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9월 23일 무안군복합문화센터 교육장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부패방지 교육,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의원 및 공무원의 청렴 의식 강화와 성평등·장애인식 개선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진행된 반부패・청렴 교육은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이윤미 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 예방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열린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에서는 김경 강사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 해소, 직장 내 포용적 문화 조성의 필요성 등을 강의하며 참여자들의 인식 전환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양성평등진흥원 등록 전문강사인 이행년 강사가 성희롱・성폭력 예방, 성인지 감수성 향상, 직장 내 폭력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하여 의견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가 9월 22일 인천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2025년 민방위대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민방위 업무 발전 유공 포상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전력거래소는 본사에 직장민방위대를 편성하고 민방위 물자와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였다. 또한 민방위대 운영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등 유사시에도 기관의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왔다. 특히 전 임직원 1인 1방독면 확보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물자 확보와 철저한 관리, 실효성 있는 민방위 훈련 및 체계적인 민방위대 운영 프로세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안전은 전력거래소의 최우선 핵심 가치이며, 철저하게 비상 대비 태세를 유지해 어떠한 상황에도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합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경영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의지를 천명했다. 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마’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이사장 별세 등 연이은 위기 상황에서 조직 안정과 주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사가 공동 선언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정창욱 이사장 직무대행과 조광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각각 노‧사 대표로 나서 공단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며 4가지 항목에 합의했다. 노사 합동 선언문에는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통한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취득 ▲공단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성장을 위해 2026년 임금교섭 미실시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소통 강화로 분규 없는 평화로운 사업장 조성 ▲2026년 경영평가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 공단본부 수당 인상분 반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창욱 이사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가 하나 되어야 조직이 바로 설 수 있다”며 “이번 선언이 공단 재도약의 전환점이자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s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발명 활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한달간 진행하는 창의 과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부모‧자녀 발명교실 참가자 모집이 오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발명교실은 창의적 발명가를 꿈꾸는 초등학생과 부모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과 과정 연계와 더불어 초등학생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 및 탐구력을 키우는 다양한 커리큘럼과 체험 학습이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년 학생 1명과 부모 1명이 함께 참여하는 조건으로, 모집 가정은 15가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발명교실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남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펼쳐진다. 발명교실 참가자들은 이 기간에 전반사와 광섬유 이야기를 비롯해 뉴턴의 운동 법칙, 롤링 볼의 에너지 전환, 링 비행기 만들기, 오토마타의 놀라운 움직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2일, 삼청각(서울 성북구)에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환영 만찬을 열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을 확인했다. 이번 환영 만찬에는 ‘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이하 서울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앤드류 파슨스 집행위원장과 듀에인 케일 부위원장을 포함한 집행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는 서울 정기총회는 전 세계 국가 패럴림픽위원회 대표와 국제경기연맹 관계자들이 모여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이후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장애인체육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만찬 행사에서는 최휘영 장관의 환영사와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의 답사에 이어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창극단 김준수 단원이 협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그레이트 점프(Great Jump)! 기술에 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지도교사,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도 함께 했다. 개회식은 뜨거운 환호와 함께 17개 시도 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했다. 광주시립창극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축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의 영상축사와 전국 시·도교육감의 릴레이 메시지 영상이 이어지며 전국적 관심과 응원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기능 인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고, 광주가 세계 기술인의 디딤돌이 되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 기술인의 축제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막을 올렸다. 광주시교육청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선 교육감,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기술교육 논의, 기능장려후원금 전달, 기능경기 우수사례 수기공모 시상, 광주시립창극단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966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로 60회를 맞았다. 올해는 ‘기술로 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공업고, 광주전자공업고, 전남공업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인력개발원 등 6개 경기장에서 51개 직종이 운영된다. 특히 전국에서 선발된 1천725명의 선수들이 실력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 선수단은 특성화고 학생 77명, 일반계고 학생 1명 등 학생 선수 78명을 포함해 105명으로 구성됐으며, 37개 직종에 출전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경기장 시설 구축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22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25 학교폭력 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및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강연,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은 광주 5·18청소년오케스트라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였으며, 이어 HD행복연구소 소장 최성애 박사가 ‘학교폭력, 관계회복으로 풀어가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한양대학교 정준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가와 함께 학교폭력 대안을 논의했다. 두암중학교 김시은 학부모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 학교폭력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콘서트가 관계 회복의 중요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다가오는 추석 명절, 신안군이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위문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위문은 과일, 한과, 건어물, 생활선물세트 등의 위문품을 준비하여 오는 22일부터 4,000여 세대의 사회취약계층과 415개소의 경로당, 19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보훈가족 등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은 물론, 먼 섬에 거주하는 낙도 주민들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최일선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다. 총 417명의 종사자들에게는 1인당 10만 원씩, 총 4천1백7십만 원 상당의 ‘1004섬 신안상품권’을 명절 지원금으로 지급하여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위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우리 군민 모두가 함께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꼼꼼히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이 지원한 애니메이션 <나쁜계집애 : 달려라 하니>가 오는 10월 7일 추석 연휴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1980년대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탄생 40주년을 맞아 오리지널 극장판으로 새롭게 제작된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달리기 하나로 전국을 제패한 육상스타 '나애리'와 달리기 천재 '하니'가 고등학생이 되어 '스트릿 경기'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경쟁과 성장을 담아낸 스포츠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는‘하니’와 ‘나애리’가 다시 등장하며, 새롭게 추가된 인물 ‘주나비’가 긴장과 재미를 더한다. 명랑하고 당찬 러너 하니와 오랜 숙적 나애리, 그리고 새로운 다크호스 주나비까지 가세한 이번 극장판은, 과거의 향수를 넘어 새로운 세대가 공감할 치열한 경쟁과 성장의 드라마를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원작 속에서 '악역'으로만 소비되었던 나애리의 숨겨진 서사를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GICON ‘기획창작스튜디오 레벨업 프로젝트 제작지원 사업’의 대표 성과 사례다. 2023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제작비와 작업 공간, 홍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재난과 위기의 시대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며, 개인과 공동체의 책임 및 연대의 의미를 탐색하는 강연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전남대 한국어문학연구소 공공소통실천센터와 BK21 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최하는 ‘재난의 시대, 재기의 MZ 인문학’ 네 번째 강연이 지난 9월 17일 수요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조형근 사회학자가 '재난과 위기 속 연루됨의 윤리'를 주제로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자는 우리는 고립된 개인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며, 개인이 직접 행하지 않은 역사적 사건과 구조적 부정의에도 책임감을 느끼고 연루됨을 자각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노예제, 식민지 지배, 전쟁 중 민간인 학살, 재난과 참사, 불평등한 사회 구조 등 다양한 역사적·사회적 사례를 소개하며 후세대 역시 역사적 연루의 당사자로서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난은 우리가 얼마나 상호의존적 존재인지 드러내는 사건이며, 연루됨의 윤리는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공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마을활동가 박미숙 씨가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주민(활동가)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군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7일 주최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국 6명만 우수주민으로 선정됐으며, 박미숙 씨가 함평군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개발사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은 콘테스트에선 농촌·마을·활동가 등 3개 분야에서 전국의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박 씨는 함평군 마을활동가로 활동하며 몽땅구리 합창단 지휘자로서 주민 화합과 문화공동체 활동을 이끌어 왔다. 특히 합창단, 다듬타, 컵타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복지 사각지대 마을을 찾아가는 ‘문화 배달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주민화합공연을 펼치며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