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주거복지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선정된 단지에 옥상 방수, 도로 재포장, 내·외벽 도색,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앞서 진행된 모집에는 선정 규모 13곳에 76곳이 신청해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 주민들의 높은 수요와 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확인했다. 윤옥민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예산 투입 대비 주민 체감 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공공재원을 통해 입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하반기 중 아파트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단지를 선정해 1000만원 이내의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5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시설물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 사업 현장 등 주요 현장 4곳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진월 중도배수펌프장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전시시설 설치 현장 ▲마동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터 조성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가장 먼저 찾은 진월면 중도배수펌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방재시설로, 2010년 준공되었으며 20년 강우 빈도를 기준으로 설계됐다. 총 4기의 펌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분당 최대 660㎥의 배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시는 평상시에도 시설 시험 가동과 수시 점검을 통해 상시 가동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우기 대비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정 시장은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와 주요 시설물 등을 살핀 뒤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남평읍에서 광주 방면 차량 주 통행로인 강변도로가 더 넓고 편리해졌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남평읍 강변도시 아파트를 비롯한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남평 강변도로 확·포장 공사’를 조기에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개통한 강변도로는 남평 한우촌에서 남평양우내안애2차아파트 구간에 이르는 1.2km(폭 12m)구간으로 총공사비 13억2천만원을 투입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강변도로 확·포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도시개발사업 준공이후 교통량 증가로 인해 통행불편과 사고위험이 큰 지역이었다. 시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당초 6월 말로 예정된 준공 시기를 한 달여 앞당겨 완료하고 조기 개통했다. 도로 확·포장을 비롯해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원활한 차량 통행과 시민 안전성을 확보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평 강변도로 확포장과 조기 개통을 통해 주민 편의와 통행 안전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3일부터 효도복지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온라인 노래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 노래교실은 대면으로 운영되는 ‘실버노래교실’과 영암군 유튜브 라이브를 결합해 실시간 송출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재 읍·면복지회관 11개소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온라인 노래교실은 진행되는 시간 각 읍·면 복지회관에서 큰 TV 화면으로, 유튜브가 실행되는 휴대폰으로도 누구나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선 8기 효도복지를 추진하고 있는 영암군은, 스마트 경로당으로 나아가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체 경로당에 쌍방향 소통 시스템을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이면 영암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경로당에서 큰 화면으로 노래교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온라인 노래교실로 어르신들이 더 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함께 모여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김철우)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광주민족미술인협회와 함께 기획초대전 ‘오월의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월 14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남대학교 대학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광주민족미술인협회는 광주미술인공동체(광미공)를 모태로 하여 결성된 단체로, 1980~90년대 ‘오월’과 ‘민족’을 주제로 민중미술운동을 전개하며 한국 예술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민족문화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사회적 이슈에 예술로 응답하는 이들의 작업은 지역을 넘어 민중예술의 정신을 지켜내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5·18 민주화운동이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함께 성찰하는 자리다. 특히 광주민족미술인협회 작가들뿐 아니라 청년 대학생, 그리고 청소년 동아리 ‘동알이’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시선과 감각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눈높이에서 바라본 ‘오월’의 의미는 전시 공간 안에서 예술로 융합되어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낸다. 김철우 전남대학교박물관장은 “전남대학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시가족센터와 함께 다가오는 노년기를 준비하는 50~60대 부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우리들의 블루스’를 오는 5월 18일과 25일 양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형태의 변화와 삶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중·장년층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특히 자녀의 독립, 은퇴 등으로 변화하는 부부관계의 재정립과 건강한 노년 준비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5월 18일과 25일 2회기로 나눠 운영되며 부부관계 척도 검사, 부부 상호작용 워크숍, 강점 발견과 올레길 걷기, 명상·차담을 통한 배우자와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제주시가족센터로 전화 신청하거나 제주시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가족 형태의 다양화에 따른 맞춤형 가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모든 가족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속한 이행과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공공기관 2차 이전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 혁신도시 11곳 지자체장, 노동조합 대표,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목소리를 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결의대회 참여자들은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제도 정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혁신도시협의회 및 노동조합협의회도 공동건의문을 통해 “혁신도시 외 지역의 공공기관 이전은 원칙 위반으로 분산 이전은 또 다른 실패를 반복하는 길”이라며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2차 이전 원칙의 대선공약 반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단순 기관 재배치가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봉화산 둘레길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 4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공원녹지과 관리부서 직원 4개반 16명이 봉화산 둘레길 12km 전 구간에 걸쳐 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 편의를 위한 쉼터 2개소를 새롭게 설치했고 동선의 명확한 표시를 위한 방향안내판 11개소를 신규 또는 교체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벤치, 먼지털이기, 목재 교량 , 방향표지판, 화장실 외벽 등 시설물에 대해 내구성 확보를 위한 도색작업과 미끄럼 방지 및 경사로 보행 안전 확보 등을 위한 훼손 구간의 야자매트 정비로 시설물의 내구성과 미관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둘레길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봉화산 둘레길에서 건강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5일부터 23일까지 '2025 순천만 탐조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의 생태가치를 널리 알리고,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된 순천의 탐조관광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청암대학교가 주관한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30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고, 결과는 6월 11일에 개별 통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순천시청 또는 청암대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여,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2020012@ca.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6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월 정해진 토요일, 총 12주 6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순천만자연생태관 2층 생태교실에서 이론 강의와 현장 탐방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조류 분류와 생태 △조류 의사소통 방식 이해 △국내 야생조류 추적 △도요물떼새 탐조 △조류 가락지 부착 실습 등으로 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야외활동 증가와 더불어 전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환자는 80대 여성으로 야외 고사리 채취 작업 중 발열과 피부 가피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으며,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에서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81명이 사망하여 치명률이 약 18.5%에 달하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4-15일) 후 고열(38~40'C)이 수일간 지속되고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가 나타난다. 특히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율이 높아 농업인과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 역시 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 후 6~21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5월부터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야간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강진군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쳐왔으나 일부 지역에서 야간 시간대를 이용한 무단투기가 끊이지 않아 주민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불법투기 단속요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고, 주요 불법투기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평일 및 주말 야간에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함은 물론 즉시 수거명령을 내리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과 병행해 불법투기 감시 CCTV 4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군민 제보를 적극 수렴해 자발적인 주민 참여도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은 군민 모두의 권리이자 책임"이라며, "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배출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명장 명인들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동구 명장명인장인전(展)을 오는 21일까지 ACC 호텔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개막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장인의 손길로 예술을 빛내다’이며, 양복·공예·미용·미디어아트 등의 분야에서 활동중인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회원 19명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개성과 감성을 가진 회원들의 삶이 녹아있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인순 명장명인장인협회 회장은 “서로 다른 환경과 장르를 가진 장인들이 만나 작품이라는 매개체로 협회를 만들어 소통하며 이렇게 값진 성과물을 합작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장인정신의 혼을 담아 그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명장, 명인, 장인분들께서 동구에 수십 년간 살아오면서 만들어 낸 작품과 정신은 도시의 힘과 품격을 만드는 자산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자부심있게 더욱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