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나주시민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월드쉐어가 기록적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시민 80여명을 지원하고자 라면, 생수, 즉석밥 등 식료품을 지원했다. 월드쉐어의 온정은 재난 속에서도 서로를 돌보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회복을 상징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월드쉐어 전아주 광주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월드쉐어는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긴급식량, 위생용품, 식수 지원 등 인도적 구호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나주지역 수해 피해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기탁식에 참석해 “후원해주신 물품은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월드쉐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7. 29. 피싱범죄 조직들을 도와주기 위해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이를 통해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는 조직을 운영해온 일당을 수사해, 총책 등 조직원 6명(구속2명) 및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양도한 단순 가담자 24명 등 총 30여 명을 검거 ‧ 송치했다. 이번에 검거된 일당은 각자 지인들까지 동원하여 대포통장을 대량으로 모집하고 이를 통해 해당 계좌에 입금된 피싱 범죄수익을 조직원이 인출·분산하는 방식으로 자금세탁 범행을 지속해왔다. 이들은 조직원 간 은어를 사용하고, 서로 존칭을 쓰며 상하관계를 위장하는 등 외부 수사를 피하기 위한 치밀한 방식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사과정에서 조직원이 지시된 인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상급 조직원이 폭행하여 조직 내 강요 및 물리적인 폭행 사실도 밝혀졌다. 한편,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올해 초부터, 각 경찰서에서 발생한 피싱 사건 중 상선 등에 대한 추적 수사단서가 있는 모든 피싱 사건을 도경 형사기동대가 직접 수사하는 방식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와같이 피싱범죄에 대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31일 기획재정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군 주요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발품 행정에 나섰다. 이날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들과 만나 무안군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된 사업은 ▲무안군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60억 원), ▲몽탄특화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86억 원), ▲서남권 무안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총사업비 350억 원), ▲톱머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22억 원) 등 12건이다. 김산 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다니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필요한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며, 이후 국회 단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31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및 생활안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와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강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이날 강진군 독거노인 주택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진행하던 중, 욕실 낙상사고의 위험성을 발견하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했다. 특히 욕실문에 안전손잡이를 함께 설치함으로써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순찰대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주방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보급하여 주택 화재예방 실천에도 앞장섰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작은 안전조치가 어르신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춘양면(면장 김경란)은 지난 30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김종만)와 화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관내 노후주택 10세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노후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기동대가 화재 취약 가구를 사전에 발굴해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결과 노후 콘센트와 불량 멀티탭을 발견해 즉시 교체했으며,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또한 콘센트 소화 패치 부착과 화재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 협조한 복지기동대원과 화순소방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현역 선수 중 최다 도루 기록 보유자인 LG 박해민이 KBO 리그 역대 5번째 450도루 달성을 앞두고 있다. 박해민은 7월 30일(수) 잠실 KT전에서 도루 1개를 추가하면서 450도루까지는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2012년 삼성에 입단한 박해민은 2014년 5월 4일 시민 NC전에서 첫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 5월 7일 대구 SK전에서 100도루, 2018년 5월 17일 포항 LG전에서 200도루, 2021년 6월 4일 키움 고척전에서 300도루, 2024년 7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400도루를 달성했다. 2014~2018시즌 5시즌 연속 30도루 이상을 달성하며 꾸준한 도루 능력을 보여준 박해민은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2015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인 60개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13시즌을 제외한 매 시즌 도루 부문 10걸에 자리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 6월 17일 잠실 NC전에서 KBO 역대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을 하며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산업 면허제도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신의준)는7월 31일 완도군 노화읍사무소에서 ‘수산업 면허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신의준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원과 전남도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농수산대학 김철원 교수로부터 연구 진행 현황과 주요 분석 내용을 보고받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김철원 교수는 중간보고를 통해 양식어업권 면허제도 현황 및 법규 분석, 지방 실정에 맞춘 정책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화와 이용개발계획 수립의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신의준 대표의원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대로 면허양식장 이용개발계획 수립과 양식업 면허 허가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며, “국가에서 지자체로의 권한 이양은 현장의 빠른 대응과 제도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책연구용역이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과 활력 있는 어촌 공동체 회복에 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다문화 안전 분야 실무협의회를 지난 7월 30일 개최해 내외국인 모두가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한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회의에는 전남도 이민정책과와 사회재난과, 전남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다국어 안전정보 제공 앱 개발 전문업체 다온플레이스 등 7개 협력부서가 참여했다.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한 안내문 배부·홍보 ▲외국인 밀집지역 안전시설 확충 ▲외국인 자율방범대 확대 ▲다국어 안전정보 플랫폼 개발 ▲다국어 교통안전 리플렛, 외국인 정착생활 가이드 ‘전남웰컴북’과 ‘자치치안 웰컴키트’ 제작 ▲외국인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종합지원 등 다문화 안전정책을 심도 있게 협의하고 발전적 시책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외국인과 도민의 안전, 인권 감수성 제고를 위햐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며, 다국어 안전정보 제공 앱 개발 등 디지털 기반 치안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총 70만 장을 배포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과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새 정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총사업비 365억 원, 국비 260억 원, 지방비 105억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1차 지원 대상 8월 말에 선정,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 어디서나 사용 가능 이번 상품권은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품권 1장당 5만 원으로 지자체별 신청 상황에 따라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를 통해 지급되며,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의 모든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은 전국 약 4만 3천여 개로, 문체부는 각 지역의 수영장, 파크골프장, 체력단련장 등 공공체육시설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등 어르신의 쉽고 편리한 체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품권 1차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이며, 접수 상황을 고려해 10월 중 추가 신청을 받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박사후연구원(Postdoc)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며 지역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G-램프(LAMP)사업단(단장 정영희 교수)은 국제 연구 협력 체계 구축과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일본 전기통신대학(UEC) 및 아시아정보시스템(AIS)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G‑LAMP 사업단은 교육부 주관·한국연구재단(NRF) 관리 아래 운영되는 ‘G‑LAMP 사업’에 선정되어 전남대학교에 설치된 융합형 연구사업단으로, 기초·응용과학 분야 박사후연구원(Postdoc)의 독립연구와 글로벌 공동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G-램프사업단은 AI, 에너지, 소재, 양자정보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일본 UEC 및 AIS와의 협약은 이러한 비전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6일부터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2025년 곡성 가족 숲 생태 탐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7월 26일과 8월 15일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에는 유ㆍ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관내 가족 45명이 신청했다. 참여자들은 옥과면 소재 묵은숲에서 4시간 동안 숲 해설사와 함께 숲 생태를 관찰하고, ‘트리클라이밍’을 배워서 가족과 함께 나무에 올라 나무 위에 사는 곤충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가을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죽곡면 인성원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숲 생태 탐험 시간이 될 것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곡성의 숲 교육장에서 생태환경을 경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다양한 숲 교육을 앞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곡성미래교육재단'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곡성교육포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025년 7월 2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협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피난약자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시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전기화재, 피난약자시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됐다. 다솜누리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포함한 총 22개소의 장애인 보호시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8명, 여수시청 관계자 5명,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15명, 복지관 관계자 22명 등 총 약 50명이 참여하여 여수소방서의 재난안전키트 전달, 화재감지기 설치 및 자동소화패치 부착 활동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아크차단기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과 피난약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안전조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설치된 아크차단기는 전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아크(불꽃)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안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