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지난 29일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관내 강진고와 강진여중 정문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시간에 맞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직접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평생금연 포토존’ 기념촬영,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금연 홍보물 및 리플릿 배부 등을 구성해 진행했다. 학생들이 포토존 앞에서 금연 의지를 다지는 사진을 남기는 모습은 청소년 시기의 건강한 선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금연 포춘쿠키'였다. 포춘쿠키는 흡연 예방 문구와 관련 영상의QR코드가 담긴 쪽지가 동봉돼 있어 재미와 정보 전달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학생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흡연 예방 문구가 적힌 머리핀과 손바닥 풍선 등 다양한 홍보물품도 함께 제공돼 캠페인의 흥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측과의 협조 아래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금연 환경 조성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이동정)은 지난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남도장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도장터 로컬 우수상품 품평회에 우체국쇼핑 입점업체 다수가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우수 농수축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 ▲저소득층 상해보장 등 안정적인 생활보장 복지지원으로 보험사각지대 해소 및 나눔으로 사회안전망 역할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품평회에는 우체국쇼핑에 입점 생산업체 30여 개가 참여해,전남지역의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복지등기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 다문화가족과 수출기업을 위한 우편요금 할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제·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오는 윤달 기간(7월 25일~8월 22일) 동안 화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개장유골 화장로 운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영락공원은 윤달 기간 동안 일일 화장 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2회로 늘리고, 개장유골 화장을 11기에서 38기로 27기를 증설해 시민들의 원활한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장예약은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매월 1일 0시에 다음 달 예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윤달 기간인 7월과 8월의 예약은 각각 6월 1일과 7월 1일에 가능하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윤달 기간 중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차질없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9일 교육감실에서 몽골 지방정부 대표단과 국제 교육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몽골 지방정부 대표단은 도모르 건설 및 도시 개발부 국무장관, 바트 어르길 던드고비 만달고비시 시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교육청과 몽골 대표단은 양국 간 교육정책, 국제교류 현황,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교육 분야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몽골 건설 및 도시개발부 도모르 국무장관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선진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교육 분야 협력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몽골 대표단의 방문이 양국 간 지속가능한 교육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광산구3)은 29일 난항을 겪는 시내버스 노사갈등과 관련 “광주시가 갈등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내버스 노사는 28일 광주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열린 임단협 2차 조정회의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광주버스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29일 파업을 예고했으나, 조정위의 중재로 6월4일 3차 조정 이후로 연기했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파업 연기는 다행이나, 평행선을 달리는 협상으로 다음주 파업 우려는 여전한 상태”라며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노사 양 측의 전향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광주시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자체가 협상에 대응해나가는 서울·부산 등 타 지자체와는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 세금을 버스운영에 투입하는 준공영제의 주체는 광주시”라며 “준공영제 운영 여부에 대한 회의적 논의까지 진행되는 상황에서 광주시 또한 정책적 고민과 함께 중재자, 갈등조정의 역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 6일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광양사랑 환경사랑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로,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왔으며, 올해로 제3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환경친화적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우리의 행동’을 주제로 열리며,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시민과 민간 환경단체, 교육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환경사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 ▲재활용 나눔장터 ‘광양보물섬’ ▲환경퀴즈대회 ▲행운권 추첨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 투표율 92.5%에 도전하는 광주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투표 인증 이벤트를 통해 투표율 제고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부터 본투표일인 6월 3일까지 6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식 SNS 계정을 통한 ‘투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①사전투표 또는 본투표에 참여한 뒤 ②투표 인증 사진을 촬영해 ③광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tag)해 스토리 인증을 하고 ④광주시 인스타그램에 안내된 구글폼 링크에 참여자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투표 인증 사진으로는 자신의 손등 등에 기표도장이 찍혀 있는 사진이나 투표소 앞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활용하면 된다. 이같은 일반적인 인증 사진 외에도 광주시 홍보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이 그려진 ‘광주표 인증 종이’를 활용해 투표 인증을 할 수도 있다. 광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월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5월31일로 종료돼 오는 6월1일부터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8월 도입돼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이후 주거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 계약으로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인 경우이다. 수도권, 광역시·도(군 단위 제외),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이다. 광주시는 모든 지역이 해당된다. 임대차 계약 신고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다.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방법은 대상주택의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무안군재향군인회의 참여로 장애인복지관 이용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무안군재향군인회 회원 5명과 복지관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운남면에 위치한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거실, 주방, 욕실 등 주요 생활공간을 청소하고, 집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이용자와 가족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박성남 무안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재향군인회와 함께한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봉사는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통합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무안군 내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이 6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켰다. 김백준은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등극한 이후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KPGA 클래식’, “SK텔레콤 오픈’까지 5개 대회에서 총 2,120.50포인트를 획득했다. 지난 25일 끝난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서는 컷탈락하며 포인트를 쌓지 못했으나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김백준은 “이번 시즌 들어 첫 컷탈락을 해 아쉽다. 하지만 아직 많은 대회가 남아있다”며 “지나간 대회는 잊고 다가오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백준이 주춤한 사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태훈(35.캐나다)이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태훈은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58위, ‘SK텔레콤 오픈’ 준우승에 이어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공동 37위를 기록하며 110.40포인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사업기금에 최근 따뜻한 사연을 품은 기부금이 답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7일 해남군을 찾은 조원복 여사. 조중관 前해남군수의 손녀라고 자신을 밝힌 여사는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여사는 1910년 해남군수를 역임한 조중관 군수의 직계자손으로, 1980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고, 2023년 한국으로 역이민한 후 현재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다. 건강상 이유로 오는 6월 말 미국으로 다시 출국할 예정으로 앞서 할아버지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해남을 직접 찾게 됐다. 조 여사는“조부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던 중 해남군 장모창 학예연구사로부터 관련 기록을 전달받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조부가 군수로 재직했던 해남군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도 특별한 기탁이 이뤄졌다. 익명을 요청한 한 기부자가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100만원을 기탁한 것. 기부자는 해남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학 재학 시절 해남군으로부터 4년간 장학금을 받은 덕에 경제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7일 열린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회장은 네거티브와 비방에 원색적 표현까지 더해지며 진흙탕으로 변질됐다. 주요 정당 후보들이 상대방의 과거 언행과 의혹 등에 대한 공격에 집중하면서 정책 검증이나 진지한 공약 토론은 뒷전으로 밀렸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제21대 대선 후보자 초청 TV토론을 열었다. 지난 18일 경제, 23일 사회분야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토론은 정치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김 후보는 윤석열 아바타다, 김 후보가 당선되면 ‘상왕 윤석열, 즉 반란 수괴가 귀환한다’ 그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내란 극우 프레임으로 날을 세웠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정호용이라는 사람을 영입하셨던데 광주 (5·18) 학살의 주책임자"라며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중 핵심인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받았다가 내부 분란에 (영입을) 그만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제명에 대해선 한 마디도 못했고 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