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지난 3월 25일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임광묵)은 목포시와 함께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간에서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아동학대 예방과 선제적 대응 체계의 강화를 위하여 진행되었다. 본 업무협약식은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임광묵 관장, 이병록 팀당, 담당 실무자와 목포시청 여성가족과 박희자 과장, 한미선 아동보호팀장, 담당 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확보, 아동의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아동학대 예방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임광묵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시 내의 학대피해아동 뿐만 아니라 위기아동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지원이 지속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목포지역 아동들이 가정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목포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희자 목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에 필요한 지원들을 통하여 아동학대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역 다원과 연계한 다향(茶香)교육을 시작으로 보성 3보향(의향, 다향, 예향)의 얼 잇기 교육의 출발을 알렸다. 올해에는 관내 초16교, 중10교의 학생 1,577명이 4~11월중 직접 다원에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다향(茶香)’ 다도 체험 프로그램은 녹차의 고장인 보성답게 지역 내 9개 다원과 연계해 전통차의 역사성과 차 예절교육 등 다향의 얼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보성교육지원청에서는 보성군청의 ‘농업유산체험(다도, 제다) 교육과정 시범운영’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체험비 및 차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3보향의 얼 잇기 교육은 보성교육의 특색교육으로 자리잡으면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상·운영되고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과 환류를 통해 더 나은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다향교육은 ‘녹차수도’라 불리는 보성의 정통성과 역사적 맥을 지역 내 초·중학생들이 함께 계승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5 다향’의 첫 시작을 함께한 보성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녹차는 그냥 잎을 따서 마시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
최근 카드 배송을 빙자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찰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카드 배송을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후,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유도하고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해 휴대폰을 장악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저지른다. 이 과정에서 검찰,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기망과 협박이 이어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여신금융협회 및 카드업계와 협력하여 전국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 안내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 안내 문자 발송 배송원이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준다며 가짜 번호 안내 걸면 카드사 직원 사칭범과 연결 원격제어 앱 설치 유도 이후 금융정보 탈취 및 금전 요구 ■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방법 및 행동 요령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 연락은 의심부터 하십시오. 카드사는 고객에게 먼저 카드 배송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전화번호는 카드 뒷면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십시오. 보이스피싱범은 가짜 고객센터 번호를 제공해 피해자를 유인합니다. 기업로고, 안심마크, 카카오 인증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보이스피싱 메시지에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부터 6월13일까지 61일간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후·위험·기반시설 49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중 121개소는 중앙부처 위임 대상, 나머지 374개소는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자체 선정한 시설이다. 특히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 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민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점검 이후에도 기관장 현장점검과 확인점검을 통해 점검의 내실을 기하고, 6월 이후에는 자치구별 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돌입에 앞서 11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산하 공사·공단 등 19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점검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점검계획 및 기관별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광주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지역 공약으로 AI(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분산에너지 허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대자보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를 제안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우리는 대선을 통해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닫혀가는 대한민국 성장판을 다시 열어야 한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공약으로 15대 과제, 40개 사업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AI(인공지능)‧문화‧지속가능의 3대 성장전략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공약은 지역 7대 과제, 초광역 3대 과제, 국가 5대 과제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사업비 81조원 규모로 구성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미래 신산업이자 신교통혁명의 중심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 산업을 본격적으로 띄운다.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 포럼’ 개최와 함께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업과 대학, 시험·인증기관, 기업지원기관 등 9개 기업‧기관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토프모빌리티 ▲㈜디에어 ▲지에프텍㈜ ▲광주과학기술원 미래우주항공연구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이 9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기관은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시험·평가 및 실증, 양산체계 구축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강점인 인공지능(AI), 미래차, 미래항공교통 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더모임컴퍼니가 오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더모임컴퍼니는 시각적 비주얼라이제이션을 모토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혁신적인 가상환경과 최첨단 VR, MR 기술을 활용해 특별하고 새로운 자동차 디지털 환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모임컴퍼니의 송승희 대표는 "더모임컴퍼니만의 숨어있던 포텐셜을 2025모빌리티쇼에 끌어낼 것"이라며 "혁신적인 가상 환경과 최첨단 VR, AR 기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세계를 경험하며, 특별하고 새로운 자동차 환경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더모임컴퍼니는 '모빌리티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라는 주제에 맞춰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VR 다중접속, 무선트래킹 등 다양한 혁신적인 XR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더모임컴퍼니만의 차별화된 비주얼 콘텐츠 구현을 가능하게 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핵심적 역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모임컴퍼니의 디지털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4월 1일 구례군 산동농협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와 허재근 산동농협 조합장, 송해경 농협은행구례군지부 지부장, 산수유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산수유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수유는 공진단의 주원료이며,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최고로 치는 약재이다. 구례는 전국 산수유의 85% 정도를 생산하지만, 최근 급격한 영농비 상승과 중국산 저가 산수유의 유입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동농협은 산수유 가격의 안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판로 확보를 추진하던 중 최근 급변하는 수출 시장의 틈새 공략을 통해 대만과의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2025. 3. 21. 최초 1.2톤 분량의 선적 협의가 완료되어 수출의 첫걸음을 디뎠다. 대만으로의 수출은 연간 10~50톤 정도로 전망되며 이는 산수유 농가의 안정적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물류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15일 섬지뜰 다담실에서 관내 각급 학교의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들을 대상으로 ‘2025. 학교폭력 전담 기구 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제14조 및 ‘구례교육 2025’의 핵심 과제인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생활교육 내실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전담기구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 총 5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교감, 책임교사, 학부모 위원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실무적 이해와 협업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연수는 곡성교육지원청 국진상 학교폭력 전담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전담기구의 역할, 조사 및 심의 절차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과 사례별 대처 방안, 판단 기준의 일관성 확보 방법 등을 집중 조명하며 전담기구 위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청년들의 독립을 지원하는 청년온가 입주를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광산 청년온가는 지난 2023년 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조성된 4층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전라도 사투리로 입주하는 청년들을 환영한다는 따뜻한 인사와 청년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집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입주자에게는 최대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1인 1실이 제공되며, 보증금 50만 원과 개별 호실에 대한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임대료는 광산구에서 지원한다. 광산구는 실내 공사를 통해 총 20개 호실의 주거 공간을 마련했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호실에 화장실, 인덕션, 에어컨, 침대, 냉장고 등을 갖췄다. 또한 △1층 무인카페, 라운지 △2, 3층 세탁실과 휴게실 △4층 공유주방을 조성해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더했다. 청년온가는 18일까지 총 20명 입주 예정이다. 입주 청년들에게는 취·창업 관련 교육 실시·정보 제공과 관련 기관 사업 연계, 개인별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집중안전점검(4월14일~6월13일) 기간을 맞아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85개 시설‧장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광산구 집중 안전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광산구 14개 부서, 시민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점검에선 다중이용시설, 노후시설 등을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민 점검 신청제, 안전신문고 등을 활용해 시민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급경사지, 제방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곳은 무인기(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구조적 결함 등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후속 관리를 강화해 보수‧보강 등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한다. 광산구는 지난 9일 ‘2025년 집중 안전 점검 최초 보고회’를 열어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고의 안전 대책은 예방”이라며 “내실 있고 철저한 점검으로 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지난 9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서선란 의원은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서울에서 먼 대학부터 문을 닫는다는 이른바 ‘벚꽃 엔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 대입의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교육 발전을 이끌어야 할 지방대학들이 존폐 위기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은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관이고, 그중에서도 지방 사범대학은 지역의 교원 양성과 교육,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졸업생들이 그 지역에서 교사로 근무함으로써 타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예방과 그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립사범대 부속 중학교는 교생실습을 위한 교육 현장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교육 연구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라며, “특히 순천대가 위치한 매곡동, 삼산동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면서 중학교 부족 문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