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2~16일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집중 예방교육과 인식 증진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은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광주 교육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도박예방교육자료 활용한 집중 예방 교육 ▲가정통신문 발송으로 가정 내 인식증진 활동 ▲도박예방 관련 상담 진행 ▲학생 자치회 중심의 도박 예방 캠페인 ▲2025년 청소년 도박문제 인식증진을 위한 숏츠 공모전 등이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12일부터 6월 13일까지는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함께 ‘청소년 도박문제 인식증진 숏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예방교육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며, 도박문제 인식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급속한 통신망 발달과 SNS, 숏츠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청소년 도박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도박예방교육으로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9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일반 부의안건을 심의한다. 주요 부의안건으로 ▴정재훈 의원의 ‘목포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포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지선 의원의 ‘목포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목포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용식 의원의 ‘목포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박효상 의원의 ‘목포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안’, ▴고경욱 의원의 ‘목포시 브랜드 관광상품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관호 의원의 ‘목포시 으뜸맛집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수경 의원의 ‘목포시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박용준 의원의 ‘목포시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및 구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2건의 안건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별량면은 지난 8일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상 가정은 기존에 거주 중이던 노후 주택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고, 안전상의 우려도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 건설업체, 별량면마중물보장협의체, 순천경찰서 등 다양한 민․관 기관이 협력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위 가정은 2023년 하반기 방송을 통해 사연이 소개되어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받았고, 방송 출연을 계기로 2024년 9월까지 총 2,5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모금된 후원금은 기존 주택의 철거비용과 신축 조립식 건물을 위한 자재비로 사용됐다. 허성무 별량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한나 순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주택이 완공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지역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복지 생활을 위해 행복바우처를 제공한다. 나주시는 농촌 여성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문화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연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해 영화, 공연, 도서, 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과 항공, 철도 요금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바우처는 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자동 차감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전라남도 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만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사업자 등록자, 전업 직업 보유자, 고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농어업인 자녀,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 혜택 수혜자, 전전년도(23년)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보건소는 지난 7일 ‘2025년 방역소독 발대식’을 개최하고 하절기 방역소독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방역소독요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역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선서문 낭독, 방역소독 요원의 전문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계절 모기방제의 중요성과 방역 장비 및 약품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에 대해 한국방역협회 전남지회장을 초빙해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졌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차량 2개 조를 편성해 모기유충 및 성충구제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하절기에는 9개 조, 31명을 편성해 10월까지 방역 취약지(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공원, 하천 등에 분무 ․ 연무 소독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모기 등 위생해충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하절기 본격적인 방역소독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관내 0~11개월 신생아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바구니 카시트를 대여한다고 밝혔다. 바구니 카시트는 신생아 외출에 꼭 필요한 안전용품으로 신생아 시기에 단기간 사용하는 바구니 카시트를 대여해 경제적 부담이 경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바구니 카시트 대여사업은 목포시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된 왕초보 부모 탈출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대여사업뿐만 아니라 임신부 보습크림 제공 및 초보부모 요리교실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바구니 카시트 대여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출생신고 전일 경우 출생증명서 포함)을 준비해 목포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구니 카시트 대여사업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2025년 인문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37개 동아리 대표와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사업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선정 동아리 소개, 보조금 회계교육과 지원 사항, 향후 사업 일정 공지 등으로 진행됐다. ‘인문 동아리 지원사업’은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인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년째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올해는 총 37개 동아리 300명이 공모에 신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인문 동아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독서토론, 글쓰기, 시 낭송 등 책을 매개로 하는 정기 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가 개최되는 이튿날인 6월 1일에는 주 무대에서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축복을 비는 마음’의 김혜진 작가를 초청해 독서공동체들과 함께 책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인문 동아리들이 펼친 그동안의 결과물들을 모은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호남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인구 유출과 감소가 지속되고 있지만, 광주 동구가 민선 7·8기 출범 이후 도시 이미지 쇄신과 정주 여건 개선, 인문도시 조성 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그 덕분에 2020년 9월 ‘인구 10만 명 회복’에 이어 2023년 ‘전국 인구 순유입 상위 9위’, 2024년 광주 5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에 오르는 등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꾸준한 인구 증가로 관련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합계출산율·청년 비율 광주 자치구 1위 동구 인구는 오랜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2015년 당시만 해도 9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자료’에 따르면 동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5개 자치구 중 합계출산율 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민선 7기에 들어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2019년 9월 이후부터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면서 2024년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86명을 기록했다. 이는 광주광역시(0.70명)와 서구‧남구의 0.59명, 광산구의 0.77명, 북구의 0.72명에 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노인복지관이 6월부터 시작하는 ‘노년의 가치’ 시니어교육 2기 수강생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시니어교육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지하고, 긍정적 사고와 신체활동으로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3개월 과정인 이번 2기 교육은 △라인댄스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건강생활 8과목, ▲글쓰기교실 ▲천연화장품 ▲생활공예 등 취미여가 9과목, 총 17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우쿠렐레 과목은 신설, 우리춤 과목은 초·중급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60세 이상 어르신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노년의 가치 시니어교육을 받으며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게 지원하겠다. 2기 교육에서 다양한 어르신들이 행복을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이 지난 4월 말 백합(1톤) 방류에 이어, 5.13일 흑산 진리1구 외 7개 지선에 어린 해삼 2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체중 1.5g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수심 5~50m의 자연산 종자가 자생하는 최적의 성장 여건을 갖춘 해조류가 풍성한 암초 해역에 해당 지선 어업인(해녀 동원)들과 함께 방류한다. 해삼은 방류 후 재 포획률이 방류 품종 중 제일 높고, 소비자들로부터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어촌계(어업인)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다. 이외에도, 오는 5월 말 흑산해역에 전복 19만 마리와 지도선도 갯벌에 참꼬막 6만 마리를 추가 방류하고, 6월 초순 해삼 씨뿌림사업 일환으로 해삼 서식기반 조성이 완료(자연석 투석)된 흑산 예리1구 외 6개 지선에 어린 해삼 44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방류를 통하여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촌계(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이 5월 1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남과학축전’에 무안영재교육원 초‧중등 학생 15여 명이 참가해 창의·융합형 과학 체험학습을 무사히 마쳤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전남과학축전’은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110여 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무안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중심 부스를 직접 탐색하며 흥미를 유도하고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무안영재교육원 학생들은 A, B, C, D 존으로 나뉜 부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LED 활용 만들기, 인공지능 기반 SW 체험, VR 미래 교육, AI로 감정 표현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Escape Room Factory, 메타버스 융합체험 등은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 중심의 자기 주도적 탐구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로 안전하게 운영됐다.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2025 전남과학축전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은 5월 8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욕지도 생참치 해체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욕지도에서 공수한 신선한 생 참치를 직접 해체하며 참치 부위별 특징과 손질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평소 신선한 생참치를 접하기 어려웠던 산골지역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참치 부위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해체된 참치는 즉석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에게 판매되어 30분 만에 90kg에 달하는 참치가 완판되며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생참치를 즉석에서 해체, 판매하는 색다른 쇼를 제공함으로써 농사일에 지친 조합원 및 농민 여러분들게 즐거운 시간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석곡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