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대상’ 시상식에서 인프라 개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지방지킴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혁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수상은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을 위한 전국 지자체 간 정책 경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결과,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고흥군은 빈집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고흥스테이’조성과 제도적 지원이 결합한 정책으로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해 인프라 개선부문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 관광부문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성과평가 최우수상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도시 부문」 7년 연속 수상 ▲귀농인 인구 전남 1위·전국 군 단위 2위 등 인구정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에 널리 과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 춘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란)는 지난 24일 엘리체레저(유)(대표이사 류채봉)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추석 명절 선물세트 15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엘리체레저(유)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물세트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기업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매년 명절마다 온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엘리체레저(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9월 20일 토요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관람객 참여형 특별 체험 프로그램 ‘손 끝에 피어난 향기, 바다를 담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며 창작의 즐거움과 감성적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색모래, 바다 생물 피규어, 조개, 펄 장식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젤 캔들을 자유롭게 꾸몄으며, 강사가 체험 중간마다 녹인 젤 왁스를 안전하게 부어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방식은 참여자들이 보다 몰입감 있게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안전성도 함께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체험에는 성인 7명과 어린이 3명 등 총 10명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차분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색감과 장식을 조합해 개성을 드러내는 한편, 가족·지인과 함께 협력하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등 소통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완성된 젤 캔들은 체험 종료 후 개별 전달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자 체험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월까지 지역 내 농촌 생활권 5개 동(임곡동, 동곡동, 평동, 삼도동, 본량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가을철 9∼11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농업인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교육에서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임을 강조하며 △피부 노출 최소화(밝은색 긴 옷, 목 긴 양말, 모자, 목수건, 장갑 등 착용)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휴식 시 방석 또는 돗자리 사용 △야외 활동 후 전신 샤워 △야외 활동 시 입었던 작업복은 다른 세탁물과 분리 후 세탁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후 즉시 진료를 권고했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한다”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지난 20일 황룡친수공원에서 아동권리 홍보캠페인을 열었다. 아동권리 홍보캠페인에서는 아동 구정참여단 활동 소개와 아동권리 중요성, 정책결의문 시민참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구정참여단과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세이브더칠드런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아동구정참여단원들은 정책제안 토론활동에서 논의했던 아이디어를 보드판으로 정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아동권리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약기관과 아동구정참여단이 함께한 합동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광산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이 아동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안전과 권리’라는 공동의 가치를 강조했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아이들이 직접 나서서 설명하니 훨씬 공감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단순히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했단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권리는 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수질분야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2025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 1027개 실험실이 참여했으며, ▲일반항목 5종 ▲이온류 4종 ▲금속류 8종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 ▲미생물 1종 등 총 2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획득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성과로 10년 연속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우수한 평가를 이어가며, 일관된 품질관리 체계와 세계적 수준의 분석능력을 재확인했다. 매년 자발적으로 시험에 참여해 정확성과 공신력을 검증받고 있으며, 시민의 신뢰 확보를 위한 체계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10년 연속 국제인증은 연구원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연구원의 분석 품질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20일 개최된 신안군 한마음 생활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군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조기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주해요’를 주제로 자신의 감정을 천천히 마주하고 알아보면서 군민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주요 행사로는 내 감정을 직접 알아보고 스티커를 붙여보는 ‘내 감정 알아보고 마주하기’를 운영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과 정신건강 상담전화 및 자살 예방 상담전화 등을 안내했다. 또한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주간 정신건강 걷기 챌린지(워크온)을 운영하여 목표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이며, 사회적 관심과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 해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구는 ‘2025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치매프로그램 운영 ▲우수 치매파트너 운영 등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2024년부터 SK케미칼·행복나눔재단·사운드마인드 등과 함께 총 1억9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인지훈련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주 디지털배움터, 서구체육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치매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수 치매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는 지역 대학의 ‘HIVE 사업’,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시니어웰라이프 사업’ 등을 연계해 치매환자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자조모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 치매파트너 운영’ 부문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자원봉사단인 ‘서구기억해온단’의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기성세대에 비해 청년세대들이 매우 구조적으로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의 목소리로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추첨 등을 통해 참석한 청년 140여 명이 함께 했다. 정부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진성환 경청통합수석,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저는 사실 세상 사람들이 말할 때는 정말 힘들게 살았구나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요즘 청년들과 제 청년 시절을 비교하면 요즘이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직장 구하기도 어렵고, 미래도 안정적이지 않고, 연애도 결혼도 다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 데는 여러분은 아무 잘못이 없다. 우리 기성세대들의 잘못이다"며 "이런 점들을 예측하고 충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0월 19일 도양읍 녹동항 일원에서 ‘제7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군과 고흥군의회가 주최하고 녹동선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녹동항과 소록도 인근 방파제 등 3개소에서 감성돔을 대상어종으로 진행된다. 이번 낚시대회는 참가비 10만 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네이버 ‘녹동항 전국바다낚시대회’ 검색)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접수 미달 시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받을 예정이다. 낚시 자리는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정해지며, 순위는 대상 어종인 감성돔(25cm 이상)을 전장을 계측 후 크기가 큰 순서로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시상금 7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이 지급되며, 최장거리상·최고령상·최연소상·여성위너상 등 특별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낚시인과 관광객들에게 ‘감성돔 낚시의 메카’이자 깨끗하고 아름다운 절경을 가진 고흥 바다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0일, 서울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건설근로자들의 고충을 직접 살피고, 정부의 정책 지원 의지를 현장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근로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면서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지원 관계자들에게 “건설근로자들이 정부 지원을 충분히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홍보해줄 것”을 요청하고, “건설 현장을 더욱 안전한 일터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동자들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 모두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총리는 새벽시장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징검다리 연휴에도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나와서 애쓰는 센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광주·무안의 상생과 도민의 오랜 염원을 이루기 위해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규정하고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은 2007년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개항했지만, 불과 40km 떨어진 거리에 광주공항이 존치되면서 국내선 연계가 단절되고 이용객이 분산되며 ‘국제선만 있는 반쪽 공항’으로 머물렀다. 국가계획에 따른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 논의도 군 공항 이전 문제에 가로막혀 오랜 기간 교착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해법으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2023년 5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담화문’을 통해 통합 이전의 당위성과 무안군의 대승적 수용을 호소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3조 원 규모의 ‘무안 미래 발전 비전’을 선포하는 등 주민 설득과 공론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의 동북아 관문공항으로서 도약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 미주·유럽 노선까지 취항가능한 활주로 연장, 여객청사 확충 등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