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9월 1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회 광양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 ‘모두가 함께 만드는 복지’ ▲ ‘모두가 함께 돌보는 사회’ ▲ ‘기본이 튼튼한 복지 광양’ ▲ ‘따뜻한 동행 행복한 광양’ 4가지 슬로건을 토대로 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 종사자 자녀 장학금 전달 및 후원기관 감사패 수여,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현악 3중주 축하공연, 기념사·격려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태현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광양시 복지 발전을 위해 늘 힘써주고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민을 위해 일선에서 헌신해 주시는 사회복지시설·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과 생애복지 맞춤형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해 따뜻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2차 사업은 1차와 달리 건강보험료 등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영광군 지급대상자 52,533명의 99.2%인 52,127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소비쿠폰 대상자도 1차와 동일하게 2025년 6월 18일을 기준일로 확정됐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사하여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통해 변경된 주소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대상자는 가구 단위로 구성된다. 기준일에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하되, 주소지가 다른 경우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동일한 가구로 본다. 다만,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 부모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다른 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 장흥사무소은 농업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품목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무·배추 등 추계작물 정기변경 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추계작물(무‧배추) 정기 변경 신고제는 무·배추 재배면적 각 0.5ha 이상 등록 경영체와 무·배추 재해보험 가입 경영체 중 등록정보와 불일치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문자 또는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안내한다. 안내를 받은 경영체 중 등록된 정보의 변경(품목ㆍ농지 추가 또는 삭제 등)이 있을 경우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추계작물 변경신고 기간 이후에는 무‧배추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표본으로 농가를 추출하여 조사내용 등을 사전안내(문자 등) 한 후 등록정보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등록정보와 불일치한 사항을 발견하면 해당 농업경영체를 변경등록 미이행자로 등록 관리하고, 관련 정보는 변경을 위해 농업경영체에 즉시 통보한다. 또한, 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당한다. 그러나 올해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 녹테마루 2층 전시관에서 2024년 선정된 여수 6개 이색 지역 명소(유니크 베뉴)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추진현황과 명소별 성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지난해 컨설팅을 담당한 VM컨설팅 이형주 대표가 참석해 ‘행사를 빛내는 공간 트렌드와 여수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해 선정된 6곳은 ▲갓고을센터 ▲모이핀 오션 ▲아쿠아플라넷 여수 ▲여수거북선호 ▲스카이타워 ▲GS칼텍스 예울마루·장도다. 이들 시설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행사 유치 역량을 강화했으며 시가 주관하는 박람회 등 주요 행사에 공동 참가해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시설 담당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성과를 낸 시설의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이색 지역 명소(유니크 베뉴) 활성화가 마이스(MICE) 수요 유입과 도시 홍보,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MICE)산업은 관광, 문화, 산업을 이어주는 핵심 인프라이자 도시 성장의 가교 역할을 한다”며 “선정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도심 아파트 소비자에게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농가에는 더 높은 소득을 주는 영암군의 직거래장터가 8,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을 이뤘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2~13일 광주 북구의 아파트단지 내에서 개최한 ‘도농 상생 한마당 영암군&무등산자이앤어울림 직거래장터’에 소비자들이 완판 사례로 화답한 것이다. 폭우로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파트 입주민 등은, 영암군 17개 농가에서 내놓은 한우, 오리, 무화과, 유기농쌀, 고구마, 장어, 멜론 등 신선한 농특산품 총 70개 품목에 큰 관심을 보였고, 조기 완판으로 호응했다. 직거래장터를 찾은 아파트 주민들은 신선하고 질 좋은 물건들은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 소득도 올리는 자리로 마련한 직거래 장터다. 다음달 25일 서울 성동구에서 직거래 장터를 이어가는 등 다양한 장에서 영암군의 신선하고, 고품질 농특산물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올해 5월 첫 직거래장터를 광주 북구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함평군 농업대학 한우반 교육생 25명이 지난 11일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한우 자가치료 과정 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송아지 약물 투여, 체온 측정, 근육주사·피하주사 등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운 치료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한우 사육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 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치료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출신 강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참관 장소인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은 지역 축산업의 중심지로, 교육생들은 한우 경매장의 운영 구조와 거래 절차 등 축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우 사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질병 관리와 현장 대응”이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농가에서 활용 할 수 있는 기본 치료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농업대학은 올해 한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20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화순 어울림센터에서 ‘청년이 ON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이 ON다’는 ‘켜다, 시작하다’라는 뜻을 지닌 ‘ON’이라는 단어가 지닌 상징성에 착안해 청년 스스로의 열정과 잠재력을 밝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화순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수로 화순 청년들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속 청년의 역할과 비전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화순에서 열리는 첫 청년의 날 행사이니만큼,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아내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청년의 날을 공식적으로 기리기 위한 ▲청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청년이 청년에게 직접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의 장 ▲청년 이벤트 그리고, 청년이 주인공인 ▲청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청년의 날 기념식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청년의 날 기념식은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임을 표명하기 위해 청년 100명의 레드카펫 입장식으로 문을 연다. 이어, 화순군 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9월 15일 여수시 돌산 소재 양식장을 방문해 6년 만에 발생한 전남 적조 피해 상황 점검과 피해 어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방제 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고수온과 연이은 이상 기후로 다시 발생한 적조 피해까지 확산되면서 양식장 피해 발생,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및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수산전문위원실은 이날 여수 돌산 연안의 양식장을 찾아 피해 규모와 원인을 점검하고 방제 활동 현장도 확인했다. 특히 적조로 생계가 위협받는 양식장 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추가 지원과 장기 대응책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문수 위원장은 “6년 만에 다시 발생한 적조 피해는 어업인의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조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해양 재난이므로 단기 대응에 그쳐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월 11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촉구했다. 박현숙 의원은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을 학교 화장실에만 비치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 어렵다”며 “학교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양주와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무인 배부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안을 전남에서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은 단순 복지가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지 말고 여학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은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지원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및 주택분(1/2))를 부과하고 납부 대상자들에게 고지서를 지난 11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사실상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에 대해서는 본세액이 20만 원 미만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 이상일 때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이는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한편, 납부 기간은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CD/ATM기 또는 은행, 우체국 등에서 직접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으며, 더불어 금융기관 방문 없이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및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의 경우 납기 말일에 통장 잔액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재산세 납부 마감일인 9월 30일은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산금 부과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납부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 관련 기타문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해안 오염방지를 위한 국내 및 국제 공조체계 구축을 모색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해남군의 선제적인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5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정부의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을 위한 쓰레기의 관리와 제거사업 실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해남군이 선제적으로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 사업에 대한 현황과 성과를 면밀히 정리해 보고해 달라”며“해남군이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확인하고, 적극 대응해 향후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해남군은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 양식장 등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순환 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해남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60만개, 216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감용기를 통해 폐스티로폼을 압축 성형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제5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앞서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찾아가는 거점지 사전투표를 통해 총 1,493명의 주민이 참여, 성원기준 1.5%를 초과 달성하며 성원보고로 문을 열었다. 이어 12일 현장 투표까지 더해진 결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투표결과, ‘우리동네 안심귀갓길 조성’ 등 31건의 주민 제안 사업이 선정 됐으며, 이를 위한 총 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호수공원 우리이야기’가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정책 결정의 자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현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예산 편성까지 직접 결정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민주적 마을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