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26일, 장보는 시민들로 붐비는 광양5일시장에서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긴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의 실생활 활용법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도로명주소팀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택배·배달 시 정확한 주소 사용의 필요성 ▲재난·응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생활 속 주소문화 정착을 위한 맞춤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예전 주소만 알고 있어 헷갈렸는데, 새 주소를 쉽게 확인하는 방법까지 알려줘서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도로명주소는 단순한 행정 수단을 넘어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은 생활민원기동반, 재난상황반, 진료대책반 등 총 6개 반으로 편성되며 266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시는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활민원기동반은 환경, 도로, 교통, 수도, 쓰레기 수거, 가로등 등 일상과 직결된 민원을 집중 처리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신속히 해결한다. 재난상황반은 자연재해와 긴급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진료대책반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24시간 응급실과 당번 의료기관·약국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에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하수도 및 안전 관련 민원은 전문업체와 협력해 원활히 처리하며, 시민 편의를 위해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일정과 생활민원 관련 정보는 광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종량제 및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수거는 10월 3일 금요일부터 10월 5일 일요일까지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추석 당일인 10월 6일 월요일과 10월 7일 화요일까지 이틀간은 수거하지 않는다. 10월 8일 수요일부터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한다. 또한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합동으로 6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연휴 동안 운영해 주요 도로변 청소와 긴급한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 30일 순천시 공직자와 24개 읍면동의 이·통장,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4대 관문 및 공한지,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석 맞이 합동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생활폐기물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웃과 함께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도 차원 총괄 지원체계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를 본격 가동, 예산 지원과 연계사업 발굴 등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는 지난 3일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 회의를 통해 18개 실국이 연계사업 16종, 935억 원을 발굴했다. 내년에도 31종, 95억 원의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전후에는 전남도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여수에 집중적 운영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연계사업과 함께 기본사업비 248억 원, 확대사업 428억 원 등 총 1천611억 원을 투입한다. 기본사업비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 승인 시 확정된 예산으로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홍보 마케팅, 조직위 운영에 사용된다. 확대사업비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부족한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을 위해 추가로 도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예산이다. 랜드마크, 섬 테마존, 야외공연장, 입구게이트 조성 및 콘텐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이번 사업은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기본사회 정책과 맞닿은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 주민은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누구나 1인당 매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받는다. 공모 신청은 10월 13일까지이며, 10월 17일 평가 이후 선정 지자체가 최종 발표된다. 영광군은 지난해 10월 장세일 군수 취임 이후 에너지 기본소득을 최우선 시책으로 설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다. 이른바 ‘영광형 기본소득’ 제도는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제 시행으로 재정적 기반을 구축했고, 올해 1월 기본소득 전담팀 신설, 5월 기본소득 기본 조례 제정, 8월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9월 기본소득 기본계획 수립과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조례 제정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산동면은 지난 9월 26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산동면 내 취약가구 5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대문을 도색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랜 시간 방치되어 색이 바래고 벗겨진 대문을 새롭게 도색함으로써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긍심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대문 표면의 녹을 제거한 뒤, 꼼꼼히 새 도료를 칠해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정비했다. 새롭게 단장된 대문은 외부와 가정을 연결하는 첫인상을 바꾸는 것은 물론, 범죄 예방과 마을 환경 미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산동면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9일 (유)팜스원에서 파스 11박스(6,800개/5매, 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구례군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소외 이웃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유)팜스원 대표이사 김준호는 “기업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작지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 “이렇게 뜻깊은 기탁을 해 주신 (유)팜스원 김준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파스 기탁은 지역 어르신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부하겠다. 이번 나눔이 지역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유)팜스원의 기탁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신뢰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구례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수혜 사각지대를 줄이고, 군민 모두가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선물 세트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를 악용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은 ▲대형 마트, ▲수산물 판매장, ▲재래시장, ▲음식점, ▲위판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잘못 표시한 업소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고의적인 위장 표시나 혼동을 유발하는 행위 적발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단속과 더불어 소비자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수산물 구매 시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보성군 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소비자들이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모든 판매처가 원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보성읍 일원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조선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보성군이 주최·주관한다. ‘야행(夜行)’은 밤에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이다. 군은 낮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빛과 색으로 문화유산을 만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체험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이순신 장군의 숨결, 보성에 서리다! ‘보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 재건을 위해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선의 희망의 땅이며,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사옵니다”라는 장계가 올려진 곳이다. 또한, ‘보성 오충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우이자 행주대첩의 숨은 공신, 선거이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보성 향교’는 일제 강점기에 항거의 불씨가 된 보성향교 제주조난사건의 현장이다. 이처럼 보성은 호국과 항일 정신을 간직한 고장으로, 이번 야행은 그 역사적 의미를 빛으로 되살려낸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로 읽는 행정, 정책에 쓰는 AI’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간부공무원 과정은 2회에 걸쳐 총 30명이 참여해 정책 기획과 전략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AI·데이터 활용 방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실무자 과정은 8회에 걸쳐 110명이 참여했으며, 데이터 수집과 분석, 결과 시각화, 보고자료 작성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데이터 기반 행정사고를 내재화하고, AI 활용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행정 전 분야로 AI 기반 업무 혁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미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사고하는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을 지속 확대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2025년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가 지난 28일 삼학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사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발표 ▲K-POP 댄스 ▲뮤지컬 영어극 ‘미녀와 야수’ ▲이주여성·유학생이 선보이는 나라별 전통춤 등 풍성한 무대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해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 14명에게 친정방문 항공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다문화 체험부스에서는 태국·캄보디아·러시아 등 나라별 전통 놀이와 의상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이 쌀 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쌀 소비 촉진 지원 조례안’ 이 지난 제393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른 2023년 기준 쌀 생산량은 약 370만 톤으로 2000년에 비해 33%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93.6kg에서 55.2kg으로 4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지사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생산자단체의 쌀 직거래 판매 지원, 쌀 전문매장 설치와 함께 공공기관이 행정 운영과 각종 사업에 쌀 화환 등 같은 쌀 관련 제품을 우선 구매ㆍ사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쌀의 영양학적ㆍ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교육 및 캠페인 등 쌀 소비 문화 조성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김 의원은 “이러한 쌀 소비 감소는 국민소득 증가, 1인 가구 확대, 간편식 선호 등 복합적인 사회적 변화가 지속되면서 심화되고 있다”며,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전남이 그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고 이번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