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9일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뒤 8번째 거부권 행사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헌법재판소 개정안은)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통치구조와 권력분립의 기초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고, 현행 헌법 규정과 상충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재의요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권한대행의 직무 범위에 대해서는 헌법은 별도의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며 “개정안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에서 선출하는 3명과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명에 대해서만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해 헌법에 없는 권한대행의 직무 범위를 법률로써 제한하고자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헌법 제112조 제1항은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명확하게 6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이번 개정안은 임기가 만료된 재판관이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계속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헌법재판관 임기를 명시하고 있는 헌법정신에 반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에 따르면 28일 기준, 광주·전남지역 관리 저수지 1,051곳의 평균 저수율은 80.3%로 평년 수준을 넘겼다고 밝혔다. 주요 수원인 4대호인 나주호 81.9%, 장성호 62.5%, 담양호 68.1%, 광주호 85.3%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지역본부는 관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80% 수준을 넘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기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더라도 모내기철 영농 작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 기후 등에 따른 강우 시기별,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체계적인 저수율 모니터링과 수혜면적에 따른 필요 수량 분석도 시행해 농업용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본부는 28일,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18개 지사장 이 참석한‘물 관리 대응 상황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직원들은 물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물 채우기 방법 등을 공유하고 수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올해도 안전 영농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취약지역의 항구적 용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 용수개발 7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이인영)는 지난 28일 이인영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과 경찰발전협의회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찰발전협의회 회의에서는 곡성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중점현황과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안전한 곡성군을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곡성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이경섭 회장은 “곡성경찰서의 치안 활동에 발맞춰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치안 정책 제언 등 곡성지역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인영 경찰서장은 “지역의 안전 유지를 위해 경찰발전협의회 위원분들께 큰 힘을 얻고 있으며, 최근 치안 상황이 복잡하고 다양해 대응하기가 어렵지만 든든한 동반자의 협력이 소중하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곡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농업용수 수질측정망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조사 범위와 항목, 횟수를 강화해 촘촘한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는 1990년부터 ‘국가 물환경측정망’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조사는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사 결과는 농업용수 수질관리와 오염 대응은 물론,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사는 수질 조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사 범위와 항목 등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975개소에서 78개소 늘어난 1,053개소에 대해 수질 조사를 시행하며, 연 4회 진행하던 정기 조사는 연 7회로 확대했다. 특히, 중금속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했다. 연 1~2회에 그쳤던 조사를 연 4회로 확대하여, 카드뮴, 납, 비소 등 인체와 농작물에 유해한 물질을 조기에 탐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질측정망 조사 외에도, 공사와 지자체 등이 관리하는 저수지와 담수호 1만 7,000여 개소에 대한 수질 조사를 병행한다. 이러한 다층적 조사 체계는 오염 징후를 조기에 파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전남·제주 지역 4천여 개의 환경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봄철 대기질(미세먼지), 장마철 폐수배출시설, 여름철 화학안전 등 맞춤형 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영산강청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환경보전의 원칙은 지켜나가되, 기업과 사업자의 부담은 낮출수 있도록 ‘선예방·후점검’ 체계를 확립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산강청은 점검에 앞서 최근 3년간 법령 위반사례, 사업장의 준수사항 등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환경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율환경관리 역량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 지도점검은 현장(방문) 점검을 원칙으로 하되, 사전에 사업장 자체 서면(자율) 점검을 병행하는 등 점검방식을 다양화하고 자율점검 미흡, 최근 법령 위반 사업장, 신규 사업장 등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면(자율)점검의 경우, 최근 환경법령 위반이 없던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을 스스로 점검하여 제출토록 하며, 서면점검 결과 환경사고 발생 우려 등 추가점검이 필요한 사업장은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28일 우치공원 내 광주패밀리랜드에서 놀이시설, 전기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및 민간전문가, 시설관리 관계자 등 민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놀이공원의 주요 설비를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놀이기구 구조물 이상 여부 ▲전기·소방 등 안전설비 작동 상태 ▲비상대피 체계 ▲현장 종사자 안전수칙 준수 등이었다. 특히 이번 점검은 5월 가정의 달 이용객수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일수록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노동절(5월1일)을 앞둔 28일 “지난 135년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투쟁의 역사였다”며 “그 노력을 통해 우리는 헌법적 가치를 찾을 수 있었다. 이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광주시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지치지 않고 싸워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노동인권센터의 문을 열어 노동약자 보호와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며 “노동존중의 사회로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자”고 밝혔다.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고 안정된 삶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병규 광산구청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장,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노동계·시민사회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역사·지질·여성·문화·관광 등에서 활동하는 해설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광주방문의 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설사들이 알아야 할 역사, 문화관광해설 흐름 등을 공유함으로써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설서비스 제공자로서 갖춰야 할 기술과 기획력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광주방문의 해’ 주요 추진 내용 ▲문화관광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의 최신 흐름 ▲소설 ‘소년이 온다’ 연계 인문학 교육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교육에 참석해 “광주에는 다양한 스토리가 있고, 모든 광주시민은 해설사가 돼야한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을 지나면서 전국, 전 세계에서 광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해설사 여러분이 연금술사가 되어 구슬을 보배로 꿰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원기 110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소태산 대종사의 말씀을 새기며 화합과 상생의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원불교 광주교당에서 열린 대각개교절 경축식에 참석해 “원불교 기본 강령인 무아봉공(無我奉公)의 정신을 새긴다”며 “나눔과 봉사가 함께하는 사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비상계엄 및 탄핵정국에서 사회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함께 해준 원불교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열타원 오은도 교감교무 등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좌종, 개식, 경축기원, 교가, 봉축사, 축사, 종법사 경축사, 대각 경축사, 설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4일 ‘2025년 문화기획자 교육과정’ 수료자 15명(70% 이상 교육 참여)을 대상으로 전북 완주군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벤치마킹하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견학지로는 삼례읍의 “비비정 문화마을”의 문화공간 별별마을회관, 농가레스토랑, 마을카페 등 주민주도 문화사업 현장답사와 완주군의 문화기획자인 최미경님의 인터뷰를 통해 “화산애빵긋”과 완주 인문학당 운영자인 이종민님등의 문화사업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된 문화기획자 교육과정은 지역문화에 관심있는 지역민 20명 대상 총 10회 교육과정으로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를 주도적으로 개선해 갈 수 있도록 문화 기획 및 문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운영했다. 또한 문화기획자 교육 과정중에 교육생들이 기획한 사업계획에 대해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정에서는 ‘2025년 생활문화 활성화 취향공유 지원사업’과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 발굴 지원사업’에 수료자를 포함해 문화사업 참여자를 5월 6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생활문화 취향공유 지원유형은 문화사업(프로그램) 기획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수는 4월부터 12월까지 곡성군체육회의 재능기부 연계를 통해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축구교실과 배드민턴 교실 등 신체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취미활동으로 손색이 없는 체육 활동 중 마음껏 체력을 발산할 수 있는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처음 진행하는 배드민턴교실도 미리부터 기대에 차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곡성군체육회 후원으로 생활스포츠지도자의 지도에 따라 참여하는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하고 체력을 증진하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기본교육(스포츠 정신 및 예의)과 운동 전 스트레칭, 기초교육과 운동 후 스트레칭 등 수업 내용을 알차게 진행하여 아이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돕는다. 2022년부터 진행하는 축구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아이는“주 2회 진행되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친선대회에도 참여하고 있어 대회 경험이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이어져 긍정적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내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전했다. 지원 대상으로는 2025년 1월 1일 이전까지 곡성군에 입주 및 등록한 제조업 기업체로서 공장등록이 완료된 상태여야 하며 2024년도에 공장등록한 기업의 경우 등록일 이후 물류비 지원이 가능하다. 2025년도 이전에 공장등록한 기업이라도 휴·폐업 기업, 공장등록소재지에서 제품생산을 하지 않는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륨 · 식품위생법 · 환경관련법 등을 위반하여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행정처부 중인 기업, 타 기관의 물류비 관련 보조금 중복수혜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2024년도에 생산된 완제품을 수출하거나 관내 지역에서 관외 지역으로 판매와 출하를 하는데 발생한 물류비용을 기업당 50% 범위 내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약 2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