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7월 15일 진도군 진도읍 수역리에 위치한 이모씨 농가를 대상으로‘농어촌 집 고쳐주기’행복 충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의 수혜자는 화장실과 창호 등 주거의 각종 노후로 인하여 안전과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진도지사는 전문 보수업체와 함께 화장실, 주방, 창호 등 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보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폐기물 및 자재 운반, 주변 환경정리 등 직원들의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수혜자인 이모씨는 “노후화된 집으로 인해 혼자 살면서 무슨 사고가 생길까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남은 여생을 편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최 진 진도지사장은“수혜자가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복충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순천시민 1,617명 대상으로 실시한 치안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순천시민의 체감 치안 요구를 분석하여, 실제 생활 속 불안요인과 방범 사각지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2%가 40~50대 학부모층이었고, ▵설문참여자는 해룡면, 왕조1동, 풍덕동, 매곡동 순으로 많았다. ▵주요 불안요인으로는 가로등 및 CCTV 부족, 노후된 환경시설이, ▵우려 범죄로는 성범죄와 청소년 비행, 절도, 기초질서 위반 등이 주로 언급됐다. 순천경찰서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범환경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CCTV 설치, 조도 개선 등 환경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설문 결과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편성 과정에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에 참고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경찰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7월 19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를 상대로 홈 3연전 전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최근 인천유나이티드(2-1), 경남FC(1-0)를 연달아 꺾으며 홈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라운드 경남전에서는 전반 13분 터진 임찬울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이로써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며, 승점 37점(10승 7무 3패)으로 리그 3위에 복귀했다. 이번 라운드 상대인 리그 2위 수원(승점 41점)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승점 차를 단 1점으로 좁힐 수 있어 상위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전남은 20경기 중 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19실점(경기당 평균 0.95골)으로 리그 최소실점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골키퍼 최봉진을 중심으로 고태원, 최정원, 유지하, 김예성 등 안정적인 수비라인의 활약이 뒷받침된 결과다. 이에 시즌 초 수비라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다가 부상으로 이탈한 부주장 김경재도 복귀하며 팀에 무게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 12일 14:30분경 해남소방서 119구조대가 해남군 계곡면 가학리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탈출했던 원숭이를 성공적으로 포획하여 주인에게 인계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흑석산 자연휴양림 내 '원숭이체험관'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탈출하면서 시작됐다. 휴양림 관계자는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해남소방서 119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소방경 강행운, 소방위 정동규, 소방교 조수근, 소방사 황지현, 김대한) 대원들은 탈출한 원숭이와 대치하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이어갔다. 대원들은 동물 포획 장비를 활용하여 원숭이를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원숭이가 원숭이체험관을 탈출하여 119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해남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덕분에 원숭이가 무사히 휴양림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원숭이 포획 성공에 대해 "우리 대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해 주어 매우 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여수 소노캄호텔 일원에서 소방청 주관, 전남소방본부 및 여수소방서 주최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해상 케이블카 고립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국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7월 15일에는 훈련 준비를 위한 사전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소방청 대응총괄과장과 전남소방본부 박보영 구조구급과장,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이 참석해 훈련 흐름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실전 같은 훈련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실성 높은 복합재난 상황 설정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와 초동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연습이 아니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준비”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실전 같은 대응 훈련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섬나라 동티모르가 섬박람회 참가를 확정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에서 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Antonio de Sa Benevides) 주한 동티모르 대사가 참가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티모르는 섬박람회에서 자국의 섬 자원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동티모르의 날’ 행사에 전통 문화공연단과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동티모르는 투투알라, 아타우로 섬 등은 생물다양성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최근 생태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 주한 동티모르 대사는 “동티모르는 해양 자원이 풍부한 섬나라로, 지속가능한 해양 보호에 힘써왔다.”며 “섬박람회는 우리의 정체성을 세계와 나누고 국제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동티모르의 공식 참가는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섬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섬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연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교육위원장 김정희)가 7월 1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생물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초청 ‘생태적 전환: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에서 참석하여 축사했다.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해,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교육공동체가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법을 함께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생물다양성 상실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공존을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교육이 생태적 전환의 열쇠이며, 학생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생태교육 활성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교육 모델을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전환교육 의제를 정책 과제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7월 15일 오후 전라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개최된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에 참석하여 창업을 앞둔 청년들을 격려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김정이·박원종·임형석 도의원, 청년 입교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벤처창업의 비전 영상상영에 이어 경과보고, 입교생 다짐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은 청년들의 타 지역 유출 비중이 높고 22개 시·군 중 무려 16개 군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어 상당히 심각하다”며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 해결의 기폭제가 되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열정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라남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청년 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특히, 전남의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특구 조성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웅천 포레나 2단지 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웅천지역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정필 의원이 주최하고, 여수시 관계자, 하수처리장 운영사, 포레나 2단지 입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민원의 원인과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입주민들은 “실내까지 악취가 스며들고 새벽과 밤에 특히 심해 고통이 크다”며, “건강권·주거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어 “악취 배출 수치의 기준 초과 여부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하수처리장 이전 검토와 단기적으로라도 차단막 등 물리적인 대응책을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건조동에 악취저감용 탈취설비를 추가 설치 중이며, 점검구 덮개 수리와 출입문 관리 강화 등 밀폐 기능 보완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저감설비 성능 최적화를 위해 약품 보충 등 유지관리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설비 고장 시 악취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대응 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원내부대표(전남 순천갑 국회의원)는 7월 15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위원회의 전면 재구성과 전남 동부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원내부대표는 먼저 정부 여순사건위원회에 대해 “윤석열 내란 정권이 유족 대표를 제외한 민간위원 다수를 여순사건과 무관한 인사들로 채웠다”며,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왜곡 인사들이 진상규명을 맡는 것은 유족과 국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영섭 위원에 대해 “25년간 이승만 미화에 몰두한 인물로, 여순사건 당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민간인 학살에 책임 있는 이승만과의 역사적 충돌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민원 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여순사건을 ‘좌익 세력의 반란’으로 규정했던 인물임을 상기시키며, 이들의 존재 자체가 여순사건 특별법의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부대표는 “심사 과정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기각 사례가 속출하고, 특정 지역에 대한 배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남은 임기 1년 3개월 동안이라도 위원회를 정상화해 유족들의 77년 한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해남군 관내 14개 읍면 일원에서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취약노인, 야외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대응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온열질환자가 주로 발생하는 취약시간에 논이나 밭을 순찰하며 음료(시원한 물) 등을 나눠주고,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각 마을 회관 등을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전개했다. 또한, 마을 회관 등 방문 시에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교육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해지는 방법을 전파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해당되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양동욱, 백미실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리지역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이 12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진로진학박람회에서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체험을 바탕으로 ‘배워서 남주기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센터 동아리연합회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칠칠밴드’ ‘엑센트’ 동아리가 참석했다. 동아리 청소년들은 진로진학박람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센터 자율 활동에서 배운 ‘디지털 승화전사’ 기술로 그림과 사진을 천에 프린트 해주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 영암여중 이다정 학생은 “또래 친구들과 동아리활동으로 배웠던 것을 다른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재능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세 동아리 이외의 영암군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은 진로진락박람회에 참여해 진로존 부스, 학과 및 1:1 맞춤형 상담 등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했다. 이어 강진군에서 개최된 전라남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날에 참여해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체육행사 등을 함께 하며 협동심을 기르며 교류했다. 영암군청소년센터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댄스연습실, 노래방, 미디어실, 북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