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에서는 이승식 북평면 의용소방대장의 따뜻한 선행을 알리고자 한다. 이승식 북평면 의용소방대장의 따뜻한 나눔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이 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평면에 100만원을 기탁하여 “매년 기부를 지속하겠다”던 2023년의 약속을 굳건히 지켰다. 특히 이 기탁금은 단순한 금전이 아닌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한 폐농약병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소중한 기탁금은 북평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춘천 소방서장은 “지역사회 모범적인 기부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해남군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월 14일 전남금연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과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흡연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생활터 금연 환경 조성 사업 ▲금연 캠페인 및 박람회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밖 청소년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윤조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금연 실천은 지역사회의 지원이 함께할 때 더욱 효과적이며,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서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 시 방문 접수 건에 한해 관할구역 구분 없이 접수·처리가 가능하도록 업무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부동산 매매계약서 검인관리와 부동산 실거래 신고를 민원지적과와 중부민원출장소에서 관할 지역에 따라 나누어 처리해 시민들이 처리부서를 혼동하거나 두 청사를 오가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개선은 2025년 11월 3일 자로 여수등기소와 여천등기소가 통합돼 웅천동 신청사에서 등기 업무가 일원화되는 변화에 맞춘 것으로, 시는 부동산 매매계약서 검인관리·부동산 실거래 방문 신고 업무도 통합 접수 체계로 전환해 민원 편의를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방문 신고 건은 양 청사 어디서든 관할 지역 구분 없이 접수·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신고, 해제·정정 신고, 분양권·전매 신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래 신고 등 업무는 기존처럼 관할 지역 구분을 유지해 처리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 업무를 관할 구분 없이 처리하게 되면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동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법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심판·행정소송 등 법률 분쟁 대응 가능성이 높은 업무 담당자를 우선 선발하여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목별로 법제처 전문 강사들이 ▲ 교육관계 법령의 이해 ▲ 행정소송 실무 ▲ 생활 속 법률 상식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들이 현장의 사례 해설부터 판례적용에 대한 설명, 현장 질의답변 등 행정에 바로 적용가능한 실전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서, 상반기에도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학교 소속 공무원 47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기본법, 행정절차법, 교육 법령의 이해 등의 법률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강성근 행정과장은 “교육행정은 적법성과 공정성이 기본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법적 근거에 기반하여 신뢰받는 민원 응대와 공정한 행정처리를 실천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11월 12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남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하고, 산림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광일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기존 동부권에 집중됐던 것에서 최근 영암까지 확산된 점을 지적하며, “방제 속도와 확산 속도의 격차를 해소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수 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을때 인접지역으로 확산 우려가 있음에도 여수에서는 오히려 방제 예산을 반납했다”며, 소극 행정으로 인한 재선충병 확산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남도의 강한 정책의지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피해 규모가 100헥타르(ha)일 때 예산을 150헥타르(ha) 수준으로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확실하게 진압해야 한다”며, “현재와 같이 예산이 피해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는거나 방제 예산을 반납해서 적기에 진압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상황에서는 피해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11월 11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섬 지역 통합돌봄서비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어복(어촌복지)버스’, ‘어복장터’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과 전남 특색에 맞는 섬 복지 모델 확대를 주문했다. 해양수산부 시범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된 ‘어복버스’는 섬과 어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ㆍ생활ㆍ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금까지 ▲목욕서비스(105건), ▲틈새돌봄(18건), ▲돌봄상담 및 물품지원(511건)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광일 의원은 “섬 지역은 도심과 달리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어복버스나 어복장터가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전남도의 역할”이라며. “좀 더 많은 섬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섬 주민의 건강 관리, 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관내 유사 위험 작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1월 13일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지도에는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과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 쌍용건설 등 18명이 참여했으며, 보일러 1·2호기 해체계획과 전도발파 작업 공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둥 취약화 작업이 진행된 2호기에 대한 붕괴 위험성 및 구조물 변위 관계에 대한 안전지도를 실시했고, ▲철거공정 단계별 위험요인 관리 ▲화재·붕괴 위험 대비 계획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해체공사 안전계획 이행 실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붕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둥 취약화 작업과 발파 일정 등을 공유하며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별 맞춤 개선 방안을 지도했다. 주영국 본부장은 “해체 공사는 작은 관리 소홀도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이라며 “울산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모든 공정에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사고 없는 현장’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신뢰 기반 조성을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평면을 마지막으로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순회 교육을 모두 완료했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읍면동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지속해 왔다. 2024년 반남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문평면을 끝으로 전 읍면동을 100% 마무리했다. 교육은 핵융합 기술의 원리와 미래 청정에너지로서의 가치, 안전성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양방향 소통형으로 진행했다. 특히 ‘핵’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핵융합은 폭발 위험이 없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시민 이해를 도왔다. 또한 나주시는 순회 교육과 함께 각 읍면동 이통장 전원의 지지 서명을 100% 확보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오리영농회(회장 서인성)와 거창군 삶의 쉼터(관장 태고스님)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창오리영농회에서 오리고기 60kg(90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마련된 자리로, 거창군 직원과 오리영농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오리불고기와 청국장으로 구성된 정성 어린 식사를 350여 명의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농가의 따뜻한 나눔과 정성이 담긴 식사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거창군 삶의 쉼터가 지역 노인·장애인 복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인성 거창오리영농회 회장은 “겨울이 시작되기 전, 시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따뜻한 한 끼로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단체로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오리영농회는 경상남도 내 오리 사육 1위 단체로, 2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삶의 쉼터 어르신들을 위해 오리고기를 기부하고 봉사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운영하는 ‘광주청년센터 토닥토닥 상무점’이 청년 구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20년부터 지난 10월까지 ‘광주청년센터 토닥토닥 상무점(이하 토닥토닥)’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1만4680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이용자는 2122명이다.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는 취업 면접 등을 앞두고 정장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구두·넥타이·벨트를 포함한 정장 일체를 1인당 연 5회, 1회당 최대 3박4일까지 무료로 빌려준다. 올해부터는 광주지역 기업으로 면접을 보러오는 타지역 청년들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한 청년은 “첫 면접을 앞두고 정장을 맞추려니 한 달 알바비를 다 투자해야 할 것 같아 고민이었다”며 “토닥토닥 덕분에 몸에 딱 맞는 정장을 무사히 빌려서 면접에서도 좋은 첫인상을 남긴 것 같다”고 말했다. 토닥토닥은 면접정장 대여 외에도 ▲이력서·프로필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0개 읍·면 이장단을 대상으로'읍·면 이장단과의 군정 소통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군정의 방향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별로 마을이장 약 20~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0일 영광읍을 시작으로, 염산면과 묘량면에서 간담회를 이어서 진행했으며, 12월 중순 군서면을 마지막으로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영광군 기본소득 정책 추진현황과 수소 특화단지 조성, RE100 국가산단 유치 추진 등 주요 역점시책을 비롯해 농업・복지・관광 분야와 인구 및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이장단과 공유하고, 지역에서 제기된 여러 건의사항을 폭넓게 청취했다. 영광군수는 “이장단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현장의 의견이 군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듣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13일 광주시 서구 상무역에서 ‘저출생, 지방 소멸 극복 캠페인’을 펼치고, 최근 사회 주요 이슈 중 하나인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인구와 그로 인한 도시 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인식 변화를 기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주광역시 지방공기업 저출생, 지역 소멸 극복 협의체’에 소속된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사는 광주환경공단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광주광역시관광공사에 이어 네 번째 주자로 릴레이에 동참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저출생과 지방 소멸은 특정 개인이나 기관이 아니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