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정효 감독이 복귀한 광주FC(이하 광주)가 강원FC를 상대로 리그 개막 후 첫 3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13일 1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6일 제주SK FC, 9일 대구FC와의 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순위도 수직으로 상승해 어느덧 선두권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광주는 리그 8경기에서 3승 4무 1패(승점 13)로 3위에 등극했다.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나 본격적으로 광주가 바라던 흐름을 맞이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더욱이 광주의 시즌 초반은 그 어느 팀보다 숨 가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와 리그 일정을 병행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원했던 광주는 두 대회에서 모두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며 현재진행형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광주에 직전 홈 2연전은 고비로 여겨졌다. 이정효 감독이 지난 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으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음에 따라 공백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는
추운 겨울에 움츠러들어 있던 시기가 지나고 따스한 햇살로 서서히 떡잎들이 피어오르는 봄이 찾아왔다. 따뜻한 기온과 아름답게 피어나는 새 생명들을 보고자 산과 들을 향한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화재위험성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새해 농사를 위해 영농 준비가 시작되는 2월부터 4월 사이 잘못된 상식으로 농촌에서는 병해충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곤 한다. 봄은 계절적 특성상 습도가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최적의 조건을 형성하고 있어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및 농가 임야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작은 불씨만으로도 큰 화재로 번질 수가 있어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산불 예방을 위한 참여요령 인접된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화기 취급 금지 열차나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지 맙시다. 등 야외에서 취사할 때는 지정된 장소에서 하시고 취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불시 단속을 철저히 합시다. ▷산불이 발견했을 경우 행동 요령 발견 시 119,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광주지역 등록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체육지도자 순회지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체육회는 지난 3월 기금(국비)을 교부받아 이달부터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체육회는 올해 17개 시‧도 중 인구 대비 가장 많은 5천1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광주에는 현재 68개의 등록스포츠클럽이 활동 중이다. 시체육회는 이 클럽들을 대상으로 순회지도 지원 신청을 받아 최종 15개 클럽에 13개 종목(배구, 농구, 축구, 야구, 소프트테니스 등) 15명의 체육지도자를 배치했다. 등록스포츠클럽은 지난 2022년 스포츠클럽법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 체육활동 진흥을 위해 정기적으로 체육활동을 하는 종목(팀)별 스포츠클럽을 말한다. 이들 스포츠클럽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직접 관리 중이며, 각 클럽이 공공체육시설을 사용할 경우 사용료의 일부 감면 등의 혜택이 있어 동호회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체육회는 등록스포츠클럽에 체육지도자를 배치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4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제24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이 심의되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백인숙 의장은 최근 산불 피해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시 차원의 산불예방 및 초기 대응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추경예산 총규모는 1조 8,380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3,557억 원 증액됐지만,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아 다수 현안 사업이 반영되지 못했다”며, 예산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고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과 신중한 예산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대통령 탄핵에 따른 정치적 전환기를 언급하며 “지역사회 안정과 통합을 위해 시의회와 시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가올 대선 공약에 여수의 핵심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백인숙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7일(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마산용마고, 야탑고, 서울고가 모두 10안타 이상 기록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 마산용마고는 율곡고야구단을 상대로 노민혁이 3회, 이승현이 5회 홈런과 투수진의 무실점 피칭의 활약에 5회 콜드게임(15-0) 승리하였고, 이어 진행된 경기에서 야탑고는 2회말 선취점을 내줬지만, 내야수 장왕희의 4타수 4안타 5타점 1득점의 맹활약에 힙입어 6회 콜드게임(18-2)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서울고와 청원고의 경기는 양팀 접전 끝에 9-7로 서울고가 승리하며 이날 마지막으로 8강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울고는 1회초 2득점으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4회 이산의 솔로 홈런과 추가 실점으로 역전되었다.(5-6) 이어진 6회초 김명현의 동점 적시타와 이정인의 역전 적시타로 리드(7-6)를 잡는 듯 했지만, 6회말 추가실점으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7-7) 승부는 7회초 1사 2,3루 상황 이현준의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25%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함에 따라 8일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 기업 피해 최소화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전남지역 경제·산업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테스크포스(TF) 위원과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신안천사김, ㈜BK에너지 등 기업 대표, 관계자도 참여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10%의 기본관세를 발효했고, 9일부터는 60여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효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추가 15%의 관세를 부과할 전망이다. 이번 관세 부과로 전남 주요 수출 품목의 가격경쟁력을 저하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는 등 무역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철강, 석유화학, 이차전지, 농축산 및 수산 분야 등 주요 산업별 영향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전방위적 논의가 이뤄졌다. &nb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5 피아노 섬 축제’에 맞춰 진행된다. 지난 3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총 38개 팀(일반 22팀, 학생 16팀)이 신청을 마쳤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4월 16일 본선 진출 20팀(일반 12팀, 학생 8팀)이 가려진다. 본선은 4월 27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경연은 팀별 5분 내외의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경연에서는 최종 시상자 12팀을 선발한다. 일반부 시상은 대상 2천만 원, 최우수상 1천만 원, 우수상 5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4팀)이다. 학생부는 대상 5백만 원, 최우수상 3백만 원, 우수상 2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2팀)으로 총 5천1백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번에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 해니킴(안무), MO.B(안무), HOZIN(스트리트 댄스) 3인이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4위를 차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2025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가족이 함께하는 티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가족 단위 야구팬을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본 캠프에서는 KBO 레전드와 함께하는 티볼 교실,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및 가족 티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와 웰리힐리파크 리조트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100가족이 참여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링크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4월 7일(월)부터 4월 21일(월) 오후 6시까지이다. 자녀와 함께 티볼을 직접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KBO는 사연 검토를 통해 응원 구단 당 10가족을 선정하여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광주지역의 숙원이던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진다. 국회에서 민형배, 안도걸, 양부남, 전진숙, 정준호, 정진욱, 조인철, 박균택 등 광주 국회의원 8인은 지난 7일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3년 4월 제정된 「광주 군 공항 이전법」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된 법안이다. 법안 세부내용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법」을 대표발의했던 주호영 국회 부의장 등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 종전부지와 이전지역 및 이주자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 ▲ 개발 절차 간소화를 위한 인허가 의제 정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공익을 위해 불편을 감내해 온 공항 종전 소재 지역과, 공항이 새롭게 이전할 지역에 대한 지원 대책의 근거를 마련하는 부분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종전부지 및 그 주변지역, 그리고 향후 군 공항을 받아들일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 정책과, 공항 이전사업의 시행으로 생활 기반을 상실한 이주자들의 생계지원, 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옥외에서 진행되는 읍·면민의 날 행사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14개 읍·면에서 옥외 행사로 진행되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초치다. 특히 4월에는 각 읍·면민의 날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시기로, 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3월 31일부터 5월 9일까지 고흥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소방, 시설, 교통, 전기, 안전, 가스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점검이 심도 있게 이루어진다. 합동점검반은 읍·면에서 제출된 안전관리 계획서를 바탕으로 ▲구조물·전기·소방설비 등에 대한 점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시 구조·구급 통로 확보 여부 ▲행사장 내 교통안전 확보 및 안전요원 배치 확인 ▲행사장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을 폭넓고 세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읍·면민의 날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 조선업체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스마트 생산혁신 사업’ 공모에 지역 7개 기업이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5년 총 60억 원 규모로 전남, 부산, 경남, 울산이 공동으로 시행하며, 디지털 전환 등 스마트 생산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스마트생산혁신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DHMC(원스톱 생산관리), ㈜태진(작업물 자동인식 협동로봇), ㈜대연(티그 자동용접), 미주산업(가공데이터 관리), ㈜삼주(플랫폼 부품가공), ㈜그라소(GTAW 용접로봇), (유)원진기업(정보공유 연결화 기술)이다. 블록 및 철의장 업체가 골고루 포함됐다. 개별 중소기업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선업 전체에 자동화 붐을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 조선업체들은 그동안 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매서운 추격과 심각한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업계에선 자동화를 통한 근본적 체질 개선을 돌파구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전남도는 사용 경험이 없는 고가의 자동화 장비 구매 부담을 덜고,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