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경찰은 2018년 10월 시범운영, 제도보완 후 전국 경찰서로 확대 시행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최근 전국 집회의 불법 형태도 과격ㆍ폭력보다는 차로 무단점거ㆍ과도한 소음 등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어 경찰청에서는 자율과 책임에 따른 집회문화 보장으로 합법집회는 적극 보장, 불법에는 엄정대응 기조에 따라 대화경찰의 고도화된 역량이 요구되기도 한다. 대화경찰은 집회신고 접수단계에서부터 집회신고자 등과 소통하여 현장에서 예상되는 갈등 중재 필요성을 감안, 대화경찰 이라고 기재된 조끼나 옷을 착용하고, 현장에서 집회참가자 등과 소통창구 역할 및 신뢰구축, 갈등을 완화함으로써 기본권과 안전ㆍ질서가 공존하는 집회문화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단체간 상호시비 등 마찰 우려 시 경찰에서는 대화경찰을 적극 투입, 중재ㆍ갈등 해소하고, 현장 조치시 엄정한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여 편파ㆍ불공정 시비 없도록 언행에 유의, 근무 전 경력 교양 및 변수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이 경찰과의 긍정적인 관계는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감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집회시위 관리 패러다임을 통제→대화ㆍ소통ㆍ협력으로 변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무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실무전담팀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3월18일 구성했으며,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광주시 재난관리 협업부서 15개와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및 재난관리 부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1차 킥오프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강화 ▲하천·배수펌프장 등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급경사지·산사태 취약구역 안전관리 ▲주택건설현장 타워크레인, 공사가림막, 낙하방지시설, 옥외광고물 등 강풍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방안 등 분야별로 구체적 실천과제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특히 여름철 시간당 강수량 100㎜를 상회하는 극한호우 가능성도 대두되는 만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전담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상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주민이 실제 참여하는 극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역에 최적화한 분산에너지 모델을 구축, 새로운 에너지시대를 선도한다.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너지공기업, 에너지기업, 협력기관 등과 ‘광주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상형 한전KDN 사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유병천 ㈜레플러스 대표, 전석 ㈜그리다에너지 대표, 김찬영 광주테크노파크 본부장 등 6개 기관·기업 대표가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조성 ▲분산에너지 정책수립 및 실현 ▲분산에너지 실증 및 신기술 개발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 육성 지원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 AI기업과 협약기관의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분산에너지 특화모델을 추진해 에너지자립율이 낮은 내륙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전력수요 안정화와 에너지신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동구, 남구, 북구에서 신산업 활성화형 모델로 도심형 분산에너지 마켓플레이스 실증을 추진한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1일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집단놀이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특히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의 사회성 증진과 분노조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했으며, 놀이를 활용하여 재밌게 자기개방, 자기의사표현, 감정 표현 연습, 분노 감정 조절 등을 해보면서 사회성 증진과 분노 조절력을 향상 시키는 집단놀이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출장 상담소를 함께 운영했다. 청소년이 주로 겪는 문제에 대한 퀴즈를 풀어 정보를 제공하고 1388청소년전화, 상담 홍보 활동도 펼쳤다. 이윤조 센터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8일 본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정선 교육감을 단장으로 최승복 부교육감, 광주동부교육청 이명숙 교육장, 광주서부교육청 이성철 교육장, 김진구 시민협치진흥원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민권위원회 컨설팅과 내외부 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한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과 부정 비리 근절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분기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세부 추진과제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종합 점검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본청 상황실에서 반부패 청렴업무 유공자에 대해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장 수여 대상은 지난해 반부패 청렴노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서 청렴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광주시교육청해양수련원 전인숙 주무관,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윤영 주무관,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김동한 주무관(현 조봉초등학교),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7,000만 원(시비 3억 2,600만 원, 구비 4,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시설 등 유휴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휴식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남다누리체육센터 3층에 청소년 자율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인근에 하남초등학교, 장덕중학교 등 교육시설과 아파트 단지가 밀접해 있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이곳은 지하1층부터 지상5층까지 수영장, 헬스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돼있어 청소년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광산구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5월 공모사업 매칭 예산을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 후 공간설계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방과후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건강관리와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라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요 국민의힘 대권주자 중 첫 출마 선언이자 네 번째 대권 도전이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관 동상 앞에서 “우리는 과거를 회한으로 보낼 여유가 없이 시대교체를 해야 한다”며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저, 안철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자신을 “누구보다 깨끗하고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적임자이자 중도 소구력이 가장 큰 후보”라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이상 과거를 바라보는 검사, 법률가 출신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며 “국민을 선악으로 구분하는 갈등의 세계관을 지닌 사람이 아닌, 다양한 국민들을 이해하고 통합으로 이끌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을 도와 단일화했던 과거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2022년 당시 한쪽은 범죄 혐의자, 또 한쪽은 정치 경험이 부족한 후보였기에 정치 경험이 부족한 분이 낫겠다는 판단에 양보를 한 것이다. 3년 뒤에 계엄을 하실 줄은 정말 몰랐다”고 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개헌론에 대해서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예식장 대관료 부담 없이 ‘나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광주시청 ‘빛의 정원’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시청사 공공예식장 ‘빛의 정원’ 예약이 총 9건(4월 2쌍, 5월 2쌍, 9월 5쌍) 접수됐다고 밝혔다. 야외결혼식이 주목받는 것은 고물가시대에 합리적 비용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결혼식을 치를 수 있고, 개성 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엠제트(MZ) 세대의 욕구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야외결혼식 예약을 한 예비부부는 “시청 야외광장 등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야외결혼식 장소로 손색이 없고 하루에 한 팀만 결혼식을 하기 때문에 시간 제약없이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빛의 정원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인이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면 이용할 수 있다. 예식장 이용은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가능하며, 1일 1예식을 기준으로 선착순이며 예식 6개월 전부터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광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공유누리 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n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서 제3회‘2025 피아노섬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피아노의 섬 자은도!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피아노섬 축제는 세계적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이자 소니 클래식 전속 음악가인 안드레아 바께티, 영화 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와 음악적 동지이자 21년간 알바 뮤직 페스티벌(ALBA Music Festival)을 이끌어 온 플루트 연주자 쥬세페 노바, 그리고 파바로티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알베르토 프로페타가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이탈리아 명품 피아노 파지올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파지올리는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 최고급 그랜드 피아노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파지올리는 3m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며 알프스 동부 계곡에서 자란 가문비나무로 만들었다. 국내 최고의 조율사가 정교하게 조율한 완벽한 피아노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국내에서는 빼어난 지성과 따뜻한 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전역에서 모인 450명의 바둑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을 겨루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회는 총 8개 부문으로 ▲전남 일반부(최강조, 갑조, 을조, 병조) ▲전남 학생부(초등 고학년부, 초등 저학년부) ▲고흥부(최강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전남 최강조 부문에서는 바둑고 출신의 최명준 선수가 박성민 선수를 꺾고 전남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이 외에도 ▲갑조 하대봉 ▲을조 최경하 ▲병조 정남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고흥부에서는 ▲최강부 신순인(고흥군 바둑협회 전무) ▲일반부 김소열이 우승했으며, 학생부에서는 ▲초등 고학년부 장유영 ▲초등 저학년부 서민승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고흥군 바둑협회 선석기 회장은 “고흥군은 재작년 전남도지사배 유치를 계기로 바둑 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왔으며, 고흥 바둑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고흥우주항공배’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날 제안한 개헌과 관련해 “지금은 정말 내란종식이 먼저”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는 것이 훨씬 더 긴급하고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 특별 담화에서 “(오는 6월) 조기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력 분산 등 권력 구조 개편은 이번 대선 때 하고, 부족한 내용은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추가로 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우선은 내란종식에 좀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민투표법상으로 사전투표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대선과) 동시에 개헌을 하려면 개헌안에 대해 본 투표만 할 수 있고 사전투표장에서는 (개헌 국민투표를) 할 수 없어, 과반수가 안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만약 신속하게 합의돼서 국민투표법이 개정되면 개헌이 물리적으로 가능해진다”면서도 “개헌 문제로 일부 정치세력의 기대처럼 논점을 흐리고 내란을 계엄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신속동료구조팀(RIT;Rapid Intervention Team)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월 4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는 지난 3월 31일부터 5일간 구조대원 28명을 대상으로 ‘제4기 소방관 생존 구출(RIT)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신속동료구조팀(RIT)은 소방 현장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붕괴․매몰 등으로 인한 대원 고립상황 발생 시 동료 대원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구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RIT양성 교육과정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은 ▲생존 및 비상탈출 ▲광범위 지역 로프수색 ▲RIT 시나리오 종합훈련 등 소방대원 자가탈출 및 동료 구출훈련에 중점을 뒀다. 문병운 전남소방교육과장은 “예측이 불가능한 현장 상황에서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소중한 동료 및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