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순천시 등 16개 시군, 공공수면에 은어, 동자개 등 8개 품종 125만 마리의 우량 수산종자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내수면 수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 외래어종 확산, 수질오염 등의 영향으로 생태계 건강성이 점차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도는 내수면 생태계 토산어종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매년 우량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지난 은어 27만 마리 첫 방류를 시작으로 뱀장어 10만 마리, 동남참게 27만 마리, 메기 27만 마리, 쏘가리 4만 마리, 자라 1만 마리, 동자개 19만 마리, 붕어 10만 마리를 지역 생태환경에 따라 각 수역에 맞게 방류했다. 방류된 품종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메기는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을 퇴치하는 천적 어종으로 생태계 균형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함으로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추석을 앞둔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부 방문 없이 외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0월 2일 광양매화원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명절을 시설에서 보내야 하는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광양시의 복지 현장을 든든히 지켜주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이 시민 모두에게 따뜻함과 행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일 담양읍사무소에서 정철원 군수를 비롯해 담양읍 이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군수 열린 이장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마을 현안을 공유하고 군정 주요 추진사항을 설명하며, 지역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농번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및 11월 ‘노인의 날 행사’ 등 지역 현안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담양읍 회의를 시작으로, 11개 면을 순회하며 격주로 ‘열린 이장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수와 이장 간의 직접 소통을 강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가 곧 군정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이장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을 진행한다.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을 기록하고 자서전을 쓰는 과정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삶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아 성찰은 물론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성된 자서전을 하나로 엮어 책으로 출판해 출판기념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광주보건대학교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봄으로써 앞으로의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길 바란다”며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이 기소한 체포 방해 혐의 등 사건의 두 번째 공판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는 건강상 사유로 출석이 어렵다고만 돼 있고, 교도관에 의해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사정은 나와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출정 거부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 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만, 교도관의 진술 등도 없어서 (오늘 재판은) 기일 외 절차로 진행하고 교도관 조사 후 차회 기일부터는 궐석 재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지난번 1회 공판과 보석 심문에 출석했던 피고인이 (보석 청구가) 기각되자 다시 불출석했다"며 "피고인은 방어권 행사를 위한 권리를 가짐과 동시에 의무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임의적 판단에 따라 선택적 출석을 하는 데 대한 우려가 있다"며 "피고인의 태도를 볼 때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목포문화협회 창립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목포 개항 128주년을 기념해, 예향 목포의 토대를 다져온 목포문화협회 창립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은 실버문화교회 부설 목포근대역사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 일부로, 백홍기, 강동문, 남농 허건, 취당 장덕, 오지호, 양인옥, 김수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회화 작품 20여 점이 포함된다. 또한 감상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시 총괄 기획자인 김종욱 소장이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한다. 목포문화협회는 1958년 양화가 백홍기, 강동문, 김수호 등이 모여 양화가 협의를 조직한 것을 시작으로, 동양화가 남농 허건, 취당 장덕과 함께 목포미술협회를 발족했고, 이후 다양한 예술인들의 합류로 창립됐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과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문화가 있는날 행사지원 사업으로 2025년 10월 11일 오후 4시 삼호읍 앙감 어린이 공원에서 ‘제2회 공감페스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내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들과의 문화소통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삶의 활력을 지원하고, 영암군 청소년의 연주 활동 역량 강화 및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후 4시부터 별빛 무드등, 종이컵 향초, 물고기 키링 만들기, 김밥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후 5시에는 영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선보인다. 연주곡으로는 라데츠키 행진곡(클래식), 바하이 쿠보(필리핀 전통 동요), 레쌈 삐리리(네팔 전통 민요), 트로이카(러시아 민속 춤곡), 모리화(중국 전통 민요), 헬로 베트남(베트남 가요), 가브리엘 오보에(영화음악), 아모르파티(대중가요) 등 다양한 나라의 곡들이 영암 주민들의 마음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영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김성국 대표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영암 청소년들이 멋진 음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 나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18~19일 이틀간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11회 빛가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5년 시작된 ‘빛가람페스티벌’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정체성과 상생 가치를 바탕으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행사에는 1만여명이 참여해 혁신도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온리원(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날인 18일에는 광주광역시립교향악단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 ▲나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개막식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콘서트 ▲빛가람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이전 공공기관 오케스트라, 나주시립합창단, 전남도립국악단 공연과 함께 빛가람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구난타·라인댄스·줄넘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버블·벌룬 퍼포먼스 ▲어쿠스틱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10월 9일(목)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발표했다. 2025 KBO 리그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3명이며,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 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이와 같은 기준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의 9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는 상무 김민재가 WAR 0.63, 타자 부문에는 상무 박한결이 WAR 1.00을 기록하며 각각 선정됐다. 투수 부문 수상자인 상무 김민재는 신일고와 동원과학기술대를 거쳐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76순위로 지명되어 KIA에 입단했으며, 2025년 5월 상무에 입대했다. 한편, 타자 부문 수상자인 상무 박한결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2023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4순위로 NC에 지명된 뒤, 마찬가지로 올해 5월 상무에 합류해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상무 김민재는 9월 한 달간 퓨처스리그 3경기(2경기 선발) 등판하여 총 14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64(남부 1위)를 기록하고 3승(남부 1위)을 거두었다. 압도적인 제구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올 시즌 마지막 루키상의 주인공이 됐다. 상무 박한결은 9월 동안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3(남부 5위), 장타율 0.765(남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홈런 5개(남부 1위)와 더불어 20타점(남부 1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젊은 연구자의 세계적 성과를 통해 아시아 유체역학 분야에서 연구 경쟁력을 입증하며,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양성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기계공학과 김우혁 박사과정(지도교수 박진수)의 발표논문 ‘Droplet Acoustics for Rapid Antibiotic Susceptibility Test’가 지난 9월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The 18th Asian Congress of Fluid Mechanics (이하 ACFM 2025)’에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로 선정됐다. ACFM은 1980년 인도에서 시작된 아시아 유체역학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닌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 각국의 과학자들이 유동 및 입자 제어 기술, 첨단 유동가시화, 데이터 기반 유체역학, 생명·의학 융복합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 석학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400편 이상의 연구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김우혁 박사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연구(연구책임자 박진수), 심혈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자매도시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함평군민을 위로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냈다. 함평군은 2일 “용인특례시가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함평군민을 위해 지난 27일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햅쌀 300포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함평군과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역축제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참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의 기부와 용인특례시 영남인총연합회 및 호남향우회총연합회의 지정 기탁 성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준비했다. 앞서, 용인특례시는 지난 8월에도 함평군민을 위해 소형가전을 지원한 바 있어, 두 지역 간의 끈끈한 유대와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용인특례시에서 잇달아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군민분들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에 서로 돕고 나누는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