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3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관광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올해는 매력 관광자원과 혁신 관광자원으로 나눠 선정하던 2개 관광지를 ‘올해의 관광지’로 통합했다. 또 지역관광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브랜드·마케팅’과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부문을 신설했다.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은 체류형 생활 관광 프로그램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주민주도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조만간 프로젝트, 오감통통 광역 시티투어 및 강진 나이트 드림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민과 함께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을 기획,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야간관광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순천대학교에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융복합산업협회, 전남농촌융복합산업협회를 비롯해 융복합인증경영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융복합산업 협회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 풀무원, 티몬 등 대형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바이어 상담회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유된 주요 우수사례로는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해 재배 표준 매뉴얼 제작과 공동 선별 시스템 등을 구축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한 곡성멜론(주), 고구마를 활용해 특화빵을 개발 판매해 지역 농업인,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준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등이다. 송경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한마당 행사는 올 한해 전남농촌융복합산업 전반에 대한 평가와 전남 농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남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센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에 등록된 스토어와 아티스트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광주갤러리연합과 협력하여 12월 1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디어마이광주와 함께하는 예술주간, ‘디어마이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어마이위크’는 광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를 알리기 위해 디어마이광주에 등록된 10개 스토어와 100여 명의 예술인이 함께 마련한 특별 예술주간이다. ▲민아트갤러리 ▲아크갤러리 ▲예술공간집 ▲플랫폼와사비아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예술이빽그라운드 ▲다온갤러리 ▲갤러리S ▲김냇과 ▲맥시아트유니온에서 10개의 기획전시와 특별공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민아트갤러리에서는 ‘<늘 그 자리에서> 展’을 진행한다. ▲최소애 ▲이태희 ▲이다애 ▲송영학 ▲박한빛 ▲박환숙 ▲박현주 ▲박정일 ▲윤부열 ▲김별 ▲김민 ▲김다진 ▲김다인 ▲qq작가 등 총 23명의 영아티스트가 참여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전시 문의 및 위치 010-2613-2476 /서구 상무민주로 6번길 16) ‘아크갤러리’에서는 ‘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긴 호흡의 명품 국악 공연 <진ː소리>의 올해 마지막 무대를 15일 낮 3시 서석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박미정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동초제 판소리 전승교육사의 무대로, 판소리 다섯바탕 중 예술성을 으뜸으로 꼽는다는 ‘춘향가’를 들려준다. 춘향가는 신분이 다른 남녀의 사랑과 신분상승, 지배층에 항거하는 주인공의 수난을 그리고 있으며 뛰어난 서사구조로 대중들의 큰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에는 변사또가 남원에 부임한지 3일만에 기생을 점고하며 춘향을 보고 수청을 받으려 하는 <기생점고 대목>부터, 금의환향하는 이몽룡이 남원으로 들어갈 때 부르는 <농부가 대목>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박미정 전승교육사는 16세에 김향순 선생으로부터 동초제 흥보가를 사사받고 성창순 선생의 강산제 심청가와 방성춘 선생의 동초제 춘향가를 전수받아 소리의 깊이를 인정받고 있다. 제12회 보성소리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현재는 전라남도립국악단 상임단원과 한국국악협회 화순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날 고수는 양신승 광주시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가 수고해 줄 예정이다. 동초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제4대 황풍년 대표이사가 13일로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황풍년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이날 퇴임 일까지 재임 3년간, ‘예술인을 존중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광주 문화 허브’ 라는 재단 비전 아래, 지역성에 기반한 문화정책 개발과, 지역 문화자산 및 전통문화 발굴을 통한 광주문화브랜드를 구축해 왔다. 특히, 협치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기관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문화기관의 위상 강화에 힘썼고, 재단 조직내에서는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와 고흥군은 14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 신군안(申君安·1544~1598) 의병장 임명첩의 국가 보물 승격을 위한 가치 조명 등 전반적 내용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역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병사 관련 연구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문중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의 당위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174호로 지정된 고흥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은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시기인 1597년 12월 14일 신군안이 보낸 의병 활동 보고서를 치하하고, 의병장으로 임명한 친필 서첩이다. 삼도수군통제사가 재임하던 중 직접 써서 수결(手決)까지 해 발급한 의병장 임명첩으로는 현재까지 유일하다. 연해지역 각 관(官)과 현지 의병에 대한 지휘통솔권이 수군통제사에게 주어졌다는 것, 신군안이 보낸 의병 활동 결과 보고를 치하한 것, 의병장에 임명하니 더욱 분발해 싸우되 특히 군율을 엄격히 하라는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진왜란 때 수군의 전력을 높이는데 연해지역 의병 활동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해 준 문서다. 의병사와 해전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은 국제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레지던시에 입주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과정과 1년간의 작업 결과물을 살펴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2023년도 한 해 동안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에는 지역출신 입주작가 서영기(회화), 박인선(혼합매체) 작가가 입주해 창작활동 및 해외 입주작가와의 문화예술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두 작가의 작업 성과를 동료 작가 및 문화예술 관계자 등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서영기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이다. 서영기 작가는 삶 속의 풍경을 그리지만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작가 내면에 표출되는 감정으로 그 풍경을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조금 천천히 그리고 다방면으로 바라보는 자신만의 삶의 태도를 그림에 녹여내고 한다. 박인선 작가는 목포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회화뿐 아니라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는 주로 자연과 공간에 초점을 맞추고 그 대상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영국 유명 매체인 아트리뷰(Art Review)에서 영향력 있는 미술계 인사들을 발표하는 ‘파워 100인’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역대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와 기획자들도 포진되면서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줬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아트리뷰가 매년 12월 1일 공개하는 ‘파워100’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를 비롯해서 역대 기획자, 참여 작가가 명단에 대거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였던 아서 자파(Arthur Jafa), 다야니타 싱(Dayanita Singh), 에드가 칼렐(Edgar Calel), 나임 모하이멘(Naeem Mohaiemen), 캔디스 린(Candice Lin)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를 기점으로 국제무대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공간 중 하나인 무각사에서 <모나와 나>(2013) 영상작품을 선보였던 다야니타 싱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3전시실에서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설치작품 <고대 지식형태의 메아리>(2023)를 선보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 문화콘텐츠 홍보 및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과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남대학교병원은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 및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역 공헌 활동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 세부내용으로 △광주 문화콘텐츠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 우호 관계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 기타 양 기관 간의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홍보 및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적극적인 공헌 활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두 기관이 지역 발전에 선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근 원장은 “문화와 의료에는 사람을 치유하는 힘이 깃들어 있다. 앞으로도 공통점을 지닌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각자의 역량을 적극 발휘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로 풍성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 연말연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주목할 만한 지역문화공간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찾아가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지정 문화공간은 시민의 추억과 휴식의 공간이자 올해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단장한 사직공원 ‘사직 빛의 숲’, ‘금남 나비정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동방제일 누각 ‘희경루’ 등 광주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3곳이다. 이 장소들은 도심 속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광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야외 문화공간들이다. 특히 ‘사직 빛의 숲’의 공간 중 하나인 사직공원 G타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문화행사는 광주문학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주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등 지역의 주요 핵심 문화예술공간을 비롯해 광주 곳곳에서 열리는 ‘디어 마이 광주’에 소개된 전시, 공연, 행사다. 참여 방법은 ‘디어 마이 광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지역 연계 학교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보유자원 및 콘텐츠 등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및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체결되었다. 주요 협력사항은 ▲교육공동체(교사, 학생, 학부모) 예술 감수성 제고 ▲문화예술 행사 연계 추진 협력 ▲사업 운영을 위한 시설 사용 및 인력풀 활용 ▲학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협의체 구성 ▲양 기관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교류 및 공동협력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광주문화재단과 교류하며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함께 공유하며 우리 지역 및 학교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교육공동체를 위한 맞춤형 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학생들이 예술시민으로 성장해가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의 동향과 새로운 문화콘텐츠 제작기술을 선보인 ‘2023 VX컨퍼런스’행사가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경주)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가와 함께하는 VP연사 초청 포럼, 버추얼 프로덕션 핵심 기술인 ICVFX·드라이빙플레이트·XR 콘텐츠 시연 및 체험 등을 선보였다. 6일부터 8일까지 광주실감콘텐츠큐브(이하 GCC)에서 개최된 VX컨퍼런스는 국내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가들과 지역 내 학생 및 시민에게 실감콘텐츠제작 핵심 거점으로 성장한 광주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진흥원은 VX(Virtual eXtended)스튜디오를 개방하여 콘텐츠 제작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시공간을 뛰어넘는 ICVFX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편의점, 신전, 사막 그리고 거리의 모습을 구현하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드라이빙 플레이트 시연‘Driving on Gwangju'는 광주의 대표 거리인 금남로 일대와 유스퀘어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실제 드라이빙씬에서 촬영을 하는 것과 같은 높은 퀄리티의 시연을 보였다. 또한,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