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 하동사무소)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lobal Supply Chain Korea 2025)』에 참가해, 광양만권 하동지구의 산업 입지와 미래 전략을 국내외 기업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강소기업협회·한국수소산업협회·엑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500여 개 기업이 1,500여 개 부스에서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광양경자청 하동사무소는 경남 하동군과 공동으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하동지구의 산업 인프라, 배후단지 조성 현황, 맞춤형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투자 정보 제공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 제조, 2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미래 전략 산업에 집중해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투자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하동지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산업벨트 중 하나로 광양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 하에서도 한미동맹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또 지난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한 사실을 확인한 뒤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미 정부가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이후 대언론 브리핑이나 성명 발표 등 공개적·공식적인 형식으로 통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화가 이뤄진 지 나흘만이다. 한국 대통령실은 통화 직후 상세한 논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약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관세를 포함한 무역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가급적 이른 시기에 만나기로 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첫 대면 회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는 삼청교육 피해 사건의 피해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6월4일~5일) 엘리시안 강촌(강원도 춘천)에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삼청교육 피해 사건은 1980년 8월 4일, 계엄포고 제13호에 따라 6만여 명의 대상자를 불법 검거하고, 이 중 약 4만여 명을 군부대에 설치된 '삼청교육대'에 강제수용해 순화 교육, 근로봉사, 보호감호라는 명분 하에 불법구금과 구타를 비롯한 가혹행위 등이 자행된 대규모 인권침해 사건이다. 삼청교육 피해자 및 가족은 삼청교육 출신 혹은 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낙인과 편견 때문에 철저히 사회로부터 격리· 고립되었고 오랜 기간 트라우마 외상에 따른 후유증(신체적·심리적·정서적·사회적 관계 영역)에 시달려 왔다. 따라서 트라우마 치유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힐링캠프는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산책, 트라우마 심리교육, 만성 신체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치유, 아로마테라피, 싱잉볼 명상 등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평생 삼청교육 피해자라는 말을 내놓고 편안하게 할 수 없었는데 그때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아로마 향과 싱잉볼의 소리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는 오는 제338회 정례회에 부의할 의원발의 조례 ‧ 규칙안9건을 군의회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담양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조관훈 의원 발의) 담양군의회의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운영을 위해 회의록 ‧ 임시회의록 공개 규정, 방청 제한 고지 규정, 의원의 출산휴가 보장을 위한 청가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규정했다. ▲ 담양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최현동 의원 발의)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의 내실화를 위해 심사위원회 심사사항으로 ‘담양군의회 의정과의 관련성’을 신설하고 출장보고서를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는 내용을 규정했다. ▲ 담양군의회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최현동 의원 발의) 담양군의회 소속 공무원이 아닌 사람에 대한 공무국외출장 규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규정했다. ▲ 담양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장명영 의원 발의)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담양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진중인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사업이 민관 협력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 세지면에서 ‘따뜻한 보금자리 사업 5호’ 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아름건설과 한전MCS(주)의 후원을 통해 추진했다. 따뜻한 보금자리 사업은 민간 후원과 공공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나주시의 민관 협력형 복지사업이다. 5호 주택에는 총 4천52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는데 아름건설이 2천700만원 상당의 주택 개보수 공사 및 가구를 지원했으며 한전MCS(주)는 300만원 상당의 세탁기, 냉장고, TV 등 생활 필수 전자제품을 후원했다. 나주시 복지기동대와 사례관리사업,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등을 통해 1천520만원의 자체사업비가 더해져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 보금자리는 세지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에 제공했는데 기존에 낡고 불편했던 주택은 개보수 공사와 가전, 가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6·10항쟁 제38주년을 맞아, 독재의 어둠을 뚫고 위대한 국민이 승리한 역사적인 날을 깊이 기려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6·10항쟁 1987년 전국 각지에서 민주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들불같이 일어난 항쟁이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7년의 세월을 거쳐 온 국민의 민주화 열망으로 승화된 것이다. 학생들과 넥타이를 맨 직장인이 합류하고 버스와 택시, 승용차가 경적으로 지지를 표해 6・29선언과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순간이다. 김영록 지사는 “피와 땀으로 일군 민주주의는 지난 38년간 대한민국의 든든한 토대가 됐고, 국민이 직접 평화롭고 합법적으로 정권을 교체할 정도로 성숙했다”며 “그 숭고한 정신은 12・3 불법 비상계엄을 이겨내고, 국민의 염원에 따라 빛나는 국민주권시대 이재명 정부를 활짝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6・10항쟁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 올해 신설한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비롯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나로도 물양장 일원에서 ‘제8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로도는 과거 삼치 파시(波市, 삼치가 대량으로 잡히는 시기에 형성됐던 임시 어시장)로 이름을 날렸던 유서 깊은 어촌이자, 현재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봉래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수국이 만개하는 초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지역 대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나로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나들이’를 비롯해, 수산물 깜짝 경매, 새우 빨리까기 대회, 맨손 장어잡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팝페라 공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 전통 혼례 재현, 관객 참여형 토크마당 ‘나도 탤런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흥군의 특산물인 쌀, 유자, 돌미역 등 지역 농수산물 판매코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군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시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무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의 급성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안군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기관 중심으로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있으며, 폭염 특보 안내 시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이나 전화로 건강을 살피는 등 위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모자와 포스터 등 5종의 홍보 물품 8,000개를 보건기관에 배부했다. 아울러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환자 발생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 시 외출 자제, 햇볕 차단,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미군이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강력 단속 및 추방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LA에 해병대 700명을 일시적으로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현지시간 9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의 취재에 응한 익명의 미군 당국자는 유사시 해병대 1개 대대가 LA에 파견될 것이나 현재로서는 파견을 위한 '반란법'(Insurrection Act) 발동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미투자 촉진 좌담회에서 LA 시위 진압을 위해 해병대를 보낼 계획이냐는 기자 질문에 "상황을 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시위를) 잘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주방위군 투입을 결정하지 않았더라면 "상황은 매우 안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LA 시위 대응에 주방위군 2천명 투입안을 담은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와 광산구청은 지난 5일 광산구청에서 ‘살던집 주거인프라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고령화와 돌봄 수요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통합 주거복지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나 건강 취약계층이 익숙한 생활환경인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 인프라 정비와 함께 의료·요양·일상생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도시공사와 광산구청은 영구임대단지인 ‘우산빛여울채’를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단지는 60세 이상 고령 입주민 비율이 68%에 달하는 고령 밀집형 주거지로, 지역기반 돌봄체계 마련이 시급한 곳이다. 광주도시공사는 단지 내 공실을 활용해 주거공간(케어홈)을 제공하고, 상주 인력이 활용할 공간(케어홈 센터) 리모델링과 함께 생활인프라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6명의 전문 케어 인력이 고령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 확인, 병원이동 지원 등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6주간 봄철 특별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2신고 건수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찰활동 강화의 영향으로 절도는 전년 동기 대비 55.9% 감소했고, 폭력은 23.7% 감소했다. 이번 특별방범기간 중, 순천경찰서는 각 기능별로 총력 대응을 펼쳤다. 범죄예방대응과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안전테마구역’ 신규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경찰청 공모사업을 통해 외국인 밀집지역에 이동형 CCTV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해, 안전한 순천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개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여성·청소년과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위험군을 집중 점검(총 76건)하고, 어린이와 여성 보호를 위해 경찰과 지역기관이 함께 순찰과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형사과는 절도·폭력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부처님 오신날 같은 주요 행사에서는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총 68명을 검거해 범죄예방에 기여했다. 경비·교통과는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순천대 향림대동제 등 지역 축제와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지난 6월 5일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황대환), 중마지구대와 함께 중마시장을 방문하여 요즘 소상공인들을 울리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예약사기 즉 노쇼(No-Show) 예방 홍보활동을 하였다. 이날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범죄 피해 표적이 될 수 있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노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체 제작한 예방 홍보 명함을 배포하여 상인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노쇼(No-Show)란 소비자로 사칭한 후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당 예약 또는 물품 구매 관련 대리 요청 등을 하는 조직적 사기 범죄로 특히 최근에는 군인, 교도관, 시청 직원 등 공공기관으로 사칭하여 상인들의 의심을 사지 않는 형태를 띠고 있어 더욱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만약 노쇼가 의심된다면 주문자 소속을 비롯한 신분 및 연락처 확인, 대량·단체 예약 주문받을 시 선결제 또는 예약금 요구, 의심 시 즉시 112 신고 등 예약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송기주 서장은 “최근 광양 지역에서도 노쇼 사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추세로 노쇼 사기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 피해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