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1월 25일 화요일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실에서 ‘2025년 제4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신안교육지원청(Wee센터)을 포함한 14개 유관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방안, 지역 청소년 복지 증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망은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개인·집단 상담, 학교폭력·자살·매체 과의존 예방교육, 부모 교육 등을 진행 중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과 사이버 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에서 사례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지역 고등학생들이 교육정책을 허심탄회하게 제안하는 장이 열렸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23개 팀 1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 학생 100인 정책제안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 정책제안 한마당’은 학생들이 학교 및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교육 정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정책 제안서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우수 8개 팀이 정책을 발표하고, 이어 23개 팀의 정책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정책 마켓’ 등으로 진행됐다. 8개 우수 팀은 ▲온라인 돌봄 신청 플랫폼 ▲청소년 일자리 창업 지원 및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 ▲AI로 접근하는 학생 멘탈 케어 ▲폐의약품의 올바른 수거를 위한 정책 ▲AI 챗봇 심리지원 플랫폼 '다온' 도입 및 상용화 ▲스마트 태양광 쓰레기통 설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봉사단 운영 ▲불필요한 학교 에너지 감축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시했다. 또 ‘정책 마켓’은 학생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화순 생물의약1산단에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가 기술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과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윤우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부사장,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생명과학 연구 분석 기기, 특수 진단과 실험실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25년 1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통해 기술협력 센터를 구축했다. 기술협력 센터는 화순 생물의약1산단 생물의약센터 창업보육동 2층 832㎡를 리모델링했다. 오는 2029년까지 약 130억 원을 들여 세포분석·세포배양·유전체 분석 실험실 등을 추가로 계속해서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술지원 등 바이오제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백신 특구를 중심으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개소 등 성과를 거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이강웅 교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가올 겨울철과 봄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민석 총리는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질은 이제 국민 건강뿐 아니라, 산업과 관광 같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맑고 청량한 하늘 자체로도 발전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이미지를 더욱 좋게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동안 정부와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고농도시기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개선됐으나, 올해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전년보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불리할 수 있다”며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인 19㎍/㎥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깨끗한 공기질을 만드는 것에는 국민·정부·기업 모두의 단합된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모두의 동참을 당부했다. 공동위원장인 이강웅 민간위원장은 “미세먼지특별대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정환석, 박정현, 김동언 학생들이 ‘2025년 MICE 통합학술대회 대학생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MICE 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지역특화형 MICE 행사 기획(국제회의, 전시, 인센티브 투어, 축제 등) △MICE 참가자 및 동반자 대상 관광·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무 적용 가능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강원도 폐광을 주제로 한 ‘강원 폐광 재생 컨퍼런스‘를 주제로, 지역의 산업적 자원과 문화적 정체성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MICE 모델을 제시했다. 수상팀은 “지역의 문제를 단순한 관광이 아닌 산업적 가치로 확장하고 싶었다”며, “전남대학교에서 배운 문화·관광 융합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MICE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전남RISE사업과 여수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퍼레이드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에 밝혔다. 이번 소방차 퍼레이드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화재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소방차량이 동원해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 먼저!’ 퍼레이드와 함께 ‘조심은 습관, 불씨는 순간, 피해는 평생’ 불조심 메시지와 전파하며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된 홍보활동에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관심을 보이며 캠페인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소방공무원들은 소방차 길터주기 요령, 화재예방 리플릿 및 포스터 배부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주요 활동은 ▲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캠페인 ▲ 소방차 진로 양보 의무 홍보 ▲ ‘불조심 강조의 달’ 포스터 배부 등이다. 신향식 나주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추진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는 국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이 현대제철 및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함께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에 필요한 철탑 기자재의 적기 공급을 위한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11월 2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현대제철 및 협동조합과 ‘국가기간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급증하는 송전망 건설 수요에 대비해 철탑 원자재 공급–제작–납품 간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망 건설을 가속화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과 협동조합은 철탑 원자재 공급과 제작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한전은 미래에너지 수요를 기반으로 한 전력망 건설계획 등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또한, 세 기관은 차세대 송전철탑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로 인해, 2038년까지 송전망 건설 물량은 약 4700㎞, 철탑 자재는 약 70만 톤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탑 기자재는 전력망 건설을 위한 핵심 품목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이다. 현대제철은 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1일 전라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순천시 보건의료원)와 연계해 관내 지체·뇌병변 장애인 및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하반기 장애인 자조모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은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와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행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라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모집 및 지원을 담당하고,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사례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글로벌인재양성연구소 강혜경 강사는 ‘나는 내가 정말 좋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했으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와 적극적인 생활 태도 향상을 도왔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화재의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우리 모두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이 번지기 전에 신속하게 진압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택용 소방시설, 특히 소화기의 역할은 매우 큽니다. 소화기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그 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강력합니다. 실제로 적절한 소화기 사용이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진압하고, 큰 피해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례들이 많습니다. 최근 담양군 수북면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는 주민이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잡은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 화재는 전기적인 요인으로 시작되었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이 쉽게 번질 위험이 있었지만, 주민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피해는 최소화되었습니다.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한 뒤, "소화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화재가 더 크게 번졌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은 11월 21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관 24주년 기념 및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함께한 24년! 함께 만든 행복의 이야기’라는 메시지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개관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여수시장 표창과 관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하여 주철현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고용진·정신출 시의원,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정수 전남대학교수산해양대학원 최고수산경영자 과정 총원우회 회장에게 보문복지회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일정 금액을 정기 후원해 온 4곳의 후원처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후원 현판을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작품발표회에서는 1년 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가 무대 위에서 꽃을 피웠다. 풍물, 우쿠렐레, 난타 등 총 10개 반의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선보였으며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이룬 성취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며 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이춘복)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전남도 내 가족을 대상으로‘패밀리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캠프는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내에서 공예‧모험‧미디어 체험이 고루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간 소통과 협동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공예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색다른 추억을 쌓고, 집라인, 클라이밍 등 모험활동에 직접 도전하며 가족이 함께 응원하고 성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디어게임과 가족5계명 활동에서는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하며 관계를 돈독히 했다. 활동마다 가족미션을 수행하며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 돼 가족 간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상호격려하며 성취를 경험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사비를 내서라도 다시 오고싶다’,‘내년에 또 한다면 참여할 의사가 200%이다 또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캠프를 진행한 조정인지도사는‘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정의 건강한 여가문화와 관계형성에 기여하고싶다’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일에서 22일까지 전국 7개 시·도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K-민주주의 회복과 확산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연수 첫째 날에는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 주인공 ‘동호’의 실제 인물인 ‘문재학 열사’ 어머니 김길자 여사가 특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비극과 당시 시민들의 서사, 유가족의 고통, 치유의 시간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문재학 열사는 1980년 5월 당시 중학생으로서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된 인물이다. 둘째 날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및 추모관 탐방 ▲5·18자유공원 내 법정·영창 상황 재현극 체험 ▲전일빌딩245 및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탐방 등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셋째 날은 시교육청이 개발한 5·18 교육자료 소개, 5·18 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을 실시했다. 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