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선관위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모의시험은 앞선 19일, 21일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총 세 차례 추진된다. 지역 내 12개 사전투표소의 시스템 작동 상태와 업무 숙련도 등을 확인한다. 시나리오에 따라 투표용지‧선거인명부 출력 문제, 통신장애 대비 등 상황별 대응책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사전투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회의가 47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95명의 일자리 창출 등 대규모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APEC 회의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47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8억 원, 취업유발효과 695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제적 성과는 마이스(MICE) 산업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제주도는 향후 MICE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 APEC 제주회의는 국내외 주요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를 통해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통상장관회의와 교육장관회의 등 주요 회의들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미국의 로이터통신, CNBC, 블룸버그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버나마 티비(Bernama TV), 싱가포르 공영방송(CNA), 중국 국제티비(CGTN), 멕시코 밀레니오 티비(Mileni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좌재봉)는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2분기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현대화사업 추진상황 공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도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정수장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상하수도본부와 상수도부 담당부서, 각 현장 감리단장, 현장소장, 공사관리관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사업, 토평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사업,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 추자정수장 해수담수화시설 개량 및 증설사업 등 총 4개 사업장에 대한 공사 추진상황과 예산 분석 등이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각 사업장별로 현재까지의 공정률과 향후 계획을 검토하고, 필요 예산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원활한 소통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상하수도본부는 보고회에서 4개 사업장에 대한 당월 예산의 신속하고 철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NC 다이노스 구단의 요청을 받고 NC가 오는 5월 30일(금) 홈경기부터 창원에서 경기를 재개하는 것을 승인했다. NC는 국토교통부가 지적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보완 조치를 창원특례시가 완료함에 따라 KBO에 창원 홈경기 재개를 요청해왔다. 한편, KBO 허구연 총재는 오늘(23일) KBO 사무국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과 만나 창원NC파크와 관련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 총재는 프로야구단 운영에 있어서 연고지 지자체가 갖는 책임과 의무에 대해 강조하고, 앞으로도 팬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창원NC파크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창원특례시가 NC 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방지한 적극적인 대처로 황룡강 수질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난 17일 이후 매일 황룡강 수질을 검사한 결과 오염 문제가 의심되는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와 인접해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공장 화재 발생 직후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경로를 파악하고, 현장에 대응 인원 16명을 긴급 투입했다. 광산구는 우선 공장 후면에 있는 물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인 우수토실의 협잡물을 제거해 오염수가 하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했다. 장시간 화재 진압으로 소화수 발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판단,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용운배수문(선암동 40-3번지)에 가물막이 설치 등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용운배수문은 금호타이어 일원의 빗물이 황룡강으로 유입되는 통로로, 광산구는 배수문에 차수벽 62개를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문척면 토금마을과 중산마을 25가구를 시작으로, 관내 4개 오지마을 100가구의 노후 전기 설비를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취약계층이 많은 오지마을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군은 먼저 대상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각 가구의 전기 설비와 생활 불편 사항을 조사한 후, 노후화되거나 불량한 전기 설비(콘센트, 누전차단기, 배전함, 전구 등)를 교체하는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여름철 전기 사용량 급증에 대비하여 화재 및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 사례를 들면, 문척면에 거주하는 한 고령 노인은 전구 스위치가 없어 매번 전구를 손으로 돌려가며 불을 켜야 했다. 이러한 불편한 상황을 확인한 복지기동대는 스위치를 설치해 주었고, 어르신은 “이제 편하게 불을 켤 수 있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SBS와 환경부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기후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기후환경대상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 기업 등을 발굴해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시상해 오고 있다. 기후변화부문과 물관리 부문, 자원순환, 자연보호 등 4개 부문의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와 그로윗, 해남군, 핫핑크돌핀스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해남군은 자원순환부문 수상에 이어 전체 대상도 차지했다. 해남군은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 양식장 등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순환 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60만개, 216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감용기를 통해 폐스티로폼을 압축 성형물로 새활용하게 되며, 압축성형물은 재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 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에덴요양원 등 7개 화재취약시설봄철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지도 방문을 대상으로 소방계획서피난계획서, 자위소방대 조직운영, 소방안전관리 업무 고충 사항 청취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계획서 및 업무수행 기록표 작성요령 안내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범위 및 책무 지도 안내 ▲대상물 특성별 효율적인 자위소방대 편성, 운영 방법 등이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화재취약시설은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만큼 평상시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3일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강한 목소리를 냈다. 이는 최근 언론에 언급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직자 윤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정 시장은 “감사실에도 별도의 지시를 내렸지만, 그와 별도로 민감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 비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수시가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자정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제21대 대선에 따른 시민 투표 참여 홍보 ▲직원 사전투표 참여 및 차질 없는 투표사무 처리 ▲해수욕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 철저 ▲대선 후보자 공약 분석 사전 대응계획 수립 ▲교통사고 감소 대책 마련 등을 지시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관내 의료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소급 설치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지도·감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설비, 비상방송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였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의료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급 설치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고령자·장애인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가맹점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제5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장터는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2025 무등울림축제’와 함께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무등울림축제’는 전통문화관 등 무등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생태전통문화축제로, 인근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한복판인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문화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김치, 쌀, 계란, 된장·고추장,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체험 상품으로 미니부처 만들기, 떡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원목주방용품, 손수건, 가죽·한지·도자 공예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생네컷’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년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첫 전시를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10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공간지원사업’은 지역 시각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공공 지원사업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전시는 빛고을시민문화관 공간을 활용한 2025년 전시 프로그램의 첫 전시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전시는 윤부열 작가의 개인전 “Life: Time-Line”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불면증(Insomnia), 죽음(Death), 인간관계(Relationship), 가족(Family), 버팀목(Support), 행복(Happy), 향(Incense) 등 인간 내면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각기 다른 섹션으로 구성하여, 삶의 다양한 감정과 단면을 섬세한 ‘선’의 언어로 풀어낸다. 윤부열 작가는 “삶의 주제를 다룬 미술은 나에게 버팀목이자 큰 지지대가 되어주었다”며, “선은 가장 기초적인 조형 요소이지만, 감정을 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장 예술적인 매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