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3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구문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김보훈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교육현장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무안의 모든 학생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고,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힘이 될 수있게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 이철영 교육장을 지목하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박진호)는 1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대회의실에서 ‘에너지ICT분야 연구개발 성과 확산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응용기술 ▲AI를 활용한 전력관리 기술 ▲SMR 및 수소 분야 협력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에너지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추진되었다. 한전KDN은 스마트그리드, 전력ICT플랫폼 구축,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에너지ICT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전문 공기업으로 전력계통의 디지털 전환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 ICT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AI,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한 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효율화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반면, KENTECH는 에너지 특화형 대학으로서 R&D 중심의 학사 구조와 실무형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으며 에너지신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1분기 민원처리 상황을 점검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기한 단축률이 전년 동기 대비 3.12%p 상승했다고 밝혔다. 1분기 동안 처리된 법정 처리기한 1일 이상 유기한 민원 95,831건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기한 단축률은 51.82%로, 전년(48.70%) 대비 3.12%p 향상됐다. 또한, 민원처리기간 준수율은 99.69%로 전년(98.48%)보다 1.21%p 상승하며, 민원서비스 신뢰성과 주민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기한 단축은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밑거름”이라며, “군민이 감동하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고흥군 친절·청렴 브랜드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민원행정서비스 편의 제고를 위해 ▲매월 민원처리 현황 점검 및 전 부서 공유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및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 ▲원스톱 복합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운영 ▲민원후견인제 및 사전심사 청구제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현장 코칭 ▲친절서비스 우수부서 평가 및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일 세계지방정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이하 ‘이클레이’)의 협력기관으로 지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5개국 2,500여 개의 회원 도시를 보유한 이클레이의 연결망을 활용해 정책 자문, 국제 프로젝트 참여 등 다각적인 협력 기회를 확보하게 됐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클레이 공식 로고 사용을 승인받으며 각종 홍보물 및 공식 문서에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상징성을 활용한 브랜드 파워(상표경쟁력)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독일 본에 위치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본부를 방문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지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기관 지정은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국회의원 권향엽, 이하 선대위)는 12일 선거대책사무소에서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조충갑 회장, 염철호 사무국장, 광양상공인회 황대환 회장 등 대표단 10명은 지난 불법 내란 사태 이후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너무나도 어려워진 지역 경제 현실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특별히 추경을 통한 이차보전 한도 상향, 전기요금 지원 대상의 기준 매출 규모 상향, 폐업 자영업자 대출 연장, 소상공인 리뉴얼 지원 대상 확대 등에 있어 많은 관심을 요청하였다. 이에 권향엽 의원은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였다”라고 하면서 “이재명 후보 소상공인 공약은 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늘리는 것”임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이번 간담회 후속으로 업종별로 더욱 상세한 소통이 필요하므로, 꾸준히 소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소상공인 정책이 우리 지역의 내실을 튼튼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6·3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선거 운동을 벌인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대구, 포항, 울산을 연달아 방문한다. 민주당 험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보수 표심에 호소하고 국민통합 기조를 강조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 고향이 경북 안동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선거운동 첫날에는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를 거쳐 대전, 서울을 방문했다. 이번에는 아예 이틀차 일정을 통으로 TK 지역에서 진행한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20% 초반대에 그쳤던 대구·경북 득표율을 이번 선거에서 3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인 울산 유세를 시작으로 13일에는 PK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다.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원 사격을 한다. 민주당 선대위는 PK 지역에서도 40% 중반대의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날 대전·대구를 방문한 김 후보는 이날도 대구와 울산, 부산 일정을 소화한다. 공식 선거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9일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교실'을 개최하여 서석초등학교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회의를 진행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모의의회 활동을 통해 민주적 절차와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석초등학교 6학년 36명은 의장과 의원, 사무과장 및 전문위원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모의 조례 제정, 토론 및 의결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폭력'과 '규칙준수'등을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또한 '학교주변 안전을 위한 실천방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찬반 토론에 이어 표결에 부쳐지기도 했다. 이날 의장 역할을 맡은 이로운 학생은 "주민 대표들이 모여 지역사회 문제를 다룬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면서 "평소 모르던 지방의회를 쉽게 체험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담아 수료증을 직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농업의 생산·가공·유통 등을 개선하는 새로운 지식을 개발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개발한 지식을 사회적으로 공유해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 분야는 경종, 과수, 채소, 특작, 화훼, 축산, 가공 및 기타, 7개 분야다. 적극성, 창의성, 가치창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신지식농업인 선발을 바라는 농업인은 신청서, 관련 증빙자료 등을 주된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와 시군에서는 신청서를 토대로 검토하고 적격자에 대해 현지 조사 평가 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추천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서면·면접 평가와 현지 실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선정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해 자긍심을 부여한다. 또한 선도 농업인으로서 현장실습교육과 멘토링, 혁신 농업기술 전수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2025년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사후관리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두 인증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후관리심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규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됐으며, 환경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의 적절성과 효과성,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2019년 ISO 45001, 2020년 ISO 14001 인증을 전국 개발공사 최초로 취득한 이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전 임직원의 실천을 통해 매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환경 리스크 및 기회관리 체계 정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규 준수활동 ▲사업장 위험성평가 및 개선 이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승남 사장은 “이번 심사 결과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환경보호와 안전경영을 위해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현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5월 초 황금연휴(5월 1일~6일) 기간에 완도해양치유센터에 1,800명이 넘는 치유객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5일 어린이날에는 418명이 입장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6일 동안 인터넷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판매까지 매진돼 연일 센터가 북적였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개최로 완도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완도해양치유센터로 이어졌고,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중장년층 관광객,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방문했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축제 기간과 맞물리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 국민의 건강·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완도의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센터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7만 4천여 명이 넘게 다녀갔다. 해양치유를 체험한 치유객들은 “프리미엄 프로그램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이어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았다”, “기회가 된다면 또 체험해보고 싶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채빈 이사장은 “연휴 기간 기록적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대장동 사건에 이어 위증교사 사건 2심 재판도 미뤄졌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승한)는 12일 "피고인이 지난 주말 대선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위증교사 사건의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지난 7일 위증교사 사건과 대장동 사건 재판부,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맡은 재판부에 각각 기일 바꾸거나 연기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와 대장동 사건 재판부는 이 후보 측이 기일 변경을 신청한 당일 기일을 대선 이후로 변경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는 지난 9일, 세지면 내정1리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자위방범용 CCTV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범죄 예방 및 공동체 치안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한전MCS는 22년부터 나주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25개마을 100대의 CCTV를 기증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MCS 사장, 세지면장, 세지농협조합장,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내정1리 이장 및 주민 10여명이 참석해 기증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신 한전MCS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을 진·출입로 등에 마을자위방범용 CCTV 설치로 농민들이 피땀으로 일군 농·축산물 절도 예방뿐 아니라, 실종 치매 어르신 조기 발견 등 범죄 예방과 마을 주민들의 안전 확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