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용기가 꺾이는 순간이 오더라도 일경험드림을 통해 알게된 세상을 향한 두근거림을 잃지 않으며 저만의 행복을 만들고,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최우수상 수상작 中) “12월 드림청년 사업이 마무리 된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광주광역시에 애정이 있었으나, 언제나 서울로 떠나고 싶었던 이중적인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도시 광주를 위해, 더 나은 도시를 위해 살아가고자 한다. 또한 이런 경험을 살려 시민 사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인권교육 강사로 발전하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우수상 수상작 中)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청년 450여 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경험 기회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시작해 올해까지 6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하반기 5개월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참여 청년에게 증명서를 수여하고, 우수 드림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4일 ‘2023 광주형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단편영화 <혼자> 시사회와, 문학집 <난, 나로 살기로 했어!> 전달식과 배리어프리 예술강사 양성교육의 수료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단편영화 <혼자>는 시각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일상에서 겪는 삶의 애환을 보여주며 장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를 제작한 이경호 감독은 ‘특히 청소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차년도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통해 작품을 알릴 계획이다. 문학집 <난, 나로 살기로 했어!> 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41편 중 최종 12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작품집을 발간하였다. 김용목 기획위원은 ‘장애인의 생활 수기를 엮음으로써 독창적인 작품들이 잘 드러났다’며 향후 작가로서의 무궁한 발전이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그리고 지난 9주간 운영된 배리어프리 예술강사 양성교욱의 수료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해당 사업은 장애예술인의 역량과 재능을 강화하여 강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3곳(△광주장애인종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2023 디어마이위크 축하공연 디어마이광주×버스킹’이 16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이번 ‘디어마이위크’ 행사는 디어마이광주와 함께하는 예술주간으로 디어마이광주에 등록된 스토어와 아티스트가 함께 마련하는 행사이며 14일에서 17일까지 광주 갤러리 연합과 함께했다. 이 날 축하공연에는 디어마이광주 예술단체 회원인 ‘재즈밴드 더블루이어즈와 국악그룹 꽃가람이 참여했고, ‘광주갤러리연합’ 소속 맥시아트유니온, 민아트갤러리, 아크갤러리, 예술공간 집, 플랫폼와사비아,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예술이빽그라운드, 다온갤러리, 갤러리S, 복합문화공간 김냇과 등 10개 갤러리가 참여하여 디어마이광주를 사랑하는 예술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문화재단이 오는 20일 송년 특별공연 ‘재즈브런치 콘서트’를 무안 남악에 위치한 남도소리울림터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인 재즈’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병주 밴드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팝 명곡, 샹송 등을 연주하게 된다. 이효정(부산예술대 외래교수)이 재즈 보컬로 함께 한다. 첫 연주곡은 1970년에 발매되어 우리에게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로 잘 알려진 사이먼 앤 가펑클의 대표곡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이병주 밴드 특유의 섬세한 에너지를 담아 선보인다. 이어 ‘O pato’는 보사노바의 진수를 보여주는 곡으로 오리, 거위, 백조 등 물 위에서 헤엄치는 새들의 모습을 브라질 리듬 같은 경쾌하고 귀여운 음악적 유희로 표현한다. 이와 더불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기분을 미리 느낄 수 있게 줄 스타인이 작곡한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송 ‘Let it snow’와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시즌 1위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빌리 홀리데이가 불러 대중적으로 알려진 고전 커버 곡 ‘Lover man’,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의 시그니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우리에게 낯선 ‘히잡’ 문화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 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문화박물관 특별전시 ‘살람, 히잡’을 내년 3월 17일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선보인다. ‘살람, 히잡’은 히잡에 주목한 우리나라 최초 전시다. 전시에서는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의 복식문화 중 가장 상징적인 의복인 ‘히잡’에 관해 소개한다. 이슬람교는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로 전 세계 57개국 18억 명의 신자를 가지고 있으며, ACC는 최근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에 관한 전시를 기획했다. ‘살람, 히잡’에서는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한 눈에 무슬림임을 드러내며 그 자체로 경계와 배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히잡에 대해 알아본다. 무슬림 여성들의 머리를 가리는 용도로 차도르, 니캅, 부르카 등 다양하게 불리는 히잡과 꾸란 속 히잡의 내용, 전 세계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 히잡 착용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무슬림 여성들의 인터뷰와 히잡과 관련된 이슈영상 등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예멘출신 사진작가 부슈라 알무타와겔의 ‘엄마, 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올해 처음 선보인 ‘생활문화 아트벙커’의 활동기록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아트벙커 운영자 및 참여자, 자치구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아트벙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 한햇동안 지역주민 간 소통과 일상 속 생활문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4개소 아트벙커 행진 ▲2023년 성과 공유 ▲아트벙커 공연 및 전시 ▲보이는 라디오 온(ON) ▲포토존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아트벙커 행진을 시작으로 우쿠렐라, 훌라댄스, 연극, 판소리, 숟가락 난타 등 9개 아트벙커 팀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공연이 이어졌고 종이공예,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보이는 라디오 온(ON) 시간에는 시민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광주시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특히 24개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목포지역 윤창숙 작가의 초대 개인전(‘Blooming in winter’)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다. 전시에선 동백꽃과 겨울 풍경을 주제로 한 수채화 25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동백은 완도수목원에 자생하는 난대수종이자 12월부터 개화를 시작하는 대표적인 겨울꽃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작가는 모든 꽃이 자취를 감춘 겨울, 홀로 피어나는 동백꽃에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 자전적 그림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은 꽃송이 채 낙화하는 동백의 모습을 표현한 ‘낙화’, 서양화에 한국적 소재를 집어넣어 새로운 시각 구도를 시도한 ‘기쁜 소식’ 등이다. 윤창숙 작가는 공주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졸업하고, 목포미술협회, 목포환경미술협회, 목포·영주 교류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수목원 방문객이 잠시나마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설중 동백의 향연을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지난 14일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진흥원)은 지역 게임 개발자, 음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광주글로벌게임센터·광주음악창작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올해 '게임 음악 크리에이터'를 신규로 추진하여 지역 콘텐츠 산업 간 장르 융합을 시도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통합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게임 산업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게임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50개 사(중복제외 23개 사)를 지원했다. 또한 국밥, ZeroZet, 스튜디오낭만 등 6개사가 신규 창업했으며, ㈜피플러그를 광주로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주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들의 창·제작 활동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작지원 및 교육지원 등을 추진하여, 올해 15개의 뮤지션 팀을 지원했으며 약 60여 개의 음원이 발매됐다. 또한, 게임 음악 크리에이터인 서집사네 두부, 슬러시다운 등 6개 팀이 광주글로벌게임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게임 사운드 제작으로 게임 개발에 참여하여 지역 뮤지션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사업 성과발표, 콘텐츠 산업 특강 등 다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올해 광주 자동차산업의 발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동차부품업체, 학계,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금리·고물가·고실업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산·학·연 종사자를 격려하고 기관 간 협력증진, 성과 공유를 위해 광주그린카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정길 현대자동차 부사장 특강, 문화공연, 주요 추진성과 공유, 유공자 표창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광주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공을 세운 이정권 DH오토웨어 회장, 최성진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본부장, 김영창 광주시 미래차산업팀장이 산업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영일 이엘비앤티 회장, 조승섭 한국알프스 부장 등 5명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올해 14년 만에 100만평 규모의 ‘신규 미래차 전용 국가산단’을 유치한 데 이어 ‘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광주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상이군경회 합동결혼식’을 15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에는 최선국·김미경 전남도의원, 이향숙 서부보훈지청장, 상이군경회 시군지회장, 국가유공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랑신부 입장, 혼인서약, 주례사, 축사, 축하공연, 신랑신부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결혼식을 올린 3쌍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당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이군경 부부다. 결혼식을 올린 목포 오 모 씨는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에게 늘 미안했는데,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상이군경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신랑신부의 백년해로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전쟁에 참여하고도 생활고 등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못 올린 국가유공자의 결혼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올 한햇동안 쉼없이 달려온 고3 수험생과 소셜기자단, 시민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축제를 펼쳤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잔디광장 크리스마스 스윙 앞에서 청소년,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시청앤(&)조이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시청 앞 광장에 조성한 ‘크리스마스 스윙’을 배경으로 1부 ‘광주 구독의 날’, 2부 ‘시청 앤조이 크리스마스 위드(with) 미미미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주시, 자치구, 공공기관 소셜기자단 시민기자들이 모여 그동안 활동내용 전시물을 관람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 홍보활동을 활발히 한 시민기자에게 ‘우수 시민기자상’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을 대상으로 응원과 격려의 시간이 이어졌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가 나와 수험생 진로 고민, 대학생활 꿀팁 등에 대해 소통하며 호응을 얻었다. 또 ‘고3 수험생 졸업사진 이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3년 광주예술창작소 입주작가 강미미 작가의 ‘나는 강물처럼 그린다’ 결과 전시가 오는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1층 광주예술창작소 3호실에서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예술창작소’를 개소하여 입주작가들에게 작업공간과 창작지원금을 지원해 예술활동을 조력하고, 지역예술인을 발굴 및 홍보하는 미션을 부여해 궁극적으로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강미미 작가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1층에 위치한 창작소 입주 공간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을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강미미 작가는 광주천 생태계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예술활동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광주천의 계절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 그리고 환경에 대한 주제로 광주천, 달팽이, 뿌리, 돌의 소재를 통해 자연에게 듣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담아냈다. 8월에서 11월의 모습을 담은 광주천 스케치 53점과 입체 작품 3점, 그리고 평면 작품 1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1월의 광주천 모습을 담은 브이로그는 전시 오픈 날 광주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