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해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에너지 절약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청사를 포함한 산하 공공기관 전체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먼저 도시의 미관을 담당하던 청사 야간 경관조명 운영 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밤 9시로 1시간 단축했다. 향후 에너지 수급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경관조명을 전면 소등하는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해 대응력을 높였다. 아울러 시청사 1층 공용공간 조명을 주간에 약 30% 소등 운영하고, 건물 내 난방시설을 즉시 중단하는 등 청사 내부 공간에 대한 고강도 절감 조치도 병행한다. 또 주차장과 지하 복도의 조명 밀도를 50% 수준으로 유지하고, 점심시간 과 업무시간 이후인 밤 9시에는 필수시설을 제외한 모든 사무실 전등을 일괄 소등한다. 특히 승강기 운영의 경우 이용객이 적은 평일 오후 7시 이후와 주말에는 전체 승강기 중 30% 이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흥·임창복)가 마련한 ‘사랑의 한끼’와 ‘행복영화관’ 연계 사업이 지난달 31일 동명·점수·신풍마을 어르신 40여 명의 참여 속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지역 식당 ‘짜장꽃’에 모여 짜장면과 짬뽕, 볶음밥 등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오랜만에 이웃과 정을 나눴다. 식사 자리에는 웃음꽃이 피었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소박한 대화 속에서 마을 공동체의 온기가 다시 살아났다. 이어 어르신들은 강진 작은영화관으로 이동해 팝콘과 음료를 곁들인 영화 관람을 즐겼다. 상영작 ‘왕과 사는 남자’는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기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오랜만에 경험한 문화생활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행복이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웃들과 함께 밥을 먹고 영화를 보는 일이 이렇게 큰 기쁨이 될 줄 몰랐다”며 “작은 배려가 큰 행복으로 다가온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문화 체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정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주민이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전력 판매로 발생한 수익을 마을 복지 및 주민 소득으로 환원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500개 이상 마을 선정을 목표로 추진되며, 지역 내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과 함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마을 주민 70% 이상의 동의와 마을총회 의결이 필요하며, 10인 이상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설립이 요구된다. 또한 태양광 발전 규모는 300kW 이상 1,000kW 이하를 원칙으로 하고, 사업비의 15% 이상을 자체 재원으로 확보해야 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태양광 발전설비 금융지원,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부여, 계통 연계 지원,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 협동조합 설립 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BETTER里(배터리)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참여기업과 지자체 간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강진군 병영면을 중심으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와 운영사인 와이앤아처, 강진군,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7개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협업 과제를 논의했다. BETTER里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문화 자원을 활용해 관광스타트업을 유치·육성하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앞서 ‘청년과 체류객이 머무는 로컬살이 실험실 in 강진’을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 여건에 맞는 체류형 관광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최종 선정된 7개 참여기업이 함께했다. 참여기업은 다산서옥 출판 레지던시 ‘구텐베르크’, 월출산 아웃도어 루트와 빈집 재생 베이스캠프 ‘네이처’, 할머니와 함께하는 여전사 리트릿 ‘노매드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조선시대 전라도 육군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의 역사와 호국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29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역사가 살아있는, 전라병영 액션파크’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체험과 공연이 결합된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몸으로 느끼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역사 놀이터’처럼 만들어 누구나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라병영성의 역사와 호국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올해 새롭게 주목받는 공간은 성내에 위치한 ‘연희당’이다. 조선시대 성내의 휴식 장소이자 연회장으로서 역할을 했던 연희당은 전라병영성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모습을 갖췄다. 연희당에서 바라보는 성내 전경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사단법인 자비신행회, 무등산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과 함께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체험형 나눔 행사인 ‘중현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피자파티’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0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해 자존감을 높이고 따뜻한 격려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행복한 피자파티’는 지난 2월 시작해 1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마다 약 60여 명씩, 올 한 해 동안 총 42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4월 8일 자비신행회 나눔홀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피자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중현 스님과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즉석에서 구워낸 피자와 감자튀김 등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은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피자를 만들기 위해 매번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피자 한 판을 매개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4~25일 5·18 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광주 국가유산 야행’에서 옛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근대 건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약 2년 5개월간의 복원 공사를 마친 옛 전남도청은 오는 5월 중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동구는 이번 야행을 통해 민주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알려진 옛 전남도청을 역사적 의미를 넘어, 근대기 광주의 변화와 시대정신이 담긴 건축유산으로서 다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1930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전남도청 구본관과 회의실은 한국인 건축가 김순하가 설계한 광주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이자 시 지정문화유산이다. 특히 회의실 설계도면이 현재까지 남아 있어 당시 건축 과정과 설계 의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렉처콘서트 ‘건축가의 고민’에서는 역사강사 큰별쌤 최태성이 참여해 전남도청 구본관과 회의실의 건축 배경과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여기에 이머시브 연극을 더해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 ‘건축가의 방’에서는 설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고흥군에서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박선준 전남도의원,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고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숙사 완공을 축하했다. 해당 기숙사는 2025년 전남도 자체 사업인 ‘농업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고흥 풍양농협이 선정돼 총사업비 7억 2천만원(도비 1억 2천600만 원·군비 2억 9천400만 원·농협 3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연면적 312㎡ 규모로 건립된 기숙사는 총 6개실(4인실)의 숙소를 마련해 최대 24명이 생활할 수 있다. 숙박 공간은 물론 공용 세탁실과 공동 주방 등이 마련돼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이 갖춰져 4월 중 베트남 계절근로자 2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근로자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농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해 인권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하고 농업 고용인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앞서 누리집 주소 선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누리집 주소는 통합특별시의 정체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국민 인식을 반영해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누리집 주소 후보는 ▲두 지역명을 모두 표기한 ‘jeonnamgwangju.go.kr’, ‘jeonnam-gwangju.go.kr’ ▲앞 글자를 조합한 ‘jngj.go.kr’, ‘jn-gj.go.kr’, ‘jg.go.kr’, ▲통합 의미를 강조한 ‘jgunion.go.kr’ ▲하나의 도시 개념을 담은 ‘jgcity.go.kr’, 총 7개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30일까지 3주간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7개 후보 중 가장 선호하는 주소 1개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또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누리집 주소를 확정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서비스할 임시 누리집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용 전남도 대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환율 상승으로 농자재 원료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이 이어짐에 따라 농자재 수급 상황을 긴급 점검에 나선 결과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돼 사재기 자제를 적극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월 28일 중동 상황 이후 4월 2일 기준 농업용 면세유 가격은 유종별로 16.9~27.4% 상승했으며, 농협 계통 무기질 비료 가격도 전년보다 6.0~8.8% 인상됐다. 특히 농업용 필름은 나프타 원료 수급 부족 영향으로 30~40% 가격이 급등해 농가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4~5일 장성 황룡농협 농자재센터와 국내 최대 비료 생산 시설인 여수 남해화학을 방문해 면세유와 농업용 필름, 무기질 비료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3월 말 현재 농자재 공급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밭작물 재배용 멀칭 필름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117.1% 공급되고, 무기질 비료도 54.5% 초과 공급돼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 우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오후, 의왕 소재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방문하여 고유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운송 및 물류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일선 물류 현장을 직접 찾아 업계의 고충을 다각도로 살피고, 화물차주와 운송사, 물류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도권 4개 산업단지 및 2만여 개의 입주기업과 30분 내로 연결되며 전국으로 화물을 분산하는 요충지인 의왕 ICD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정부의 여러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이 여전히 클 수 있음을 언급하고,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참석한 업계 종사자들은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가 연동보조금 등 정부의 발 빠른 대처가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고유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운송업 특성상 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상황임을 호소하며 추가적인 대책을 요청했다. 현장의 구체적인 건의사항에 대해 이 대통령은 즉각적인 검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가 인문학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수강료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문학을 삶과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9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중국인문연구소는 2026년도 상반기 학내 구성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 지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중국 전통 수련법을 기반으로 한 ‘태극권 수련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민주마루 옆 공터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실용 중심의 기초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놀초 중국어’도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인문대학 2호관 308호에서 운영되며, 여행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핵심 표현을 중심으로 초보자의 언어 습득을 돕는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인문