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7일 오전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직원 740여 명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현장으로 가 화재 대응을 지휘했다. 광산구는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이후 지속해서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화재 발생 상황과 창문 단속, 외출 자제, 주변 차량 우회 등 유의 사항을 주민에게 알리고 있다. 공장 내부에 쌓여 있던 타이어 원자재와 부자재 등이 불에 타며 발생한 연기와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고 지역 반경 1km 내에 있는 아파트 38개소와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공직자 100여 명이 1만 5,000개의 방진마스크를 배부했다. 광산구는 주민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대피 명령도 검토 중이다.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임시거주시설 39개소를 확보하고, 응급 구호 물품도 부족하지 않도록 준비 중이다. 유해 물질 배출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30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며 두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오전 담양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양 지자체 군수와 공무원들이 함께해, 지역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눴다. 두 지역은 그동안 담양호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차수벽 철거 등 광역 경계를 넘어선 협업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뤄왔다. 또한, 곡성·구례군과 함께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고령화 대응과 노인복지 분야에서도 공동 대응하고 있다. 올해 구곡순담 정기회의에서는 장수노인 대상 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 치매 조기예측 서비스 도입, 노인복지정책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실제 어르신 체육대회, 100세 잔치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창군과 함께 생활권을 공유하는 이웃 지자체로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는 화재 등 재난의 최일선에서 현장을 지휘하는 일선 소방서장과 소방본부 과장들의 지휘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점점 대형화되고 있는 재난현장에서 지휘통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소방관서장 등 강점 기반 리더십 교육”을 전남 도내에서 근무중인 소방지휘관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등 대형재난 발생 시 여러 유관기관을 효과적으로 통합 지휘할 수 있도록 지휘관의 강점리더십과 소통력 향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휘통솔 능력 강화를 통해 현장에서 효과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주요내용은 ▲리더십의 출발점 ‘셀프리더십’ ▲나의 강점 심층 이해 ▲강점기반 리더십 강화 등으로 재난 상황에서 지휘통솔 능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일선 소방서 과장급 지휘관을 대상으로 강점 기반 리더십 향상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재난현장에서의 지휘통솔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nb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9일 담빛농업관 3층 대강당에서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와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민간 사회복지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법정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권감수성과 차별이야기 ▲뉴스로 만나는 인권이야기Ⅲ ▲7가지 명제로 알아보는 강점관점 사례관리 내용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오늘 보수교육이 단지 법률지식만을 전달하기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매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상해보험료와 보수교육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복지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를 격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무선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번 인프라 확대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AIDT(지능형 디지털 교과서), 광주아이온(AI-ON), 에듀테크 등 AI 기반의 교육 콘텐츠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수업이 이뤄지는 공간에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5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9억6천300만원을 투입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실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간 1천290실에 고성능 무선 와이파이 장비(Access Point)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이 활발해지고 교육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7억5천700만원을 들여 유·초·중·고·특수학교 161개교의 교실, 특별교실, 교과교실, 365스터디룸, 기숙사 등 총 1천398실에 무선 와이파이 장비를 설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AI·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필수다”며 “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서울·경기 지역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26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들의 미래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교육과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교육현장, 그 안에서 담양교육의 미래를 그립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직접 보고 느끼며, 공감과 토론을 통해 미래교육 철학을 함께 나누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체험하고, 공존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혁신교육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견학을 넘어 현장 체험 후에는 교장 간 공감 토론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를 담양의 교육과정에 어떻게 접목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교장이 미래교육의 핵심 주체로서 교육 철학과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육과정 반영을 위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 충분한 안내를 통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연수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해설서를 제작해 6월 13일부터 배포한다. 문체부는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22년 12월)과 고 이우영 작가의 별세(’23년 3월) 이후 공정한 계약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표준계약서 8종을 제·개정해 고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준계약서 개정 전부터 웹툰 분야에서 사용하던 이용약관을 점검하여 시정했다. 제·개정 주요 내용, 불공정성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안, 저작권 등 설명 이번 해설서는 ’24년 6월 공정위와 협의해 제·개정한 표준계약서 8종의 구체적인 사용에 대해 안내하며, 총 3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제1장에서는 표준계약서의 보급·활용, 제·개정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계약서 작성 시 기본원칙과 유의 사항, 계약 위반 대처법을 넣어 실전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계약서 작성 시 계약의 목적·의무·종료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점과 상대방의 계약 위반이 발생하는 경우 해제·해지 결정 기준, 증거 수집과 전문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동학농민군의 최초 승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장성황룡전적(황룡면 장산리)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열렸다. 동학농민군 유족과 후손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장성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한 ‘제131주년 장성황룡 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은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동학농민군승전기념탑을 만든 나상옥 조각가, ‘조선의 눈동자’를 쓴 곽재구 시인 감사패 전달 △시 낭송 △황룡전투 재현 창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성황룡전적은 1894년 관군과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격전지다. 대나무 장태와 죽창을 든 동학농민군이 소총과 야포로 무장한 정예군에 맞서 대승을 거뒀다. 1998년 국가지정 사적 제406호로 지정됐다. 장성군은 6월 중 ‘장성황룡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국가유산청 승인을 앞두고 있다. 계획은 승전기념공원‧방문자센터‧전시추모관‧동학수목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31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유엔평화지구방위군사령부가 5월25일 시온세계선교교회 대예배실에서 신현옥 목사에게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이날 유엔평화지구방위군총사령부 총사령관 장옥권 대장(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총부 주석)이 신현옥 목사에게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유앤평화지원방위군 예술문화 사령관 한태일, 김경호와 예술분과 부위원장 유광석,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 총재 김은식(세계일대일공소연맹 문화부장)과 드림 위드어스 사무총장 황광융 등이 참석했다. 예술문화 사령관 김경호 화백은 신현옥 목사에게 축하로 그림 한 점을 축하 선물로 전했다. 이날 유엔평화지구방위군의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을 축하는 행사로 세계평화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명창 안소라 (예술단 회장), 듀엣으로 가수 도연과 정재철, 가수 최종현과 김현애, 가수 조성자, 가수 리화의 순서로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새로운 영산강 시대 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나주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주시-JB가든센터-오앤오팜하우스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와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 오앤오팜하우스 김근수 대표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영산강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정원의 대표 공간 조성과 조경 연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영산강정원 조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정원 관리와 홍보, 행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원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대표님들의 역량을 영산강정원에 아낌없이 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6일, 청렴 의식 고취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꽃 나눔 행사’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2025 섬 작약꽃 축제’ 이후 묘목 보호를 위해 자른 작약꽃을 직원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로 작약꽃의 꽃말은 ‘수줍음’ 또는 ‘부끄러움’으로 청렴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아침부터 아름다운 꽃을 받으니, 하루가 따뜻하고 기분 좋게 시작됐다”며 함박꽃웃음을 지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공동의 가치”라며 “작약꽃 향기처럼 청렴의 정신이 군 전역에 퍼져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개표소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사전투표일(5월 29~30일)과 본 투표일(6월3일)을 포함한 5월 28~30일, 6월 2~4일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2841명, 소방장비 273대를 투입해 24시간 대응태세를 갖춘다. 광주소방은 사전투표소 96곳, 투표소 357곳, 개표소 5곳 등 투·개표소 458곳에 대해 지난 23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했으며, 확인된 불량사항은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또 개표소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하고, 투표소에는 소방공무원을 고정 배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시간대에는 화재 예방 순찰도 병행해 빈틈없는 현장 관리를 이어간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시민들의 안전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화재 등 각종 재난 없는 안전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