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2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암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성평등 문화 확산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걷는 영암,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구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여성동호회 ‘영라사모’의 라인댄스와 통기타반 연주 등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양성평등 확산 퍼포먼스, 성향예술단 실내관현악 공연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 영암군가족센터, 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의 사업 홍보 부스, 함께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부스도 운영돼 관심을 끌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 행사가 일상 속 성평등 실천에 나서는 출발점이길 바란다. 영암군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법정 주간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성별에 관계 없이 평등한 사회 구현한다는 취지로 지정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첫 번째 일정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의장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GIP의 아데바요 오군레시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만났다. 이번 만남에선 인공지능과 에너지 전환, 인구 변화라는 인류의 세 가지 대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동시에 한국과 글로벌 투자사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래리 핑크 회장은 AI와 탈탄소 전환은 반드시 함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전 세계가 함께 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AI Capital in Asia)"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하여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환영하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래리 핑크 회장을 직접 한국에 초대하기도 했다. 래리 핑크 회장 일행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취임 이후에 대한민국 증시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9월 23일 강진군 다산베아채 리조트에서 대규모 재난 상황을 대비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현장과 같은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군청·경찰·보건소·군부대 등 10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총 223명의 인력과 31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은 ▲대규모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옥상 고립자 고가사다리차 구조 ▲완강기·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대피훈련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소 운영 및 이송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상황 전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관광객이 밀집한 숙박시설 화재를 가정하여 진행함으로써, 고층 건축물 재난대응 능력과 대규모 인명피해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후화된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업체 관계자, 그리고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1차 리모델링 추진 현황 설명, 2차 리모델링 계획 소개, 청소년수련관 내부 시설 라운딩, 청소년 의견 작성 및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차 리모델링을 통해 수련관 로비에 북카페 공간이 조성되고 천정·조명 교체와 옥상 방수, 특성화실 개선 등이 이뤄져 보다 밝고 안전한 환경으로 변화한 점이 소개됐다. 이어 추진 예정인 2차 리모델링 계획에서는 노후 냉난방기 전면 교체, 2층 강당 개선, 저활용 공간의 스터디룸·프로그램실 전환 등 청소년 이용 활성화 방안이 공유됐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담양2,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3일 담양군 소재 사회복지시설 ‘모랑가실버타운’과 ‘모당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이규현 의원은 시설 관계자와 입소 어르신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명절을 맞아 가족의 빈자리를 느끼실 수 있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현 의원은 평소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과 요양시설 지원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9월 27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20회차 무대에서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제1호 동초제 흥보가 보유자 김선이 명창과 차세대 소리꾼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판소리 무대를 선보인다. 김선이 보유자는 염금향, 조통달, 오정숙, 김수연 명창 등으로부터 소리를 전승받아, 제25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과 동편제 수궁가 완창발표회 5회, 서편제 심청가 완창발표회 5회, 동초제 흥보가 완창발표회 6회 등 다수의 발표회를 개최했다. 현재는 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소리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이 보유자가 고수 정한석과 함께 '수궁가'의 대표 대목을 선보이고, 이어 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의 한승철·차예지 명창이 주요 대목을 나누어 불러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에는 출연진이 모두 함께하는 입체창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에게 판소리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 토요상설공연은 10월 4일에 진행되며, 판소리·산조 무대로 소리꾼 김맑음 씨의 보성소리 김세종제 '춘향가'와 산조연주자 김다혜 씨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광주은행 창립 57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창립 57주년 돈터치 이벤트 시즌2’를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 와뱅크(APP)’에서 참여 가능하며, 1부터 100까지 숫자 중 ‘멈춰’ 버튼을 눌러 숫자를 멈추고, 광주은행의 나이인 ‘57’을 맞히면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한, 매일 도전만 해도 100% 소정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어 고객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월 7·17·27일은 ‘럭키세븐데이’로 정해 리워드를 7배로 제공하며, 해당일에 ‘57’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특별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이벤트 참여 후 획득한 응모권으로 본인이 원하는 회차에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2 ▲애플워치10 ▲아이폰17 ▲bhc 모바일 상품권 ▲GS25 모바일 상품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응모권은 이벤트 기간동안 전자금융 서비스 가입, 예금/적금 신규가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교직원 행정업무경감을 위해 9월 중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 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기존에 학교별로 실시하고 있는 월별 점검을 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로 이관하여 단위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실시되었다. 월별 안전점검은 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전문기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놀이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관리 및 보수 상태, 충격 흡수 바닥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결과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 행정적인 업무는 교육지원청에서 전담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기존에 교직원이 처리하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학교가 안전 관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설 보수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어린이놀이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이번 점검으로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는 안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9월 20일 보성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교 10개교 1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배드민턴대회’를 실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보성 관내 중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은 소통과 화합의 장을 경험하고, 함께하는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보성 관내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배드민턴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복식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량 경쟁을 넘어, 학교의 경계를 넘어선 ‘함께’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로, 남·여 1~2학년부와 3학년부로 나누어 조별리그전 후 본선 8강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펼쳐진 경기는 승패를 넘어선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되었고 학생들은 서로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연대감 향상 및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참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보성회천중학교 학생은 “우리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경기에 흥미가 없었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경기를 하다보니 배드민턴의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 더 많은 친구들과 신나고 즐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황영애 어르신(장성읍, 83세)이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라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최정혜 어르신(진원면, 85세)은 전라남도 교육감상을 받았다. 황영애 어르신의 수상작 ‘말로는 다 못해요’는 늦은 밤 친정 어머니와 아버지를 떠올리며 느낀 애틋한 감정과 건강하게 자란 자식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최정혜 어르신의 ‘어머니’는 글쓴이를 아끼고 사랑해 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정갈한 글씨로 녹여냈다. 이번 수상으로, 장성군은 4년 연속 시화전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축하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황영애·최정혜 어르신은 장성군 ‘마을로, 가정으로,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통해 글을 배웠다. 문해교육사가 경로당, 마을회관,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25개 지역 200여 명의 어르신과 결혼 이민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9일까지 ‘영암모터피아 F1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 4,0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10/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열린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은 국제자동차경주장 서킷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615km 건강달리기 한바퀴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영암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영암군 초·중·고등학생과 군인은 무료로 접수 받는다. 최다 참가 단체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하고, 하프와 10㎞ 참가자들에게는 영암사랑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과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한재진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 대회 참여와 함께 아름다운 영암의 가을과 맛있는 음식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영암 모터피아 F1 마라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광주역 육거리 칼라유도선 도색’, ‘청년 이사비용 지원’ 등 21건이 ‘2026년 광주시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무등홀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지난 3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91건이 접수돼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5~6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7~8월) 등의 절차를 거쳐 21건의 사업이 총회에 상정됐다. 이날 총회에서 찬반의결 투표를 통해 전체 21건의 사업을 최종 의결했다. 시정참여형 및 청년참여형 제안사업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5000만원) ▲광주역 육거리 칼라유도선 도색(5000만원) ▲월산근린공원 휴게쉼터조성(2억원) ▲청년 이사비용 지원(5억원) 등 21건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정된 제안사업들은 광주시 재정 상황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반영 여부를 검토한 후 광주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