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국민참여 프로그램중 하나인 ‘제17회 나주 영산강 전국 가요제’에서 천년학(김용림)을 열창한 장성희 씨(광주광역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상금 5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지난 11일 오후 5시 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본선에는 결선 진출자 1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9월 6일에 열린 가요제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242명이 참가해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위상을 더욱 높였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구강보건사업 추진 성과와 정량 지표 달성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5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함평군은 함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보건 정책과 취약계층 대상 실천형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구강 보건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시군구 부문 25개 우수기관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전남에서는 함평군과 완도군이 선정됐다. 특히, 군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상자 발굴부터 교육까지 유기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밖에도 시설 내 불소디스펜서 설치, 구강건강 수첩 배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등 군민 참여형 예방 사업을 운영해 자발적 실천 기반을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집 아동 529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을 제공하며 아동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했으며, 영화학교 등 15개 학교를 방문해 학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특구 지정에 따라 고등학교 학생들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교육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특구 지정 지역은 학생과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분야별 직업 실무 체험 프로그램과 직업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모색하며,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탐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2개교에서 157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일반 구직자들은 맞춤형 일자리 알선과 취업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 취업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학생들과 구직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하반기 농산물 가공 창업 과정’ 교육생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영암군민인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과정은, 11월4일부터 12월2일까지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총 5회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식품 가공 기본부터 위생·안전관리, 관련 법령까지 전반을 다룬다. 농업인의 가공 제품 생산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활용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교육 이후 수료생들이 농산물가공교육센터의 가공시설을 이용해 가공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안내는 센터 농촌자원팀에서 한다. 2018년 농산물 가공 창업 과정을 시작한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수료생 202명을 배출했다. 교육 이수 후 제품 생산 농가는 11곳이고, 이들은 캔디·잼·곡류가공품 등 11개 품목으로 나눠 고구마 과자·잼, 무화과 곤약젤리, 배 주스, 무화과 칩 등 43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순천시 등 16개 시군, 공공수면에 은어, 동자개 등 8개 품종 125만 마리의 우량 수산종자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내수면 수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 외래어종 확산, 수질오염 등의 영향으로 생태계 건강성이 점차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도는 내수면 생태계 토산어종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매년 우량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지난 은어 27만 마리 첫 방류를 시작으로 뱀장어 10만 마리, 동남참게 27만 마리, 메기 27만 마리, 쏘가리 4만 마리, 자라 1만 마리, 동자개 19만 마리, 붕어 10만 마리를 지역 생태환경에 따라 각 수역에 맞게 방류했다. 방류된 품종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메기는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을 퇴치하는 천적 어종으로 생태계 균형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함으로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한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가입하고 제24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 대표단을 파견해 국제무대에서 공식활동을 펼치며 시의 비전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IUCN은 1948년 창립된 세계 최대규모의 환경네트워크로, 160여개 국에서 약1,400여 회원(정부·지자체·NGO·연구기관등)이 참여하고 있다. 적십자사와 함께 UN의 공식옵서버이자 세계자연유산의 자문권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순천시는 지난 8월 정식회원자격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IUCN의 일원이 됐다. 이는 순천시가 지난 30여 년간 추진해 온 순천만습지 보전과 국가정원조성, 생태문명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순천시는 IUCN이 강조하는 자연기반해법(NbS, Nature-based Solutions)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도시로, 이번 가입을 통해 생태도시 모델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할 수 있는 공식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기후원(CMS) 기탁식을 개최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 이광용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총 994건의 CMS 정기후원 계좌가 기탁됐다.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400계좌(연간 2,400만원),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은 180계좌(연간 1,080만원), △인선이엔티(주)광양(지점장 안창욱)은 90계좌(연간 540만원). △(주)광양교통(대표 이순심)은 60계좌(연간 360만원), △정유철세무회계사무소(대표 정유철)는 60계좌(연간 360만원), △(주)주영라이팅(대표 임영미)은 60계좌(연간 356만원), △(주)디와이이(대표 이광용)는 144계좌(연간 864만원)를 전달하며 정기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는 총 5,960만 원 규모로, 지역 아동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건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광양미술협회 고문 ‘FOCUSG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기획초대전으로,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을 역임한 6명과 고문으로 활동 중인 5명 등 지역 작가 11명이 참여한다. 전시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소 등 총 33점으로 구성됐다. 출품작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 광양의 자연을 소재로 하여 지역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연이 지닌 상징성과 정서를 감각적으로 조명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길위의인문학 사업으로 시민창작집 도서 2종을 완성하고 지난 2일에 조례호수도서관과 삼산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조례호수도서관과 삼산도서관이 각각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도시와 생태를 탐방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여 도서 출판으로 마무리됐다. 조례호수도서관에서는 '보태니컬 아트 in 호수' 프로그램을 통해 호수공원과 쌈지숲을 탐방하며 식물을 세밀화로 그려내고 글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의 작품은 『숲 그리고 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으며, 40여 점의 작품 전시는 연말까지 조례호수도서관 로비와 카페테리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삼산도서관에서는 '도시의 기억을 걷다, 나를 쓰다'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 원도심을 탐방하며 도시의 흔적을 배우고, 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하여 책으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의 글은 『도시의 기억을 걷다, 나를 쓰다-우리가 아로새긴 순천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엮어 출판됐으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원로버’ 학생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담양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며 지역 회복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도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수해지역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보건대학교와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처음 추진된 현장 협력사업이다. 봉사활동은 지난 9월 13일 대덕면을 시작으로 27일 봉산면, 28일 수북면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어졌으며, 봉사활동에는 원광보건대 김자옥·이명인(간호학과), 공창기(방사선과) 교수를 비롯해 부천대 김도진 교수, 목포대 김수현 교수가 함께했다. 학생들은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수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치매예방교육 ▲영양관리(식품구성 영양자전거 활용) ▲감염관리 및 손 씻기 6단계 실습 ▲생활운동 지도 ▲의자차 안전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양순애 센터장은 “집중호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바쁜 업무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야간 건강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직장인, 프리랜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5회씩 총 10회 운영, 회차별 20명을 모집해 근력 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아울러 금연·절주·영양 교육을 병행해 포괄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도왔다. 운영 결과 참여자의 체지방률 감소율은 70%에 달했으며, 지속 참여율은 94%, 만족도는 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단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진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추진 등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가 주관하고,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50여 명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행사는 매년 해오던 틀에서 벗어나,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하공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악과 무용, 합창 등으로 꾸며진 공연은 행사장을 국악의 선율로 물들이며 어르신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연출은 ‘존경’과 ‘감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선상규 지회장은 “‘어른다운 노인으로’ 어른다운 삶의 의미와 세대 간 존중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이 잘 사는 이유는 바로 어르신들 덕분이다.”라며 “군민 모두가 세대의 벽 없이 어울릴 수 있는 희망찬 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