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주요 현안업무 보고와 시정 질문·답변 추진상황 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등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건의안 4건, 조례안 20건, 기타안건 19건 등 총 43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이제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시민의 뜻을 모으고 홍보를 강화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기와 관련해 “시정질문 추진상황과 현안 업무보고, 그리고 조례안 심사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 모두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기명 시장과 공직자들에게 ▲여수 국가산단 위기 극복 ▲여수MBC 순천 이전 문제 대응 ▲COP33 유치 적극 추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국비 확보 ▲재난 대비 철저 ▲가을 축제 손님맞이 등 여섯 가지 현안 대응을 당부했다. 끝으로 백인숙 의장은 “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드림스타트가 최근 성장기 아동들과 양육자들의 건강 증진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성장 튼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가정별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고려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맞춤형 영양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드림스타트 대상 50가구, 총 140명에게 지원하여 가족 모두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계절성 질환에 취약한 아동과 바쁜 양육으로 스스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부모에게 동시 지원함으로써, 가정 단위의 건강관리 체계 강화라는 효과도 거뒀다. 장흥군 관계자는“아동의 건강은 가정의 건강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정서·복지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종합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의 균형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26년 전략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5일부터 9일까지‘2026년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신규·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부서별 업무목표를 바탕으로 104개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156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과 부합하는 △국립 노벨문학센터 건립 △장흥형 웰니스 관광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첨단 스마트 양식장 조성 △원격 및 비대면 진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다. 향후 사업 실현 가능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타당성 등 논리 강화, 사업 내용 보완 등을 통해 국비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국·도비 및 공모사업은 현재까지 총 167건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기준 2,352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남기록원 건립 유치(645억 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350억 원) △부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190억 원) △회진면 행복한 삶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광주시, 시의회, 교육청, 자치구,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광주지역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교육청·시민사회·종교계 등 24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청렴정책 우수사례 발표 ▲청렴협약서 서명 ▲청렴퍼즐 퍼포먼스 ▲기관별 실천과제 보고 및 공동과제 선정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협약보다 강화된 ▲공익신고 활성화 ▲신고자 보호 강화 ▲이해충돌 방지 등 조항을 협약에 추가해 청렴협약을 맺고 ‘청렴사회 만들기’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공동과제로 ‘무등산 청렴 힐링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0일 무등산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5년 연속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인 광주교통공사의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끝으로 퍼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피해 복구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9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매년 화재나 자연재해, 건물 노후로 인한 붕괴와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손해를 최소화하고자 담양군 공유재산에 해당하는 건물과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해 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정송학 상임감사와 임직원이 담양군청을 방문해 재정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정 상임감사는 “담양군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재정공제회의 다양한 사업이 담양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군수는 “재정지원금이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도 복구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공공시설에서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피해가 발생해 법적 배상책임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손해보험사와 단체 계약을 체결한 영조물배상공제에도 가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0일 운영 중인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이 새롭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군은 화순사랑상품권 결제와 e-선물카드 발급 시스템을 도입해 군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더 큰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군민들은 이제 마트에서처럼 화순팜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명절 선물 세트는 물론 일상적인 농·특산물 구매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화순팜 e-선물카드는 모바일 메신저로 손쉽게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형태다. 생일·기념일·명절에 지인이나 부모님께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생활 속 선물 문화도 더 편리해졌다. 현재 화순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할인 이벤트(20%)’를 활용하면 최소 35% 이상의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추석 이벤트가 군민·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추석 선물 구매에 화순팜을 활용하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0일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청년정책 수립과 국무조정실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화순군 청년정책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화순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외국인 청년 포함)을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화순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도 게시되어 있어 화순 관내 청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설문 항목은 △청년정책 인지도 및 만족도 △분야별 청년정책 수요 △청년친화도시 조성계획 △정주 여건 및 만족도 등 7개 분야, 2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2025년 청년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및 조성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 생각이 곧 화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정책 추진의 중요한 출발점이다. 화순의 많은 청년들이 설문에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순천시 로봇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로봇산업 발전 기반 조성 및 효율적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지원사업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공공기관 등 유치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유승현 의원은 “로봇산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로, 기존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순천시가 로봇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본 대도시와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자 정책 간담회, 현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 4일에는 해양치유센터 등 현장 시찰, 5일에는 군수 주재로 농수산물 해외 판로 확대와 해양치유·관광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 ▲친환경 스마트 농수산업 협력 ▲일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일본 교류 협력 전문가인 홍만표 박사(세종시 해외협력단장)와 지호선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사무총장이 초청되어 국제 교류 트렌드와 일본 대도시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홍만표 박사는 “일본은 한국 지방정부가 교류하기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며 단순한 우호를 넘어 공동 과제 해결형 교류로 진화해야 할 시점이다”면서 완도군의 국제화 전략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정부가 국경을 넘어 주도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이다”면서 “군은 일본 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특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사업 첫날 쏠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진행한다. 대상자별 예방 접종은 2회 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29일부터이다.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15일부터 ▲70~74세는 10월20일부터 ▲65~69세는 10월22일부터 2026년 4월30일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자체 사업으로 자치구와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64세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10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의료기관 등 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8~10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25회 중국국제무역투자상담회에 참가하여 홍보부스 운영, 일대일 투자상담, 중국기업 해외진출 투자설명회 발표 등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중국국제무역투자상담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투자무역 상담회로 전 세계 100여개에서 소재‧부품,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분야 등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광양경자청은 전남도, 전남도 중국사무소, 광양시와 공동으로 참가했고 홍보부스를 방문한 잠재투자기업에게 전남도와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20개 사와 투자상담을 가졌다. 또한 9월 9일에 열린 중국기업 해외 진출 투자설명회에서 2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와 광양경자청의 투자환경과 우대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서 김차진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본부장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많은 중국기업이 우리 지역을 찾아오고 있으며, 그 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는 크고 작은 중화권 기업 24개 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중국기업 해외 진출 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하고 각종 급여를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년 기준중위소득(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복지사업 선정기준)은 4인 가구 기준 649만 5천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609만 8천 원보다 6.51%, 약 40만 원 오른 역대 최대 인상폭이다. 이에 따라 매월 지급하는 생계급여는 1인 가구의 경우 5만 5천 원(76만 5천 원→82만 원), 4인 가구는 12만 7천 원(195만 1천 원→207만 8천 원) 인상해 지원한다. 또한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와 자동차 일반재산기준도 완화해 보다 많은 도민이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보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급여는 보장성 강화를 위해 올해 10월부터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의 30% 또는 15%를 부과하고 있는 부양비를 일괄 10%로 완화해 대상자를 확대한다. 주거급여 임차가구 기준임대료(4급지 기준)는 1인 가구의 경우 월 2만 1천 원, 4인 가구는 월 3만 2천원 인상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