 수시로 확인했다. HTS 계좌 운용 업체와의 수익 배분에 관해서도 A씨와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2011년 1월 13일 통화에서 A씨가 “(도이치 주식을) 순수하게 다 팔았을 때 남은 돈이 25억 7700만원”이라고 하자 김 여사는 “거기서 내가 40%를 주기로 했어요”라며 “6대4로 나누기로 하면 저쪽에 얼마를 주는 거예요, 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토교통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양평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의혹사건과 관련해 인수위에 파견되어 관련 업무를 진행했던 국토교통부 김모 과장에 대한 전·현 근무지,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특검팀은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가 서울-양평고속도로 대안 노선이 원안보다 더 좋다고 언론에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미래전략담당관실과 부동산투자제도과는 당시 인수위에 파견됐던 김 씨의 근무지다. 특검팀은 지난 10일 구속기소한 김모 서기관이 용역사들이 국토부에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를 한 2022년 4월 1일, 기존 종점인 양평군 양서면이 아닌 강상면 일대를 손가락으로 쭉 짚으며 종점 변경을 검토해 보라고 얘기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강상면 일대는 김건희 여사 일가의 토지가 몰려있어 종점이 변경되면 땅값 상승이 기대됐던 지역이다. 특검팀은 고속도로 노선 변경 과정 전반에 '인수위의 압력'이 있었다고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10월 15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학교폭력의 이해’를 주제로 ‘초등 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직 경력 5년 이하의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이해하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 ▲학급 내 예방 중심 생활교육 ▲피해·가해 학생 지도 사례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이 다루어졌다. 특히 생활 인권 담당 장학사의 강의로 진행되어, 현장 교사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 김○○ “학생들의 사소한 갈등도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학급 내 신뢰와 공감을 키우는 생활지도를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례를 들어 사안 처리의 흐름을 안내해 주어 사안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김호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학교폭력의 원인과 양상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학생생활지도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를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0월 19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충북청주FC 원정경기를 치른다. 3연승을 달리던 전남은 지난 12일 열린 리그 최하위 안산그리너스와의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1초 나온 자책골로 0-1로 덜미를 잡혔다. 전남은 슈팅 18개, 유효슈팅 6개를 퍼부었지만, 2명의 안산 골키퍼들의 선방쇼와 두 번의 골대 불운으로 인해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거뒀다. 같은 라운드에서 부천이 부산 원정에서 1-2로 승리하며, 전남은 부천에 다시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왔다. 홈팀 충북청주는 승점 27점으로 13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6월 권오규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7월 김길식 감독을 선임한 충북청주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4무 7패로 11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충북청주는 7경기째 무득점이 이어지는 골 가뭄을 겪고 있다. 통산전적에서는 전남이 4승 2무 2패로 앞서 있으며,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도 2승 2무 1패를 거뒀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남이지만, 김길식 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해외 투자유치 IR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광주 투자진흥지구 기업과 중국 투자자 간의 비즈매칭 미팅, IR 행사, 산업 교류 행사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상하이 현지 시장에서 광주 기업들의 기술과 아이템에 관심을 가진 수요처를 사전 조사하여 진행되었으며, 중국 바이어 및 투자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IR 행사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자사 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중국 첨단 문화산업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고, 2025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도 참관하여 현지 콘텐츠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에 소재한 지역의 유망 콘텐츠 기업 6개 사가 참가했으며, 이 중 지역 창업 초기 스타트업인 리안소프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2025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LE)'에 참가한 광주 지역 콘텐츠 기업 ㈜비에스 '비에스(대표 국병석)'가 중국 YUNLEI CULTURE와 웹툰 『AI폰 아리랑』의 IP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5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LE)'는 전 세계 완구·유아·소비재 바이어가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라이선싱 전문 전시회다. GICON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IP 홍보를 지원하고자 이번 엑스포에 광주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비에스는 공동관 참가기업으로 참여해 이번 협약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은 GICON의 지원 아래 성사된 의미 있는 성과로, 양사는 『AI폰 아리랑』의 ▲중국 웹툰 플랫폼 연재 ▲현지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나아가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추진 등 다방면의 협력을 약속했다. 『AI폰 아리랑』은 AI폰이 일상화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독창적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25 태국게임쇼(Thailand Game Show 2025)'에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태국게임쇼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올해는 ‘게임스컴 아시아(gamescom asia)’와 공동 개최되며 아시아 게임산업의 주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GIC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 지역 게임 기업 3개사의 우수 콘텐츠를 선보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본격 공략해 광주 게임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공동관에는 주식회사 지니소프트(대표 김도현), 주식회사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 주식회사 데브언리밋(대표 정규민) 등 총 3개 광주 지역 게임사가 참여한다. ㈜지니소프트는 PC·모바일 기반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 ‘심야자습(Midnight Study)’, ㈜아름게임즈는 모바일 SNS 게임 ‘고양이와 스프 : 말랑타운’과 캐주얼 게임 ‘66666년 만에 환생한 흑마법사’, ㈜데브언리밋은 모바일 댄스 엔터테인먼트 게임 ‘SPARKY’와 오프라인 버전 ‘S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라는 주제로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재인도네시아 나성문 한인회장이 여수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9월 초 여수섬 박람회 안규철 시민위원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섬 박람회 홍보에서 초청한다는 약속으로 이번 탐방 형식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나 회장은 "인도네시아도 1만8천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는데도 아직까지 섬 박람회 유치를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세계 최초로 먼저 전남 여수시가 개최하게 되었다는 것은 전남도민들과 여수시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더불어 적극적인 준비와 홍보, 그리고 시민들의 열정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안규철 시민위원장은 "이번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하여 여수시가 세계적인 해양문화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들의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세계섬박람회 추진위원회 박인수 사무국장은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개최하는 내년 2026년 1월부터 3월 사이 '2026 여수 세계섬 박람회'에 함께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라면서 "여수시는 365개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