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영양 한 스푼, 청춘 두 스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14개 읍·면의 94개 경로당에서 1,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직접 운영하며, 고령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에 운영 중인 ‘청춘 건강교실’과 연계되어 신체활동과 식생활 개선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령 어르신의 경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만성질환 예방과 기초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터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의 건강수명 연장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로 참여기관을 모집하여 총 140곳이 선정됐고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북구 양산도서관이 지체 장애 유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양산도서관은 ‘책과 함께 천천히’라는 주제로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지체장애인에게 도서관 견학, 그림책 감상, 독후활동 등 장애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문화 체험을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7월까지이며 해당 기간 중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10회 등 총 11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향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8일 오전 광주동초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화재와 관련해 긴급 상황 판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승복 부교육감,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본청 국·과장 등 20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사 운영 조정 여부 ▲학교 시설물 피해 지원 ▲재난 트라우마 심리안정화 지원 방안 ▲향후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 결과, 학교별 피해 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안내 문자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화재로 인한 연기와 분진으로 학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가급적 실내에서 교육활동을 실시할 것을 관내 학교에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19일 사고현장 반경 2Km 이내 위치한 유, 초, 중, 고, 특수학교(22개교)에 1교 1 담당 장학사를 파견하여 학교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사 운영과 학교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희망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명소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의 거리’는 삼각·일곡동 일대 17개 학교가 밀집한 지역을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조성한 곳으로 북구는 이곳이 일회성 방문지가 아닌 체류 및 체험형 관광지로 발전하여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Shout the HOPE ▲한 끼의 행복 꿈꾸는 요리사 ▲‘홉지기’ 희망의 거리에서 꿈꾸다 등 3개이다. 먼저 전세계 K-팝 팬들에게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은 랜덤플레이댄스와 지역 중·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등 댄스 챌린지의 장이 펼쳐진다. ‘Shout the HOPE’를 주제로 하는 이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8월 30일에는 전국의 아이돌 지망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사 연합 오디션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남도향토음식박물관(북구 설죽로 477)에서는 오는 11월까지 ‘한 끼의 행복, 꿈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이 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는 대구·경북 3선 송언석 의원과 부산·경남 4선 이헌승 의원, 수도권 3선의 김성원 의원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정견발표에서 개혁안과 전당대회 등에 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며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여진다. 후보자별 정견발표와 합동 토론회를 거친 뒤 소속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코스피 지수가 3년 반 만에 장중 2900선을 돌파했다. 1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43포인트 오른 2902.28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마지막으로 장중 2900선 위에서 거래된 건 2022년 1월18일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페이스북에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자연스레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며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시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며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지난 7일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만찬 당시 이 대통령이 "이재명 시계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이 뭐가 필요하나"라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김비오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1위 - 1라운드 경기를 끝냈다. 1라운드 경기 어땠는지? 10번홀(파4)에서 출발했는데 초반에 운이 많이 따랐다. 15번홀(파5)에서 공이 벙커에 들어가기도 했고 이후에도 스코어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이 몇 번 있었다. 종종 실수가 나왔는데 마무리가 잘 됐다. 흐름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는데 후반에는 좋은 샷들이 많이 나와서 선두로 잘 끝낼 수 있었다. - 대회 코스 내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지? 돌풍이 있었고 그린도 빨랐다. 소나무가 우거져 있는 홀들도 있어서 방향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실수가 좀 나왔던 것 같다. - ‘SK텔레콤 오픈’ 공동 11위,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12위 포함해서 매 대회 컷통과 하고 있다.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원동력이 있다면? 가족이다. 아내와 딸들이 가정에서 많은 지지를 해주고 있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10여 년의 시간 동안 든든하게 뒷받침해주는 후원사인 호반건설과 새로운 가족인 매니지먼트사도 원동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제이씨패밀리(대표이사 김예철) 산하의 의류 브랜드인 LAP(LOS ANGELES PROJECT)과 함께 ‘레터링 리본 핀’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선보인다. LAP은 자유롭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여성 중심의 트렌디한 의류 브랜드로, 전국 온·오프라인 49개 이상의 유통 채널을 통해 멀티 SPA형 셀렉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업 또한 KBO 리그를 사랑하는 2030 여성 팬층을 타깃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로, 각 구단의 상징 요소를 LAP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실용성과 개성을 겸비한 응원 아이템으로 완성했다. 특히 LAP의 시그니처 리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굿즈는, KBO 리그 8개 구단의 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색상과 디테일을 통해 팬심과 스타일을 동시에 담아냈다. 헤어핀 형태의 ‘레터링 리본 핀’ 외에 추가로 공개될 키링은 경기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손쉽게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액세서리로 KBO 리그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LAP 관계자는 “이번 KBO와의 협업은 야구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팀에 대한 애정을 세련된 방식으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일, 자원봉사단체 산애삶애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공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산애삶애의 ‘역사를 닦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첫 활동으로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현충공원 내 동상을 청소하고, 대리석 바닥에 쌓인 먼지를 고압세척기로 제거하며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구례읍 봉성산 자락에 자리한 현충공원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현충탑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전참전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진 참전유공자탑,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탑이 위치해 있다. 박만우 산애삶애 회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으로 구례군의 현충시설을 청결하게 유지하여 현충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현충공원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주신 산애삶애 자원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6월이 되도록 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은 김문수"라며 이 후보의 지지선언 후 사퇴를 부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범죄세력이 집권하게 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 돼 맞서 싸워야 한다"며 "이제는 결단할 때다. 미래는 이준석, 그러나 아니 그래서 지금은 김문수다. 오늘 밤, 이재명 범죄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침묵했던 여론이 깨어나고 있다. 이재명 범죄세력의 독주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국민의 절박한 의지가 들불처럼 번지며 김문수 후보에게 모여들고 있다”며 “이 흐름을 개혁신당도, 후보님도 충분히 감지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투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어떻게 ’이미 졌다‘,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단정하실 수 있나”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권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님도, 이준석 후보님도 끝까지 이기기 위해 싸웠다”며 “특히 후보님은 줄곧 ‘동탄 모델이 재현될 수 있다’며 승리를 향한 희망을 이야기해 오시지 않았나. 지금은 그 말씀이 더욱 절실하게 들린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이 4개 주요 에너지기관과 협력하여 민간 에너지분야의 신서비스 개발과 창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한전은 5월 3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와 함께『에너지유관기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한전은'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공기업 최초로 2023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아 서울 한전아트센터와 나주 한전 본사 등 2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운영 중인 ‘데이터안심구역’을 중심으로 5개 에너지 공공기관 간의 데이터 기반 협력을 제도화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국민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등 개방 인프라 공유 ▲에너지 통합 데이터 제작 등 협업데이터 생산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 등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