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과 한국소방안전원 광주전남지부가 3일 화재예방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원은 소방(위험물)안전관리자, 소방기술자 등 소방관계 종사자의 기술 향상을 위하여 행정기관이 위탁하는 교육·훈련 등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본부, 도내 소방서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광주전남지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안전관리자 등에 대한 실무교육 이수율 제고 방안 등 교육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원 2025년 교육 계획 안내, 업무대행감독 강습교육에 대한 교육이수 독려, 소방예방정보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자료의 입력· 관리 필요 등이다. 특히 소방안전원과 소방서 업무 담당자는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 이수율 제고 및 교육 미이수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대상자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조대호 광주전남지부장은“이번 간담회가 소방서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통일된 행정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한국소방안전원과 향후 더 원활한 소통과 협력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27일 영광군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영광군노인회(회장 김학실) 부설 영광군노인대학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강헌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입학생 88명을 열렬한 축하와 배움에 대한 열정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영광군노인대학은 영광군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잠재능력 개발과 건강관리를 통한 보람 있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영위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하며, 일반교양,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늘 도전하는 어르신 여러분의 삶의 자세가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래학 노인대학장은 “어르신들의 뜻깊은 여정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서구문화센터는 오는 21일부터 5월 12일 17시까지 ‘2025 공연장활성화지원사업 <청년예술인 공공프로젝트>’에 참여할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예술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예술인 공공프로젝트>는 마을과 청년을 연결하는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청년예술인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난 15일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청년예술인 공공프로젝트’ 사전간담회를 개최하여 진행했다. 사전간담회는 청년예술인, 전문예술인 및 기관 대표자,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와 재학생 총 47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예술인 지원의 대한 문제점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전문예술인의 조언과 피드백을 나누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광주서구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이 지역 내 문화예술인으로써 필요한 예술 활동을 지원받고, 지역 내 문화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한다”라고 밝혔다. 청년예술인 참여자 모집 대상은 만 19 - 39세 미만의 청년예술인 및 단체로, 음악, 무용, 댄스,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위험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필승 후보로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국민 First! 국익 First! 대통령’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나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할 것이냐는 제2의 6·25 전쟁이자 건국 전쟁”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이런 체제전쟁 속에서 만약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재집권하더라도 여전히 소수 여당으로서 무도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한다”며 “의회를 알지 못하고 정치를 모르는 사람은 할 수 없다. 5선 국회의원 정치력으로 나경원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단축을 포함해 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 추천 책임총리제 도입, 외치-내치 분담형 권력 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8년에는 개헌과 함께 총선·대선을 동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정한 요건 아래의 의회 해산권 도입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3일 ‘광주 군 공항 이전 없는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공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제기된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 재개는 광산구와 광산구민의 의견 수렴 없는 일방통행식 사업 추진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광주 군 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을 별개로 추진하면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것에 사회적 합의가 있었는데 그 합의를 뒤집을만한 이유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탄약고만 별도로 이전하는 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군 공항뿐만 아니라 평동 포사격장 이전 역시 답보상태인 상황에서 탄약고부터 이전하는 건 광산구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자치구 간 형평성에도 어긋난 처사”라며 “그보다는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이 지속 요구해 온 보상금의 물가상승률 반영, 보상기준 개선 관련한 대책 마련과 합당한 보상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이 조속히 확정되어 탄약고와 함께 이전되도록 노력하는 게 광주시민과 광산구민을 위하는 길이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관내 12개 읍면에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방송 수신기는 문자 안내보다 정보 전달력이 뛰어나며, 문을 닫은 실내에서도 방송 청취가 가능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유용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긴급 상황 시 빠르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문덕면과 득량면 전 지역과 추가 신청 가구에 설치를 완료하고, 낮 시간대에 주민이 많이 머무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도 받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휴대전화 재난 문자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지만, 구형 휴대전화(피처폰) 사용자 등 일부 계층은 수신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할 보편적 재난 전달 수단으로 마을방송 수신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4년 수신기 설치 완료 이후 실시한 주민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총 3,848명 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일차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대회 2회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열린 8경기에서 마산고, 대구고, 개성고, 상동고, 동산고, 배재고, 부산고, 배명고가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배명고는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11-9로 승리하며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공주고에게 5-0으로 끌려가던 6회초 4득점 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배명고는 9회초 2점을 추가 득점하며 앞서나갔으나(6-5), 9회말 공주고 이홍희의 동점 홈런으로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6-6). 10회 양팀은 두 점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8-8) 하지만 11회초 무사 만루에서 정윤재의 결승 안타(9-8)와 서지후, 박경호의 사구로 11-8까지 점수를 벌렸다. 11회말 공주고가 이홍희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11-9), 배명고 투수 최현우가 리드를 지켜냈다. 마산고는 강릉고와의 경기에서 7-6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32강에 올랐다. 6-5로 앞서고 있던 8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정부는 8일 국무회의를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결정하고, 국민이 투표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 3일로 상정·심의·의결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선거일 결정은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에 대해 규정한 헌법 제68조와 공직선거법 제35조에 근거했다”면서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선거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결정 내용은 대통령권한대행 명의로 4월 8일자 관보에 공고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공정한 선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구성해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대통령의 궐위에 따라 60일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라며 “선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유례없이 높은 만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5년,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리퀴드 스테이킹’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DEX LSD(덱스엘에스디)가 있다. DEX LSD는 기존 스테이킹 모델에서 흔히 지적되던 비효율성과 제한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한 차세대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자산을 고정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자동화된 수익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 없이도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선사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혁신성과 더불어 DEX LSD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며 사용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투자 전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새로운 금융 습관의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고정 수익 모델이 가지는 한계를 인지한 투자자층이 빠르게 유입되며, DEX LSD는 2025년형 자산 관리 솔루션으로의 진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세계가 인정한 반도체설계기업(팹리스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와 국내 서버 공급 1위 ‘이슬림코리아’가 광주시와 손을 잡고,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힘을 모은다.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가 보유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뿐만 아니라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양산하는 퓨리오사AI를 품게 됨에 따라 광주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퓨리오사에이아이, ㈜이슬림코리아와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백준호 ㈜퓨리오사에이아이 대표이사, 윤영태 ㈜이슬림코리아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퓨리오사에이아이와 ㈜이슬림코리아는 광주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참여해 제품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협력하고, 광주시는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순) 예비 후보가 국민의힘의 6.3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을 통과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1차 경선을 통과했다”며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상 ‘3강’ 구도를 형성해 온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무난히 2차 경선에 진출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 양상을 보였던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에선 안 후보가 4강 문턱을 넘었다. 나 후보와 함께 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도 탈락했다. 1차 경선 투표는 21~22일 이틀간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총 40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했다. 국민의힘은 경선 과정의 모든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적용했다. 이는 진보 계열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의 투표 참여를 막는 등의 기능을 하는 시스템이다. 경선 결과는 각 후보 대리인이 참관하는 상태에서 개봉과 집계가 이뤄졌다. 2차 경선은 오는 27∼28일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대동면이 면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20일 “제27회 대동면민의 날 행사가 전날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민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동면 번영회(회장 강성국)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회 의원, 황영 대동면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면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행사에 앞서 대동면 농악 교실의 식전 공연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주민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열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뽐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성국 대동면 번영회장은 “면민의 날은 대동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자리”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