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7월부터 0~2세 영아와 장애아를 위한 보육료 지원금액이 5% 인상됨에 따라 총 134억 7,30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과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것으로,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가 모두 인상된다.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의 보호자에게 지원하는 부모보육료는 1인당 0세반의 경우 54만 원→56만 7천 원(2만 7천 원↑), 1세반 47만 5천 원→50만 원(2만 5천 원↑), 2세반 39만 4천 원→41만 4천 원(2만 원↑), 장애아(종일반 기준)는 58만 7천 원→61만 6천 원(2만 9천 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매월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기관보육료도 아동 1인당 0세반 62만 9천 원→66만 원(3만 1천 원↑), 1세반 34만 2천 원→35만 9천 원(1만 7천 원↑), 2세반 23만 2천 원→24만 4천 원(1만 2천원↑), 장애아(종일반 기준)는 68만 6천 원→72만 원(3만 4천 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보육료 인상은 ▲보육교사 인건비 안정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1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및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 및 교육발전특구 고교학점제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고교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1부에서는 목포제일여고 박기영 교감이 강사로 나서, 고교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흐름과 고교학점제의 핵심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관내 특성화고 4개교 연합과 일반계 고등학교 10개교의 특색 교육과정 및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학교별 업무담당자가 15분씩 설명하며, 자교의 교육방향과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 신흥중학교 박00 학부모는 “고등학교 선택이 곧 자녀의 진로와 대학입시로 연결되는데, 이번 설명회를 아이와 함께 들으면서 실질적인 정보도 얻고 관내 고등학교별 강점들을 비교하며 듣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 남문파출소는 7월 17일 순천시 아랫장 일대에서‘공동체 신뢰회복을 위한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초질서 준수를 통해 무너진 공동체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하고 성숙한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력단체 등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였다. 남문파출소 경찰관, 생활안전협의회, 남문·중앙자율방범대원 등 약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치기유턴금지, 쓰레기 투기금지, 노쇼사기, 무전취식 금지 등을 주제로 순천 최대 인파가 모이는 아랫장날을 찾아온 시민들에 현수막, 어깨띠 홍보, 물티슈 등 전단 배포하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남문파출소장은 “기초질서는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며, “시민 개개인의 인식 전환과 자발적인 실천이 곧 공동체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남문파출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질서유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 계도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복지 실현을 위해 2개의 지정 사업 모금에 나선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 모금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자치단체의 사업 중에서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정 사업은 ‘스마트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와 ‘따순광주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서비스’로, 기부금 8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는 타지에 거주하는 기부자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생활 상태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융복합 돌봄 서비스다. 휴대폰·GPS·TV 등 가전제품 사용 여부를 통해 부모님의 일상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일정시간 이상 활동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기부자(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개시되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으로 총 5000만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따순광주 범죄피해자 일상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19일 제16회 해남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 개최에 따른 다문화가정 및 해남군민과 함께 하는 119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소방서는 한마당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이 스며들도록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전시했다. 주요 내용은 ‘119소방활동 및 생활안전홍보 배너전시’, ‘소화기 사용 체험(교육용 연기소화기)’, ‘애니(마네킨) 이용 심폐소생술 체험’, ‘주택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전시 및 사용법 체험’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하나되는 아름다운 단합의 장을 통해 이용객들이 심폐소생술과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가정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ㆍ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이 ISGAN과 GSEF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ISGAN Award of Excellence”와“GSEF Award of Excellence for Replication”상을 동시에 수상하여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전은 현재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를 출품하여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기업과 단체가 출품한 총 22개 프로젝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는 혁신도시를 미래형 에너지 실증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5월부터 지자체, 기업, 대학교 등 총 13개 기관이 협력하여 ▲통합발전소(VPP) ▲지역 수요반응(DR) ▲섹터 커플링 ▲ESS 기반 유연자원화 ▲전기차와 전력망 연계(V2G) 등 다양한 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방형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전 프로젝트는 배전망 최적 운영과 유연성 자원화 기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ISGAN 어워드에서 ”우수상(Runner-up)“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19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빠르게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밀한 피해 조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는 염산면을 중심으로 일일 강우량 250mm가 넘는 극한 폭우가 쏟아지는 등, 단기간에 걸쳐 영광군 관내 전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도로 사면 붕괴, 수리시설 파손, 소하천 유실 등 기반시설이 손상됐고, 농작물 침수를 비롯해 주택, 수산·축산시설, 소상공인 상가 등 필수적인 생계수단이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영광군은 큰 비가 예고된 16일 부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와 읍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긴급복구를 시작했으며, 정밀한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통령님께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빠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재발방지 대책에 마련에 분주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북구 신안교, 산동교, 하신마을, 서구 양동 태평교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양동 태평교, 남구 빛고을공예창작촌 등 현장에서 안전·피해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먼저 주민들을 만나 현재 시급히 지원해야 할 부분을 살펴본 뒤에 침수가옥 정리 등 긴급복구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군 병력 등 자원봉사자 지원을 관계기관에 재차 요청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침수피해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실질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등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침수돼 있는 북구 신안교 일원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했으며, 18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안교 일원 상습침수 문제해결을 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호우특보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18일 오후 4시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제주도는 이날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특보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19일까지 제주도 지역에 발효된 호우 특보에 따른 적극적 대응이다. 기상청은 19일 늦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고, 특히 호우특보가 발표된 지역에는 19일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과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피해 상황 모니터링 ▲빗물받이 퇴적물 청소와 관리상태 중점점검 ▲침수 우려 도로, 하천변 세월교 중점 순찰과 필요시 통제 ▲호우특보 발표 시 방송 자막, 재난 문자 발송 조치여부 실시간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상 상황이 도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진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 요령과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노후 아파트 발생한 화재사고 사례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됐으며, ▲화재피난체험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교육 ▲소화기 사용 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피난 체험을 통해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학생들은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익히며 초기 화재 진압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평소 반복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22개 시장·군수와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호우 대응부터 피해 복구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7일부터 전남지역에 평균 13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역에 따라 나주 금천이 432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곡성 옥과 410mm, 담양 봉산 385mm, 함평 월야 348mm 등 국지성 폭우가 내렸다. 이에 따라 주택과 상가 침수 197개소, 농작물 침수 2천924ha, 일부 도로가 유실되거나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비는 소강상태로, 하천 수위는 빠르게 정상 회복 단계에 있다. 이날 밤부터 19일까지 또다시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전남도는 시군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분야별 피해 상황에 따른 조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미로센터 4층 미로극장 2관에서 미로 월간공연 ‘예지몽(예술의 거리에서 지금 바로 꿈꾸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예지몽’은 2025 미로 공연예술사업 일환으로 예술의 거리 주민들의 다채로운 삶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이다. 특히 공연자 ‘너랑 나랑’이 함께하며, 과거의 기억 속으로 사라져간 장소들이 극적으로 재소환되어 관객들에게 예술의 거리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연극은 마을 공동체의 상징이자 소통의 공간인 평상을 배경으로, 할머니 세 분이 평상에 앉아 일상을 나누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를 통해 삶의 깊이와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며 가족과 이웃, 세대 간의 연결을 주제로 하여 관객과 따뜻한 감정을 공유하며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의 장소성의 기억을 재조명함으로써 관람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면서 “예술의 거리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