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에 맞는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권리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담양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 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보급 품목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마우스, 영상전화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130여 종의 기기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조기기 가격의 80%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90%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6월 23일까지며, 온라인, 방문,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담양군청 행정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은 포용 사회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필요한 분들이 제때 신청하실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15일까지 ‘2025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만족도도 높이기 위한 이번 공모는,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에 참여할 응모자는 이 플랫폼에 대표 디자인 1종과 기획 내용을 담은 PDF 형식의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영암 관광지 형상화 디자인 또는 캐릭터 활용 기념품’으로, 자유 형식의 새로운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심사는 디자인·캐릭터의 적합성, 상품성, 창의성 기준에 따라 이뤄지고, 우수작 2점에 총 4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영암군은 6/20일 수상작을 선정하고, 같은달 27일부터 실제 상품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영암의 감성과 매력을 담은 기념품 개발로 이어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1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순천 교원 아카데미(2기)'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순천 교육발전특구 과제와 연계한 교육 주제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카데미에는 관내 유·초·중등 교원 60명이 참석하였으며, 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이진희 교수를 초청하여 ‘웹툰 산업의 이해와 교육 현장에서의 웹툰 활용’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참석 교원들은 강의를 통해 문화콘텐츠의 교육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깊이 이해하였으며, △문화콘텐츠와 교과 통합 사례 △웹툰 콘텐츠의 수업 활용 사례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수업 적용 사례 △문화콘텐츠 기반 수업 커리큘럼 예시 등 실제 수업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자료와 적용 방안을 공유받아 수업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순천○○중학교의 한 교사는 “웹툰이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과의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오늘 배운 사례들을 바로 수업에 적용해 보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금연 의지는 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금연 상담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흡연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금연 상담과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상담을 통해 니코틴 패치, 껌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3개월, 6개월 단위로 금연에 성공할 시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특히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관당 최소 2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방문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금연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금연과 함께 구강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도록 구강보건실에서는 직장인들에게 불화나트륨 0.2% 농도의 가글 용액을 배부했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10인 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획득했다. 7년 연속 최우수등급으로, 전남도 내에서 유일한 기록이다. 민선7기 4년은 물론 민선8기 3차년도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면서 해남군은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공약이행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7기 공평·공정·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에 이어 민선8기 해남형 ESG를 표방하며 청정환경(E) ‧ 안전사회(S) ‧ 신뢰행정(G)의 구축에 주력해 왔다. 매니페스토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선8기 공약이행 목표 달성도와 공약의 일치도, 주민소통 등 항목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해남군은 민선8기‘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목표 아래 △소통공감 윤리경영 △지속가능 미래농업 △서남해안 관광중심 △상생활력 균형발전 △사람중심 나눔복지 등 5대 방침, 15개 전략, 111개 공약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지난해 말까지 67개의 공약을 완료하는 등 충실한 공약이행도를 보이고 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5월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제주대학교 학생회관을 찾아 총학생회 임원진과 신입생 10명과 함께‘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당신의 스무 살, 빛나는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인이 된 대학생들을 축하하고, 청년 세대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장은 행사에 앞서 성년을 맞은 학생들에게 직접 장미꽃을 전달하며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성년이 된 소감을 시작으로 진로, 주거, 청년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으며,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현장 목소리가 생생히 전달됐다. 제주시장은 “성년을 맞은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청년이 행복한 제주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9일 오후 금호타이어 제2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안평환 위원장 등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경 화재가 발생한 광산구 송정동 소재 금호타이어 제2공장을 찾아 소방활동 및 피해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속한 사고수습과 사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화재사고는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 내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하여 공장직원 1명,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기업 관계자와 근로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시의회는 재발방지와 사후 처리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5월16일) 포화상태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수장고의 확충을 위한 ‘5·18기록물 보존시설’ 설계 공모에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기억에서 기록으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수장고는 만고율이 95%에 달하는 등 추가 기록물 보관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수장고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광주시는 사업비 433억여원을 투입해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미래 세대 전승을 위한 현대화 사업인 ‘5·18기록물 보존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 건립하는 보존시설은 서구 치평동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부지에 연면적 66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장고, 전시실, 사무공간 등 시민친화적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관 목표는 오는 2028년이다. 당선작인 ‘기억에서 기록으로’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상징성 있는 형태 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7일 센터 대강당에서 유아 대상 뮤지컬 '사과가 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람을 위해 센터를 찾은 회원 유아와 보호자 약 200명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사과가 쿵!'은 하늘에서 떨어진 사과를 둘러싼 이야기를 유쾌하게 각색한 공연으로, 노래와 춤, 감각을 자극하는 무대 구성 등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상상력과 감성을 자연스럽게 자극했다. 공연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와 아이들이 함께 호흡하는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호자들도 함께 무대를 즐기며 현장에는 박수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었는데, 센터에서 마련한 공연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여러 동물 캐릭터와 다채로운 노래, 유쾌한 이야기 전개에 아이가 신기해하며 관람했고, 함께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현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16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일대에 자원봉사자 40명을 파견해 피해 복구 및 온기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의성군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날 광양시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5시 30분 광양시청 앞에서 출발해 의성군 점곡초등학교에 집결했다. 이후 현장에서 온기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산불 피해 농가의 물품 정리, 농작물 심기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 하태우 광양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재난 상황 속에서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의성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광양시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5월 25일 광양 유림정에서 광양 궁시의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 축제 ‘활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을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공동체 기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활쏘기 문화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활용 기반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활쏘기의 예법과 정신을 조명하는 ‘예를 품어 활을 쏘다’, 전통 활터 공간을 재해석하는 ‘활터의 전통문화 터편사’, 전문가들과 활쏘기 문화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전통활쏘기 포럼’ 등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전통 활쏘기 전시 ‘화살로드’ ▲활쏘기 대회 ‘명궁을 찾아서’ ▲체험형 부스 ‘궁도장 피크닉’ ▲어린이 활쏘기 체험 ▲‘화살로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은 대사례와 향사례 등 전통 활쏘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무형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 완도군은 19일 섬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가수 하현우, 안성훈, 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 정지선, 배우 위하준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신우철 완도군수, 홍보대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들은 제6회 섬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홍보활동을 하고, 행사 기간엔 현장을 직접 찾아 방문객과 소통하며 섬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섬의 날은 ‘치유의 섬’ 완도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열린다. 2019년 제1회(전남 목포·신안) 섬의 날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전남도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발전 학술대회, 섬 주민 참여 행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섬은 우리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