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새정부의 재생에너지 대전환 기조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나주시, 영광군, 영암군, 한전KDN과 탄소중립 실현·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박상형 한전KDN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공공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발생하는 발전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형태로, 에너지 자립과 이익 환원을 핵심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도와 지자체는 공공유휴부지 발굴 및 제공, 발전 이익의 도민 공유를 위한 계획 수립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한전KDN은 신재생 에너지 통합관리를 위한 ICT 솔루션 구축 등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새정부의 경제성장전략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대전환과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역 균형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햇빛·바람 연금 확대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구 곳곳에서 가을을 맞이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풍성하게 마련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산구는 17일 지역기관, 대학 등과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 문화 조성을 위한 수완 건강마을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마을 네트워크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수완동 원당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혈압·혈당, 스트레스 등 건강측정과 운동 처방, 영양상담 등으로 구성된 15개의 건강 체험 공간과 원당산 코스 완주와 행사장 5,000보 걷기 건강 미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탄력 훌라후프 대회와 악력, 스쿼드, 다리교차들기 등 3개 종목으로 선발하는 근력왕 챌린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신가동에서는 18일 오후 2시부터 본향교회 주차장(신가동 592-14번지)에서 2025 신가동 마을축제 ‘신난다 신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공연 관람 행사가 아닌 에어바운스, 버블쇼, 키다리아저씨 등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플레이존과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디퓨저 만들기,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0월 14일 MBC본사와 국회에 항의 방문하며 여수MBC 순천 이전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항의 방문은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주도로, 백인숙 의장(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문갑태 부의장을 비롯해 고용진·구민호·이미경·박성미 위원장 등 여수시의원들도 시민들과 뜻을 함께했다. 먼저 MBC본사 앞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공론화 없는 이전 추진은 지역민에 대한 배신이며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시정을 감시해야 할 언론이 세입자가 되어 행정기관과 한 지붕에 들어서는 것은 권언유착의 전형적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대책위와 시의원, 시민들은 국정감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국회 현장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주철현, 조계원 의원도 함께해 시민들을 격려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관련 사안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정감사 질의에서도 조 의원은 순천 애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 증인으로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을 향해 여수MBC 순천 이전 협약을 ‘밀약’이라고 비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벼 깨씨무늬병 피해 대응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책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피해 현황과 정부 수매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순군 전체 벼 재배면적(4,201ha) 중 약 28%인 1,209ha에서 깨씨무늬병 피해가 발생했으며, 발병 시기도 예년보다 20일 이상 빨라졌고, 피해 면적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총 8억5천7백만 원 규모의 방제 지원이 추진되며, 앞으로는 수확 후 토양 지력 증진 교육, 종자 소독, 비료 분시 및 물 관리 등의 현장 교육과 출수 전·후 예방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과 매입 기간, 읍·면별 배정량을 포함한 2025년산 매입 계획을 보고했다. 화순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5,611톤(일반미 4,420톤, 친환경미 1,191톤)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에 대한 농업재해가 인정돼 이에 따른 피해 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농업재해 인정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속적으로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한 결과로 지난 14일 농어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상과 병해 발생의 인과관계,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농업재해로 확정됐다. 특히 해남군은 벼 수확 시기와 농업재해 공식 인정에 대비하여 이미 10월7일부터 선제적으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정밀 조사를 시행하여 어느 지자체보다 피해 조사가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미 수확한 농가의 경우에도 RPC 수매실적 등을 확인하여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 조사를 시행한 후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 등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1ha당 농약대는 81만원, 대파대는 372만원, 생계지원비는 120만5,000원(2인 기준), 187만2,700원(4인 기준) 수준이다. 또한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지원하고 농가경영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나주숲체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동신대학교와 협력하여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9박 10일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숲의 가치를 알리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나주숲체원은 지역 업체와 협업하여 국산목재를 활용한 생활목공 작품 만들기를 비롯하여 한글날을 맞아 천연염색으로 한글을 새기는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와 산림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산림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문화와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산부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임산부의 날’ 기념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4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이었던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함께 돕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시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축제 현장에서는 캠페인 배너와 홍보물을 배포하며 임산부의 날 의미를 알렸고 나주시 보건소와 나주역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현수막과 홍보 배너를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임산부 배려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난임 부부 지원,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 출산장려금, 출생기본수당,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등 나주시의 출생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이끌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화순군과 함께 총력전에 나섰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전략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전남 나주시화순군)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전남의 운명을 바꿀 핵심 과제”라며 “당과 지자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 배출 없이 대용량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으며 연료 공급이 중단되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특성상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이미 핵융합 연구 기반과 부지 안전성, 산업 연계성이 두루 뛰어난 최적지로 인공태양 연구 기반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지질 안전성과 정주 여건이 우수한 부지를 확보했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 운남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운남농협자재창고 일원에서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2025 제1회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돈세고’는 운남면의 특산물인 돼지(돈), 세발나물(세), 고구마(고)를 뜻하며,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제1회 개최를 축하하는 터치버튼 기념식으로 막을 올렸으며, 돈세고 가요제, 개막 축하공연, 낭만 버스킹, 폐막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운남 돈세고 가요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도개걸윷모 맞히기 게임, 어린이 돼지낚장 체험(돼지모형 낚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가족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밭이 조성되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운남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돼지고기·세발나물 밥상, 초당대학교 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청년 지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공유·확산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대표적인 정책 경연대회이다. 군은 청년의 자립·정착을 위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안읍과 남악신도시의 특성을 살린 청년센터·청년플랫폼 이원화 운영 △청년도전지원사업, 창업활동비 지원, 청년상가 운영 등 청년 구직 및 창업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보금자리 사업지구 선정 등 지역 청년들의 삶과 미래를 위한 종합적 지원 정책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청년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무안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레뮤지컬 ‘미녀와 야수’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티발레단이 디즈니의 명작 동화‘미녀와 야수’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레와 뮤지컬을 결합해 연출한 무대로,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 안토니오와 아버지를 대신해 야수의 포로가 된 미녀 벨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7월 공연된 연극‘세기의 사나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공연 관람은 5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해남군민은 50% 할인한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인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는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관람권은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다. 다만 단체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수준높은 작품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더 많은 군민들이 발레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8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체육관, 잔디마당 일원에서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꿈을 찾는 길라잡이’를 주제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탐색 및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흥미검사 ▲1:1 맞춤형 진로상담 ▲진로탐색 체험부스 ▲진로특강 및 토크콘서트 ▲공모전 시상 및 작품 전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진로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 설계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진로상담, 체험부스를 마련해 초등학교 단계부터 학생 발달에 맞춘 체계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1:1 맞춤형 진로상담은 초·중·고 학교 수준별로 나눠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4~5학년 대상으로 1인당 15분, 중·고등학생은 1인당 45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가능하다. 사전신청 미달 또는 취소 건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