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수 공영민은 최근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고흥을 ‘한국의 스타베이스(Starbase)’, ‘아시아의 우주항’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기고문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는 고흥과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우주기지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있다”며, “스타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해, 고흥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지역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민간우주복합기지이자 로켓조립부터 시험, 발사, 연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설로, 최근 도시로 승격돼 자치권을 확보하고 3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 우주산업의 상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은 민간 기업 중심의 산업기반과 발사체 기술 실증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사체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를 통한 재사용발사장 확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민간발사장 및 연소시험시설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과의 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달 KPGA 투어에서는 김민규(24.종근당)의 ‘작은 나눔’이 감동을 전했다. 김민규는 본인의 메인 스폰서인 종근당건강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아임비타’와 ‘락토핏’을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KPGA 군산CC 오픈’까지 2개 대회가 펼쳐지는 동안 대회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민규는 “무더위 속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애써 주시는 분들께 작지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시즌 하반기에도 출전하는 국내 대회서 꾸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규는 2024 시즌 KPGA 투어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올 시즌 DP월드투어 무대에 진출하며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PGA 투어는 현재까지 6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준우승, ‘KPGA 군산CC 오픈’ 4위 등 TOP5에 2회 진입했다. DP월드투어에서는 13개 대회에 나섰고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공동 8위 포함 6개 대회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5일 이른 7월 9일 발효됨에 따라, 양식어류 폐사 우려가 높은 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3일 제주 연안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7일 기준 제주 연안 평균 표층수온은 27.1℃를 기록했으며, 육상양식장 평균 사육수온(표본조사 기준)은 20.6℃를 나타났다. 이날 김 시장은 지하해수 부족으로 고수온 피해 가능성이 높은 한경면 일대 양식장을 찾아 대응 장비 운영 현황과 고수온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양식 어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올해는 고수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양식 어가에서는 수온 변화를 철저히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현장대응반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조사를 추진하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고수온에 취약한 서부지역 양식장을 중심으로 어체 활력 증강을 위한 면역증강제(30개소, 1억5,0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노동자 1,800명을 대상으로 국비 10억원을 투입하는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1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일자리사업 자치단체 추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로, 건설경기 침체가 고용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차단하고 건설업 일자리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주지역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은 건설업 일용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건설업 상용 노동자의 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두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고용안정 지원금’은 건설 일감 부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 일용 노동자들의 ‘탈제주’를 방지하고 생계안정 및 지역정착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년 대비 월 평균 일용근로 일수가 5일 이상 줄어든 노동자에게는 50만원을, 월 15일 이상 일용 근로한 노동자에게는 25만원을 지원한다. ‘근속지원금’은 임금이 동결되거나 관리 현장 감소로 임금 총액이 줄어든 노동자에게 50만원을 지원해 장기 근속을 유도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일용
제호]강진소방서는 최근 폭염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증가함에 신속한 구조대응체계 확립과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밀폐공간 활용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맨홀, 저수조 등 밀폐공간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대처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 숙지 및 사고사례 교육 ▲ 밀폐공간 구조장비 설치·사용법 숙달 ▲ 맨홀 인명구조훈련 등 중점으로 진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맨홀, 저수조 등 각종 밀폐공간은 구조활동에 물리적 제약이 많고, 유해가스가 체류할 가능성이 높아 2·3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며 “실전과 같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은 지난 12일 개장한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생활 속 5가지 기초질서 우리 모두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완도경찰서, 완도군청, 신지면 자율방범대, 여성일상지킴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경찰청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7~8월 집중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초질서 준수를 유도함과 동시에 전남자치경찰위원회 및 관련 단체와 함께 환경 개선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기초질서는 모든 사회구성원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다.”며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더욱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1일,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 2차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총 5개 창업팀을 최종 선정,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지역 먹거리 창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고흥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로컬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 및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지난 6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챌린지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2개 팀을 선정한 뒤,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기념품 및 판매상품 분야 1팀 ▲수제맥주와 조화를 이루는 음식 개발 분야 4팀 등 총 5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정된 팀은 고흥읍 일원에 조성된 도시재생 거점공간과 수제맥주 제조시설(브루어리)을 활용해 창업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고흥군은 이들에게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브랜드 및 상품 기획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창업 실무교육 및 전문가 상담(컨설팅)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제31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구 관급공사 구민 우선고용 조례안’이 14일 기획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남구가 발주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관급공사에 대하여 사업주에게 구민을 우선 고용하도록 권장하고, 사업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조례 목적과 용어 정의 ▲적용범위에 관한 사항 ▲고용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 ▲구민 우선고용에 관한 사항 ▲사업주의 노력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구민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7월 16일 열리는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세대 간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 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어린시절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치매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사회가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전문인력이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치매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 시청(‘요정들아, 할머니를 부탁해!’), 치매 주제 관련 그림책 읽기(‘파랑오리’), 파랑오리 그림책 독후활동 등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치매에 대해 부정적 편견이 아닌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아이들이 조부모 세대를 이해하고 치매 어르신을 돕는 ‘작은 기억 친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 사업을 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조달청은 올해 하반기 공공조달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감하고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등을 통해 새정부 국정목표 달성을 적극 뒷받침한다. 조달청은 7월 14일 백승보 차장 주재로 본청 각 국장, 전국 11개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개혁을 위한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업무실적을 점검하고, 새정부 국정운영 방향과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공유한데 이어, 강도 높은 조달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개혁 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조달청은 상반기에 혁신제품 시범구매에 유연한 임차 방식을 최초로 도입하고, 혁신제품 해외실증 규모(70억원→140억원)와 분야를 확대하는 등 혁신제품 지원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 또한, 약 760여개 내부 규정·지침과 다수공급자계약제도 등 주요 조달제도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는'규제리셋'도 추진하여 이번달 1차로 80개 규제리셋 과제를 선정하여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이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복지 증진을 위해 장수수당 신청 방법을 확대하여, 수급권 보장과 미신청자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수수당은 200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장수노인수당 지급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25,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사업비는 37억 원이며, 6월말 기준 현재 서귀포시 80세 이상 노인인구수는 11,588명으로 장수수당 수혜자는 11,480명, 미수혜자는 121명이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80세 이상의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어르신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고령 등 방문 신청의 곤란 등으로 미신청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서귀포시에서는 장수수당 지원을 강화하고자 장수수당 지원제도의 개선 방안을 추진했다. 기존 읍·면·동 방문 신청 방식에 ‘제주간편e민원’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 방문을 통한 신청 등 신청 방법을 확대하고, 80세 생일이 속한 달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80세 해당 연도에 연중 신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2010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15세 이상의 중증장애인 2,549명으로 작년 2,468명에서 81명 증가했다. 2024년 행정사무 감사 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이 '상법' 732조에 근거하여 확대 적용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7월부터는 정신, 뇌병변, 지적, 자폐성, 뇌전증장애 5개 장애유형의 중증장애인 1,216명도 사망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기존 가입자는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지 않아도 가입이 유지되며 신규가입자는 2025년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청·접수했고, 전출, 사망, 장애정도 변경 등의 자격변동을 확인하여 보험대상자를 확정하고 2025년 7월 1일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료 29,896천 원은 전액 서귀포시에서 부담하여 본인부담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보험 가입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