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10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214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례가 보도됨에 따라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보육교직원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는 목포경찰서,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보육교직원에게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자세히 설명하고, 철저한 이행 지시를 당부했다. 아울러 목포경찰서는 아동학대의 정의, 신고처리절차 등을 교육했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직원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아동 학대 사례 등을 영상을 통해 현실감있게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에 대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2016년부터 전체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아동학대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가뭄과 침수 대비는 물론 하천 환경 정비를 위한 ‘2018년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천 퇴적토 준설은 여름철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는 하천 내 퇴적토사와 잡목을 제거하여 하천 홍수단면적을 확장함으로써 영농기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가옥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11개 읍․면에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총 39개소, 173km의 하천 퇴적토를 준설했으며, 가뭄은 물론 우기철 침수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천 퇴적토 준설은 사업효과가 크고 주민들 호응이 좋아 2019년에도 사업비를 더 확보하여 연중 지속적인 준설작업 실시로 가뭄 및 침수 피해는 물론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장려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1백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번 선정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실적 등 사업성과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양질의 사회적기업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심사분야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 4개 분야로 1차 지역별 실적 검토, 2차 사회적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종합 평가로 진행됐다. 목포시는 지역에 맞는 사회적기업 발굴 및 재정지원사업 통한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시설장비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지역특화사업인 ‘꿈 공작소’ 사업을 사회적기업과 연계 추진해 취약계층 자녀 400여명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판로 개척 등 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다른 지자체의 롤모델이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겠다.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2실에서 문해교육사 기본과정을 이수한 37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생 전원은 수료증과 함께 문해교육사 자격증을 부여받았다. 이번 과정은 6월 14일부터 7월 6일까지 화순군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 공동주관으로 4주간에(48시간) 걸쳐 운영됐으며 ‘문해교육 수업안 개발, 교육방법론’ 등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구충곤 군수는 교육생 한분한분 수료증을 전달하며 “앞으로 비문해자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주길 바란다”며 “수료식이 끝이 아닌 문해교육사로서 첫 출발점으로 현장에서 큰 보람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료생 김모씨(여 47세)는 “이번교육을 통해 문해교육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배운 것을 활용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문해교육사가 되고 싶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은 29개소에서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비문해율 감소를 목표로 하여 금번 양성된 교육생 37명을 지역의 비문해학습자를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문해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
영암군은 7월부터 생업에 바쁘거나 거동불편 등 다양한 사정으로 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과 지역민의 소통의 장소인 오일장터를 대상으로 국세·지방세 전문가가 함께 찾아가는『세무고민 이동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무고민 이동상담실』은 납세자보호관과 마을세무사, 지방세담당자가 함께 오는 7월 18일 신북면 오일장터 첫 상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세금 부과, 체납 등으로 인한 고충 △국세·지방세 생활세금에 대한 상담 △취득세·종합소득세 등 각종 세금신고 등에 대한 무료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납세자 편의시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오일장터 세금상담은 12월까지 영암, 시종, 구림, 독천 장터 등을 순회하며, 이 외에도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각종 회의 시 현장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 신청에 의해 이동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암군수(전동평)는 “생활 속 세금고민 해소를 위해 향후 세무서와의 기관 간 협업을 통하여 상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평상시 지방세 고충 상담은 납세보호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입장권 액수만큼 상품권 증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난해 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 ‘노란꽃잔치’)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손님맞이에 나선다. 장성군은 올해 열리는 ‘노란꽃잔치’의 윤곽에 대해 가을 초화를 더욱 다양화하고, 세대별·방문객별 맞춤형 행사장을 연출하며, 입장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둘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3~29일 황룡강변 일원에서 열린 ‘노란꽃잔치’는 황룡강변에 10억 송이 꽃을 식재해 전국에서 가장 긴 ‘꽃강’을 조성한 점, 누런 용이 마을 사람들을 수호했다는 황룡강의 전설을 스토리텔링화해 호기심을 자극한 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 점 등이 화제에 올라 장성군 축제 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인 98만7,340명을 모으며 전국 축제로 발돋움했다. 이와 관련해 장성군은 지난해 축제의 장점은 계승 및 발전시키고 미비한 점은 보완해 올해 ‘노란꽃잔치’를 대한민국 꽃축제의 롤모델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장성군은 지난해 축제 때 관람객들을 감탄시킨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외에도 핑크뮬리, 아스타, 송엽국 등 다양한 가을 초화를 식재해 관
담양군궁도협회(회장 정영균)는 지난 9일 ‘제20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에 활쏘기 체험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829,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담양군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담양군궁도협회는 매년 대나무축제 기간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재단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영균 담양군궁도협회장은 “축제 기간에 관광객과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7일 21시 20분께 관내 주택형 식당 외벽에 설치된 간판에서 불이 났으나, 식당내에 설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건물 전체로 번질 뻔한 화재를 막았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간판내 안정기 과열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관계인 김모씨(40)가 가게내에 비치 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압해 불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전했다. 박달호 목포소방서장은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는 우리집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신이다. 화재 초기 소화기의 능력은 소방차 한 대와 같은 만큼 각 가정에서는 반드시 설치하길 바란다.”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했다.
강진군이 민선 7기 들어 첫 번째 공모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전국 54곳 중 강진군의 ‘한골목길 Re-Wind 프로젝트’를 포함해 전남에서 10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계획을 수립해여 커뮤니티 거점 조성,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역량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사업내용으로 응모했다. 지난달 8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주민 대표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고증을 통한 한골목길 복원, 동선이 끊겨 연계성이 떨어지는 병영의 우수 관광자원들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친환경 관광이동수단(전기자전거, 전동차) 운영, 지역주민과 병영상고 청년인력을 활용한 마을 해설사 교육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내용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병영면 주민 협의체, 병영상고 학생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계획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내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승옥
영암군이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도내 5위를 목표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군청 낭산실에서 황인섭 부군수 주재로 42명 업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2018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실적과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9개 협업지표와 28개 정성지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한 전략적인 실적향상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중소기업·장애인·여성·마을기업과 사회적·녹색·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으로 평가되는 지표에 대하여 부서 간 협업대책 마련 등 실적 향상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정부정책과 연계된 군정시책을 평가하는 28개 정성지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특하고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하여 지표 매뉴얼과 평가목적, 평가기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반영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평가지표 중 목표대비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보다 전략적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모든 부서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지표는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성과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인섭 부군수는“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지표담당자
개장 13주년을 맞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오는 7월 7일 고객감사 큰잔치를 연다. 오는 7일 오전부터 시작되는 13주년 기념행사에는 기념식,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시장 내 한우 판매업소에서는 전품목 10% 할인행사를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각종 문화공연은 물론, 먹거리장터와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전국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했다. 2015년 한국관광의 별로, 2016년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흥한우삼합을 비롯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앞세워, 연평균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전통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제를 운영해 고객 신뢰를 얻는 등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토요시장 개장 13주년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민에게는 흥겨운 어울림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관내 초·중학생 대상 글로벌 인재양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한 ‘2018년 여름방학 미국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 인원은 총 60명(초·중 각각 30명)으로 초등학생은 미국 서부 워싱턴주 ‘웨네치밸리대학’에서, 중학생은 동부 메릴랜드주 ‘하워드커뮤니티대학’에서 오는 15일 출국해, 3주간의 어학연수 일정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130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갖고, 어학연수 준비사항 등을 안내·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나라의 백년지 대계’라는 소신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어학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복지시책을 적극 발굴·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어학연수가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해당 초·중학생들은 지난 5월, 1차 필기시험, 2차 원어민 인터뷰 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해 저소득 가구 학생들이 일부 포함됐다. 이들은 나주시와 국제교류를 추진 중인 웨니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