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7일 2025년도 신규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열린 대화 프로그램 ‘마주온(溫)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마주온데이’는 신규 직원들이 공직 생활 초기에 겪는 고민을 나누고 군정 방향을 듣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간담회에서는 업무 절차, 조직문화, 주민 응대 등 여러 주제를 두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신규 직원들은 해동문화예술촌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담양의 관광자원과 문화적 특성을 직접 체험했다. 한 신규 직원은 “처음 접하는 행정 업무에 대해 군수님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담양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하면서 지역사회 이해도가 높아져 앞으로의 업무에 큰 자양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여러분은 담양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군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며 따뜻하고 적극적인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지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연다. 광주는 오는 29일(토)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1회 광주FC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축구교실 취미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총 4개 부문, 24개 팀 약 500명이 참가해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경기 참여 외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푸드트럭을 비롯해 축구 다트·뉴스포츠 등 놀이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벤트 존, 광주FC 유소년재단의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특히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세리머니 챌린지’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열기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광주FC 홍보대사 조빈도 직접 방문해 포토타임 등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올 시즌 훈련장으로만 사용하던 전용구장을 개방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2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전력거래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사회공헌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전력거래소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KPX」라는 사회공헌 추진 목표 아래 △스마트 온도제어 시스템 도입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지역사회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동행키트 봉사’, △20여 개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고도화’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획득한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해 온 다양한 활동들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같은 날(11/27) 열린 광주사회적경제센터 주관 ‘2025 사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1시,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제11회 신안천일염 전국 학생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과 전남매일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 각지에서 250여 명의 학생 바둑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연령별, 개인전, 단체전 등 총 14개 부문에서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11월 29일(토) 오후 1시 30분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신안군수 권한대행, 신안군의회 의장, 전남매일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신안군은 ‘이세돌배 전국 바둑대회’, ‘월드바둑챔피언십’, ‘전라남도 국수산맥’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초등학교와 노인대학에 바둑교실을 운영하는 등 바둑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안군보건소 김현희 소장은 “신안천일염 전국 학생바둑대회는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9회까지 광주·전남 학생바둑대회로 진행되다가, 작년 제10회 대회부터 전국 단위 대회로 확대됐다”라고 밝히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6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8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실무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현장 대응력과 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사례 중심으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청년인구과 최지원 주무관은 세쌍둥이 출산 가정의 의료비 부담과 보험 미가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했다. 기업의 1천만 원 출산축하금 기탁과 병원 무료진료 협약을 이끌어내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완화한 공로로 우수상을 받았다. 문예시설관리사무소 한정환 주무관은 100여 건의 인터넷 회선 및 CCTV 장비를 전수 점검해 관리대장을 정비하고, 시설 환경에 맞는 인터넷망을 직접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회선을 정리하고 장비 무상 교체를 추진해 약 64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인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수과 강준홍 주무관은 관내 지하수 626공을 전수 조사하고 이용공·방치공·매몰공을 체계적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제16차 수석 보좌관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튀르키예 순방 성과를 돌아보고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순방 소회를 전하면서 국력의 원천은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사회에서 경쟁을 할 힘도 부족한데 불필요한 역량 낭비는 최소화되면 좋겠다면서 외교 노력의 최종 목적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다짐했다.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통해 만난 재외 동포들을 언급하면서 민간 외교관으로서 동포들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재외 동포들이 국내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대외 정책을 세울 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달라 지시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아랍에미리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포용력이 각별하고 경제적 여력이 충분한 만큼 중동 진출의 거점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강조하면서 아랍에미리트가 관심을 보인 한국식 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분을 잘 살펴달라 지시했다. 이집트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인프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사업비 1억 5천만 원)됨에 따라 기존에 식당으로 임대해 운영했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녹차골 청춘식당’으로 26일 개업했다고 밝혔다. 개업식에는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임원, 보성군 기관·단체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변화한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임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남상현 본부장, 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변화된 공간을 둘러보고 개장을 축하했다. ‘녹차골 청춘식당’은 (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회장 선상규)가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으로 운영하며, 2026년 1월에 정식 오픈하여 노인 일자리로 어르신들이 직접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자립형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식당은 한식 뷔페식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지역 농가와의 공급망을 구축해 보성산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아울러, 어르신이 모여 대화하고 휴식할 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을 방문하여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골목경제119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골목주민・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7일에 열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주관의 ‘참좋은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정책으로,광주 서구는 구 전역 18개 동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여 주민들이 일상 소비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김 총리는 동천동 골목상권 입구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으로부터 ‘골목경제119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성과 등을 보고받고, 이어서 동천동 골목상권 내 과일가게, 카페, 분식집 등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하면서 상점주인 및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민생의 기초인 골목이 살아나야한다고 강조하며,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장점이 잘 조합되어 우리 민생 경제가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 청년예술인의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함께 특별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인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원 G-ROOT(지역사회 연계 혁신연구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인 〈빛의울림 – 이이남×융복합 피아노 콘서트'가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본교 민주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이이남 작가와 공연기획자이자 아르플래닛(ARPLANET) 대표인 최혜지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낭만주의 피아노 레퍼토리에 미디어아트 영상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감각적 무대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최혜지는 전남대 대학원 음악학과 석사과정 재학생으로, 지역 청년예술인의 무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창단한 아르플래닛을 통해 14회 이상 공연을 기획·연출해 온 청년 기획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업 선정부터 기획·협업 조율·홍보·브랜딩·무대 연출, 그리고 브람스 Op.118 연주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았다. 협업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는 전통 회화와 명화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국제적 평가를 받고 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에 앞서 2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동포·지상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 튀르키예 전역에 거주하는 동포단체 대표들과 지상사 주재원, 문화·교육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김정호 튀르키예 한인회장은 튀르키예 동포 사회를 대표해 "한국과 튀르키예는 70년 전 전장에서 서로를 지킨 특별한 형제의 나라로, 이번 방문이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도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특별한 관계인 튀르키예에서 동포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외교관으로 가교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여러분들이 한국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동포들을 포함해 약 6천만 명이 함께 사는 공동체로,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동포들에게 모국이 더 나은 세상으로 발전하기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발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영인 앙카라 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11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일대에서 열린 ‘2025 GICON WEEK’가 기업, 대학, 지역 시민들 7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GICON WEEK는 ‘TECH for Culture & Innovation’를 주제로 광주의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산업 성과를 시민·기업·대학 등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관 통합 성과공유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GICON 지원사업 성과·전략 발표 ▲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 포럼 및 세미나 ▲ AI·콘텐츠 기업 전시 및 시민 체험 프로그램 ▲산학 공동 RISE 성장 협력 포럼 ▲ 지역 청년·창업 인재 교류 프로그램 ▲ 글로벌 교류 및 네트워킹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산학 공동 RISE 성장 협력 포럼’은 전남대, 조선대 등 지역 RISE 대학 9개교가 참가하여 산학협력 프로젝트 모델을 발굴로 지역 혁신기관과 대학 공동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광주가 피땀으로 지켜온 민주의 가치는 이제 성장의 기회로 이어져야 한다”며 “2026년은 민생·성장·돌봄·기후의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부강한 도시 광주’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본회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등장한 광주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민주정부 탄생을 이끌었던 만큼 이제는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광주시민들은 부강한 도시 광주의 극적인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 반 동안 광주는 AI와 미래차라는 양 날개를 달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이라는 든든한 안전망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수준의 복합쇼핑몰로 도시의 매력을 키울 준비를 끝냈다”며 “이제 이재명 정부와 만난 광주는 AX실증밸리, 국가AI반도체(NPU)컴퓨팅센터 설립, AI모빌리티신도시 조성 등 규제프리 실증도시 광주로 성장할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7조6823억원으로, 전년도 본예산(7조6043억원)보다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