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세한대학교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 2025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청년에게는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6개 시·도에서 27개 사업단을 선정해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서비스 성과와 운영 체계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뽑는다. 세한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이용자 중심의 과학적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 청년 인력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인 ‘바른자세 프로그램’은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해 사업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일상돌봄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사업 운영 기간 청년 인력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청년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했고, 취·창업 연계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도 거뒀다. 세한대 사업단이 운영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2026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시민투표는 범시민 독서운동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지난 10월부터 시민, 사서, 학교 등을 대상으로 도서 추천을 받아 1차 심의를 거쳐 분야별 5권씩 총 15권을 선정했으며, 이후 두 차례의 시민선정단 회의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별 후보 도서 2권씩 총 6권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 후보 도서는 ▲어린이 분야 '들개왕'(곽영미)과 '현진에게'(이수진) ▲청소년 분야'나도 네가 되고 싶어'(송주영),'율의 시선'(김민서) ▲성인 분야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이호), '첫 여름, 완주'(김금희)이다. 투표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분야별로 각 1권씩 총 3권의 도서에 투표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시립도서관 7개소(중앙, 중마, 희망, 용강, 금호, 광영, 꿈빛)에 설치된 투표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참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는 8개 읍면동과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맞이 행사 대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26년 1월 1일 열리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광양읍,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 8개 읍·면·동의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경찰·소방과 함께 현장별 안전대책을 협의했다. 시는 순간적으로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의 임무를 명확히 하고 적절히 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사진 지역과 바닷가, 해양공원 등 취약지역에는 안전라인을 설치하고, 기상 변화를 수시로 점검해 도로와 계단에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하는 등 미끄럼 사고 예방과 교통 통제를 철저히 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행사 주최 측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현수막 설치도 병행하도록 했다. 송명종 광양시 안전과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작은 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월 23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3D 입체퍼즐 만들기 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홍보하고, 석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쌍사자 석등의 역사적 배경과 조형적 특징, 제자리 찾기 사업의 추진 취지를 소개하는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석등의 구조를 충실히 반영한 3D 입체퍼즐 제작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3D 입체퍼즐’은 원본 석등의 비례와 구조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구현한 교구재로, 섬세한 조각기법과 뛰어난 조형미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석등을 받치고 있는 두 마리 사자와 8각형 기단, 지붕돌 등을 하나하나 조립하며 석등의 구조와 조형미, 장인의 숨결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접 손으로 조립해 보니 쌍사자 석등이 왜 국보인지 자연스럽게 이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통계업무 진흥유공(통계조사 부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통계업무 진흥유공 표창은 전국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 단위의 주요 경제통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데이터처가 매년 선정·수여하고 있다. 광양시는 체계적인 조사 계획 수립과 조사원 교육을 통한 전문 조사인력 확보, 사업체의 조사 이해도 제고를 위한 현장 지원 등을 바탕으로 각종 통계조사를 정확하고 성실하게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사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조사 응답률을 높이고,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은 통계조사 결과를 도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조사에 성실히 응답해 주신 사업체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조사원들의 노력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받는 통계조사를 통해 관련 정책 수립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26일 ㈜이산스틸(대표이사 김승우)에서 5백만 원을, ㈜고서삼화자원(대표 이형수)에서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에 터를 잡고 기업을 운영하는 ㈜이산스틸과 ㈜고서삼화자원은 건설자재 판매 및 임대, 재생용 재료 수집·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이산스틸은 누적 3천만 원, ㈜고서삼화자원은 누적 6백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철원 (재)담양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귀한 뜻을 담아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큰 꿈을 이루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장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6일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명수)로부터 2025년 하반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 의원은 제9대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기후위기 대응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 왔다. 특히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등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을 선도하고,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등 지역맞춤형 기후정책 추진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 ‘출산·양육 지원 조례’ 제·개정을 통해 이주노동자 및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공공임대주택 지원 확대와 지역서점·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한윤희 의원은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으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6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의원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기여하는 등 우수한 의정활동 성과를 남긴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영선 의원은 제9대 광산구의회 의원이자 후반기 경제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주민 삶의 질 증진과 복지 및 교육 현장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농민 역차별 해소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무장애 도시 조성,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걷는 길 조성 및 운영 등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생활밀착형 정책활동에 주력해 왔다. 또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화하고, 하남산단과 수완지구 지하수 발암물질 오염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 촉구에 나서 전수조사와 근본적 개선 대책 수립을 이끌어내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 힘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성탄 대축일 미사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25 긴급구조종합훈련 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평가는 전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소방청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평가에 참여했다. 재난대응 체계의 실효성과 현장 지휘·통제 능력, 유관기관 협업 수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광주소방은 지난 9월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각본 없는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형 복합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민간헬기 추락으로 화재·붕괴·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통합 지휘, 구조·구급,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 재난 수준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훈련에는 소방을 비롯해 경찰, 군, 지자체, 의료기관 등 35개 기관·단체 600여 명이 참여해 통합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 능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훈련에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도정의 핵심가치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기 위한 ‘미래를 여는 혁신 리더 워크숍’을 지난 24일까지 이틀간 진도 쏠비치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은 ‘혁신·기획력·상상력’을 핵심 키워드로 구성됐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직원과의 대화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전남도의 눈부신 도약을 돌아보고, 도정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그려보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의 주체로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이 ‘기획의 힘, 상상력의 힘’ 특강을 통해 행정 현장에서 적용할 기획의 본질과 상상력의 중요성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특히 정책과 행정을 어떻게 기획하고, 메시지와 스토리로 도민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팀 빌딩 프로그램을 통한 조직 내 협업 강화 ▲자기관리와 지속 가능한 업무 역량 제고를 위한 컨디션 트레이닝 ▲직원 간 소통·힐링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