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 재난과 안전관리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기구다. 위원회에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5 안심도시 광주’ 실현 전략, 여름철 폭염·풍수해 등 자연재난 예방 및 대응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배복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김대식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장, 유병용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진강 광주시관광공사 사장,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대표 등 23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와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은 일상 속 안전문화 캠페인 추진 등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마련했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2025년 무안의 학생들이 96년 전 치열했던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특별한 역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안학생연합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미래를 여는 역사 캠프’는 학생들이 과거의 역사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를 통해 무안의 학생들은 나주학생독립운동을 시작으로 무안반도 일대 항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역사적 교훈을 현재의 삶과 연결 짓는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직 역사 교사와 함께한 ‘광복 80주년 기억하기’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지역의 광복에 대한 열정, AI로 복원된 당시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그들을 기억하는 인스타그램 게시글 작성하기 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박○○ 학생은 무안학생연합회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다가 2025년이 광복 80주년임을 생각하여 학생자치캠프의 방향을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으로 잡았다고 밝히며, 학년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참여와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캠프를 마무리하며 “무안학생연합회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직업 체험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꿈을 잡(JOB)는 하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꿈을 잡(JOB)는 하루’는 관내 청소년 80여 명이 참가해 ▲도자기․가죽공예 ▲향수 만들기 ▲제빵 ▲사물인터넷(IoT) ▲드론·센서 등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도자기 공예 시간을 통해 흙을 만지고 섬세한 감각과 창작의 즐거움을 몸소 느낄 수 있어 인상깊었다”며, “예술 관련 진로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상대로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스스로 창의성을 기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 최초로 야간 시간에 치매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달빛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달빛교실’은 직장 출근 등으로 주간 활동이 어려운 치매환자 가족과 돌봄종사자를 위해 마련된 야간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돌봄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단계별 이해 ▲돌봄 접근법 ▲정서적 지원 ▲문제 상황 대처법 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지난 4월부터 8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직장 떄문에 지원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같은 경험을 이야기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해경 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교실’은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31일 어린이 대상 ‘자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모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서구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옆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이를 글쓰기와 창작 활동으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도서관 옆 숲길과 인근 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을 체험하고 시립수목원 탐방을 통해 자연 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또 체험 후에는 일기 쓰기, 테라리움 제작, 탁본 만들기 등 창작 활동을 통해 경험을 자신만의 언어와 이야기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문학 모험’은 오는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나태주 시인의 '꽃이 사람이다'▲안도현 시인의 '자연과 친구되는 시 쓰기' ▲허윤희 화가의 '나뭇잎 일기' ▲클레어 워커 레슬리의 '자연관찰일기' ▲책문화생태학자 정윤희의 '생태적 글쓰기를 하는 마음'을 주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글로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확보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득량만 해역에서 감성돔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유관 기관, 어촌계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나눴다. 방류된 감성돔 치어는 약 5cm 크기로 이날 18만 미가 바다로 돌아갔다. 감성돔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고급 어종으로 지역 어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경우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군수는"감성돔 방류는 단순한 생물 방류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 종자 방류와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매년 낙지, 감성돔, 자라 등 다양한 어종을 방류하며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9일 율촌제1산업단지에 입주한 현대아이에프씨(주)에서‘찾아가는 건강 돌보미’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사업은 광양만권 입주기업 중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광양경자청이 호남권역재활병원, 성가롤로병원, 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등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순천 성가롤로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인력이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을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5년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사업은 광양만권에 입주한 1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5월 현재 11개 기업에서 총 22회, 5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은 “지속적인 건강교육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근로자들에게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며, 사업 지속을 통해 건강하고 일하기 좋은 산단을 만들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한국전파진흥협회(부회장 정흥보)와 손잡고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차세대 전파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전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5월 2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문일주 기술혁신본부장(한전), 정흥보 부회장(한국전파진흥협회)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AI 및 전파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과 전파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사업 육성,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무선 신사업, 신기술,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①전파통신기술 활용 재난·안전 공익서비스 발굴, ②‘ICT+무선통신’융합 신기술 실증, ③전력망 전파환경 기술협력 및 민원대응, ④AX(인공지능 전환)시대의 ICT신기술 활용 교육 추진 등 총 4대 분야에 대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이다. 특히, 산불조기감지시스템과 전력설비 공사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등 신규 서비스 발굴을 비롯하여 AI, 저궤도 위성, 6G 등 ‘ICT+무선통신’ 융합 신기술 분야 국내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건설현장에서의 화재예방을 위해 용접·절단 작업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30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현장에서 총 2,73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1,300여건은 용접·절단 등의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건설 현장에는 합판,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자재가 대량으로 적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작은 불티에도 대형 화재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공사현장 현지지도 방문, 서한문 발송, 임시소방시설 현장점검 등의 활동을 통하여 건설현장의 화재 위험성을 최소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수소방서장은“작업 시 감독자와 작업자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화재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2025 제주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를 활용한 지역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평화홀에서 ‘제주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제안하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세션에는 오영훈 지사,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 이남근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사회성과인센티브의 구조적 효과성과 지역 확산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사타카 우오 일본 펀드레이징협회 대표는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미현 사회적가치연구원 SPC 확산팀장은 “사회성과를 보상하는 정책은 사회문제 해결의 실효성과 공공재정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LH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미래신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29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 고관진 광주미래신협 이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구 동천마을1단지아파트 내 위치한 ‘LH늘푸른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뤄졌다. 주거복지 포인트 재원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미래신협이 공동으로 마련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입주민의 관리비 보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거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월 최대 1만원까지 관리비 차감에 사용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자체와 지역기관의 협력으로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과 생활비 절감을 누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도서관이 사랑방 역할을 하며 공동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29일) 상반기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는 불량비료 생산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농가피해를 예방하고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도 · 서귀포시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3개 기관 합동으로 실시하며 대상은 관내 생산되는 유기질비료(2) 및 퇴비(3) 총 6개 품목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기질비료 사용 원료 적정여부, ▲비료중량 및 보증성분 표시사항, ▲공정규격, ▲생산일지 및 판매기록 등에 관한 사항이며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촌진흥청장이 지정 고시한 시험연구기관에 비료 성분검사까지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시행한 유기질비료 품질검사에서는 관내 생산업체 4개소 · 6개 비료에 대해서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핵심 농업자재로,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검사와 지도 · 점검을 통해 안전한 농업자재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