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정책으로 매니페스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골목형상점가 전역 지정 정책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경제 및 지역산업 ▲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 전국의 191개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서구는 ‘서구형 골목형 혁신모델, 지역화폐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총 119개소)한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단은‘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과감한 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서 높은 확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구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제1 구정목표로 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7주간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24년)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총 13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8건(61%)이 어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절기(7~9월) 섬지역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및 어선을 중심으로 오염물질 적법처리 테마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오염물질(선저폐수, 분뇨, 생활쓰레기 등) 불법 배출 여부 확인·점검 △ 분뇨마쇄소독장치 등 해양오염방지설비 작동 및 관리 실태 △ 선박오염물질기록부 등 법정서류 기록관리 및 비치 여부 등이다. 아울러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불법 배출‧폐기물투기 금지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은 “이번 해양오염예방 테마점검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의 해양오염물질 불법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해양오염 예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계획한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 시설 개선사업 112개소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종점 노면표시’를 명문화함에 따라 ‘노란색 횡단보도’ 정비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514개소 중 112개소의 정비를 마쳤다. 앞서 지난해에는 83개소를 정비했다. 광주시는 나머지 어린이보호구역 319개소에 대해서도 매년 단계적으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종합 플랫폼 기업 (주)리키스글로벌(회장 서정호)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재)기부천사클럽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7월 24일 서울 신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정호 회장을 비롯해 리키스글로벌 관계자들과 (재)기부천사클럽 김재수 이사장, 국제언론인클럽 이수열 사업단장, 국제인터넷기자협회 김서중 회장 등이 참석했다. 리키스글로벌의 해외 사업 파트너인 Mr. Shah (말레이시아), Mrs. Hoa, Mr. Hiep, Mr. Hoang, Mr. Thanh (베트남)도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치 있는 기술과 나눔’ 실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사회공헌 병행 리키스글로벌은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리키스부스터’, AI 기반 헬스케어 ‘AI노바’, 한방 건강식품 ‘성수당’,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하루니아코스메틱’ 등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정호 회장은 “리키스글로벌은 가치 있는 기술 개발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나눔 활동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장이 지난 25일 광주역 1일 명예역장을 체험하며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역장으로 위촉된 최무송 의장은 승차권 발매와 고객 안내 등 역무를 직접 체험하며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안전한 열차 운행과 편안한 고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광주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경청했다. 이정호 광주역장은 “1일 명예역장 체험 행사에 흔쾌히 응해주신 최무송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코레일 광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무송 의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광주역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역을 찾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민심을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역은 호남선의 주요 철도 거점이자 광주 도심의 관문으로, 현재 광주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재생과 복합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 17일 쏟아진 폭우로 인한 피해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합동조사단’ 주관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합동조사단’은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 파견되어 지역에 실제 발생한 피해 규모와 실효성 있는 복구계획을 수립하고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운영하는 조사단이다. 이번 중앙합동조사단은 최근 폭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구를 비롯해 전국 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파견됐으며 피해 규모가 광범위함에 따라 행안부·환경부·문체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다수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됐다. 광주·전남 지역 조사본부는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됐으며 이곳에서 조사단은 27일 오전 10시 피해조사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북구의 현장조사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조사단의 피해 현장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8월 중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조사에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단의 현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여름철을 맞아 8월 1일까지 ‘현장 영농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농작물 생육 중·후기 관리법과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폭우로 인한 침관수 발생 농지 관리법도 교육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쓴다. 그밖에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간 안전관리 요령과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교육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들이 맡았다. 폭우에 이은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 밀도가 높아질 수 있어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직접 전달하고, 현장의 문제점은 신속하게 개선·보완하는 등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현장 영농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함께서구 행복학교’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구는 26일 브리티갤러리카페(대남대로 440)에서 행복학교 1기 참여 가족 60여명과 함께 ‘성장 나눔회’를 열고 4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마무리했다. ‘함께서구 행복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의 틀을 깨고 온몸으로 배우는 체험·경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소통력·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부모 행복학교’를 통해 미래교육 트렌드와 부모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 행복학교’를 통해 자연 속 도전 활동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웠다. 또 ▲‘함께 행복학교’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인성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이번 나눔회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무대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부모 에세이 낭독을 시작으로 엄마와 딸의 듀엣 공연, 아빠의 깜짝 편지 낭독 등 가족이 함께 만든 무대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 “자녀와 나 자신을 동시에 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등 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 23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 현장점검에 나섰다. 구 군수는 이날 오전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를 연이어 방문해 지급 창구 직원을 독려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업 취지를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빌미로 한 스미싱 문자 등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민들에게 주의 사항을 안내했으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21~24일까지 4일간 화순군에 소비쿠폰을 신청해 지급받은 군민 수는 총 31만 831명으로 지급률은 총 53%로 집계됐으며, 이 중 온라인 신청이 1만 7,186명, 방문 신청은 1만 4,645명에 달한다. 오는 28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되며, 1차 지급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화순읍은 군민생활문화센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 내 시설과 연계하여 장애인들에게 맞춤평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로 등록된 장애인 단체이거나,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법인으로 학습자 10인 이상, 총 20시간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단, 국가나 지자체, 타기관 등으로부터 같거나 비슷한 내용의 사업으로 중복 지원을 받고 있다면 선발에서 제외된다. 화순군은 기관의 전문성, 사업 목적 및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운영기관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에는 강사를 파견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화순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인구청년정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들판을 일구던 어른들의 노래가 어린이의 입에서 다시 피어났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025 찾아가는 전통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 더현음재(대표:정세영)와 함께 진행한 “우리의 노동요, ‘갈곡리 들소리’ 이어가리” 행사가 제헌절인 7월 17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통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일상의 소리를 다시 불러오는 여정이다. 그중에서도 ‘영암 갈곡리 들소리’는 영산강에 기대어 논농사를 일구는 갈곡마을 공동체가 함께 부르던 무형유산으로, 한 세대의 노동과 삶을 지탱해온 소리다. 이번 체험은 단지 전통을 체험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아이들은 갈곡리 들소리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고, 박호규 갈곡리들소리보존회 회장의 실제 소리를 들으며 노래의 뿌리를 체감했다. 이어 논 일 중 불렀던 모찌기·모심기 소리와 몸짓을 따라하며, 몸으로 기억되는 노동의 고단함과 이를 극복하는 문화의 힘을 배웠다. 이어진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와 가요 메들리 공연은 아이들의 마음을 환히 밝혔고, 노래는 다시 놀이가 됐다. 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남악·오룡지구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도시농업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에게 농업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4일까지 7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총 14회에 걸쳐 진행, 201명의 주민이 참여해 100%의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1차 교육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식물을 직접 토분에 심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화분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으며, 2차 교육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찹쌀고추장을 담그는 향토 음식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김산 군수가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가자들은“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었고 이웃과 교류하며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이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