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이 LS ELECTRIC, LG전자와 재생에너지 발전원을 활용한 DC Factory 구축을 통해 차세대 전력망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전은 9월24일 LS ELECTRIC 천안사업장에서 LS ELECTRIC, LG전자와 ‘재생에너지 연계 DC Factory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DC Alliance의 핵심 실증사업이자,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구축되는 DC Factory는 태양광과 ESS로 이루어진 DC 전원을 DC 전력망을 통해 냉난방 설비, 전기차 충전기, 산업용 인버터 등 다양한 DC 설비에 공급하는 구조이며, 이는 전원-망-부하를 DC로 통합한 국내 최초의 실증모델이다. 한전은 DC 설비에 대한 KC 인증과 고효율 인증 등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LS ELECTRIC은 DC 전원부터 공급시스템 등 DC Factory의 전체 시스템을 구축한다. LG전자는 DC 냉난방기의 개발, 제작, 공급을 맡는다. 이번 협력은 전력사-전력기기사-가전사 대표기업이 각자의 전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는 지난 23일, 한아름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을 위해 나주시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빛가람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모여‘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적은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이며, 최근 아침 등교 시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에 따른 선제적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캠페인에서는 스쿨존, 신호등,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즉시 확인하였다. 또한,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횡단보도 이용 방법, 도로에서 주의할 점 등을 교육하고, 운전자 대상 안전운전 요령 홍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감속 및 주의 운전을 독려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등교 시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더불어 “최근 어린이 상대 하굣길에 약취유인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에서는 그 심각성을 알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찰 뿐 아니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어린이의 안전을 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나주수도지사가 지역의 환경 보호와 물 복지 증진을 위해 24일 지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일회용품 줄이기 지원사업에 400만 원(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종량제 봉투 200만 원, 백미 200만 원), 물 복지 취약계층 수도 요금 지원사업에 600만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나주시청에서 열렸으며 강상구 부시장(오른쪽)을 비롯한 나주시 관계자와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 등 임원진들이 함께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나주시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해 주신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님을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따뜻한 정성이 관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은 9월 24일(수) 양사의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최근 직접 기획∙제작∙판매하는 박물관 기념 상품 ‘뮷즈(MU:DS)’가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즐기는 트렌드 ‘힙트레디션(hip+tradition)’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KBO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 매김한 KBO 리그와,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전통 문화유산의 결합을 통해 한국의 문화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KBO는 11월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5 K-BASEBALL SERIES’ 개최를 기념하여 대표적인 문화유산 IP를 활용한 레플리카 유니폼, 모자, 기념구 등 다양한 기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의 오픈 런을 이끌고 있는 까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민관협의체 위원의 역량강화와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에는 군 대표협의체와 읍‧면 대표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31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무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과별 활동과 읍면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운영 사례를 공유받으며 구례군 협의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임재신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안군의 선진적인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면서 구례군 협의체가 나아갈 길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오늘의 배움을 바탕으로 구례군 협의체가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활발한 복지 활동과 민관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벤치마킹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2차 지원) 공모로 추진됐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지난 9월 23일부터 시작된 지방의료원 관련'지방경비부담 규칙'개정을 촉구하는 시민 연서에 참여한 인원이 하루 만에 2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연서는 지난 9월 18일 도정질문 이후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기초지자체의 재정 여건만으로는 지방의료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서에는 광역지자체의 지원 확대를 위한'지방경비부담 규칙'개정 요구가 담겨 있다. 박 위원장은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가 설립한 지방의료원에 대해 보다 강화된 책무를 져야 하며,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인 지방의료원을 지켜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 여건이 열악한 기초지자체가 운영하는 진안·울진의료원이 속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 역시 해당 취지에 공감하며 '지방경비부담 규칙'개정에 동의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목포시민들은 “지방의료원의 책임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광역지자체가 지방의료원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광역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나주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온정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문에는 이 의원을 비롯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해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뜻을 더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생활 여건과 시설 운영 상황을 살피며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6년 개소한 이화영아원은 특별한 사정으로 부모와 가정으로부터 보호받기 어려운 0세~5세 영아가 생활하는 곳으로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호ㆍ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재태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정성으로 보살펴 주시는 시설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의회에서도 아동 돌봄의 공백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7일 제주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청산도 구들장논 농업과 완도 지주식 김 양식업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국제컨퍼런스로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25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농어업 유산 보전과 공동체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농어업 유산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청산도 구들장논의 전통 농업 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과 완도 지주식 김의 전통 양식 방법 및 역사 등을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했다. 또한 2026pre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구들장논 오너제와 구들장논에서 생산된 잡곡, 유채기름, 뻥튀기,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품과 완도 지주식 김 시식 행사도 같이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청산도 구들장논은 제1호 국가 중요 농업 유산 지정 후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를 제막하며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했다. 함평군은 24일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 제막식이 지난 2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백범 김구 선생은 1946년 함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시국 연설을 통해 외세에 기대지 않는 자주독립과 통일국가 수립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함평사적비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자주독립과 민족 통일을 향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함평백범김구기념사업회(회장 오민수)가 함평초등학교와 함평읍 중앙길 백범정(낙수정)에 총 2개를 건립했다. 제막식에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전남서부보훈지청 김남용 지청장,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 나유리 함평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제막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에선 김윤우 함평초등학교 학생회장이 김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편지글을 낭독했고, 학생들의 기념 리코더 연주로 김구 선생의 정신을 함양하며 사적비 건립을 기념했다. 또 1946년 당시 초등학생 신분으로 연설회에 참여했던 최종현 어르신도 참석해 역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월 23일 추석을 맞아 여수 다함께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 6호점과 진달래마을요양원을 차례로 찾아 책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여수 다함께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는 맞벌이 가정 자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공간으로, 김화신 의원은 관계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진달래마을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화신 의원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정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사회는 모두의 관심과 연대 속에서 더 따뜻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7개 지구(목포, 순천, 구례, 보성, 완도, 진도, 신안)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재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22개 시군과 4년간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이번에 재지정이 결정된 7개 지구는 2022년 선정돼 올해 협약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전남교육청은 23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위원회(위원장 박흥일) 정기회’에서 종합평가단의 심사의견서를 토대로 재지정 여부를 논의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종합평가단은 지난 4년간 7개 지구에서 추진된 사업을 서류와 방문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우수성과 개선 과제를 함께 제시했다. 특히 ▲ 지역 교육협력체제 강화 ▲ 학교 교육 지원 ▲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7개 지구의 사업을 재지정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은 지난 9월 23일 해남군청 중회의실에서 밀양시의회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의회와 밀양시의회(허홍 의장) 의원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의회의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조례 제정 사례와 농업 분야 지원 정책, 인구 감소 대응 전략을 비롯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등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은“따뜻하게 맞아주신 해남군의회 측에 감사드리며, 양 지역의 공통된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은“향후에도 지역간 경계를 넘는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