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2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기존영업자 집합 위생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광산구지부가 주관해 △주요 위반 사례를 통한 식품위생법의 이해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노무관리 등 영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영업자들의 위생 관리 수준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외식 환경을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매년 2회 이상 일반음식점 위생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14일 북구 드론공원에서 공직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드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6~7일 1기 교육에 이은 2기 교육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기반의 행정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론과 비행실습을 결합한 실무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한 차례 운영했던 드론교육을 공직자들의 수요가 많아 올해는 1기와 2기로 두 차례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진이 관련 법규, 항공안전, 공간정보 보안, 영상 후처리 등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특히 드론공원에서 진행된 비행실습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자동촬영비행 등 실무중심 훈련을 진행한다. 1기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드론을 직접 운용해보니 행정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드론은 행정 현장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들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1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업체 ISO45001 인증 획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용호 한전KDN 전력지능화안전본부장과 최하늘 제주아이티엘 대표, 이영진 이노트릭스 상무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한전KDN이 협력기업의 취득을 지원한 ‘ISO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규격이다.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은 협력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컨설팅 제공, 안전보건교육 실시 및 각종 안전 공모전 개최 등 안전보건 인증 지원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추진해 온 인증획득 지원비 지급 제도를 개선해 안전보건 인증 관련 전문 인력을 활용한 원스톱(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에서 구축·인증획득까지) 지원 서비스로 변경하고 협력업체 2개사를 선정하여 3월부터 6개월여 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한전KDN은 선정된 2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인증획득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된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26일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1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11일) 윤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 일정 등을 고려해 26일 오전 10시에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 특검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 구인까지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저항하면서 결국 조사하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선 아직 출석 여부를 특검 측에 회신하지 않았다. 다만 특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다른 두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 특검에도 출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불출석할 경우에 대해선 "그때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면 특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난 7월 2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첫 대면 조사가 이뤄지게 된다. 특검은 출석요구서에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이라고 적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재정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시는 유공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시민의 납세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세정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유공납세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과 자주 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월 '나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정비하고 이를 근거로 법인 5개소, 개인 5명을 유공납세자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최근 3년 연속 성실히 세금을 낸 납세자 중 법인은 연간 3천만 원 이상, 개인은 연간 5백만 원 이상 낸 이들 가운데 납부 금액, 과거 포상 이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나주시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법인은 ㈜팔도, ㈜아이디알서비스, ㈜미스터덕, 케이비엠㈜, ㈜대신육가공이며 개인은 염상민, 전세일, 양정철, 박용선, 길형선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수성송 화가’김창수 작가가‘수성송과 사람들’을 주제로 개인전을 갖는다. 20년 넘게 해남군청 앞 수성송(守城松)을 꾸준히 화폭에 담아온 김 화가는 수백년 해남읍성을 지켜온 수성송과 이를 중심으로 해남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수성송 연작 시리즈로 지역 미술계에 신선한 감동을 몰고 왔다. 작품을 통해 계절에 따라, 밤낮에 따라, 또 주변을 거니는 사람들의 표정에 따라 시시각각 생동하는 수성송을 그려내며‘수성송 화가’로서 명성을 각인시켰다. 해남군민광장 한가운데 위치한 높이 17m, 둘레 3.18m의 소나무‘수성송’은 조선시대 왜구를 물리친 기념으로 심었다는 수령 500여년의 곰솔로, 지금도 해남을 지키는 상징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전의 주제는‘수성송과 사람들’이다. 수묵과 유화, 수채화까지 오가는 다양한 화법으로 수성송의 힘찬 기개와 생동하는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그려냈다. 작가의 또 다른 장기인 인물화도 다수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머니와 해남 사람들은 물론 광복80주년을 맞아 선보인 무명 의병 얼굴을 담은 그림들은 함께 나라를 지킨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2일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고흥군 문화관광해설사 하반기 자체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흥군에는 총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 중이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연홍도 ▲쑥섬 ▲소록도 ▲팔영대교 스마트복합쉼터 등 4개소에서 현장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단체 투어와 해설 지원 요청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고흥 관광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흥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해설사의 전문성과 친절도를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해설 품위와 매너 향상을 위한 강의가 진행돼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해설 태도와 말투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록도의 주요 문화유산을 심층적으로 배우며, 관광객에게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해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며, 현재 신규 인원은 현장 실습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경험을 쌓아갈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은 11월 11일 한국전력공사 광산지사를 방문해 운남동 금구초등학교 통학로에 설치된 변압기 이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번 탄원서는 금구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염원하는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의 서명으로 마련됐다. 해당 변압기는 학교 인근 통학로에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의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공병철 의원은 “아이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 주역으로, 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통학로가 위험에 노출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공 의원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안전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또한 9곳의 통학로 확보 및 정비 사업을 추진·완료시키는 등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공 의원은 “앞으로도 학교 환경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황산면에서 유기농 벼를 재배하고 있는 이병연(54세)씨가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은 오랜 현장 경험 등을 통해 유기농 선도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지역 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한 전남의 유기농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칭호다. 이병연 명인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벼를 재배해 온 농업인으로, 왕우렁이를 활용한 잡초 방제, 교대 간수법, 소식재배 등 다양한 친환경 재배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품질 유기농 쌀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이노찌노이찌’벼 품종의 국내 라이선스를 취득해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정윤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6농가, 총 50ha 규모의 유기농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 유기농업 확산에도 힘써왔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병연 명인은 2024년 해남군 친환경농업인 대상과 2025년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해남 친환경농업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병연 명인은“유기농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회화나무 작은 숲 공원 주변 실개천 조성사업이 오월단체와 시민사회단체, ACC 등과 사전 협의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12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시아문화전당 일원 실개천 조성사업이 협의와 공론화 없이 추진되면서 시민과 단체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일방적 행정은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개천 조성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회화나무 작은 숲 공원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심 수변공간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 원(국비·시비 각 15억 원) 규모다. 올해 6월부터 1년간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나, 사업 대상 부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아시아문화전당(ACC) 부지임에도 불구하고, ACC측과 공식 협의 없이 용역이 발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월단체와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실개천 조성으로 인해 회화나무 작은 숲 공원과 복제나무(후계목) 훼손, 그리고 5·18 상징성이 약화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수년째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12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사업 지연의 원인을 집중적으로 따져 묻고, 도시공사로부터 단계별 개발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광주 도심융합특구는 서구 상무지구 일원 약 85만㎡ 부지에 산업·주거·문화 기능이 융합된 복합혁신거점을 조성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미래 산업 기반 확충과 청년 유입을 통한 도심 활력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 선정, 토지보상, 민간투자유치 등 주요절차가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강 의원은 “도심융합특구는 광주의 미래 도시 구조를 바꾸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인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구체적 실행 계획이 보이지 않는다”며 “현실적으로 LH나 광주도시공사가 사업시행 주체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도시공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단계별 개발구상과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해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 주민들의 심신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전했다. 먼저, ‘일어회화’강좌는 4월 20일 개강해 외국어 실력 향상을 원하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서 ‘노인인지미술 지도사 과정’ 및 ‘반려식물 만들기’강좌가 5월 31일까지 운영되어 군민들의 생활 속 힐링 기회와 자기 계발 수요를 만족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노인인지미술 지도사 과정’은 총 18명의 성인문해교사가 참여해 한국노인통합개발원으로부터 노인인지미술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과정은 2026년 각 마을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시니어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9월부터 진행된 ‘플로리스트 초급’및 ‘아로마 테라피’강좌는 감성과 치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수업으로서 여성과 청년층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10월 28일까지 총 8회의 교육을 진행했고 우수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렇게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