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으로 광주농업기술센터는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56개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 해소 ▲신기술 현장 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및 병해충 예방 ▲전문역량개발 및 청년농업인 육성 ▲중앙-지방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상생하는 광주농업, 상상(上上)하는 농촌지도사업’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특히 스마트팜 등 재배 신기술 현장 실증과 농식품 가공 부문 창업자 육성·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앞서 농촌진흥청 ‘스마트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현장과 함께 나아가려는 노력이 인정받아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농업이 더욱 성장할 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과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화순고인돌전통시장과 능주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 공모사업으로 4억 3천만 원, 능주전통시장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및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며, 전통시장의 오래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고인돌전통시장은 ▲노후 상가 LED 전등 교체 ▲시장 LED 입간판 설치 ▲상가 벽· 기둥 도색 ▲바닥 보수 정비 등을 추진하며, 능주전통시장은 ▲폭염 대비 선풍기 설치 ▲지역 행사·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무대 조성을 통해 생활형 환경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속하게 설계를 마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주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는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부의장은 4일 열린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기획총무위원회 회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차량 운행 시 필수장비인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은 관용차량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남구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남구가 보유한 관용차량 134대 가운데 29대가 블랙박스 없이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대해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 장비”라며 “예산 부족을 이유로 설치를 미루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남구청은 블랙박스 설치 예산을 2026년 1차 추경에서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2026년 1차 추경은 내년 8월에나 가능한 이야기”라며 “블랙박스 한 대당 약 30만 원으로 계산해도 총 870만 원이면 충분히 설치할 수 있다”며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끝으로, 박 부의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관용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신속히 블랙박스를 설치해야 한다”며 남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연말·연시 축산물 소비 증가 시기를 맞아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소고기·치즈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3주간 특별 수거검사를 펼친다. 이번 검사는 지역 생산 중심의 로컬푸드 매장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11개 시군 15개소에서 총 45건 이상을 무작위로 수거해 진행한다. 수거한 축산물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휘발성염기질소 ▲타르색소 ▲보존료를 검사한다. 또 치즈류의 경우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황색포도상구균을 비롯한 병원성 미생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제품 유형별 안전성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되면 즉시 생산업체 관할기관에 알려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 조치 및 식품안전나라 사이트 공지 등 신속하고 다양한 조치로 소비자에게 유통되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로컬푸드 매장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유통 경로”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하도록 연말 소비 트렌드에 맞춘 특별검사를 지속해서 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2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남군이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 예산 3,606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남군은 본예산 기준으로 6년 연속 3,000억원 이상의 국도비를 매년 확보하면서 예산 1조원 시대의 든든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도 최종예산 기준 4,43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지방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영행정의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해남군의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사업으로 ▶광역 권역 농산물 통합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서남부권 거점 물류기지 구축사업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총사업비 500억원)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있는 농경지 보호를 위한 백포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용역비 2억4,000만원(총사업비 206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백포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해남군 주도로 시작해 전남도와 협력 추진중인 현산천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정부예산 반영을 통해 수년간 계획해 온 종합적인 침수 예방대책의 큰 그림이 완성됐다는 점에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학생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 한 해 학교 현장에서 추진한 건강증진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전남교육 현장에서 이뤄진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내년도 건강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건강증진사업은 ▲ 흡연예방 심화형·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 학교별 건강 주제를 중심으로 한 ‘건강증진 모델학교’ 운영 ▲ 보건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건강증진 연구동아리’ 운영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순천북초 홍승미 교사가 환경정화 활동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ESG 융합 흡연예방 프로젝트’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한울고 한지원 교사가 러닝 프로그램과 개인위생 챌린지 등 학교 교육활동에 건강증진 요소를 접목한 ‘건강증진 모델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광양와우초 황순자 교사가 ‘건강증진 연구동아리’ 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일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맛보기 8기 교육생 30여 명이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의 인솔로 신안군 농산물가공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예비 귀농‧귀어인들에게 가공시설 견학과 제조 실습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의 실제 과정을 익히고 창업 기회를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안 농산물과 명품 천일염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금빵 만들기 실습’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직접 소금빵을 만들어보며 청정 신안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과정을 경험하고, 가공창업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귀농‧귀어 정책소개, 정착 지원 프로그램, 창업‧영농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인구유입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현황과 지역 특화상품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귀농‧귀어인들이 신안에 정착한 후 직접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나아가 창업과 운영 경험을 쌓아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광양시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보치아, 슐런, 한궁, 양궁, 좌식배구, 론볼,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며, 한 해 동안 광양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위한 시상식도 함께 마련된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광양시 장애인 체육인들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양시 선수단은 전라남도 대표로 13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시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이번과 같은 정기 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인 간 교류를 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광영도서관이 올해 영어교육 부모특강의 마지막 순서로 오는 12월 8일 오후 1시, 영어교육 전문가인 김캐서린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운영한다. 미국에서 태어난 김 작가는 보스턴 터프츠대학교(Tufts University)를 졸업한 뒤, 미국 내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쳤으며, 귀국 후 강남 해커스 등 유명 영어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아들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표 영어’ 노하우를 정리한 『미국엄마와 함께하는 리얼 엄마표 영어』를 집필했으며, 현재는 부산시 영어체험 프로그램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6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어교육 인플루언서로서도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번 특강에서 김캐서린 작가는 ‘부모표 영어 리딩 로드맵’을 중심으로, 자녀 영어교육에서 부모의 역할, 영어책 선택법, 효과적인 리딩 방법 등 미국 원어민이 실제로 활용하는 영어 학습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미국 원어민 작가가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직접 체득한 영어 학습 노하우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26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지원 등 4개 유형, 30개 사업단에서 총 1,58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참여 자격은 공익 활동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역량 활용 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가능), 공동체 사업단 및 취업 지원은 60세 이상이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타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곡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 곡성군새마을회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177명이 증가한 규모로 문화유산 지킴이, 온동네 초등돌봄,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 실증도시 특별위원회는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국가예산에 광주 AI중심도시 정책패키지 예산 1,597억 원이 대폭 반영된 것에 대해 4일 공식 성명을 내고 “광주의 미래 산업 기반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AI특위는 이번 예산 반영이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실·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광주가 국가 AI정책의 실질적 실험·확산 기지인 실증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정부가 ▲AI 인프라 고도화 ▲도심형 AI 실증모델 구축 ▲미래 모빌리티·의료·교육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 ▲차세대 연구기반 확충 등 광주가 제안한 전략 방향에 실질적으로 화답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광주가 보유한 데이터센터, 실증환경, AI 인재 기반이 국가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강수훈 위원장은 “광주가 지난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가장 먼저 희생을 감내했던 도시이자, 이제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해야 할 책임 있는 도시”라며 이번 예산을 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에너지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5일까지 5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중앙아시아 에너지위크를 개최한다. 에너지위크는 전남도가 지역 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기업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동신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태양광·소수력 발전 기업 등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2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에너지위크에서는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와 재생에너지 및 전력계통 분야 정책교류와 기술협력, 시범사업 등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정책 우호 교류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어 열린 에너지정책 세미나에선 키르기스스탄 경제부에서 지역에너지 균형을 위한 키르기스스탄의 역할을 소개하고, 전남테크노파크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현황과 전남도 에너지정책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수출상담회에선 전남 12개 에너지 기업과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